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슈맨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애플 효과와 테슬라 효과로 코스닥은 반등 기대, 다만 유가 반등·미국 대중 무역제재 등 대외 변수는 지켜봐야 한다. 해외 시장: 전일 애플 실적 호조와 9월 신제품 출시 차질 우려 완화로 애플 5% 이상 급등, 나스닥은 약 0.5% 상승, S&P는 소폭 반등.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는 소폭 하락. 고용·환율: 미국 고용지표 17.8만 명 증가로 올해 두 번째로 낮은 수준, 달러 약세로 달러지수 93 하회, 유로화 1.18 부근 강세. 원/달러는 2만2천 원 돌파(진행자 발언 기준). 유가: WTI 약 49달러, 0.9% 반등. 원유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 지정학·무역: 트럼프의 러시아 제재법 서명(천연가스·곡물 수출 중단 관련 유럽 반발), 북한·이란 제재 강화, 중국 대상 슈퍼301조 부활 가능성 및 무역제재 우려. 해병대 출신 보좌진 기용으로 강경 기조 강화 가능성 언급. 테슬라: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약 6~9% 급등, 테슬라 관련 부품주 관심 필요. 국내 정책: 정부 부동산 대책(투기과열지구 지정·재건축 양도 제한)은 단기 수요 억제·건설사에 부정적, 중견 건설사에는 반사효과 기대. 세법 개정안은 일감 몰아주기·상속세 관련, 이노션·현대글로비스 등이 거론되며 마이너스 요인으로 체크. 종목 이슈: 삼성전자 하만 스피커 로드샵 전시로 국내 스피커 업체 부정적. 삼성 OLED 두께 경쟁에서 밀린다는 분석. 벤처투자 활성화로 증권사 신기술금융업 진출 확대. 한국산 배터리 보조금 제외(7차 탈락). 하림은 사료값·계육 가격 상승으로 전년비 영업이익 약 100% 증가 전망. 코스닥: 250포인트 지지 여부가 관건, 박스권 흐름 예상. 시총 상위 10개 중 7개가 바이오·헬스케어. 미국 FDA 신약 승인 건수 증가, 미국 법인세 인하·해외자금 국내 송금 특별세 정책 시 국내 복귀 및 M&A 확대 기대. 원격의료 등 규제 완화 가능성 언급. 출연자 전망: 진행자는 개별 종목·섹터 중심 접근을 권고하며 지수 방향은 단정하지 않음.
다듬은 글
자, 안녕하십니까. 8월 3일 이슈맨의 주식뉴스공장 아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시장이 조금 약세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태풍이 이번 주말 노르가 제도 지역으로 올 가능성이 있어서, 그쪽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주에 휴가를 가시는 분들은 날씨 때문에 잘 피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8월 3일 이슈맨의 주식뉴스공장 아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외 시장부터 체크하겠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어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22,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어제 전일 애플의 실적이 호조였고, 추가로 애플이 9월 제품 출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루머가 많았는데, 별 무리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코멘트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어제 5% 이상 급등 마감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 나머지 기술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S&P500은 소폭 반등했고 나스닥은 약 0.6% 상승했습니다. 어제 고용 지표가 발표됐는데, 신규 고용은 17만 8,000명 증가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3선을 깼고 92.87 정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유로화는 1.18 정도까지 강세를 보였습니다.
WTI 기준으로 유가는 소폭 반등했습니다. 배럴당 49달러 정도, 0.9% 정도 상승했습니다. 주간 원유 재고가 어제 발표됐는데, 재고는 줄었지만 예상치보다는 덜 줄었습니다. 그래서 하락폭이 제한됐고, 원유 수요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평균 약 980만 배럴 수준이었는데 이를 넘어서는 모습이 나오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경기가 좋아질 때 원유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정상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유가가 반등할 요건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한두 가지 큰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달러 약세의 배경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안에 서명했습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원유 수출 중단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유럽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수입해 쓰는 지역이라 영향이 큽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5대 곡물 생산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곡물 수급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는 유럽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입니다. 러시아는 이에 무역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어제는 이란과 북한에 대한 무역 제재 관련 소식도 있었습니다. 북한은 해상 수입 봉쇄, 이란은 미사일 발사 관련 제재 등이 거론됐고,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조사를 전격 지시했습니다. 슈퍼 301조 부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지난번 트럼프와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100일 계획이 끝나가면서 후속 조치가 하나씩 진행되는 흐름입니다.
이런 모습은 글로벌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저기 힘을 과시하며 이익을 챙기려 하고, 말을 안 들으면 무역 제재와 상호 보복으로 이어집니다. 어느 한쪽이 약한 고리가 되면 국지적 분쟁 분위기로 몰아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상대 국가들에게는 환율을 약세로 가져가라거나, LNG나 셰일가스 수입을 확대하라거나, 무역 수지를 줄이라는 요구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에는 해병대 출신 인사들이 진입해 있어, 강경 기조가 점점 강해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어제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했고, 시간외에서 9%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정규장에서도 6% 급등했습니다. 애플 효과가 LG그룹, 전장 부품, FPCB 관련 종목으로 번진 것처럼, 테슬라 관련 종목들도 오늘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강하게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양도소득세 개편, 재건축 매매 제한과 양도 금지입니다. 시장에서는 건설사와 디벨로퍼에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중견 건설사는 다음 달쯤 발표될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수요 기대감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요를 억제하고 공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지금은 괜찮지만, 4~5년 뒤에는 다른 흐름이 나올 수 있다는 불안 심리도 있습니다.
세법 개정안은 대기업과 고소득자를 주된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감 몰아주기와 상속세 관련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일감 몰아주기 대상으로는 이노션, 현대글로비스 등이 거론되고 있으니, 정책적 리스크를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가 로드샵에서 하만 제품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스피커 업체에는 부정적인 요인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 OLED 두께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 생산 라인은 LCD 기반이라 백라이트가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두께 면에서는 경쟁사를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삼성은 생산 원가가 낮다는 점을 앞세워 크기 경쟁으로 맞서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벤처 투자 활성화 법안으로 올 상반기 약 1조 원이 투자됐습니다. 증권사들도 기술금융업 등록을 통해 벤처 투자의 큰손으로 나서려 하고 있고, 벤처·스타트업 대상 신기술투자조합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배치 관련 코멘트도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한국산 배터리는 일곱 번째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탈락했습니다. 일본산 배터리는 포함됐습니다. AI 파로 고기값이 오르면서 하림의 전년도 영업이익은 100% 정도 증가했습니다. 닭 가격도 1,500원대에서 2,800원대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최근 변동성이 있습니다.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과 섹터 중심으로 보셔야 합니다. 다음 주 옵션 만기로 외국인 수급에 따라 흔들릴 수 있고, 아직 하방 지지가 탄탄한 편은 아닙니다. 250포인트 정도의 하방 라인을 잘 지켜주면 박스권에서 전고점 물량을 소화하는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 전에 전고점 돌파를 위한 가격 조정 구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스닥은 IT 섹터 비중이 높고, 그중에서도 바이오와 헬스케어 비중이 큽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일곱 개가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입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 신라젠, 코미팜,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지난해 신약 승인 건수는 22건 정도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23건이 나왔습니다.
어제는 공정위가 IC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 같은 원격의료 분야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서 규제 당국이 기술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규제를 풀고 시장의 기술을 흡수하겠다는 완화적 기조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흐름이 다른 국가로도 번지면 관련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미국 정부가 법인세 인하와 해외 자금 국내 송금 특별세 관련 정책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 해외 기업의 국내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헬스케어 분야 M&A 시장도 커질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신라젠 등 일부 기업은 국내보다 아시아 등 해외에서 성장률을 키우고 있습니다. 바이오 섹터도 이런 규제 완화의 수혜 가능성이 있으니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브리핑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장중에 별도 내용이 있으면 추가로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시장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