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명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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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등 마감. 애플 BofA 매수 상향(목표 225달러)·시총 1위 탈환, TSMC 4Q 매출 전분기 대비 14%↑·3나노 매출 두 배 증가로 반도체주 강세. 보스틱 연은총재의 금리인하 시기 3분기 언급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 18.7만건(고용 견조)으로 10년물 금리 4.1% 상회, 지수 압박. 테슬라는 올해 133%(원문 표기) 하락 및 웰스파고·바클레이즈 목표가 하향. 휴마나 연간 가이던스 하향으로 급락(-7.9%), 스피릿항공은 합병 불발 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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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9일 금요일입니다. 굿모닝 글로벌 시작합니다. 박명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모처럼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이 급반등했고, 반도체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분위기가 확 살아났습니다.
사실 장 초반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3분기로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원래 4분기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입니다. 나름대로는 기대를 좀 당겨 준 거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여전히 1분기, 3월과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 7,000명으로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뜨거운 고용, 그리고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10년물 국채 금리를 다시 한번 밀어 올렸습니다. 4.1% 위에서 움직이면서 지수도 다시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반전은 애플에서 일어났습니다. 애플은 급반등해서 3% 넘게 상승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냈습니다. AI 반도체를 탑재한 아이폰이 나오면 애플의 성장세가 멈춰 있다, 성장이 없다는 얘기들이 싹 들어갈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가도 225달러까지 올렸습니다.
애플 주가가 3% 넘게 오르면서 강보합에 그쳤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밀어내고 다시 시가총액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반도체주 랠리도 심상치 않습니다. 간밤에는 TSMC가 또 한 건 해 줬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고, 특히 3나노 공정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미세공정, 즉 고밀도 반도체에 대한 AI 수요가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TSMC뿐 아니라 엔비디아, ASML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 탄력을 자랑했습니다.
역시 조정이 좀 있어야 반등이 있다고 하던가요. 아직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게 하루짜리 반등인지, 아니면 랠리의 시작인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과도한 낙관론도, 과도한 비관론도 계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민들을 모아서 풀어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미 증시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드리는 메가 이슈 시간입니다. 먼저 핀비 지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기술주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올랐고, 필수 소비재·금융·헬스케어·에너지 섹터 등은 하락하며 섹터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주의 흐름은 좋았습니다. 애플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고, TSMC 호실적 영향으로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를 비롯한 자동차주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간밤에도 테슬라, GM, 포드 모두 빨간불이 켜지며 하락했습니다. 최근 실적을 줄줄이 발표한 은행주들은 계속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 등급도 하향되면서 빨간불이 켜지는 모습입니다. 보잉은 어제 많이 떨어졌다가 오늘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마나의 가이던스 하향 이슈로 헬스케어·보험 쪽 기업들은 함께 내려앉았습니다.
이번에는 종목별 이슈를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애플 소식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가는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높였습니다. 최근 월가에서 회의적인 투자 의견들이 나오면서 애플 주가가 좋지 못했는데, 상반된 의견이 나온 겁니다.
이유는 아이폰의 사업 전망이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외환 시장 흐름에서 환차익을 누릴 수 있고, 중국에서 판매가 줄더라도 다른 곳에서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또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높고, 생성형 인공지능 수요로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애플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가는 3.33%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테슬라입니다. 투자 의견 하향이 이어지며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웃었는데 테슬라는 계속 울상입니다. 최근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이유입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133% 가량 하락했고, 리비안, 루시드, 비야디, 샤오펑 같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하락폭은 평균 27%라고 합니다. 이미 많이 떨어졌는데 투자 의견까지 하향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낮췄고, 바클레이즈도 올해 인도 대수가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낮췄습니다. 간밤 주가는 1.94%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TSMC 소식입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 반도체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TSMC는 4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습니다. 매출이 전년 대비, 그리고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침체가 끝나가고 있다는 희망을 줬습니다. 앞으로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전날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주들이 간밤에 되살아났습니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등이 모두 좋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TSMC ADR은 9.62%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휴마나입니다.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급락했습니다.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휴마나가 간밤에 고꾸라졌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의료 비용 때문에 연간 가이던스를 낮췄습니다. 최근 의료 비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이용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유나이티드헬스, CVS 헬스 등 다른 의료보험 관련주들도 덩달아 하락했고, 휴마나는 7.9% 급락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피릿 항공입니다. 합병이 불발된 이후 주가 급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트블루와의 합병이 연방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후 16일에는 47%, 17일에는 22% 가량 하락했습니다. 회사가 채무 조정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낙폭이 더 커졌고, 간밤에도 8.7%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감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우 지수는 0.54%, S&P 500 지수는 0.88%, 나스닥 지수는 1.35% 상승하며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시장 이야기는 김태수 위원님과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위원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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