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대표 · 한국인
요약 보기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5% 하락했으나 마이크론은 4.06% 상승해 반도체 업종 신호가 엇갈림. 삼성전자는 전일 장중 27만9,500원까지 올랐다가 26만9,000원에 마감(고점 대비 약 3.8% 되돌림). 코스피는 1.98% 하락, 외국인 약 2조 6천억 원 순매도 추정.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14조 원(2분기 89조 5천억 원, 역대 최대)이 가장 큰 재료이나 발표일은 미확인. 증권사 평균 목표가 495,227원은 현재가와 큰 괴리. 영상은 매수·매도 권유 없이 가격 조건별 체크포인트만 제시.
다듬은 글
시청 전 안내
이 영상은 공개된 시세와 공시 보도를 정리한 투자 참고 정보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목표가도 제시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5% 내렸는데, 같은 반도체 종목인 마이크론은 4.06% 올랐습니다. 반도체가 한 덩어리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장중 27만 9,500원까지 올랐다가 26만 9,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아침 삼성전자를 볼 때 간밤 미국에서 무엇이 나왔고, 어제 종가 26만 9,000원 주변에서 어떤 가격을 먼저 봐야 하는지 숫자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매수·매도 의견은 드리지 않고 확인된 숫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대표의 똑똑한 투자, 주대표입니다. 10월 8일 목요일 아침, 장이 열리기 전에 같이 점검해 보겠습니다.
간밤 뉴욕 시장
10월 7일 정규장에서 다우는 51,179.87로 0.66% 내렸고, S&P500은 7,801.77로 0.2%, 나스닥은 27,538.69로 0.2% 내렸습니다.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더 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66.1로 1.15% 내렸습니다. 엔비디아는 237.47달러로 0.74% 내렸고, 반면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은 108달러로 4.06%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비중이 큰 회사라서, 반도체 지수 하락과 마이크론 상승이라는 두 신호가 엇갈린 아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포 지수라고 불리는 VIX는 15.08로 0.07 올라 거의 그대로였습니다. 시장 전체가 겁먹은 모습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환율은 오늘 아침 하나은행 고시 기준 1,341원으로, 어제보다 1원 올랐습니다.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환율보다 반도체 업종 흐름이 더 큰 변수입니다. 다만 이 환율은 아침 고시값이라 장 중에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 흐름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27만 2,000원에서 26만 9,500원으로 조금 낮게 시작했습니다. 이후 장중 27만 9,500원까지 올라 시가보다 약 3.7% 오른 자리를 찍었습니다. 그런데 종가는 26만 9,000원으로, 결국 시가보다도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장중 고점에서 약 3.8%를 되돌려 놓은 셈입니다. 하루 종일 오르내리다 결국 제자리 아래로 돌아온 날입니다.
정규장 거래량은 1,638만 9,550주, 거래대금은 약 4조 4,700억 원이었습니다. 어제 거래대금 1위는 SK하이닉스, 2위는 삼성전자였습니다.
시장 전체는 훨씬 약했습니다. 코스피는 6,803.90으로 1.98% 내렸고, 코스닥은 898.43으로 2.34% 내렸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약 2조 6천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만 따로 빠진 게 아니라 SK하이닉스는 3.27%, 한미반도체는 5.04% 내렸습니다. 지수가 2% 가까이 빠진 날 삼성전자의 하락폭은 1.10%였으니, 시장 대비로는 덜 빠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짚어 둘 점은, 어제 기준값인 10월 6일 종가에는 넥스트레이드 가격이 섞여 있어, 여기서는 정규장 종가 27만 2,000원으로 맞춰 말씀드렸다는 것입니다. 또 영상을 만드는 시점에는 확정되지 않은 숫자가 있습니다. 오늘 장이 열린 뒤의 현재가, 어제 수급 확정치, 새로 나오는 공시는 영상에 담을 수 없습니다. 이런 건 주대표 홈페이지의 삼성전자 종목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세, 거래량, 외국인과 기관 수급, 공시와 뉴스 요약이 한 화면에 정리돼 있습니다. 채널 프로필 링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오늘 삼성전자를 움직일 재료
재료는 실적이 가장 무겁고, 그다음이 업황, 정책이나 수급 같은 단기 재료는 가장 가볍게 봅니다.
**실적**: 9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89조 5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즉 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114조 원 안팎입니다. 이게 맞으면 2분기를 다시 넘어서게 됩니다. 문제는 발표 시점입니다. 3분기 잠정 실적은 추석 연휴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는 있지만, 정확한 날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이든 다음 주든 공시가 뜨는 순간 가장 큰 변수가 된다는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업황**: 별 두 개입니다. 간밤 반도체 지수는 내렸지만 마이크론은 올랐으니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수급과 시장 뉴스**: 별 하나입니다. 한국 경제는 미국과 대만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쓰는 동안 코스피는 최고점 대비 25% 넘게 하락했고, 외국인 자금 이탈과 유동성 감소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일경제는 지난달 14조 원을 팔았던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코스피에서 순매수로 돌아선 흐름을 전했습니다.
정리하면, 큰 재료는 아직 발표를 기다리는 실적이고, 오늘 아침 새로 확인된 삼성전자 고유 공시는 없습니다.
밸류에이션과 증권사 시각
현재 PER은 12.07배, 2027년 추정 PER은 5.74배입니다. 추정 PER이 훨씬 낮은 건 앞으로 이익이 크게 늘 거라는 증권사 추정치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PBR은 3.13배입니다.
증권사 투자의견 평균은 4.00으로 매수 쪽에 가깝고, 평균 목표가는 10월 6일 집계로 495,227원입니다. 어제 종가 26만 9,000원과 비교하면 차이가 큽니다. 다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목표가는 증권사들의 평균일 뿐, 이 채널이 제시하는 목표가가 아닙니다. 목표가는 실적 추정이 그대로 실현된다는 전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빠르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가격이 목표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건, 시장이 추정치를 그대로 믿지 않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율은 46.37%로, 최근 며칠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일정**: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내일 10월 9일 한글날 휴장이 있습니다. 오늘 장은 내일 하루 쉬고 다음 주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거래일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오늘의 용어 사전: 추정 PER
PER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 이 회사가 1년에 버는 돈의 몇 배를 주고 주식을 사는가를 보여 줍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PER은 12.07배입니다. 그런데 추정 PER은 과거 이익이 아니라 증권사가 예상하는 앞으로의 이익으로 계산합니다. 그래서 5.74배처럼 훨씬 낮게 나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추정 PER이 낮다고 싸다는 결론이 나오는 건 아닙니다. 예상 이익이 그대로 나올 때만 싸게 보이는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익 예상이 틀리면 분모가 줄어들어 PER이 금방 올라갑니다. 그래서 추정 PER을 볼 때는 낮은 숫자 자체보다, 그 예상 이익이 얼마나 믿을 만한지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 3분기 실적 발표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예상과 실제의 차이가 이 숫자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수급 흐름
어제 10월 7일, 개인이 95만 7,691주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만 8,283주, 기관은 81만 9,541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그 전날인 10월 6일에는 외국인이 206만 4,174주를 순매도하면서 훨씬 컸습니다. 최근 며칠을 합치면 외국인은 순매도 쪽이고, 외국인 보유율은 46.41%에서 46.37%로 아주 조금 줄었습니다.
다만 장중 잠정치와 마감 확정치는 차이가 날 수 있어서, 하루하루의 숫자보다 방향만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보이는 모습은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받는 구도입니다. 이 구도가 이어지는지, 아니면 오늘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지가 체크포인트입니다. 외국인 매도폭이 어제처럼 작게 유지된다면 부담이 덜하고, 10월 6일처럼 다시 커진다면 주가 방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확정 수급은 오늘 저녁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트 읽기
어제 종가 26만 9,000원은 5일 이동평균선 27만 2,200원보다 아래 있고, 20일선 26만 7,550원보다는 조금 위에 있습니다. 20일선 바로 위에서 버티고 있는 모양입니다. 60일선은 25만 8,325원, 150일선은 25만 6,200원으로 더 아래에 있고, 150일선의 방향은 위쪽입니다. 20거래일 전 150일선이 약 24만 3,000원이었던 데 비해 25만 6,000원으로 올라왔습니다.
1년 고점은 6월 19일 장중 37만 4,500원입니다. 이 고점과 비교하면 지금 가격은 약 28% 낮은 자리입니다. 7월 29일에는 장중 18만 9,200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9월 23일 종가 28만 6,500원이 최근 한 달 중 가장 높은 종가이고, 그 뒤로는 26만 6,000원에서 28만 6,000원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 장중 고점 27만 9,500원은 이 박스의 위쪽 부근에서 막힌 모양입니다.
기준 가격을 압축하면, 위쪽은 어제 고점 27만 9,500원이고 아래쪽은 20일선 26만 7,550원과 어제 저가 26만 8,000원입니다. 이 두 선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 벗어나느냐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매물대
최근 1년간 종가 기준으로 거래량이 몰린 가격대를 1만 원 단위로 묶어 봤습니다. 가장 거래량이 큰 곳은 10만 원대로 약 6억 5천만 주가 쌓였지만, 이는 지금보다 훨씬 아래 있는 과거 가격이라 당장 오늘의 변수는 아닙니다.
지금 중요한 곳은 27만 원대와 26만 원대입니다. 27만 원대에는 약 4억 7천만 주, 26만 원대에는 약 4억 4천만 주가 쌓여 있습니다. 어제 종가 26만 9,000원은 이 두 가격대 사이, 정확히는 27만 원대 매물대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해당 가격에서 많이 거래됐다는 뜻이고, 그 가격에 다시 오면 이전에 산 사람들이 본전을 찾으려고 팔면서 저항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지지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27만 원 위로 올라서 유지하는지, 아니면 26만 원대로 내려가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두 구간 모두 20일선, 60일선 근처와 겹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강세 근거와 약세 근거
강세 쪽 근거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2분기 영업이익 89조 5천억 원이 역대 최대였습니다. 둘째, 3분기 컨센서스가 114조 원 안팎으로 2분기를 다시 넘는다는 전망입니다. 셋째, 간밤 마이크론이 4.06% 올라 메모리 업종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하나 있었습니다. 넷째, 어제 코스피가 1.98% 내릴 때 삼성전자는 1.10%만 내렸습니다.
약세 쪽 근거도 네 가지입니다. 첫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15% 내렸습니다. 둘째, 어제 장중 고점 27만 9,500원에서 3.8%를 되돌려 마감했습니다. 셋째, 외국인이 최근 며칠 순매도했고, 코스피 전체로도 어제 약 2조 6천억 원 순매도가 나왔습니다. 넷째, 실적 발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114조 원이라는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다만 강세 근거는 대부분 실적이라는 한 곳에 몰려 있고, 약세 근거는 수급과 업황이라는 여러 곳에 퍼져 있다는 점은 짚어 둘 만합니다. 그래서 실적 발표 전까지는 방향보다 변동성이 먼저 커질 수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시장과 따로 움직이는지, 반도체 전체와 같이 움직이는지는 장 시작 직후 한번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주대표 홈페이지의 테마 순위 페이지에서는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오늘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거래대금이 어디로 몰리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만 오르는지,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도 같이 오르는지에 따라 오늘 상승과 하락의 의미가 달라지니까요. 어제는 반도체 대형주가 함께 내렸습니다. 오늘도 같은 방향인지, 아니면 간밤 마이크론 상승이 일부 반영되는지 직접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가격 조건별 대응 지도
예측이 아니라 조건입니다.
**첫 번째, 상단 돌파**: 어제 장중 고점 27만 9,500원을 넘어서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9월 23일 종가 28만 6,500원이 눈에 보이는 다음 가격입니다.
**두 번째, 박스 유지**: 20일선 26만 7,550원과 어제 고점 27만 9,500원 사이에서 움직이는 경우입니다.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고,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흐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하단 이탈**: 종가가 20일선 26만 7,550원 아래로 내려가면, 다음으로 60일선 25만 8,325원과 26만 원대 매물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외국인 매도가 어제 11만 주 수준에서 10월 6일처럼 200만 주대로 다시 커지는지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오늘만의 변수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3분기 잠정 실적 공시가 장중에 나올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내일 10월 9일 한글날 휴장입니다. 휴장을 앞두면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서, 종가 근처 흐름이 평소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시나리오든 판단을 접는 조건도 미리 정해 두세요. 예를 들어 20일선 아래에서 마감하면 박스 유지라는 가정은 접고 다시 점검하는 식입니다.
주대표 체크리스트 3
첫째, 오늘 시초가가 어제 종가 26만 9,000원보다 위인지 아래인지입니다. 둘째, 위쪽 27만 9,500원을 넘어서는지, 아래쪽 20일선 26만 7,550원을 이탈하는지입니다. 셋째, 외국인 순매도가 어제처럼 줄어드는지, 10월 6일처럼 다시 커지는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장 시작 후 30분 동안 확인하셔도 오늘 흐름의 절반은 읽힙니다.
오늘 영상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고,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세부 공시와 수급 확정치는 주대표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오늘 장 마감 후에 다시 정리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주대표였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