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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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하락과 외국인 순매수 이틀로 반등 기대가 생겼다고 봄.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수급 쏠림과 제약주 랠리를 언급하며 바이오 매매 배제는 필요 없다고 함. 반도체는 CXMT 경쟁 심화, 악재 반복으로 대형주 매매 매력이 약화되어 포트폴리오를 소비재·배당주 쪽으로 일부 조정할 것을 권함. 연말 배당주 관심 증가로 삼성전자 우선주 반등을 해석. 지정학 리스크 장기화 속에서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중심)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며 주포가 바뀌는 신호로 봄. 4분기 실적이 2차전지 사이클 회복 여부의 핵심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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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가 나름대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높았던 국채 금리가 무슨 이유에서든 지금 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가 봐야 알겠지만 이틀 연속 우리 시장을 사 주고 있고, 메타가 실적 발표를 잘해 주면 시장을 돌려세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금 더 강해서 그렇게 봐도 되는지 고민스럽습니다. 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계속 대장 역할을 해 줄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이틀 정도 반등을 줬다고 해서 반도체 진영에서 바이오 쪽으로 수급이 쏠리는 과정이라고 보기는 이릅니다. 다만 그동안 많이 소외됐고, 미국 시장에서도 경기 방어주 성격의 제약주들이 랠리를 보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학회 일정도 일부 있고, 낙폭이 워낙 커서 펀더멘털이 잘 살아 있는 바이오 쪽으로 옮겨 보자는 말씀도 최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하면 바이오 쪽이 소외됐다고 해서 매매에서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셀트리온은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반등 때 굉장히 강했습니다. 분기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바이오 섹터 종목들을 개별적으로 전체 뜯어봤을 때, 상위 종목 중에는 악재가 돌출되지 않은 종목이 거의 없습니다. 어느 정도 솎아져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악재는 수세적으로 거의 다 돌출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도체가 오늘 반등을 줬다고 해서 비중이 많으신 분들이 계속 고수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컬러가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그쪽을 더 지지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포트폴리오를 소비재 쪽으로도 일부 담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코스피 하락 확률을 봤을 때 지금 60% 이상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도체 개발 관련 악재의 주기가 너무 빨라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앞서 CXMT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0억 원 정도 증가할 수 있고, 4F 스퀘어도 면적이 더 넓어질 수 있다고 안정적으로 얘기했지만, 기술 개발 격차가 굉장히 줄어든 점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출이 늘면 점유율 하락을 우려했지만, 시장 캐파가 모두 늘어나니 괜찮다고 좋게만 보던 중, 악재가 하나 터지면 주가가 한 번씩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대형주 매매 플레이는 약화될 수 있습니다. 또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오늘 삼성전자 우선주가 반등한 것도 소각 이슈도 있지만, 배당 매력도가 더 높아질 수 있는 우선주 쪽으로 반도체 진영 자금이 몰리는 흐름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시가총액이 적지 않은데, 이런 반등을 반도체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 색깔이 바뀌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체크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응하지 못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색깔 변화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섹터는 어디일까요? 소비재와 방어주로 확연히 뒤집기는 어렵기 때문에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섹터가 필요합니다. 그 후보로 2차전지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이란발 미국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사우디 대통령궁에 대한 공격도 있었고, 상선과 유조선 피격 소식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대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정을 받을 때도 30만~40만 원대 근처에서 잘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종합하면 주포가 조금 바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실적 발표도 있지만, 제가 볼 때 4분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2차전지 섹터는 3년 전에 한 번 사이클을 경험했고, 이제 3년이 지났습니다. 그다음 3년이 매우 중요한데, 그 사이클이 빨리 돌아올지는 3분기와 4분기 실적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투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이 부분까지 생각해서 중간다리 역할에서 기회를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2차전지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것도 AI 아니냐고 하실 수 있지만 최근 엔솔의 실적이 좋았던 것은 사실 EV에서 낙폭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 낙폭이 줄어들고 있는데, 전자 넥스보다 더 강한 것은 2차전지 셀 업체들입니다. 삼성SDI는 2% 반등에 성공했고, 엔솔도 0.5%에서 5% 상승 전환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0.7%대에서 7%대로 상승하면서 2차전지 내에서 오르는 종목들이 눈에 띕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관련 소재 종목들도 1~2% 이상 반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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