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오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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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수 급락은 과도하며 환율 안정 시 다음 주 초 반등 기대, 종목별로 SK·삼성전자는 투자의견 '좋아요', 하나금융지주는 단기 눌림 후 업황은 좋으나 주가는 쉬어갈 수 있음. [시장 전체 판단] 최근 코스피 급락은 차익실현과 악재 부각이 겹친 과도한 하락으로 봄. 원/달러 환율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외국인 매도를 촉발했다고 진단. [환율] 원/달러가 전고점 부근 1,140원 돌파 시 추가 급락 가능, 1,120~1,130원대 안정 시 저가 매수 유입 가능. 환율 움직임을 핵심 체크 포인트로 제시. [섹터 악재] 제약바이오는 동성제약 해외 학술지 투고 관련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타격, 중국 소비주는 중국 세관 검사 강화 악재로 타격. 다만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봄.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SK그룹] 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바이오팜·SK실트론 상장 예정으로 지주 가치 부각. 투자의견 좋음, SK 주가 289,500원 부근 매수 가능, 1차 목표가 305,000원 제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7조 5,000억원대 역대 최대 실적이나 시장 분위기 탓에 반영 제한. 반도체 편중 우려는 과도하다고 봄. 가전·TV 실적도 양호. 내년 반도체 둔화 우려는 공급 조절 능력으로 완화 가능, 중장기 관점 분할매수 유효. 투자의견 좋음. [하나금융지주] 은행주 실적 양호(예대마진 확대, 건전성 개선), PBR 0.5배 수준으로 저평가, 배당 확대 기대. 다만 최근 단기 급등으로 눌림 가능, 은행주는 시장 반등 시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있음. 주택담보대출·부동산 시장 변수 체크 필요. 투자의견은 업황 긍정·주가 단기 조정 가능. [마무리] 오늘 패널은 SK를 대표 종목으로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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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종목은 왜 시간이고, 탑 세븐 홀더를 하나하나 열어 보면서 이후 추적에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마트입니다. 3분기 실적이 잘 나올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마트가 지금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잖아요. 이마트24 편의점, 괜찮고요, 스타필드도 괜찮고, 트레이더스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상반기부터는 아주 추세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도 대형 시장에서 무려 4~5% 가까이 급등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이마트 주가를 확인합니다.
1차 철봉 제조업을 영위하는 세아제강은 인적 분할을 했습니다. 지난 8월 30일부터 어제까지 거래가 정지됐었고, 오늘 재상장된 첫날이었는데요, 타이밍이 좀 안 좋았죠. 시장 분위기도 먼저 없었고요. 사실 세아제강지주는 장 초반 20%에 가까운 6%까지 급등했었는데, 그걸 다 반납하고 지금은 6% 약세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세아제강을 거의 강남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통신·전자를 보겠습니다. SK텔레콤입니다. SK그룹의 정보보안 회사 SK인포섹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고요. SK텔레콤은 그동안 이러저러한 이유로 좋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계속 고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고, 지금은 28만 10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은행주에 대한 전망이 참 좋습니다. 그중 하나금융지주를 보겠습니다. 오늘도 강보합 흐름이었는데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습니다만, 수급이 너무 좋습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해서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사흘 연속 강력하게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평가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1만 30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했는데요, 3분기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7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딱 석 달 만에 17조 5000억 원을 벌어들인 회사입니다. 엄청나죠. 실적 발표 후 주가도 움직이고 있는데, 실적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좌지우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수년간 그랬던 것처럼 지금은 강보합 정도의 흐름입니다. 지주사는 3% 때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4분기에도 성장동력이 강할 것이고, 특히 제약 계열사들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목표가는 29만 1500원입니다.
지수에 대한 판단도 내려봐야 하겠죠. 코스피는 그래도 낙폭을 조금 줄여줬습니다. 물론 1, 2, 3위 종목들이 버텨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떨어지는 종목 수가 많은 상황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770.5p까지 떨어지면서 외국인 수급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애널리스트 현진 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팀장, 어서오세요. 일단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에 대한 판단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위기인가요, 아니면 기회일까요?
어떤 것을 택하기는 어렵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후자 쪽에 좀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최근의 시장 급락은 어쨌든 과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초부터 촉발된 악재들, 즉 미중 무역 분쟁이나 중국의 A주 편입 증가, 한국인 숏 등은 기존에 이미 노출됐던 이슈이기 때문에, 주가가 빠지면서 이유를 갖다 붙인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시장을 흔들었죠.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실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12월에 추가 금리 인상도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오히려 국채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이번 급락의 원인은 첫째로 차익실현, 둘째로 이에 맞춰 이유를 붙인 악재들이 쏟아지면서 하락을 더 촉발시킨 것으로 봅니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급등하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주가 하락 손실과 환차손을 함께 보게 되니까, 당연히 주식을 들고 있을 수가 없죠. 그러다 보니 투매가 나왔고 시장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원달러 차트를 보시면 최근 단기간에 많이 급등했어요. 1140원이 이전 고점 부근인데, 다음 주에 이 수준을 돌파한다면 한 차례 더 급락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환율이 더 이상 급등하지 않고 1130원, 1120원 정도에서 안정된다면 시장은 충분히 저가 매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일단 환율을 체크하고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가로 체크할 부분은 개별 섹터의 악재입니다. 제약주와 중국 소비주 관련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제약주에서는 동성제약이 mRNA 치료 관련 해외 학술지 투고 사실이 없었다고 밝히면서 주가 조작 의혹까지 불거졌고, 분위기 좋았던 제약 섹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중국 소비주도 국경절 기대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중국 세관 검사 강화로 인해 면세점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악재가 쏟아지면서 타격을 입었습니다. 제약바이오는 그동안 흐름이 좋았던 섹터이고, 중국 소비주는 이제 막 기대감이 올라온 섹터인데, 이 중요한 두 섹터가 무너지니까 시장 전체가 밀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금 상황의 이런 악재들이 장기화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환율이 안정되면 국채금리 급등세도 안정될 것이고, 외국인의 추가 이탈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니, 3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고, 중국 소비주도 한두 종목 정도는 살아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악재는 다음 주 초쯤 소멸되면서 시장이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율 움직임만 잘 체크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챙겨봐야 할 변수인 원달러 환율 외에도 다른 통화 움직임도 잘 쫓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종목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시장이 아무리 밀려도 억세게 버티는 종목들이 있죠. SK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제약바이오 부분을 신성장동력으로 밀어주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이런 기대감이 SK에도 반영되는 것 같은데, 지주회사는 원래 재미가 없다 보니 개인 투자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죠. 하지만 SK는 주목해 볼 만한 모멘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주사 가치를 높이려면 자회사들이 좋아야 합니다. 자회사들이 괜찮다는 거죠. SK그룹의 주요 종목으로는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데, 두 종목 모두 주가가 굉장히 좋죠. 3분기에 이어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습니다. 통신주는 마케팅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배당 매력도 있습니다. 정유 쪽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죠. 실적이 잘 나올 것이고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효과는 결국 지주사인 SK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SK하이닉스도 있죠. 최근 주가는 부진하지만, 삼성전자가 이번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SK하이닉스도 최대 실적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이 효과도 지주사에 갈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서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죠. 내년에 SK바이오팜과 SK실트론이 상장 예정입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부분에서 강점을 가진 업체고, SK실트론은 반도체 소재 업체로 역시 빠른 실적 개선을 거두고 있습니다. 두 기업이 상장하면서 지주사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SK그룹은 약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요인들이 많습니다. 시장 약세에도 꿋꿋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추세가 좋기 때문에 추가 반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K는 정말 알짜배기 자회사를 가진 것 같아요. SK텔레콤, 하이닉스, 그리고 앞으로 밀고 있는 바이오 쪽까지 잘 된다면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투자의견은 당연히 좋아 보입니다. 네, 투자의견은 좋습니다. 목표가는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요? 차트를 보면, 이런 종목들은 단기 이평선을 타는 종목이라 구체적인 가격 전략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아요. 올라타는 전략 정도로 보시면 되고, 월봉 꼬리가 약간 달렸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외국인 수급과 주가 방향이 일치하는 요소를 보면, 외국인이 8월 초부터 순매도를 계속하다가 최근 순매수로 돌아서며 주가도 상승 흐름입니다. 현재 주가는 28만 9500원인데, 이 부근에서 다음 주에 매수하셔도 괜찮겠습니다. 1차 목표가는 30만 5000원 정도로 짧게 볼 수 있겠죠. 다음 저항대에 부딪히는 지점이니, 그때 가서 돌파할지 여부를 체크해 봐야 할 것이고, 일단 30만 5000원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 투자의견은 좋습니다. 다음 종목을 보겠습니다. 오늘 실적 발표 삼성전자를 다시 생각해 볼게요. 3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7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하고 있던 선에서는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이 정도로 나왔으니 주가가 버틴 것이고, 시장 컨센서스보다 조금이라도 못 나왔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죠. 삼성전자는 앞으로 반도체 문제를 어떻게 볼지가 중요합니다.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때는 시장 분위기가 참 중요합니다. 오늘 시장이 좋았다면 삼성전자의 최대 실적이 분명히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급락장이라서 이런 좋은 실적도 빛이 많이 바랬다고 보시면 되고, 노무라 펀드매니저가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도 투자심리에 약간 악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우려되는 요인은 계속해서 반도체 부분에 대한 과도한 편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이번에도 영업이익의 70% 이상이 반도체에서 나왔으니, 반도체 업황이 무너지면 삼성전자 실적이 크게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것은 사실 과도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사업 비중이 70%이고 다른 사업이 30%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가전이나 IM(모바일) 부문이 그렇게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실적이 괜찮게 나오고 있고, TV도 마찬가지고요. 반도체가 굉장히 크게 늘어나다 보니 비중이 높아져서 의존도가 심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다른 사업이 나쁜 것은 아니에요. 시장이 약하고 주가도 약한 상황이라 이런 악재성 뉴스에 더 민감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년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 DRAM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수요도 정체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건 지금의 공급과 지금의 수요가 유지된다는 전제에서의 얘기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양 기업이 설비 투자를 줄이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 지금 같은 상황에 새로운 반도체 수요, 예컨대 4차 산업혁명 관련 수요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전망이기 때문에 분명히 지금 예상만큼 빠르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이런 기대감이 시장에 조금씩 반영되는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시기가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가 반도체 이야기를 할 때 나쁘게 말씀드린 적은 별로 없습니다. 주가는 아직 못 가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합니다. 단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가 없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실 분이라면 분할 매수에 나서도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투자의견은 좋아요. 4번 종목인 삼성전자도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종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은행주, 금융주입니다. 오늘 은행주와 금융주는 올라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금융지주는 그래도 조정 없이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배당 매력도 있다는 등 여러 호재를 찾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 매수하기는 조금 애매하다고 봅니다. 은행주가 바닥을 찍고 단기간에 올라온 부분이 있기 때문에 눌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금융지주뿐만 아니라 은행주 전반의 3분기 실적은 아마 좋을 겁니다. 대부분 예대마진이 확대됐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나빠질 요소가 별로 없고, 은행들의 펀더멘털도 예전보다 많이 강화됐어요. 부실 채권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 건전성도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은행주는 대부분 PBR이 낮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PBR도 0.5배 정도밖에 안 돼요. 앞으로 배당 확대나 주주환원 정책 같은 부분들을 시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긍정적입니다. 한국도 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으니 업황은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번 금융주 이야기 때 주택담보대출을 언급했었죠.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부분도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주가 측면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은행주가 최근 시장이 급락할 때 경기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과 반대로 우상향한 것이죠. 이런 패턴이 나올 때는 시장 바닥을 잡고 반등할 때, 하락장에서 강했던 종목들이 오히려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신주나 SK, KT 같은 방어주가 아닌 무거운 종목들이 시장에서 방어 역할을 했을 때는 시장 반등 때 소외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환율이 안정되면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그에 맞춰 투자를 한다면 다음 주 시장이 반등할 때 은행주는 부진할 수 있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업황은 괜찮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조금 쉬어갈 수도 있겠다고 보고 싶습니다. 투자의견은 중간 정도로 하겠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죠. 투자의견 좋은 종목으로 SK와 삼성전자 두 종목이 나왔는데요, 그중 내일 장을 위해 하나를 꼽아 봐야겠네요. 지금은 수급 측면에서 SK가 좋기 때문에 SK를 픽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가가 30% 수익을 주신다면 충분히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종목을 살펴봤고요, 장마감 임박 소식을 안신애 앵커에게 넘기겠습니다.
안신애 앵커: 코스피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장중 저점과 비슷한 수준까지 밀린 상태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0.31% 하락한 2267선에서 마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2% 가까이 낙폭을 키우며 772 부근에서 종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함께 살펴보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움직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0.3% 오르며 지수 하락을 일부 방어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모처럼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코스닥의 상승 종목을 찾기 어렵습니다. 메이저 수급의 매도 속에 신라 지니 등이 크게 하락하며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7월 5일 마감 상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장 초반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 외국인 매도 우위가 발목을 잡은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0.16% 하락하며 2268선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코스닥은 1.88% 하락하며 774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35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고, 기관이 매도를 멈추고 매수로 전환했지만 외국인 매도 물량을 커버하기에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개인이 2188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200억 원대를 담았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매도를 이어가고 있어 18억 원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개인이 128억 원, 기관이 30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종목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3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실적 전망과 관련된 종목들이 특징주로 잡히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대표적인데요, 올해 중국 굴삭기 연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중국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앞으로도 시장에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며 주가가 3.5% 올라 1만 원을 넘어서며 마감했습니다. 또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그동안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종목은 2.17% 강세를 보이며 1만 8700원에 마감했습니다. 마감 시황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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