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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나만 안 산 것 같다.." 지금 시장이 무서운 이유, 90년대 IT버블과 닮았다? ㅣ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비터 VITER · 2026-05-13 · 유튜브 시청 10,19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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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코스피#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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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AI·반도체 슈퍼사이클로 하이퍼스케일러 투자가 늘고 있어 반도체 실적 전망 개선이 시장을 이끈다. 다만 역사상 주도주 붐은 결국 끝났으므로 구조적 강세라는 낙관은 경계해야 하며, 주도주 흔들림이 주변주로 번질 때 조심해야 한다. 코스피는 PBR 6배 등 역사적 고평가지만 PER 기준으로 8000~10000 레벨은 감당 가능하다고 본다. 예적금보다 투자가 낫고 개별주는 소액으로,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5년 내 약세장은 올 것이므로 일부 현금·저가매수를 권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주도주가 흔들리고 주변주로 확산될 때가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주도 산업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2020년 코로나 때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BBIG)이 주도했는데, 그게 흔들린 뒤에 다시 다른 산업들이 올라왔죠. 지금은 반도체와 조선, 전력기기, 방산 네 가지 정도를 빼면 사실 그렇게 매력적인 섹터가 많지 않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고 보는데, 아직은 싼 것 같아요.

02. 안녕하세요. 저는 33년차 이코노미스트이고, 2021년 가을에 프리즘투자자문을 창업해서 아직 만 년도 안 된 새내기 사업가 홍춘욱입니다. 반갑습니다.

03. 미국의 인공지능 투자, 특히 AI 반도체 관련 투자가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라고 부르는 4대 빅테크 기업들이 있는데,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 올해 반도체 관련 투자 규모를 6백억 달러 정도로 잡아놓고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계획을 7백억 달러 이상으로 올렸고,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마어마한 투자 계획의 상향 조정을 밝혔습니다. 6백억 달러도 어마어마한 투자인데, 여기에 6월에 xAI와 합병한 스페이스X가 상장합니다. 시가총액도 우리 돈 3천조 원 정도를 받을 것 같다고 하는데, 거기서 증자만 해도 우리 돈 수백조 원을 증자할 테니 그 돈이 또 어디로 가겠어요?

04. 피지컬 AI부터 시작해서 AI 반도체 관련 주문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가 지금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 개선이 지금 시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5. 시장경제 100년의 역사를 보면 늘 그렇게 안정적이고 꾸준한 모습만 나타나면 그건 시장경제가 아닌 것 같아요. 시장경제는 끊임없는 파괴적 혁신입니다. 1920년대 대공황 무렵에는 라디오가 지금의 AI 자리에 있었던 것 같고, 2차 대전 이후에는 전 세계적인 소비 시대가 열리면서 소비주들이 강세였죠. 60년대에는 항공주, 아폴로 11호 같은 우주 관련주가 주목받았고, 70년대 대불황을 겪은 뒤 80년대 말부터 정보통신 혁명, 그리고 이번엔 AI 혁명까지 100년 역사에서 20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주도주가 바뀌고 파괴적 혁신이 벌어져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파괴적 혁신의 주도주로 시장이 쏠리는 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06. 테마는 몇 년 주기로 바뀌고, 20년 주기로 주도주들이 세계 시가총액 1위나 10위에 올라가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왔습니다. 그런데 호황의 끝에서 "이 흐름은 영원히 계속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대개 그때 끝나죠. 1929년 대공황도 그랬고, 1960년대 말 우주항공주들도 그때 이름에 일렉트릭만 들어가 있으면 다 상한가를 갔다고 합니다. 99년 정보통신 붐, 그리고 최근의 반도체 붐도 하나의 시대를 대변하는 주식들이라 힘도 좋고 앞으로 비전도 밝아 보입니다. 그런데 이걸 구조적 호황이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그때 가격에 거품이 끼더라고요.

07. 지금은 90년대 말 이후 거의 30년 만에 온 아주 강력한 상승 사이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꾸준히 가면 좋겠지만 그건 희망이고, 희망과 전망은 구분해야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 만들던 회사 정도로 알려져 있었고, 알파고에 우리가 정말 놀랐을 때도 "바둑 말고 뭐가 있냐"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22년 10월 챗GPT가 나오면서 지금에 이르렀죠. 시장에는 생로병사가 있고, 다시 부활하는 흐름도 나타납니다. 지금은 좋은 시기라는 건 알겠지만, "구조적이다", "앞으로 영원히 간다"는 이야기는 30년 넘게 시장을 지켜본 입장에서는 90년대 말에 많이 들었던 스토리라서 경계했으면 합니다.

08. 아직은 싼 것 같습니다. 옛날에 배운 투자 선생님이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 시클리컬 주식은 "하이퍼에 사서 로우퍼에 팔아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제 경기가 너무 좋아져서 경기에 민감한 산업들의 이익이 역사적인 수준까지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익률이 역사적인 수준보다 크게 내려갈 때부터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방 수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AI 쪽 수요, 데이터센터 쪽 수요가 꺾이는 징후가 나올 때 조심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은 투자 계획이 계속 상향 조정되며 에스컬레이터처럼 올라가는 중인데, 여기서 "벌써 끝났다, 비싸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9. 주도주가 흔들리고 주변주로 확산될 때가 조심할 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주도 산업은 바뀌지 않아요. 2020년 코로나 때 BBIG가 흔들린 뒤에 다른 산업이 다시 올라왔듯이, 지금도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 방산 정도를 빼면 매력적인 섹터가 많지 않습니다. 특정 섹터에 수요가 몰리는 건 부담스럽지만, 이걸 부인해 봐야 답이 없습니다. 시장에 기세가 살아 있을 때는 주도주에 집중하자는 입장입니다. 당세점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고, 지금도 그런 것 같아요.

10. 코스피가 5천선에서 조정을 받고 6천을 넘어올 때는 공매도를 쳤던 사람들이 주식을 사서 갚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1천 포인트 정도 오른 것은 수급으로 인해 비어 있던 부분을 뚫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7천에서 올라가고 있는 것은 결국 기업 실적 전망 개선, 특히 글로벌 반도체 주식들의 강세 흐름과 함께 움직인 면이 있습니다. 물론 부담스럽죠. 종합주가지수가 매년 2, 3천에서 박스권만 보던 사람이라 우리나라 시장이 갑자기 크게 레벨업한 것에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전방 수요, 즉 AI 센터 쪽 투자, 특히 스페이스X가 IPO에 성공하면 거기서 어마어마한 투자가 있을 거라는 점은 봐야 합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쪽입니다.

11. 현재 기업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00조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고, 코스피200 기업 중 나머지 198개를 합치면 2, 300조 정도 이익이 나옵니다. 합쳐서 대략 800조에서 900조 정도 이익인데, 이익의 10배 정도로 보면 시가총액은 8,000조에서 9,000조 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주가지수 8,000에서 1만 포인트 사이가 되는데, 그 정도는 도전해 볼 만한 레벨이라고 봅니다. 다만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밸류에이션은 2.5배, 2.6배, 6배를 넘어서 역사상 가장 비싼 수준입니다. 실적은 좋은데 구조적 성장 스토리나 주주 보상이 높아지냐를 따지면 찝찝한 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PER로 보면 괜찮은 수준이고, 방금 말씀드린 8,000에서 1만 포인트 정도가 적정해 보입니다. 그 레벨을 뚫고 나가려면 제도 변화도 더 신경 써야 하고, 안착하려면 제도 변화 없이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12. 긍정적으로 보는 건, 우리나라가 예적금에 머무는 것 자체가 투자 관점에서는 아주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00년 DJ 정부 때부터 약 25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금리가 플러스가 된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경제가 어려웠던 거죠. 외환위기 이후, 특히 IT버블이 붕괴되고 카드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는 금리를 물가보다 낮게 해서, 실질금리를 제로나 마이너스로 만들어야 간신히 버티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13. 예적금은 인플레이션을 못 이깁니다. 만기까지 가지시는 분도 있지만 상당수가 중도 해지해서 수수료를 많이 내십니다. 결국 예적금은 80~90년대처럼 금리가 20%, 실질금리가 10%일 때는 맞는 전략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 25년 넘게는 패배하는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예적금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투자의 세계에 들어오는 것은 굉장히 환영합니다.

14. 한두 종목에 올인해서 승부를 보겠다는 분도 있겠지만, 30년 넘게 이 일을 해 보니 그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특히 삼성전자가 2025년에 이렇게 부활의 배를 올리기 전, 5만 원이 깨졌을 때 어떤 애널리스트가 30만 원 간다고 했으면 "저 사람 미쳤다"고 했을 겁니다. 그만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종목은 소액으로 하시고 시장 전체를 잡고 있으면 결국 주도주에도 같이 올라탈 수 있다는 겁니다. 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개별 종목을 정말 많이 했는데, 요새는 안 합니다.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요.

15. 우리나라는 아직도 "오너"라는 이상한 표현을 쓰는 나라입니다. 창업자, 창업자 일가라고 하면 동의하는데, 오너라니요. 지분율을 보면 우리나라 64대 기업집단의 일가 주주 지분율이 2%가 안 됩니다. 그런데도 "오너, 오너" 하죠. 결국 이게 개별 종목의 어마어마한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상장기업 중 괜찮은 회사도 최고경영자나 창업자 일가가 경영을 잘하면 좋은데, 잘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주주는 "쌈지돈"으로 여기면서 물적분할을 하거나, 조금만 힘들면 수조 원짜리 증자를 쉽게 해버리는 일을 제가 많이 겪었습니다. 저도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나 후회할 정도로 많이 당했습니다. 그래서 개별주는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소액으로 하시고, 이런 문화가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16. 이 변화에는 몇 년이 걸릴 겁니다. 80년대를 돌이켜 보면, 부동산에 먼저 올랐던 어마어마한 자금이 국민주 공모 등을 통해 87, 88년부터 포스코, 한국전력이 상장되면서 주식시장으로 대거 들어왔고, 그게 꼭지였습니다. 99년 "발코리아" 붐도 펀드 붐이 불자마자 끝났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역사적인 강세장이 좋지 않게 끝난 적이 있어서, 자금이 들어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17. 그러나 주주를 함부로 대하는 분위기를 바꾸고, "주주 돈은 쌈지돈, 내 돈은 내 돈"이라는 식의 시장 구조가 바뀌는 징후가 나오며 신뢰를 얻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일부 핵심 지역 아파트는 젊은 세대가 도저히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이 됐습니다. 금수저가 아니면 접근이 불가능하니, 투자의 세계에 강제로 몸을 담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희망을 주는 경영, 투명한 경영의 세계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열리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합니다. 힘들어도 시장에 있어야 합니다.

18. 5년 안에 분명히 다시 강세장이 올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수출 비중이 너무 크고, B2B 사업이 많습니다. B2C를 하면 소비자의 충성심, 스토리텔링에 대한 공감이 중요한데, 애플이나 불가리 같은 브랜드를 보면 꾸준한 충성을 보이고 브랜드가 성장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B2C 기업들은 스토리텔링도 잘하고 품질관리도 잘하고, 경영자가 이미지를 잘 만들면 정말 좋은데, 한국 대부분 상장기업이 B2B라서 그게 걱정입니다. 그래도 B2B 기업들이기 때문에 분명히 강세장은 옵니다.

19. 늘 하는 이야기지만, 삼성전자가 5만 원 깨질 때 못 샀던 사람은 세상에 천지입니다. 지금 버는 사람은 가격을 보지 않고 시장에 있었던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약세장은 분명히 옵니다. 그때 다 도망가기보다 일부라도 남겨 두고, 저가 매수도 해 보면 좋겠습니다.

20. 이번에 삼성전자 근로자들이 인센티브를 요구하는 것을 보면서, 이 기회에 룰을 잘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인센티브를 달라고 하는 것 자체는 줘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제가 운영하는 회사가 호실적을 기록하면 직원들에게 보상을 합니다. 우리나라 환경에서 노동 문제 때문에 임금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인센티브 지급은 좋습니다. 한 발 더 나가서 ESOP, 즉 근로자 주식 제도나 우리사주 제도도 다 좋습니다. 회사의 장기적 성장에 함께 동참하고, 내가 자본도 키우고, 회사가 잘돼서 주가가 오르면 나도 돈을 버는 구조에 대한 요구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21. 2024년 반도체 부문이 적자였을 때 삼성전자는 근로자 연봉을 깎지 않았고, 오히려 도고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2026년에 대박이 나서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면 "24년에 희생 안 했는데?"라는 반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반박들을 해소하면서 국민들이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구조를 만들려면, 삼성전자 우리사주를 더 주면 좋겠습니다. 지금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각하거나 소각하는데, 자사주를 사서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 대신 일부라도 주고, 이를 장기 보유해서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가겠다는 방향이 나오면 주주 중시 자본주의로 가는 제대로 된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제안해 보고 싶습니다.

22. 우리 시장이 오랜만에 대박이 터져서 3조 원 호황이 되고, IT 혁명 이후 몇십 년 만에 대박이 터진 것은 기쁜 일입니다. 다만 그 과실을 어떻게 배분하고, 어떻게 투명하게 관리할 것인지도 지금 잘 신경 쓰면 더 나은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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