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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실적 좋아도 발표 직후 주가는 위험합니다ㅣ윤정식 바로자산운용 상무

한국경제TV · 2026-06-24 · 유튜브 시청 61,158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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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나스닥#SK하이닉스#JP모건#현금#마이크론#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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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정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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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량 매도에도 개인·ETF 매수로 코스피 상승, 변동성은 ETF(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수급이 주요인. 반기말 글로벌 연기금 리밸런싱으로 외국인 매도 지속 전망.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3년간 약 90조원)은 하방 지지 역할, 노무라 목표가 67만원 상향 언급. 반도체 투톱 비중 유지 권고, 내일 마이크론 실적(매출 357억·EPS 20달러·마진율 80~81% 관건) 주목, 실적 후 하락 가능성도 언급. 바이오는 반도체 쏠림 완화 속 강세, 전력기기도 중장기 관심 섹터로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냉온탕을 넘나드는 혼란스러운 시장입니다. 윤정식 바로자산운용 상무와 권미정 증시캐스터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하루 변동성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가 나타나서 기쁘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12시경 하락 전환했던 시장이 다시 상승하고 있고, 지금 코스피가 3%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승 주인공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입니다.

02. 외국인이 오늘 4조 원 넘게 팔고 있는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담고 있고, 오늘 시장 상승의 주체는 개인과 금융투자 중심의 매수입니다. 오전에 김용범 정책실장이 초과세수 이야기를 해서 시장이 흔들릴 거란 얘기도 나왔지만, 오늘 코스피와 나스닥 선물 지수가 똑같이 움직이고 있어서 그 발언이 직접적인 하락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엄청난 변동성이 무엇 때문인지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시장입니다.

03. 김용범 정책실장 발언이 나오기 전부터 외국인은 이미 팔고 있었습니다. 점심에 사면 필승이라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경험과 전투력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빠지면 사고, 밀리면 사고, 더 밀리면 ETF를 산다는 식의 대응이 굳어진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팔았음에도 ETF 매수가 계속 들어오면서 지수를 끌어올려 주고 있습니다. 다만 ETF가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04. 변동성의 이유는 여러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시장이 급하게 올랐기 때문에 차익 실현 욕구가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시장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 불안감도 있습니다. 조마조마한 상태에서 누군가 한 번 팔기 시작하면 어제처럼 급락이 나올 수 있습니다. 셋째, 수급적으로는 ETF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글로벌 펀드와 연기금의 리밸런싱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지만,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운 것은 ETF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ETF가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변동성을 확대시킨 것도 사실입니다.

05. 외국인이 거의 4조 원대를 연일 팔고 있다는 것은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반기말 리밸런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각국 연기금과 펀드가 주식과 채권 비중을 목표치에 맞추기 위해 주식 비중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주식 안에서도 과하게 오른 종목과 섹터는 빼고 안정적이고 방어적인 종목을 편입하게 됩니다.

06. JP모건 분석으로는 이번 반기 리밸런싱 규모가 달러 기준 약 2,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50조 원 수준으로 매우 클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도 작년에 삼성전자와 조선·방산 종목을 담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런 펀드들이 한국 비중을 조율하면 한국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07.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보유 비중은 이달 처음으로 40%를 넘었고, 41.4%를 찍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크게 조정받았지만 41.08% 정도로 0.3%포인트 줄었을 뿐입니다. 1년 전에는 32%였습니다. 강력한 개미군단이 있지만 당분간 수급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08. 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편입을 기대했는데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펀드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오르면 비중이 커져서 덜어내야 하고, 리밸런싱 때문에도 또 덜어내야 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중요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매도지만, 신규 진입자나 지수·종목 전체로 보면 매도 압력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외국인 매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는 ETF와 개인이 있어 수급을 뒷받침해 주지만, 문제는 변동성입니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이제 변수라기보다 상수처럼 달고 가야 하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당분간 수급 변수는 있어도 실적 측면에서 문제는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권가의 중론입니다.

09. 오늘 삼성전자에는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에는 4거래일 만에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뉴스도 나왔습니다. 직원 성과급 보상을 위해 2028년까지 약 95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보유 물량은 25조 원 수준이라서 3년간 추가로 약 90조 원어치를 사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90조 원은 보통주 전체의 약 5% 수준이고, 지난 10년간 매입한 자사주 30조 원의 세 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성과급 수령자에게는 매도 제한, 즉 락업이 있어서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 다만 자사주 매입에는 한 가지 규정이 있습니다. 시장가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시장가 매수세가 많기 때문인데, 자사주를 시장가로 대량 매입하면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은 기간과 금액을 정해 계획을 세우고 공시해야 합니다. 그래서 ETF처럼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는 힘은 약하지만, 하방을 확실하게 지지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는 하방을 막아주는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가로 사도 좋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최대주주 입장에서 회사 돈으로 시장가 매수를 하면 주가가 너무 급등할 수 있어 조절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11. 오늘 노무라가 삼성전자 목표가를 67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기존 국내 최고가였던 SK증권의 61만 원보다 10%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노사 성과급 지급률이 예상했던 12%대보다 낮은 10.5%대로 결정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영업이익 전망도 기존 67조 원에서 76조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씨티는 한 달 전 목표가 46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의 ADR 상장 가능성도 소문으로 돌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은 순환출자 기반의 지배구조가 복잡해서, 미국 상장 심사를 받으려면 내부 체계를 정리해야 하므로 준비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12. 반도체 호재가 많고 리밸런싱이 끝나면 반기 이후 다시 반도체로 몰릴지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를 지금 살 것이라고 봅니다. 주도주의 특징은 시가총액과 상승률이 높다는 점뿐 아니라, 하락할 때 덜 빠지고 상승할 때 더 빨리 오른다는 데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은 보통 매출 증가, 영업이익 증가 순으로 나오는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영업이익 상승이 강하게 반영됐습니다. 영업이익단이 폭발적으로 좋았기 때문입니다.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은 없고, ETF와 연기금 리밸런싱이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수급 악재를 받았을 뿐입니다. 포트폴리오 중심에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두 종목의 비중이 너무 높고 변동성이 크다면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두 종목이 없거나 비중이 낮다면 오히려 더 담아가는 것이 맞는 전략입니다.

13. 많은 투자자가 현금이 없어서 못 사겠다고 합니다. 코스닥과 비반도체 종목을 덜어내고 반도체로 가야 하는지 묻는데, 덜어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코스닥 시장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상승 종목 수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반도체 투톱이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반도체 투톱은 실적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다른 ETF를 팔고 반도체 ETF를 사면서 중소형주와 코스닥 ETF가 더 강하게 하락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14. 내일 아침 나오는 마이크론 실적과 컨퍼런스콜을 주목해야 합니다. 매출총이익률이 3분기 기준 81% 정도로 전망되는데, 여기서 추가 성장이 둔화되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익률은 이미 80%대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시장이 더 걱정하는 것은 이익률보다 AI 투자가 밀리거나 축소되는 가능성입니다. 하지만 AI는 아직 초입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가 늘고 있지만 수익 모델은 아직 구체화되지 못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AI 고점 논란이 나올 수 있지만, 그것은 단기적 논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리밸런싱과 마이크론 실적의 영향을 받겠지만, 재상승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 내일 확인할 숫자는 매출 약 35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약 20달러가 전망치입니다. 매출총이익률은 80% 또는 81%를 넘을지 봐야 합니다. 다만 숫자를 넘는다고 내일 주가에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분기 실적은 매출이 예상치를 20%, 영업이익은 33%나 웃돌았지만, 그 뒤 2주간 25% 하락했습니다. 워낙 급등한 뒤라 차익 실현으로 하락하면서 이유를 실적에서 찾은 측면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간밤에 마이크론이 10% 넘게 하락했기 때문에, 오히려 발표 전에 빠진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닝콜에서는 직전 분기 서프라이즈 폭을 넘어서는지, 추가 장기 공급 계약(LTA) 여부를 발표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뿐 아니라 다음 분기와 다다음 분기 이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분기 82%, 다다음 분기 84%를 시장이 기대하고 있어서, 회사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 긍정적일 것입니다.

16.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도 계속 나옵니다. 최근 12번의 실적 발표 이후 7번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6월 26일 실적 발표 직후 만기 풋옵션 계약이 마이크론 전체 풋옵션 계약의 1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수도 꽤 많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7. 오늘은 바이오가 강했습니다. 알테오젠은 기술 수출 협상이 막바지라는 소식으로 11% 강세를 보였고, 스페트론도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15% 올랐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에서 바이오가 튀고 있습니다. 반도체로 쏠렸던 수급이 조금 완화되면서 다른 종목으로 옮겨 가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바이오가 갑자기 좋아졌다기보다, 얼마 전까지 반도체에 쏠려 바이오가 하락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바이오는 항상 관심을 두고 봐야 할 섹터입니다. 주식의 가장 기본은 실적이고, 그다음은 가능성입니다. 가능성 측면에서 바이오가 가장 앞서 있는 섹터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습니다. 바이오, 코스닥도 반도체만큼 변동성이 클 것이고, 특히 6월 말까지는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8. 마지막으로, 김용범 정책실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원전 등 전력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훨씬 빠르게 확충하고 해상풍력 등을 짓고, 원전도 신규로 고민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반도체도 데이터센터도 결국 전력이 가장 큰 화두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옆에 전력 설비가 함께 있어야 하고, 그래서 전력 관련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직접 생산까지 5~6년 걸렸는데, 전라도 쪽은 그보다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력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풍력만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모두 충당하기는 만만치 않고, 원전은 짓는 데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클러스터 계획이 시작될 때 원전도 함께 준비해야 하는데, 원전 기대감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장기적으로는 원전 에너지를 봐야 합니다. 특히 전력기기는 반도체와 함께 봐야 할 중요한 섹터입니다. 전력기기 실적도 좋고, 반도체와 같이 갈 수 있는 섹터이니 함께 보시기를 권합니다.

19. 윤정식 바로자산운용 상무님과 권미정 캐스터님, 오늘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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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성전자#나스닥#SK하이닉스#JP모 calls#현금#마이크론#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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