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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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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은 왜 심각한 문제일까 | 오건영 부부장#1, [권순장의 Bridge]

증시각도기TV · 2022-06-19 · 유튜브 시청 21,065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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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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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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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현재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과열을 넘어 고질병화 위험이 있으며, 연준은 대응이 늦었고 금리는 중립금리 수준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개념: 물가는 몸무게, 성장은 키에 비유. 연 2% 내외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성장과 함께 바람직하나, 현재는 과체중(과열) 상태가 문제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과열이 지속되면 당뇨병처럼 고질병이 되어 조금만 부양해도 재발하며, 경기부양 여력이 줄어든다. 중앙은행의 핵심 과제는 이 고질병화를 막는 것이다. 연준 평가: 작년에는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 판단해 대응이 늦었고, 긴축도 테이퍼링식으로 점진적이라 시기를 놓쳤다. 의사결정 구조상 급격한 대응이 어려웠다는 점도 언급. 연준의 수단: 금리 인상과 포워드 가이던스(시장 기대 관리), 양적 긴축을 병행해 성장 훼손 없이 물가를 잡는 것이 임무다. 금리 인상 후 경기 둔화 우려로 금리를 되돌린 과거 사례(2000년대)를 들어, 성장 둔화가 본격화되면 인플레이션 전망이 디플레이션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봄. 금리 전망: 미국 기준금리는 연말 2.5% 수준까지 오르고 중립금리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 한국도 미국을 따라 인상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 한미 금리차 리스크: 한미 금리 역전이 한두 달 수준이면 자본 유출 우려는 작다. 무역 흑자와 외환보유고를 고려하면 한국은 신흥국과 다르며, 금리 역전 시 바로 외환 위기로 가지는 않는다고 판단. 투자 조언: 자산 투자 관련 구체적 종목 언급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십니까, 헌신 장애 브릿지 권신 장입니다. 오늘은 5번 용탕 살점이 왜 이런 일이 다 이써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굉장히 한 3년 전 축으로 기억하는데, 지하에 부피 식당에서 늦은 턴에서 좀처 책을 싸인 한 번 해 주십시오 라고 해서 인사 드린 기억이 나는데, 정말 옆에 앉아서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니 진짜 영광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제가 된 겁니다. 5 합니다.

02. 최근 신간을 오셨고, 제가 이제 다 읽고 이렇게 왔는데 벌써 네 번째라 재미있더라고요. 첫 책을 쓸 때는 네 번째 책을 쓰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네 번째 책을 또 쓰게 되었고, 이게 참 감사한 일입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되는 거죠. 저는 아직 부족한 사람인데, 더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셔서 특히 감사드립니다.

03. 지난번 책은 왜 거의 원래의 채고 로 선정되고 안됐죠. 아무리 좋아도 네 권의 책 중에 제일 애착이 가는 책이 있을 텐데요. 첫 책을 쓸 때는 위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썼어요. 그 다음에 항상 이렇게 많은 분들, 특히 친구들에게 피드백을 받았는데, 좋다는 얘기는 하지 말고 대신 뭐가 문제인지 말해 달라고 했죠. 그래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04. 첫 번째 책은 금융의 역사, 위기의 역사를 쓰면서 그걸 확인하고 그 위에 풀어 나간 책이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자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영성의 느낌이 좀 크다는 것, 그리고 다소 난해하고 너무 다양한 걸 다루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죠.

05. 그래서 두 번째 책 4부, 엘에이 동일 vl 대이동 에서는 달러와 금으로 집중을 했어요. 포커스가 너무 퍼지지 않게 안으로 모은 거죠. 그러고 나서 피드백을 들으니, 투 셀에 대한 얘기는 좋았는데 휘발성이 강하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세 번째 책에서는 휘발성의 문제를 없애려고 페이지마다 그림을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출판사와도 얘기를 했죠. C 조 같은 것은 외워지지 않는데, 노래는 다들 기억나잖아요. 라디오에서 앞 간주만 들어도 제목을 말하지 않아도 그 노래가 뭔지 딱 떠오르죠. 그런데 시조는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어요. 가장 큰 이유는 전후 관계가 하나의 감각 속에서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페이지마다 그림을 하나씩 넣어서 그 페이지를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게 세팅해 봤던 거죠.

06. 세 번째 책에서는 그런 시도를 했지만 4개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정도에서 그쳤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 달라는 피드백이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는 조금 어려운 주제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07. 네 번째 책에서는 1장부터 챕터마다 만화를 넣었어요. 만화가 무슨 뜻인지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만화를 보면 무슨 소리일까 궁금해지고, 뒤에 있는 내용을 거기에 맞춰 읽으면 흐름이 조금 이해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금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맞춰서, 4개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함께 적어 봤습니다.

08. 요즘 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와요. 옛날부터 들어 왔지만,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나쁘다면 어떤 부분이 나쁜 건지, 좋다면 어떻게 좋은 건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어떤 것이고, 어떤 인플레이션이 좋고 나쁜지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09. 인플레이션은 결국 물가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몸에 비유해서 생각해 봤어요.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은 몸무게가 오르고 내려가는 것과 같고, 물가는 몸무게, 성장은 키라고 보는 겁니다. 키가 쑥쑥 자라는 건 좋은 일이죠. 그런데 몸무게가 많이 늘어나는 것도 좋지 않고, 몸무게가 너무 빠르게 줄어드는 것도 문제입니다. 갑자기 몸무게가 확 빠지거나 확 찌는 것은 둘 다 좋지 않아요. 가장 좋은 건 키가 크면서 몸무게가 그만큼 따라가 주는 것이죠. 키가 180인데 몸무게가 45kg이면 그건 좀 아니죠.

10. 일반적으로 2000년대 들어와서는 성장 자체가 완만해졌어요. 미국 경제 기준으로 3% 정도 성장하면 그에 맞춰 물가상승률이 연 2% 정도면 마일드한 인플레이션이라고 얘기합니다. 그 정도가 키도 크고 몸무게도 늘어서 몸이 딱 예쁘게 잡힌 상태라는 거죠. 결국 성장은 길게 보는 관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선호하게 됩니다.

11. 문제는 지금 우리가 겪는 것이 인플레이션 자체가 아니라, 2%를 넘어 너무 과열된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입니다. 과체중으로 가고 있다는 거죠. 이 과체중이 오랫동안 이어지면 고질병이 되어 버리고, 그건 좀처럼 고치기 어려워집니다.

12. 한동안은 몸무게가 너무 낮아져서 그게 걱정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부양책을 쓰다 보니 과체중이 된 거죠. 이걸 어떻게 치료할까 하는 고민에 우리는 지금 봉착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3. 사람들은 여러 가지 원인을 말합니다. 돈을 너무 많이 풀었다, 수요가 폭증했는데 공급이 못 따라갔다, 전쟁과 공급망 불안정으로 일이 꼬였다, 사람들이 일을 안 하려고 한다 등이죠. 그래서 구조적으로 우리가 알던 3% 성장과 2%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없어지고, 5~8%의 인플레이션을 당분간은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그게 제일 무섭습니다.

14. 당뇨병에 걸리면 걸리기 전과 후가 달라지죠. 당뇨병은 완치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제가 의학을 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한번 걸리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아도 조금만 무리하면 바로 도지게 되잖아요. 저는 인플레이션도 그런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플레이션이 고질병처럼 된다는 것은 경제가 당뇨병에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경제 체제 자체가 조금만 무리하거나 경기부양책을 조금만 잘못 쓰면 인플레이션이 바로 다시 도져 버리죠.

15. 허리 통증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리가 아픈데도 병원에 안 가는 어르신들이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괜찮아, 괜찮아"입니다. 그런데 고질병이 된다는 건, 나중에는 조금만 무리해도 예전과 달리 바로 허리가 나가 버린다는 뜻이죠. 그러니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6. 고질병이 되면 인플레이션이 주기적으로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경기를 부양하기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지겠죠. 경기 부양은 돈을 뿌리는 것인데,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돈을 또 풀면 물가가 더 오르게 되니까요. 반대로 돈을 확 거두면 물가가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질병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지금 중앙은행이 가진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17. 연준은 얼마 전까지 돈을 많이 풀어서 경제를 살렸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이제는 과연 앞으로 잘 대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아졌습니다. 저도 작년에 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완전히 틀렸죠. 연준이 오판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18. 그렇게 생각했던 배경도 있습니다. 연준을 변명해 주려는 건 아니지만, 2000년대 이후로도 금융위기가 있었고, 2008년, 2011년, 2015년, 2018년에는 물가가 다시 오르려는 모습이 분명히 나타났어요. 그때마다 연준은 선제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누르려고 기준금리를 인상했죠. 그런데 금리를 올리자마자 인플레이션이 너무 빠르게 사라져 버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오히려 물가가 올라갈 것 같아서 금리를 올렸는데, 바로 디플레이션으로 넘어가 버리는 거예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연준은 구조적으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가 훨씬 어렵다고 결론 내리고, 오히려 일본식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게 된 것입니다.

19. 그러다 보니 인플레이션이 능히 녹듯 사라질 수 있다는 경험이 여러 차례 쌓였습니다. 작년에도 경기부양책을 썼는데 인플레이션이 올라오려고 했죠. 연준은 "일시적"이라고 계속 얘기했습니다. 양치기 소년 얘기를 생각해 보면, 계속 늑대가 온다고 외쳐 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늑대가 안 나타났으니, 이번에도 또 늑대라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 된 거죠. 그래서 연준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수요가 폭발했는데 공급이 못 따라가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20. 문제는 바로 여기였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움직였다면 잘 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눈 녹듯 사라지게 만들 수 있었겠죠. 그런데 병을 키워 버렸어요. 호리병 속 지니가 봉인이 풀린 것처럼, 2020년 팬데믹 이후 국민에게 돈이 풀렸고, 봉인이 풀리자 인플레이션이 하나의 단절점을 넘어 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하반기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그때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고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준은 대응이 너무 느렸습니다.

21. 연준의 매뉴얼은 경기를 강하게 부양한 다음 긴축으로 돌아설 때 천천히 줄이는 것입니다. 이걸 테이퍼링이라고 하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전임 의장이 "연준이 실수한 게 맞다"고 했는데, 전임자가 현직자를 비판하는 건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분이 말한 내용을 보면, 2013년 테이퍼링 때 긴축을 빠르게 할 때 시장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굉장히 두려워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연준은 여러 위원이 모여서 논의하고 합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급진적으로 끌고 갈 수 없고 결국 타협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긴축도, 완화를 되돌릴 때도 속도가 점진적으로 될 수밖에 없는 의사결정 구조라서, 급격하게 다가오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2. 앞으로 연준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수단이 있다는 것과 그것을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23. 비유하자면, 테러리스트가 성장을 인질로 잡고 있고, 인플레이션이라는 테러리스트가 인질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은행은 바주카포를 쏠 수 있는데, 그걸 쏘면 인질까지 다칠 수 있죠. 특수부대원들이 테러리스트 하나를 제압하는 건 가능하지만, 성장을 지키면서 물가를 잡는 건 정말 어려운 임파서블 미션입니다. 그래서 정교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24. 연준이 쓰는 방법 중 하나가 포워드 가이던스, 즉 미래의 금리 방향을 미리 알려 주는 것입니다. 결국 시장에 미리 반영시키는 방법이죠. 또 양적 긴축과 금리 인상을 병행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5. 포워드 가이던스를 조금 설명하면, 금리를 어느 정도까지 올리면 시장이 무너질까, 어느 정도까지 올리면 물가를 잡고 시장은 안 무너질까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런데 금리를 올리다 보면 성장이 무너지고, 다시 금리를 내리고, 또 올리는 식으로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이건 바보 같은 행동이죠. 그래서 금리를 올린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방법을 쓰게 됩니다.

26. 예를 들어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에게 "6개월 뒤에 사형 집행"이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매일 울고 힘들어하겠죠. 그런데 6개월 뒤에는 집행을 안 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떨까요. 미리 얘기해서 사람에게 계속 압박을 주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는 거죠. 연말에 금리를 3%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하면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2.5%까지는 가능할 수 있다고 하면 또 긴장이 풀리죠. 실제로 금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게 아니라, 계속 말로 시장을 흔들면서 시장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어딘지 간을 보는 겁니다.

27. 그래서 요즘 많은 분들이 "연준이 왜 말을 자꾸 바꾸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지점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정도가 균형점인지 찾는 과정이죠.

28. 2000년을 잠깐 돌아보면, 2000년 5월에 연준이 금리를 0.5%p 올렸고, 그때 금리가 6.5%까지 올라갔습니다. 당시 시장 분위기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7.5%까지 올릴 것이고, 몇 번 더 올릴 것이라는 컨센서스였죠. 그런데 사실상 그때의 금리 인상이 마지막이었어요. 6개월 뒤에는 오히려 금리를 낮췄습니다. 그때는 자산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지면서 경기가 빠르게 식었고, 사람들이 자산 가격이 올라가니 소비를 많이 했는데 자산 가격이 폭락하니 소비를 안 하게 되면서 성장 둔화가 너무 빠르게 왔습니다. 그러니 인플레이션도 바로 잡혀 버린 거죠. 2001년 들어 연준이 금리를 내린 것도 그런 이유였습니다.

29. 그래서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성장이 한 번 크게 건드려지는 순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어요. 그때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 디플레이션으로 바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전망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30. 다만 이번에 다른 점은 연준의 목표인 2%에 비해 현재 3~4%는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조금 건드려지기만 해도 두려움이 생기고, 2%까지 물가가 내려오는 속도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는 금리가 2.5% 정도까지 갈 것 같고, 중립금리 수준까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기준금리 인상 행보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중간에 자산 가격이 크게 무너진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중립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31. 한국 금리가 미국보다 낮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2016년에도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았던 적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한국은 구조적으로 무역 강국이라 달러 벌이가 가능하고, 외환보유고도 많이 쌓아 두었습니다. 그래서 한두 달 정도 미국과 금리가 역전된다고 해서 바로 자본이 유출되는 케이스는 아닙니다. 우리가 아주 약한 신흥국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금리 역전이 됐을 때 바로 외환위기로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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