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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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은 전저점·전고점 부근인 약 1만원 지지 확인이 필요하며 반등 시 1.5만원대 매도를 고려. 반도체 수요는 고점 후 둔화돼 기술적 반등 후 재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봄. 유상증자 기업은 기피 대상. 추가매수는 7,500원 부근 하락 시 재검토, 현재는 자리 확인 후 대응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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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067310)의 현재 상황을 짚어 보겠습니다. 평균 매수 단가는 10,500원, 비중 20%이고 추가 매수 기준으로 18,500원이 함께 언급됐습니다. 지금 당장 탈출하기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반등 포인트가 보이지 않으니 당분간은 그대로 보유하는 게 낫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무상증자와 유상증자가 많았는데, 고점에서 주가가 오른 뒤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 중에 좋은 곳은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유상증자 이후 금감원 조사를 받는다는 고려아연입니다. 저도 최근 들어 고려아연은 좋아하지 않게 됐습니다. 주가가 오른 뒤 유상증자를 한다는 건 주주 가치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기 매우 어려운 조건이 됩니다. 아는 투자자는 사지 않고 모르는 투자자만 사는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반도체 장비 업종이 지금 좋으냐고 묻는다면, 최근 삼성전자 실적 발표 때 반도체 부진을 인정하는 흐름이 있었던 것을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생산을 크게 늘리지 않았는데도 재고가 쌓이고 판매가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에 반도체 장비를 많이 투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장비 주문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장비주가 뚜렷하게 오르기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최근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은 나올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많이 빠졌고, 엔비디아 등 관련주가 올랐다 빠지기를 반복하는 걸 보면 전반적인 힘이 약해진 상태로 보입니다. HBM처럼 새로 만든 제품은 처음에는 잘 팔리지만, 점점 판매량이 줄어드는 게 일반적인 구조입니다. 전기차도 처음에는 많이 팔렸지만 시간이 지나며 판매가 둔화됐고, 컴퓨터 부품도 한 달 만에 교체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반도체도 초기 수요 이후에는 판매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술적 반등이 잠깐 나온 뒤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술적 반등이 나올 자리는 전저점 부근인 만 원 정도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반등이 나와 줘야 승산이 있습니다. 반등이 나온다면 본전까지는 어렵더라도 15,000원대까지는 노려볼 수 있습니다. 15,000원 부근에서 매도하고 나오는 것이 손실을 내고 나오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반대로 만 원 자리가 지지되지 않으면 7,500원, 나아가 5,000원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9,800원대에서 추가 매수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추가 매수는 만 원 부근에서 자리를 잡는 걸 눈으로 확인한 뒤에 고려하는 게 맞습니다. 7,500원대까지 빠진다면 그때 추가 매수를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 지금은 반등 포인트가 없으니 보유를 유지합니다. - 추가 매수는 지금 하지 않고, 만 원 지지를 확인한 뒤 고려합니다. 7,500원대까지 빠지면 그때 다시 판단합니다. - 만 원대에서 반등이 나오면 15,000원 부근에서 매도를 노립니다. - 자리가 잡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뒤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생각만 믿고 서두르면 실수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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