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 홈📈 Stock Masters주식 유튜브를 Articles로 읽고 Author의 예측을 실제 가격으로 확인합니다 people장 Board 홈요청하기

한국어 · English

오태민

Accuracy score+2.1
순 place48
Scored calls16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2% / 54.8% / 62.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1.9%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1.8% / 11.3% / 36.9%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Wisdom of Bitcoin (Tae-min Oh)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비트코인 (237)#BTC (227)#미국채금리 (17)#삼성전자 (11)#환율 (8)

How scores are calculated

한국은행은 중요한 걸 아직도 모릅니다... '원화 스테이블'은 0%짜리 헛발질, 진짜가 오고 있습니다ㅣ오태민 한양대학교 비트코인화폐철학과 교수 [경제적본능]

CBS 경제연구실 · 2025-10-22 · 유튜브 시청 310,275 · Board Views 5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삼성전자#카카오#금리#비트코인#골드만삭스

← 목록

저자: 오태민 · 한국인

요약 보기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수요를 창출하고 달러 패권을 유지·확장하는 미국의 전략이며, 향후 5년 내 금융 질서가 달러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 주장.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점유율 미미해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봄. 비트코인은 담보·레포 시장에서 기능하며 동결 불가능한 지정학적 안전자산이라 주장. 스테이블코인 자체는 일반 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하고 서클 등 관련주 투자는 권유하지 않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바꿀 금융 질서

01. 이제 달러 데브 코인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지금 원화를 쓰고 있고, 당연하게 그것을 쓰며 살아왔을 겁니다.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원화를 쓰는 시대에 태어나 지금까지 원화를 써 왔을 텐데, 이것이 여러분이 죽기 전에 바뀐다는 겁니다. 달러로 바뀝니다. 그러면 죽을 때쯤 시장에 가서 달러로 계산하게 될까요? 저는 죽을 때쯤이 아니라 앞으로 5년 안에 금융의 밑그림이 다 바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빨리요? 네. 그게 스테이블 코인의 힘이고, 달러의 힘이기도 합니다.

최근 코인 이슈의 중심

02. 안양대학교 오태민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코인 이슈들도 짚어야죠. 최근 모든 코인 이슈의 중심에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있습니다. 요즘 경제 신문 지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이제는 달러가 아니라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사야 하는 것이냐?", "얼마나 잘 나가는 것이냐?", "어디까지 진행된 것이냐?" 하고 굉장히 궁금해하십니다. 이 시장이 왜 이렇게 중요해지고 있는 걸까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해야 할 중요한 주제이고요. 궁극적으로는 로컬 통화들과 상업은행들을 없애 버리는 거니까요. 완전히 너무 무서운 얘기죠.

03. 요즘 저를 금융권에서 많이 부르십니다. 올해 초에 은행 같은 곳에 가서 "여러분들 없어지죠?" 하고 농담을 했더니 다들 웃었어요. 그런데 최근 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물어보고 제가 얘기를 하면 얼굴이 하얘지십니다. 이제 진짜 위협을 느낀 거죠. 이제 진짜 심각해진 겁니다. 제가 계속 방송에서 이야기해 왔지만, 올해 초만 해도 이렇게까지 뜨겁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분기 만에 갑자기 지니어스 법이 통과되고, 오늘 국감에서도 금융위원장이 나와서 "우리나라도 법이 거의 준비되어 있고 금방 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가 뭘까요?

미국의 의지

04. 미국의 의지입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을 살리는 솔루션 중 하나예요. 앞서 얘기했던 피터 티의 작품이라고 추정되고 있고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일단 미국 국채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미국이 싫어하는 탈달러를 외치는 나라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정학적으로도, 금융적으로도 미국에 도움이 됩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의 의지인 겁니다.

한국의 논의는 엉뚱하다

05. 한국의 논의를 살짝 들여다보면, 우리가 다소 엉뚱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유로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있는데, 시장 점유율이 0.2%예요. 99.8%가 달러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든다 해도 글로벌 수준에서 점유율은 절대 0.2%도 안 될 겁니다. 유로가 0.2%이니 사실상 0에 수렴하겠죠. 그걸 가지고 우리가 논의할 대상이냐는 겁니다. 시간 끌며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 그냥 해야 하고 당연히 하는 일이에요. 우리의 관심 포인트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 달러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06. 그렇다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애초에 만들지 않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삼성전자나 네이버, 카카오 같은 IT 기업이 있으니, 이들에게 "너희도 달려 나가라"는 신호를 주려면 원화 스테이블 코인도 풀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정치권에서 법안을 두고 통화 주권이 어쩌고 하는데,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창종 제도 쪽에서도 이를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트럼프 행정부의 거시 경제 정책과 스테이블 코인

07. 트럼프 행정부의 거시 경제 정책에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핵심 역할을 할까요? 거시 경제 정책은 '미란 보고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요약하면 고관세, 약달러, 저금리, 저유가예요. 저유가는 바이든의 환경 정책 때문에 유가가 올라 민주당 정권에 타격이 컸는데, 미국에서 셰일 혁명이 진행됐으니 저유가로 갈 수 있어요. 고관세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죠. 너무 때려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고관세를 했더니 달러가 약해졌나요, 강해졌나요? 여러 의미로 충돌하는 정책이라, 고관세와 저금리, 약달러가 서로 상충됩니다. 이에 대한 솔루션이 바로 달러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08.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단기 국채와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 국민들이 사고, 중국 국민들이 사고, 일본 국민들이 살수록 미국의 단기 국채 시장이 건강해집니다. 그러면 미국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할 수 있어요. 10년물 국채를 재무부나 연준이 사고, 단기 국채를 팔아서 마련하는 겁니다. 그러면 10년물 금리가 낮아집니다. 연준의 금리는 단기 금리이고, 장기 금리는 국채 시장에서 만들어지니까요. 국채 시장이 가장 무서운 곳인데, 그걸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것은 미국 국채를 팔기 위한 것입니다.

탈달러 국가들은 왜 스테이블 코인을 안 살까?

09. 그렇다면 탈달러를 원하는 나라들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사지 않을까요? 이 이야기는 대학원 수업이라면 한 시간은 해야 할 내용입니다. 누가 먼저 시작한 게임인지를 생각해 봐야 해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거나 이란이 핵을 개발하는 등, 미국은 경제 제재를 가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금융 제재예요. 세컨더리 제재라고 해서, 러시아나 이란과 거래하는 은행들은 달러를 쓸 수 없게 만드는 거죠.

10.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푸틴 대통령과 올리가르히, 러시아 은행들이 당하는 것을 중국도 모두 지켜봤습니다. 이런 나라들이 모여 탈달러를 선언했고, 그동안 페트로달러로 미국과 묶여 있던 사우디도 동조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2023년 6월 미국 하원에서 '달러 지배력(Dollar Dominance)'을 주제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그 청문회 내용이 책으로도 나와 있는데, 의원들이 굉장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지니어스 법과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1. 이것은 결국 포장지를 바꾼 것입니다. 포장지를 바꿔서 앞으로 달러 주권을 더 지켜 나가겠다는 얘기죠. 달러 주권을 지키는 수준이 아니라, 확장하는 것입니다. 원래 미국의 작품 중 하나는 국민국가 시스템입니다. 2차 세계대전을 미국이 이겼지만, 미국은 전 세계를 제국주의처럼 통치할 생각이 없었어요. 미어샤이머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육군력이 약합니다. 그래서 1차, 2차 세계대전 때도 고립주의 스탠스였고, 일본이 한국을 식민 지배하듯 전 세계를 대상으로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선택한 방식이 국민국가들과 협치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이름만 있던 나라들이 독립을 하게 됩니다. 돈의 얘기로 줄이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화폐가 난립하게 된 거죠.

12. 달러가 아니라 사실 그때는 달러의 시대가 아니었습니다. 국민국가와 로컬 통화의 시대였죠. 그러면 달러는 무엇이었을까요? 달러는 무역의 결제 수단이었고, 잠시 은행권에 머물다가 로컬 통화로 바꿔 주는 비이클이었습니다. 미국 국민에게 달러는 돈이었지만, 우리에게는 돈이 아니었죠. 달러 시스템은 국민국가 통화 시스템과 함께 갔는데, 지금 미국은 로컬 통화들의 생존을 고민할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그냥 달러로 쓰게 하는 '달러라이제이션'인데, 너희 통화가 살아남든 말든 우리 관심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달러를 살려야 합니다.

유동성 통제와 금융 패권

13. 미국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어떻게 유동성을 통제하고 금융 패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민간 기업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면 달러 발행량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십니다. 그런데 지니어스 법안대로라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달러는 곧 미국 국채량이기 때문에, 미국 국채 발행량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14.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과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발행 주체가 없지만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 주체가 있고, 그것도 민간입니다. 그러니 미국이 발행 주체에 대해 개입할 겁니다. 만약 뭉칫돈, 예를 들어 프린스 그룹 같은 곳의 돈이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동하면, 미국은 발행사에 거절할 수 없는 서한을 보낼 겁니다. "그 프린스 그룹의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로 바꿔 주지 마라"라고요. 그러면 거기서 묶여 버리는 거죠. 불태워진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생기는 겁니다. 세컨더리 보이콧과 똑같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겁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의 수익 구조

15. 스테이블 코인은 민간 금융사가 발행하거나, 테더나 서클 같은 회사가 발행합니다. 그러면 국채를 준비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뱅크런 같은 일은 없을까요? 뱅크런은 금융권이 고객 예치금을 갖고 있지 않고 장기 대출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상업은행은 이를 위한 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뱅크런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 데다, 발생하면 연준이나 중앙은행이 무한 신용으로 해결해 줍니다.

16. 그런데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업자는 전당포와 같습니다. 고객의 돈을 그대로 갖고 있어야 해요. 그런데 그냥 갖고 있으면 돈을 벌지 못합니다. 그래서 3개월 미만의 미국 국채를 사야 합니다. 그런데 국채 가격이 왔다 갔다 하니, 수익성이 아주 안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테더나 USDC처럼 앉아서 돈을 버는 비즈니스라고 착각하고 들어오면 큰코다칠 겁니다. 별로 돈이 안 됩니다. 그러니 돈을 벌려고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장에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비자나 마스터카드처럼 절실하게 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고요.

주요 수요자

17. 그러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쓰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먼저 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최대 수요자는 중국인들이었어요. 중국은 코인 거래를 막았기 때문에, 거래소에 자금을 보낼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데 외국의 친척 등을 이용하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구할 수 있었죠.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의 속성인 '국경이 없음'을 그대로 승계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정부가 아무리 막아도,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에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보내 거기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거래할 수 있었던 겁니다.

18. 이를 미국 검사들은 몹시 싫어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미국의 주권 영역인 달러를 자기들 마음대로 발행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2024년 7월까지 테더사 임원들을 꽤 괴롭혔습니다. 소환하고, 회계 투명성을 요구하고, 벌금도 부과했죠. 그런데 작년 대선 기간인 7월, 당시 야당이던 공화당의 브레인들이 "테더를 탄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왜냐하면 테더가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팔아 얻은 돈으로 금과 비트코인도 샀지만, 미국 채권도 샀거든요. 2023년 테더의 미국 채권 보유량은 독일 정부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니 봐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19. 결국 그 돈은 누구의 돈일까요? 중국 돈입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를 사지 않아서 시작된 것이 미국 국채 위기입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채를 사지 않으니, 이제 중국인들이 사게 된 거죠. 피터 티가 얼마나 똑똑한지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중국 정부가 안 사는 국채를 이제 중국인들에게 팔아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부터 2030년까지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10배 이상 키우려는 미국의 그림입니다.

주요 회사 비교

20.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명한 두 회사, 테더와 서클은 어떨까요? 두 회사는 완전히 색깔이 다릅니다. 테더는 여의도(역외)에 위치해 있고, 버진아일랜드 같은 곳으로 회사를 옮겨 다니면서 누가 주주이고 누가 임원인지도 잘 모릅니다. 회계도 투명하지 않아서 이더리움처럼 자생적으로 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1. USDC는 골드만삭스가 우회 투자했다고 알려져 있고, 월가의 전형에 딱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규제 친화적입니다. USDC가 시장의 25%를 가지고 있고, 테더가 60~70%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합법화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은 USDC, 즉 서클입니다. 서클 가격이 치솟았다가 요즘은 영 아니던데요? 그건 시장이 너무 과열돼서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될지를 보는 과정이지, 괜찮을 겁니다. 미장은 다 잘 가는데 왜 서클만 이러냐며 종목 게시판에 가면 다들 울고 있어요. "한강 가야 되냐"는 말까지 나오고요.

22. 저는 1년 동안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얘기했지만, 서클이나 카카오페이를 사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스테이블 코인을 강조하면, 시청자들은 알아서 엉뚱한 투자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집을 나가도 한참 나가 버렸어요. 제가 말한 건 스테이블 코인인데 말이죠. 그러면 스테이블 코인을 사는 게 맞을까요? 아닙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에 연동되어 있어서 가격이 떨어질 것 같아 조금씩 모으는 건 모르겠지만, 스테이블 코인 자체는 일반 투자자 대상이 아닙니다. 투자 상품이 아니죠. 굳이 하실 거라면 비트코인 얘기를 다시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50%를 생각해 보세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바꾸는 우리의 일상

23.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분이 지금 원화를 당연하게 쓰고 있지만 그것이 여러분이 살아 있는 동안 바뀐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부터 달러로 바뀝니다. 그러면 죽을 때쯤 시장에 가서 달러로 계산하게 될까요? 죽을 때쯤이 아니라 앞으로 5년 안에 금융의 밑그림이 다 바뀔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빨리요? 네. 그게 스테이블 코인의 힘이고, 달러의 힘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은 어떤 역할을 할까

24. 그럼 비트코인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 시스템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좋은 질문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저에게 묻는 것은 "서클 사야 되나요, 카카오페이 사야 되나요, 네이버 사야 되나요?"가 아니라 이 질문이죠. 달러 스테이블 코인과 비트코인은 무슨 상관일까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될 때는 국채를 끼고 발행됩니다. 미국 국채를요. 그런데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실제로 메타버스 같은 곳에서 유통될 때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금융의 원리입니다.

25. 예를 들어 내가 10만 달러밖에 없는데 50만 달러어치를 사고 싶다고 해 봅시다. 그러면 비트코인을 사서 단기로 맡깁니다. 이것을 '레포'라고 하는데, 사실 파는 게 아니라 담보로 맡기고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빌리는 겁니다. 그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다시 비트코인을 삽니다. 또 이것을 맡기고, 또 다른 돈을 빌리고, 또 삽니다. 이것을 레포 시장이라고 하는데, 레포의 주된 자산은 미국 국채입니다. 그런데 메타버스에서는 이것이 전부 바뀌는 거죠. 그래서 비트코인이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26. 왜일까요? 비트코인은 헤어컷(담보 할인율)이 20%나 되는데, 미국 국채는 5%만 헤어컷 하면 됩니다. 미국 국채를 100달러어치 맡기면 95달러를 빌릴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100달러어치를 맡겨도 80달러밖에 빌릴 수 없습니다.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이죠. 미국 국채가 있는데 왜 비트코인을 쓸까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그것까지 왔다면 이제 비트코인의 본질에 다가가고 계신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슈퍼리치라고 생각해 보세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자산은 미국 국채의 전자화된 형태입니다. 전자화된 미국 국채와 비트코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자화된 미국 국채는 패드 와이어라고 해서, 미국 연준과 재무부가 만든 서버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미국이 언제든지 동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은 마음 놓고 쓸 수 있겠지만, 슈퍼리치나 다국적 기업, 외국 정부 입장에서는 미국 국채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이것을 카운터파티 리스크라고 하는데, 미국 정부 자체가 카운터파티 리스크입니다.

27. 반면 비트코인은 동결할 주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시장이 생기고 있습니다. 완전 안전 자산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지정학적 안전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자산입니다"라고 외쳐 왔는데, 사람들은 과한 해석 아니냐고 했습니다. 3년 전 매불쇼에 나갔을 때도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 지금 상황이 바뀐 것을 보십시오. 과해석은 전혀 아닙니다. 앞서 나가는 비트코인 철학자였던 거죠. 그래서 그다음부터 제가 매물이 안 나갑니다.

28. CBS에는 여러 번 출연했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원문 보기 · 글 내려 주세요 신청

#삼성전자#카카오#금리#비트코인#골드만삭스

← List으로
공유페이스북밴드

이 Articles에 대해 요청(숨김) 수정 요청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