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걱수입니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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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코스피·코스닥 반등 후 미국 증시 조정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 가량 하락, 저점 구간 이탈 우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저평가지만 실적 선반영 후 조정 중이라 시간이 필요하며, 10월 말까지 한은·미 연준 금리 결정 등 불확실성이 커 소극적 대응 권고. 코스닥은 과매도로 추세 붕괴 가능성 낮고, 루닛·HT로보틱스·라운시큐어 등 상대강세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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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수입니다. 최근 시장이 많이 빠졌다가 금요일에 반등을 해 줬는데요. 오늘은 전체 시황과 반도체 대장주들, 그리고 시장의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영상 끝까지 집중해서 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시장부터 보겠습니다. 금요일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반등했습니다. 종가는 주말 불확실성 때문에 조금 밀리면서 마감했지만, 코스닥 쪽이 특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힘이 조금 약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외국인 매도세를 소폭 매수세가 받아줬다는 것입니다. 반면 개인들은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로 매도를 한 번 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이 다시 조정을 받아, 월요일에도 공포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반도체 지수마저 약 4% 가량 다시 빠졌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서 중요한 구간은 저점 구간입니다. 지난 목요일 시가는 하락했지만 추가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장에는 이 저점 구간을 살짝 이탈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지난 7월 말 반도체 지수는 여기서 종가를 형성하며 120일선에 있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V자 회복을 해 줬는데, 지수가 다시 밀리면서 그 자리까지 지지 테스트를 하러 갈 가능성도 열어 두셔야 합니다. 목요일까지는 좋았지만 금요일에 밀렸기 때문에, 한 번 더 눌렸다 가거나 월요일에 갭 하락 후 양봉을 뽑아 V자 회복이 나온다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를 보겠습니다. 7월 말 투매 꼬리와 V자 회복을 했던 저점 구간을 월요일에 한 번 더 눌렸다가 살려 줄지, 아니면 주말 추가 소식으로 상대적으로 덜 빠지며 최근 저점 구간을 지켜 줄지 지켜봐야 합니다.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분명 저평가 상태입니다. 다만 5월, 6월에 실적 기대치를 앞당겨 주가가 한 차례 슈팅을 냈고, 그 뒤로 쉬어가는 구간이 형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 대형주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열어 두셔야 합니다.
SK하이닉스도 저점 구간을 지켜 줬습니다. 금요일에도 도지형 캔들을 만들며 지지를 했지만, 반도체 지수가 추가로 밀렸기 때문에 월요일 움직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그냥 저점이겠거니 하고 매수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구간입니다.
시장은 10월 말까지 불확실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이 있고, 그다음 주 10월 말에는 미국 기준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10월 말까지는 소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빅테크 실적 발표도 남아 있으니, 시장이 이를 어떻게 반응하는지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은 이미 조정 추세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특정 저점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추세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손절하기에는 늦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회복 추세에서 탈출할지, 1~2년 더 길게 들고 갈지는 그때 정하시면 됩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금요일장에 작은 종목 중 추세를 유지하던 종목들이 급등 시세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시장의 투심이 크게 악화됐다면 이런 종목조차 나오지 않았어야 합니다. HL로보틱스, 우리로 같은 종목들은 최근 추세를 유지하며 중요한 저항대를 돌파했고, 거래량이 붙으며 시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HL로보틱스는 10월 8일 영상에서 6,500원 부근 1차 매수를 강조하며 분할 접근을 말씀드렸던 종목입니다. 6,500원 선에서 쉬어 간 뒤 슈팅이 나왔고, 매수가 대비 50% 수익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시장은 추락만 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움직이는 종목들이 나타납니다.
냉정하게 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그동안 자금이 몰려 있었습니다. 이 자금이 조정 구간을 거치며 빠져나와 다른 주도 섹터나 종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대형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이런 자금 이동이 실제로 나타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치고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미 5월, 6월에 호실적을 선반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발표된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시장 예상 수준이었습니다. 쉬어 가던 추세를 급반전시킬 만한 매수세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주식은 호재와 악재도 중요하지만 실제 주가 움직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필요합니다. 그런 실적이 나온다면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며 시세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지금 구간에서는 손절하기 늦었기 때문에 투매에 동참하지 마시고, 시간 투자를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보유하신 분들이 그렇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한 차례 시세를 냈다가 빠졌고, 최근 쉬어 가면서 저점을 높였습니다. 중요한 저점 구간을 지켜 준 뒤 금요일에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개인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 가며 기존 봉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바이오 쪽에 알게 모르게 돈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단기 박스 구간을 돌파했기 때문에 추가로 라인을 살려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21만 원대를 강하게 돌파한다면 위 단계까지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관심 종목에 넣어 두고 지켜보고 있으며, 추가로 오른다면 23% 구간이 열려 있습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 같은 바이오 기업도 고점 저항 추세를 돌파하며 수급과 함께 추세를 형성했습니다. 피부 미용 쪽 LN바이오도 미국 진출 모멘텀을 받으며 거래량이 들어왔고, 박스 상단을 살짝 돌파했습니다. 바이오 쪽으로 돈이 스며드는 흐름이 확인됩니다.
의료 AI 쪽에서는 루닛이 눈에 띕니다. 루닛은 한 차례 시세를 만든 뒤 중간중간 눌려 왔습니다. 최근 시장이 약세였던 5~6거래일 동안 코스닥은 크게 빠졌지만, 루닛은 박스 구간 안에서 흔들렸을 뿐 주가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종목은 관심 종목에 꼭 넣어 두셔야 합니다. 시장이 빠지는데 왜 버티는지, 왜 올라가는지를 생각해 보면 종목 선별에 도움이 됩니다.
루닛은 저항대에서 매도세가 쏟아졌어도 이상하지 않은 구간입니다. 그럼에도 잘 버티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흐름이 보입니다. 박스 상단을 힘 있게 돌파한다면 약 16만 6천 원 구간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짧게 공략하실 분들은 12,000원 부근에서 접근하시고, 박스 하단인 만 원대를 이탈하면 손절하시기 바랍니다. 돌파 매수로도 다음 주에 노려볼 만한 종목입니다. 목표 구간은 16,000원으로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가격에서 약 34% 수준입니다.
이런 방법은 종목을 선별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움직임과 종목의 움직임을 비교해서 상대 강세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HL로보틱스 같은 ESS 에너지 저장 장치 관련주도 같은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AI 시대에는 데이터센터에 반도체칩과 전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력은 생산해도 바로 쓰지 않으면 날아가기 때문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쓰는 ESS가 중요합니다. 이 분야에서 매출이 폭증하는 종목 중 하나가 HL로보틱스입니다. 최근 6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빠졌지만, 이 종목은 잘 버텼습니다. 돈이 먼저 들어왔고, 상한가 이후 조정을 받았습니다. 약 6,340원 부근이 저항이라 매도세가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이 빠질 때도 저항대 근처에서 버티다 돈이 들어오며 시세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시장이 빠질 때 덜 빠지거나 빠지지 않는 종목을 반드시 관심 종목에 넣어 두세요. 이런 종목이 추세를 잡는 타이밍에 돌파 매수를 노릴 수 있고, 선제적으로 진입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비교해서 종목을 골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하나의 사례가 있습니다. 시장이 빠졌는데도 오히려 치고 나간 라온시큐어입니다. 보안 관련주인 이 종목은 시장이 눌렸을 때 오히려 상승 흐름을 보이며 두 배 가까운 시세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9월 28일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던 종목입니다. 당시 11,840원 이하에서 1차 분할 매수를 제안드렸고, 4거래일 정도 눌린 뒤 추세 방향대로 올라갔습니다. 분할 매수가 필요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매수 후 눌림이 올 수 있으니 2차 매수 구간을 미리 정해 두고, 추가로 20일선을 확실히 이탈하면 손절하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매수 후 눌리는 구간은 언제든 나올 수 있습니다. 분할로 대응하고, 추세가 깨질 때 손절해야 리스크 관리가 가능합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ESS 쪽 2차전지 성장성이 다시 생기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대표적입니다. 두 종목 모두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입니다. 다른 대형주들이 쉬어 가는 동안, 이 두 종목은 시장이 빠졌을 때 수급이 들어오며 추세를 형성했습니다. 삼성SDI는 최근 돌파가 실패했지만, 전체 흐름은 시장보다 강한 모습입니다. 시장이 조금만 회복해도 이런 종목들은 언제든 튀어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형주에서 먼저 이런 모습이 나타났으니, 2차전지 쪽은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시장에서 어떤 종목에 돈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장 자체를 보겠습니다. 위는 코스피 차트, 아래는 코스닥 차트입니다. 코스피는 최근 여기까지 빠졌다가 지난 금요일에 한 번 받쳐 줬습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 하락과 야간 선물 약세로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한 번 더 이탈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 전체가 저평가 상태이고 투심이 좋지 않으며 받쳐 주는 매수세가 없어 이런 하락 파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빠지더라도 5,000선을 깨고 추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지금 구간에서 투매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려 있는 종목이 있더라도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단기 접근이라면 반드시 손절가를 설정하시고, 중장기 접근이라면 분할 매수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은 언제든 다시 빠질 수 있습니다.
코스닥은 지난 7월 말 크게 빠졌고, 그 이후 오르지 못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최저점 이후 급반등했고, 2022년에 쌍바닥을 찍었으며, 2024년, 2025년, 2026년에도 저점을 찍었습니다. 코스닥이 이 지점을 깰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과매도 상태입니다. 만약 더 밀리더라도 추세가 무너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 번 더 밀리는 구간에서 많은 종목이 저가 매수 기회를 줄 것입니다. 관심 종목 중 완만한 조정을 받았거나 과도하게 낙폭이 나온 종목이 있다면, 다음 주 시장이 추가로 크게 눌릴 때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종목을 고를 때는 두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잘 버틴 종목이 덜 빠지는 구간을 매수할 수도 있고, 크게 빠져 과대 낙폭이 나온 종목을 분할로 저가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를 보겠습니다. 시장이 더 빠져 현대차도 함께 빠진다면 정말 저렴한 구간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 투자가 가능하다면 분할 매수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낙폭이 난 종목을 공략할지, 최근 돈이 들어왔다가 눌렸지만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종목을 투매 때 잡을지는 각자 선택하시면 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0월 말까지 변동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불확실성이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장세가 될 것입니다. 초보자이거나 변동성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리한 구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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