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FactandTruth채널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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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수준과 골드만삭스 내년 영업이익 전망(438조원)을 근거로 이익은 강하다고 진단. 그러나 10월 15일 코스피 급락(서킷브레이커)과 반도체 쏠림, 신용거래 과열 등 구조적 위험을 지적. 일본 측 경고와 반성 발언을 소개하며, 10월 29일 확정 실적에서 HBM4 비중이 확인되면 우려가 약해지고 외국인 매도가 재개되면 판단을 바꾸겠다고 밝힘.
다듬은 글
2년 전 일본 니케이 기자가 이런 제목의 책을 냈습니다. 「삼성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런데 지금 일본에서는 일본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이익을 다 합쳐도 삼성전자 한 곳을 못 이길 수 있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 배가 아플까요, 아니면 겁이 날까요? 일본 방송과 유튜버, 네티즌의 속마음을 원문 그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팩트 앤 트루스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438조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본 시가총액 1위 도요타의 11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10월 8일 발표된 3분기 영업이익은 107조 4천억 원입니다. 교도통신은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돌파가 세계 테크기업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전직 기관투자자 출신 유튜버도 감탄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89조 원 수준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이건 정말 대단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감탄은 곧 경고로 바뀝니다.
10월 15일 코스피는 7.57% 폭락했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는 9.5%, SK하이닉스는 11% 넘게 빠졌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고는 이미 석 달 전 7월 첫 폭락 때부터 나와 있었습니다.
당시 한 일본 투자 유튜버는 한국 시장을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커졌고, 특히 한국은 특정 종목에 집중돼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TBS와 블룸버그의 공동 채널도 같은 7월에 한국의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AI 버블이 꺼지면 충격이 엄청날 것이고, 올해 삼성전자는 주가가 500%, SK하이닉스는 1000% 넘게 오르기도 했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이 영상에 달린 일본 네티즌의 반응도 같은 방향입니다. "삼성도 SK도 반도체 기업으로서 강한 건 확실하다. 하지만 한쪽에 몰린 거래가 너무 위험하다." 좋아요 180개를 받은 댓글은 이렇습니다. "두 회사 비중은 극단적이지만, 일본도 반도체주가 니케이에서 20% 가까이 된다니 남의 일이 아니다."
같은 7월, 일본 유튜버 사키도 한국의 폭락을 보며 물었습니다. "그럼 일본은 괜찮을까요?" 그는 일본 신용거래 잔고가 6월 26일 기준 7조 17억 엔으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7조 엔을 넘어 역대 최고였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닛케이 평균은 6월 25일 7만 2,360엔에서 7월 17일 6만 4,141엔으로 3주 만에 10% 넘게 빠졌고, 그 흐름이 한국 반등주 매도와 이어졌다고 봤습니다.
더 아픈 건 일본 스스로에 대한 반성입니다. 마카의 아키오 교수는 다카이치 정권이 반도체 지원 판단을 그르치면 일본은 더 가라앉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이아몬드지는 10조 엔이 들어간 라피더스 뒤에 자민당 전 사장 아마리 아키라의 잘못된 반도체관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네티즌의 한숨도 이어집니다. "도시바가 바보짓만 안 했어도 이 자리에 낄 수 있었을 텐데, 일본 반도체 기업은 미국 눈 밖에 나서 무너졌다. 어차피 버블이라며 깔보는 것, 이제 지겹다."
물론 일본 안에도 반론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직 기관투자자는 시장이 이미 사이클의 끝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반도체는 성장할수록 공급 능력이 병목이 되고, 그러면 주가가 먼저 꺾이며, 캐파가 늘면 가격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실리콘 사이클이 온다는 설명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이익은 세계 최초, 최대 수준이지만 시장 구조는 아직 위험합니다. 10월 29일 확정 실적에서 반도체 이익과 HBM4 비중이 확인되면 일본의 의심은 힘을 잃을 겁니다. 반대로 외국인 매도가 다시 거세지면 판단을 바꾸겠습니다. 참고로 금요일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삼성전자는 2.6% 반등했습니다.
배가 아픈 일본. 과연 그 아픈 배는 나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앞으로 더 아파지게 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구독과 좋아요, 원하시는 종목도 댓글에 올려 주세요. 더 빠른 분석은 텔레그램 채널 '커피칸 007'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팩트 앤 트루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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