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815Moneytalk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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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정 속 삼성전자는 관망, 기존 보유자는 보유 권고. 에코프로비엠은 수요 회복이 핵심이며 시총 20조 이하·거래 터질 때 분할 매수 관점. 방산주는 8부 능선 넘어 신규 진입은 자제,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유. HD현대일렉트릭은 단기 조정 후 매수 타이밍 재확인 필요. 현금 40% 비중 유지 권고, 신용거래는 지수 변동성 확인 후 목요일 정도 검토. 중동 리스크(호르무즈)와 환율 부담이 시장 조정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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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현금이 좀 필요한 시장입니다. 반등이 나온다고 해서 바로 따라갈 자리는 아닙니다. 저는 에코프로 비엠엘을 볼 때 수요의 회복이 핵심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많이 빠진 이유는 특별히 나온 얘기가 없습니다. 2.75% 정도 하락했는데, 다음 거래까지는 조금 지켜보겠지만 오늘은 그래도 매수는 우선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여전히 보유로 가시면 됩니다. 오늘 같은 날은 당장 시장이 돌아서 들어가는 상황이 아니고, 삼성전자는 관망하는 흐름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바로 돌릴 만한 자리는 들어왔다고 보는데, 차트에서 꼬리를 한 번 더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도 인사를 드려야겠죠. 루비님, 우님, 고집공주님, 고점공주님, 장시현님, 로젠탈님, 스카이엣지님, 프라이님, 즐거운하루님, 미양님, 비상님, 황차연님 잘 들어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힘 빠지는 시장이지만 같이 들어와서 혹시 해볼 만한 게 없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결론은 삼성전자가 조정받는 상황에서 나머지 종목 중 버티는 종목, 강한 종목들을 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삼성물산, 현대차, 한국전력이 상대적으로 강했습니다. 이쪽 종목들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상장사 관련 미팅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 때문에 종목들이 움직이는 측면도 있습니다. 우리 포트폴리오에서 강하게 가져가는 종목은 아직 없습니다.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보는데, 들어왔을 때 조금 더 들어왔을 때 기준으로 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물산은 10만 원대, 현대차는 21만 원대 중반, 21만 5천 원대 정도면 들어갈 만하다고 봅니다. 놓칠 수도 있지만, 전체 계좌 안에서는 IT 중심으로 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여기서 PBR 같은 종목을 위로 쫓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현금이 필요한 시장입니다. 현금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면 좋을까요? 40% 정도를 말씀드렸습니다. 주식 비중이 높으신 분 중에서 헤지 수단을 활용하신다면, 보통은 직접 매매가 좋고, 그게 어렵다면 인버스 계열 같은 종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흥구석유 같은 종목은 오늘 시세가 날 만큼 났습니다. 시장이 약할 때 이렇게 움직이는 종목들이죠. 오늘 흥구석유는 대주주가 매도하다 보니 약한 편이고, 해운 쪽은 BDI 같은 양대 지표가 모두 좋지 않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같은 이슈가 나오면 해운주 주가는 위로 뚫을 수 있을 텐데, 그럴 때는 선 이슈가 나오고 나서 비중을 줄이는 게 낫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가겠죠. VLCC급 운임도 폭등할 것입니다. 그 상황이 되면 미국 해군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란이 그렇게 해보겠다고 나오면, 짜증이 나서 딱 막아버리겠다고 하면 이건 다른 문제가 됩니다. 그 전까지 뭔가 조용히 끝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관건입니다.
지수가 지금 밀리는 게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이 반도체 중심으로 우르르 밀린 여파인지 파악하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복합적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우리나라 시장은 환율이 특정 구간을 돌파하면서 외국인이 선물 매도까지 같이 냈습니다. 현물은 크게 개입하지 않았는데 시장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 방향이 바뀐 것도 없는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둘 다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사실상 반도체 하나의 종목 같은 구조라 외국인이 보기에는 한 종목처럼 보일 수 있고, 선물 유동성이 크다 보니 헤지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미국 시장의 조정이 빌미가 됐는데, 반등이 나오면 그냥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나스닥은 솔직히 깨진 건 아니고, 쉬던 애플이 자리를 맞춰주면서 깨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개인적으로 250선이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보는데, 지금 그 자리에서 밀리고 있으니 조절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 한 번에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매크로가 이렇게 불안하면 그 자리를 지킬지는 모르겠지만, 주봉 기준으로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 밑으로 내려가더라도 월, 화, 수 안에 힘을 내서 쫙 돌아와 주면 그 자리를 지켰다고 보고, 주봉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그때쯤 여기까지 터치했다가 꼬리를 달고 들어오는 모습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혼자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지금 매크로 상황에서도 미트론, 2,650원 정도의 미트론은 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다만 공격적으로 막 대응하면 살 자리가 와도 살 현금이 없을 수 있으니 고민스럽습니다. 40%면 절반 가까이 현금을 가지고 계신 것이니 괜찮습니다.
오늘은 팔기에도 실익이 크지 않은 구간까지 왔습니다. 혹시 매도하실 분들은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방산 쪽도 8부 능선은 넘어간 상황으로 보입니다. 수주가 나오는 형태가 있을 때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종목은 여전히 보유하셔도 되지만, 수주가 나오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방산이 좋다고 많이 얘기하지만 주가 수준이 이미 8부 능선을 넘어 있어, LIG넥스원 같은 종목이 상대적으로 밸류 매력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대형주도 반응을 했어야 하는데, 시장에서 어느 정도 목에 차 있는 상황이라 공격적으로 진입하지는 않는 게 좋겠습니다.
시장 자체는 차별화 장세입니다. 이제 익(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지금 위치에 있는지를 더 따져볼 것 같습니다. 금리도 올라왔고, 원달러 환율 부담도 위로 뚫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종목을 볼 때 매크로 지표를 다양하게 볼 필요는 없지만, 환율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정도는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요즘 강했던 전력기기 쪽에서 HD현대일렉트릭이 고점을 만들고 나오고 있는데, 이게 저가 매수 찬스일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봤던 구조에서 시가총액이 금요일에 넘어가면서 변동성이 커졌고, 오늘은 단기 이평인 5일선으로 처음 수렴하는 구간입니다. 꼬리를 달 수 있는 자리인데, 보통 금요일 조정이 한 번에 5일선에 붙는 흐름이었다면 저는 매수해 봤을 것 같습니다. 이익이 워낙 많이 벌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 번 더 타이밍을 봐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제부터는 그냥 들고 가는 게 아니라, 내 기준 가격에서 진입했을 때 목표 수익률과 손절선을 정해놓고 진입해야 합니다. 각자 기준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들어가기에는 아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감안하셔야 합니다.
kyun님, 감사합니다. 티로보틱스와 타이거일렉을 본인 기준 자리에서 매수하신다고 하셨고, 현금이 80%라니 양호하네요. 다른 분들이 부러워할 상황입니다. 티로보틱스 자리는 괜찮은데, 지금 시장에서 이런 성장주는 매크로 지표에 따라 맞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밀린 것이고, 하루 이틀 정도 더 보면서 여기가 지지되는지 확인하고 들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반적이라면 오늘 사봐도 되는 자리지만, 터치하고 나온 뒤 한 번 더 흔들리는 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금을 많이 가지고 계시니 보초병 정도로 들어가는 것은 괜찮은 자리로 보입니다.
타이거일렉은 자리가 괜찮습니다. 현금이 많으시니 30% 정도 들어가 보셨다가, 중요한 건 여기가 지난번에 한 번 막혔다는 점입니다. 3만 원대에서 막혔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도하다 막히면 패턴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이탈했다가 다시 들어왔다가 지지 않고 흘러내리면, 여기가 깨질 수 있습니다. 차트의 검은색 라인이 저항권인데, 여기에 안착하는 거래가 한 번 나와야 합니다. 확인되고 안착해야 그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목표는 3,000원대에서 5,000원대 사이쯤으로 두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기다림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글로벌님, 이번 주가 신용을 쓸 주간인지 질문하셨는데, 신용은 쓰시면 안 됩니다. 제 기준에서 신용을 쓸 때는 상승에 대해 확실하거나, 하방에서 시스템 리스크가 터졌다가 돌아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을 때입니다. 코로나19 때 호주 선물이 돌아서면서 바닥이 나왔을 때처럼요. 그때는 레버리지를 씁니다.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고, 지수도 애매한 위치이며, 종목들도 대부분 애매한 위치입니다. 주가가 올랐다가 조정 나오는 흐름이라 신용을 쓰기에는 이릅니다. 이번 주 중에 지수가 밑으로 변동성을 크게 보일 때라면 할 만할 텐데, 오늘은 아닙니다. 이슈가 어느 정도 끝난 뒤 목요일 정도는 어떨까요? 목요일에 IT 종목으로 신용 한 번 써보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에 무작정 지르시면 안 되고, 잘 보시면서 진행하셔야 합니다.
코스닥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버틴다면 반등 기미가 보이는 것일까요? 하방 경직성을 계속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격적으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고, 조금씩 물을 타면서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거래가 터지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고 싶습니다. 시가총액이 지금 22조 정도인데, 20조 이하로 더 밀렸을 때 가격 메리트가 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두 가지를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에코프로비엠을 볼 때 수요의 회복이 핵심이고, 그래야 주가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시가총액 20조 이하이거나 거래가 터졌을 때 추격하는 게 아니라, 가격에 눌림이 나왔을 때 들어가겠습니다. 지금은 팔 자리가 아니고, 여차하면 더 살 자리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들어온 23만 원대, 24만 원대 밑의 23만 원대 정도가 제 기준 자리입니다. 지금은 거래 없이 밀린 것이니 반등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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