저자: 김종회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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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컴투스는 중장기 물음표지만 단기 반등 가능성, SK하이닉스는 업황 악화로 하락 본질이 길어질 수 있어 분할매수 관점, 두산퓨얼셀은 IRA 수혜와 수소 생태계 기대로 단기 반등 여지가 있으나 변동성이 큼. [컴투스] 실적은 역대 최대급 매출이었으나 과거 낙폭과대 주가에 이미 반영된 면이 있고, 메타버스 플랫폼(컴프스)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제자리 찾기 시도 중이라고 봄. 다만 하반기 서버 신작(크로니클2 등)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음. 중장기 투자는 물음표이나 단기 반등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 [7월 21일 추천 성과] 컴투스 추천 이후 수익률 약 8.25%, 최고가 기준 11% 이상. [SK이노베이션/2차전지 순환매] 5분기 연속 적자 부담 속 베트남 빈그룹 전기차 관련 뉴스로 반등했으나, 기술적 저항선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는 입장. 단순 트레이딩보다 밸류체인 양극단을 잡을 수 있는 종목이 본질이며, 포스코케미칼과 LG화학을 유리하게 봄. [SK하이닉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반도체 전반이 동반 하락 중이며 마이크론 실적 미스가 영향. 업황 자체 문제로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봄. 메모리 재고 소화가 연말 소비로 해소되지 않으면 길어질 수 있어 대덕전자·심텍 등 실적 최대 종목도 부정적으로 평가. [SK하이닉스 매수 전략] 장기적으로 로봇·자율주행 등 메모리 수요는 확실하나 단기 바닥 확정은 어렵고, 마이크론·삼성 투자 축소 여부도 변수. 보유자는 매도보다 유지, 신규는 분할매수 또는 탄력 구간에서 접근이 유리. [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 단기 목표 약 11만원, PBR 약 1.1배 수준이라 4분기 실적 개선 시 회복 가능. [두산퓨얼셀/수소주] 미국 IRA 법안 통과로 태양광·풍력 먼저 움직이고 수소로 확산 중. 두산퓨얼셀은 미국 보조금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플러그파워를 뒤따르는 흐름으로 봄. 현대차 수소차 계획에 따라 주가 등락이 컸음. 삼강엠앤티(풍력) 언급. [수소산업 전망]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전체 인프라가 아직 미비해 단기 드라이브는 제한적. 장기적으로는 큰 가능성이 있으나 연 50% 이상 변동성을 감내해야 하며, 수소 관련 ETF로 생태계 분산 투자도 제안. [밸류에이션] 시장 대비 비싸나 과거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하락. 단기 반등은 기대 가능하나 중장기적으로 50% 이상 등락 가능한 변동성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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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의 잠긴 포트폴리오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잠금해제 시간입니다. 누구보다 힘세고 강한 종목이 될,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종목을 찾아드리는 주식 챔피언, 인포스탁데일리 김종효 전문위원과 함께 오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시장에서 저는 컴투스가 눈에 띄더라고요. 매출은 역대 최대급입니다. 이 종목에 대해서는 제가 7월 21일쯤 이 시간에 한번 말씀드렸던 종목인데, 그때 지적했던 포인트가 있습니다. 낙폭과대주였기 때문에 오늘 실적을 발표했지만 여러 안 좋았던 부분은 이미 조정받으면서 주가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매출은 괜찮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킬 요인이 있다면 지금부터는 비교적 저평가받아온 이 종목을 단순한 게임주로만 보기보다 먼 미래의 메타버스 플랫폼 종목으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당장 돈을 벌어다 주지는 않겠지만, 컴투스가 꿈꾸고 있는 플랫폼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이 살아나면서 되살아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던 결정적인 이유는 하반기에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2를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지, 최근 원게임 매출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가 변곡점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목표가를 제시할 수준은 아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우려감으로 내려갔던 종목들은 일정 부분 제자리를 찾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는 여전히 물음표지만, 단기 반등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7월 21일 방송 소개 이후 컴투스는 8.25%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어제 최고가 기준으로는 11%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대로 단기적으로는 조금 더 남아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종목은 SKC 테크놀로지입니다. 주가만 놓고 보면 8만 원 정도에서 바닥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볼까요? 이 종목도 같은 논리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이슈가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눌렸는데, 이 종목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5분기 연속 적자는 부담이 됩니다. 물류 문제 등이 계속 부담이 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보여왔습니다.
오늘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베트남 빈그룹이라는 2차전지·전기차 관련 기업에서 축가 추가 뉴스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굉장히 반응하고 있는데, 저는 이 뉴스는 자극제일 뿐이고, 그동안 많이 내렸던 주가와 최근 급격하게 반등하고 있는 2차전지 생태계 전반의 반등이 근본 원인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주도주로 자리 잡았던 에코프로, 엔켐 같은 종목보다는 최근 포스코케미칼이나 LG화학,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이 치고 나가고 있는데, SKC는 그 뒤를 쫓아가는 후속 종목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2차전지 내에서 한 종목이 꾸준히 올라가는 흐름보다는 종목 간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그 자극제는 오늘처럼 뉴스가 나왔을 때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종목만큼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소외됐던 종목들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만큼 일정 부분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술적 저항선에 도달하면,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거나 모멘텀이 부족한 종목은 다시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적 저항선 부근에서는 일정 부분 비중을 줄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보유자라면 약간 정리했다가 다시 내려가면 사는 식의 트레이딩 전략은 저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접근하신다면 2차전지 맥락을 더 본질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종목을 고르셔야 합니다. 2차전지의 현재 맥락은 중국을 배제하더라도 밸류체인의 양극단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이 누구인가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5월부터 포스코케미칼이 좋다고 말씀드렸고, LG 같은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구체를 많이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구체나 원재료를 직접 할 수 있는 기업이 어디인지 고민이 필요하고, 앞으로 투자금이 많이 필요할 텐데 자금을 계속 조절할 수 있는 기업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SK그룹 차원에서 보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흑자전환이 필요하고 시장 장악력을 빠르게 넓혀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LG화학이나 포스코케미칼이 좀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오늘 장 특징주를 먼저 살펴봤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시원하게 풀어줄 종목을 만나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SK하이닉스입니다. 매수 기회가 온 것인지 궁금하실 텐데, 그 키워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작년에는 상황이 좀 달랐습니다. 주가 하락 이유를 따져볼 필요가 있지만, 작년에 우리가 화가 났던 것은 미국 반도체는 굉장히 견제받고 잘 가고 있는데 국내 반도체는 도대체 왜 이러냐는 것이었습니다. 실적도 좋다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왜 외국인에게 계속 팔리냐는 질문이 나올 만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다릅니다. 올해는 D램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이고, 업황 자체가 안 좋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두 가지 주가를 비교해 봤는데, 마이크론의 하락 가속은 실적 미스에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번에도 실적과 가이던스가 미스가 나면서 전반적으로 SK하이닉스 주가도 같이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도체 장비, 소재, D램 종목, 메모리와 비메모리까지 빠지지 않는 곳 없이 전체적으로 빠지고 있는 장입니다.
핵심 포인트는 작년처럼 SK하이닉스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전체가 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복력이 생각보다 늦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저가 매수도 중요하지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산업 전체의 문제라는 점에 방점을 찍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업황 자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하락의 본질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최근 메모리 종목 중 대덕전자나 심텍처럼 실적이 역대 최대를 찍었던 종목에 대해 모조리 부정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금 메모리에 쌓여 있는 재고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스턴드디오, 드래곤 같은 종목이나 제이엔피터처럼 재고 부담이 없는 종목이 좋다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과 이익이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데도 주력은 타워 쪽, PC, 서버 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모바일 쪽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렇다면 지금 메모리 재고가 왜 쌓여 있을까요?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출하량을 충분히 늘려놓은 상황에서 재고가 쌓여 있는데, 이 재고가 연말 소비, 예를 들어 아마존의 연말 세일 같은 것으로 소화되지 않으면 생각보다 굉장히 길게 갈 수 있습니다.
먼 미래를 보면 로봇이나 다양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건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반도체가 처한 위험의 본질은 쌓여 있는 재고를 가격만 떨어뜨려서 소화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작년에 TV를 산 사람이 TV 가격을 50% 할인한다고 또 사겠느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PC나 노트북은 굉장히 빠르게 수요 전망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금 메모리 종목들은 실적이 좋다고 해서 쉽게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닙니다. 이것이 하락의 본질입니다.
올해 3분기를 지나면서 미국의 연말 소비로 재고를 흡수하고, 재고가 빠르게 줄고 출하량도 조절되는 양상이 나타난다면, 3분기 실적은 생각보다 안 좋을 수 있지만 그 시점이 저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재고량이 줄어들고 소화되는 과정을 거치는 시점이 매수에 적기일 것인지는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할 문제입니다. 보유하고 계신 분은 지금 팔아서 무슨 이득이 있느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신규 매수 관점에서 기다릴 수 있다면, 지금 분명히 싸니까 사셔도 됩니다. 다만 확실히 반등 흐름이 나온 뒤에 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뉴스를 봐야 합니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제조 공장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공급량이 늘어나면 지금 재고가 쌓여 있고 이를 소화해야 하는 입장에서 미국 자체 생산을 더 늘리는 것이 과연 좋은 뉴스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차트상 PBR 관점에서는 거의 바닥에 온 것은 맞습니다. 다만 2018년처럼 예상치 못하게 폭발적으로 올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는 주가가 굉장히 플렉서블하게 움직이면서 바닥 기간을 꽤 오래 버텼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먼 미래를 보면 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메모리 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으니 반도체는 이 가격대에서 사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얼마나 빨리 올라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이크론이 투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 투자를 늘리겠다고 나서면, SK하이닉스의 청주공장 투자 축소 결정과 삼성의 메모리 투자 축소 여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핵심은, 지금이 사야 하는 시점인 것은 맞지만 주가 등락폭이 굉장히 크게 나타날 수 있고 이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부의 방향을 바꾸는 상승은 단기간에 힘들다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은 공격적으로 접근하시기보다는 분할매수로 접근하시거나, 정말 탄력적으로 움직일 때 신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결론적으로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분들에게 유리한 구간입니다.
SK하이닉스의 가격 매력은 어떻게 보시나요? 단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가격은 11만 원 정도입니다. 이는 PBR 1.1배 수준인데, 만약 3분기가 실적 바닥이고 4분기에 실적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PBR 1.1배 정도는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번 연말 쇼핑 시즌이 지나면서 물량이 어느 정도 소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반도체 업황도 함께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두 번째 기업은 두산퓨얼셀입니다. 수소주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키워드를 살펴보면 플러그파워가 미국에서 엄청 올랐습니다. 미국 IRA 법안 효과인지 궁금해하실 텐데 어떤 내용인가요?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이미 태양광과 풍력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국내 관련주 중 일부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플러그파워가 가장 먼저 반응하는 종목이고, 미국 보조금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 상승 폭이 굉장히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두산퓨얼셀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IRA 법안의 수혜를 받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두산퓨얼셀 주가는 최근 등락을 좌우했던 것이 수소차 이슈였습니다. 연료전지 스택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결국 현대차의 수소차 생산 계획에 따라 주가가 등락을 반복해 왔습니다. 정책적으로 이 부분이 담보되다 보니, 가장 먼저 수익화를 시킬 수 있다고 믿어지는 태양광이 1순위로 치고 나가고 있고, 2순위로 풍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풍력 중에서는 계속 삼강엠앤티를 말씀드리고 있는데, 공장이 100%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선기자재 관련주가 꼽히고 있지만, 저는 조선기자재보다는 에너지 흐름에서 영향을 받는 종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살펴볼 것은 수소 쪽도 이제 시작이지만, 정책적으로 보조금을 주면서까지 미국 투자를 늘리려 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연료전지뿐 아니라 수소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이 법안의 수혜는 충분히 반영되고 있고, 플러그파워의 움직임에 따라 두산퓨얼셀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플러그파워를 이기기는 어렵고 쫓아가는 정도의 흐름이 될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수소 산업이 정말 드라이브를 걸 것인지가 다음 질문입니다. 태양광 관련주가 가장 잘 올랐고, 미국의 썬파워나 선노바 같은 종목들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수소 산업이 지금 드라이브를 걸 것인지 어떻게 보시나요? 시작이라는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는 있지만, 수소 생태계는 굉장히 넓습니다. 생산에서부터 저장, 운송, 충전, 활용까지 이어지는데, 지금 당장 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쪽은 연료전지 스택 부분입니다. 하지만 앞단 인프라는 갖춰져 있지 않고, 저장과 운송 방법도 기술적으로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소 관련주는 미래 가능성은 가장 크지만, 기술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가 필요합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한 해에 50%, 80% 이상의 손실도 감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먼 미래를 보면서 수소 산업이 본격적으로 터지면 5배, 10배까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한 해 50%가 빠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강심장이라면 지금부터 비중을 조금씩 늘려가며 투자할 만한 산업입니다. 특정 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것도 맞으면 좋은 기회가 되지만, 자신이 없다면 수소 관련 ETF 같은 상품을 통해 생태계 전반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시장과 비교하면 당연히 비쌉니다. 성장 가치를 그만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거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거래되던 때보다는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내려온 것은 맞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수소 산업에 대한 유동성이든 정책적 자금 지원이든 모멘텀이 제공되면 일정 부분 반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두산퓨얼셀의 실적은 수소차 판매량과 추가 모델 출시 여부에 따라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지금은 전기차로 모든 역량이 집중되다 보니 수소는 상대적으로 뒤로 밀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단기 반등은 이어질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주가가 50% 내리기도 하고, 바닥에서 다시 50% 이상 오르기도 하는 굉장히 큰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차의 수소차 계획에 따라 주가 등락이 심할 수 있으니, 이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목표가는 아직 제시하기 어렵고, 현재 구간은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꽉 채워줄 두 종목, SK하이닉스와 두산퓨얼셀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봤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종효 전문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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