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순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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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중 -9%대 급락 후 6.5%대로 회복. 6,400포인트 붕괴, 5,900포인트 후반 지지 필요 주장. 창신메모리(CXMT) DDR5 서버용 출시 우려, AI 데이터센터 지연, CPI/PPI 이벤트 리스크 언급. 반대매매·공매도 상환 물량이 하락 원인이라 주장. 이후 '히든 종목'(구글 관련주, 유통비율 40%대 품절주)을 홍보하며 댓글·유출 자제 요구.
다듬은 글
자, 안녕하십니까. 대장김미 이순신입니다. 오늘 삼성전자 5시 후장 영상을 준비해 왔는데요, 오늘 삼성전자가 장중에 -9%까지 엄청나게 하락했다가 지금은 6.5% 부근까지 끌어올리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큰 하락이죠. 그래서 제가 어제 종가 때 강조드렸던 부분을 다시 한번 짚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 지지를 받아 주셨으면 했던 6,400포인트가 깨졌습니다. 이 구간이 깨지면 5,900포인트 구간 후반까지 밀릴 수 있는데, 그 구간에서는 반드시 반등이 나와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위치로 봤을 때 이 자리에서 쉽게 반등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여요.
제가 여러분들께 강조드렸던 건 이겁니다. 이 하락이 무작정 계속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거예요. 쉽게 설명드리면, 오늘 장대 음봉이 나왔으니 내일은 무조건 양봉이 나올 거다, 이런 식으로 접근해서 물타기를 하거나 추가 매수를 들어갈 자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신규 진입은 가능한 자리라고 어제부터 말씀드렸고, 오늘도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럼 왜 저점이 맞는데 추가 매수는 안 되냐, 물타기는 왜 안 되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더 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오래 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거예요. 이번 하락은 한 가지 요소 때문에 크게 밀린 게 아니라, 여러 우려가 몰려 있다가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창신 메모리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우려, AI 데이터 센터가 생각보다 빠르게 지어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 CPI, 목요일 PPI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부담까지 겹쳤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물타기를 하면 반등이 나온다고 접근하기보다는, 일단 보수적으로 홀딩하면서 신규 진입 자리를 노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반등이 진짜 반등인지, 크게 올라갈 수 있는 반등인지 어떻게 따져볼 수 있을까요? 결국 계속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장중에 나오는 수급과 신호, 먼저 나오는 힌트들을 먼저 캐치하는 게 중요한데, 오늘 영상에서 그 부분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짚고 싶은 건 지금 주가가 창신 메모리 때문에 빠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해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만 빠졌다면 저도 헛소리라고 했을 텐데, 어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5%를 기록했고, 지금 프리마켓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ADR이 각각 -5% 안팎으로 속 아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10년물 국채 금리가 5.1% 아래로 내려가면서 최근 문제로 꼽혔던 금리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음에도, 반도체가 반등하기는커녕 더 빠진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섹터 자체가 충격을 받을 만한 악재가 나온 게 아닐까, 그 리스크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는 그 원인을 창신 메모리로 보고 있어요.
창신 메모리는 차세대 디램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DDR 뒤에 붙는 숫자가 세대를 뜻하는데, 지금까지는 중국이 메모리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도 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중국이 가져간 기술이 DDR4 수준이었고, 지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디램으로 돈을 엄청 벌고 있는 건 DDR5 덕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창신 메모리가 DDR5까지 따라온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냉정하게 봐야 할 게 있습니다. 창신 메모리가 출시하겠다는 건 서버용 차세대 메모리 DDR5이고, 이 시장은 미국이 사실상 주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는 보안이 생명인데, 중국 기업의 메모리를 쓰는 게 쉽겠습니까? 미국 기업들이 창신 메모리와 계약해 서버를 구축한다면 단순히 돈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 정보와 막대한 데이터 자산까지 넘어갈 수 있는 리스크가 생깁니다. 그 리스크를 안고 조금 싸다는 이유로 중요한 데이터 센터에 창신 메모리를 쓸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창신 메모리가 떠오르면 메모리 가격이 낮아지고, 가격 경쟁 속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조금 아쉬워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점유율을 보면 현재 디램 점유율은 삼성전자 38.5%, SK하이닉스 28.8%, 창신 메모리는 8% 안팎입니다(몇 달 전 지표라 참고만 하세요). 중국 기업이 점유율을 10% 중반, 20% 초반까지 올릴 수는 있겠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층을 뺏어 갈 수 있느냐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악재가 실제로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창신 메모리만으로 이렇게 빠진다는 건 말이 안 되고, 저는 여기에 반대매매가 터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수가 크게 밀리면서 장기 추세선을 이탈했고, 제가 오전장에서 말씀드렸던 5,900 후반 포인트 구간을 이탈하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이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지만, 중요한 건 이 언저리에서 한동안 머물 것 같다는 점이에요. 이번 주까지는 이렇게 횡보할 가능성이 높고, 다음 주부터 반등이 나오더라도 반등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삼성전자 주주님들께서는 이 구간을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프로그램 매도를 꽤 했지만 역사에 없을 정도로 많이 판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답답한 상황인 건 맞고, 200일선 기준으로 봤을 때 오늘 아래꼬리를 대며 물량을 받아준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공매도 비중은 아주 크진 않았지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보면 공매도 대차 세력들의 상환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자사주 매입이 끝났으니 공매도 대차 세력들의 상환 물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 세력들은 주가가 가파르게 밀렸을 때 상환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반대매매 강제 청산이 나왔음에도 아래꼬리를 달며 말아 올린 것을 두고, 세력이 다시 담았다고 해석하시면 안 됩니다. 아래꼬리가 달렸으니 내일 양봉이 뜨고 무조건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시면 더더욱 안 됩니다.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건 분석의 결과가 아니라 우연히 타이밍이 맞은 것일 수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방식이 어떻든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투자하지 않은 분들이나 물타기를 하지 않은 주주님들이 낮은 확률에 도박하듯 접근하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정리하면, 상환이 이루어진 만큼 이 구간은 버텨질 수 있을 것이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장중 수급에 대한 대응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체크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주주님들의 시각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수익률만 보던 분들이 수익률을 조금 낮추더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복리로 쌓아갈 수 있는 종목을 찾으려고 하시는데요. 그런데 찾아보면 대부분 성장주이고, 성장주는 국채 금리와 금리 인상 리스크를 그대로 받습니다. 그래서 이도저도 못 하시는 분들께 매집주를 보시라고 말씀드렸고, 그 찾는 방법도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유통 비율이 40%이고 구글 관련주인 종목을 준비해 왔습니다. 유통 비율이 40%인 종목, 바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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