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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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호조(4Q 매출 77.5억달러 +93%, EPS 1.18달러 vs 예상 1.11달러, 1Q 가이던스 85~89억달러)로 시간외 13~14% 급등. 엔비디아 블랙웰 수요·베인앤컴퍼니 AI 성장 전망(연 40~55%)으로 2.2% 상승, 시총 3조달러 회복. 모건스탠리 GM·포드 하향(매도/중립), 골드만삭스 테슬라 콜옵션 매수 제안. 금값 사상 최고치, 유가 하락, 구글의 MS 반독점 제소, 오픈AI 구조 전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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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합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3조 달러 선을 되찾았고, 메타는 AR 스마트글래스 오라이온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반색했던 시장은 경기 둔화와 주택 시장 정체를 시사하는 지표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론은 기대 이상의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았습니다. 4분기 매출은 77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93% 뛰어올랐고, 주당 순이익 1.18달러는 시장 예상치 1.11달러를 안정적으로 웃돌았습니다.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강력했습니다. 강한 HBM 수요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을 85억~89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역대급 수준이자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웃도는 것입니다.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도 39.5%를 제시하며 2025 회계연도에 상당한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습니다.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13%대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블랙웰 수요 전망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간밤 투자심리를 자극한 또 하나의 재료는 리서치 기업 베인앤컴퍼니의 연례 기술 보고서입니다. 각 기업과 정부가 AI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할 것이며, AI 관련 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40~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른 칩 부족 가능성까지 언급됐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 엔비디아는 2.2% 상승하며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메타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AR 기기 오라이온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지금까지 나온 AR 기기들이 헤드셋이나 헬멧 형태였다면, 오라이온은 그 틀을 깨고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경 모양의 이 기기를 쓰면 문자 메시지 전송은 물론 화상 통화와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가격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자동차 산업 악화를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미국 신용도가 악화되면서 결국 미국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점유율을 빼앗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에 따라 GM과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매도와 중립으로 낮추고, GM의 목표가는 42달러로, 포드의 목표가는 12달러 하향 조정했습니다. GM의 새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88% 하락 여력을 시사합니다. 반면 테슬라는 1%대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가 10월 인도량 발표와 로보택시 공개라는 두 가지 이벤트가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그 전에 10월 24일 만기 콜옵션 매수를 제안한 영향입니다.
암젠은 아토피 및 근무력증 치료제에 대한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에 5%대 급락했습니다. 반면 비스트라는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13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고, 연초 대비 수익률은 209%에 육박합니다.
반독점 이슈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제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불공정한 라이선스 계약을 이용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경쟁을 억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윈도우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으로 방대한 사용자를 확보해,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협회와의 지난 7월 합의를 언급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소를 기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픈AI의 CTO 미라 무라티가 회사를 떠납니다. 현 사장인 그렉 브록만도 휴직 상태로, 회사 내 변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픈AI는 핵심 사업을 비영리 이사회가 통제하지 않는 영리 베네핏 코퍼레이션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전해졌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구조로 바꾸기 위함으로, 샘 알트먼 CEO가 처음으로 지분을 받게 됩니다.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투자수익 상한선을 없애고, 회사 가치 1,500억 달러 평가를 목표로 한 자금조달 라운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는 전일 2% 이상 급등했다가 간밤에는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도 수요 둔화 우려는 여전했고, 리비아의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배럴당 70달러를 하회했습니다. 구리 가격은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비트코인도 하락했지만, 금값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2,6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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