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빈센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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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결과가 불확실하지만 베이스 시나리오는 큰 변화 없는 현상 유지이며 극적 타협은 어렵다고 봄. 미중 정상회담은 9월 24일(한국시간 금요일 아침 속보 예상)이며, 5월 회담처럼 큰 소득은 없을 수 있으나 파국 회피 기대감이 중요하다고 함. 11월 APEC(선전), 12월 G20까지 연속 회담으로 연말까지 제스처가 이어질 수 있음. 시장 핵심 트리거는 금리→인플레이션→유가→중동 전쟁 경로이며, WTI가 크게 하락 중이라 중동 이슈 완화 기대가 있음. 트럼프 중간선거 앞 성과 기대와 중국의 중동 영향력 기대가 긍정 요인. 미중 관세 유예(11월 10일 만료) 연장 여부와 희토류 통제가 주요 변수. 희토류는 AI·첨단산업 전반에 영향 가능하나, 이번 회담에서 전면 강대강 충돌은 어렵다고 판단. AI 속도 조절론은 자동차 브레이크에 비유하며 오히려 효율적 AI 기술 개발을 담보한다고 해석. 과거 AI 속도 조절론이 나왔을 때 주가가 하락했으나 현재는 우려가 진정된 상태. 대만 무기판매 관련 리스크는 미중 간 협상 카드로 작용하며, 대만 리스크 격화는 TSMC·한국 반도체에 부정적 요인. 코스피는 7,100~7,200 매물대를 뚫기 위한 세 번째 도전 중이며, 개인이 대형주를 매도하는 흐름. 베이스 시나리오는 횡보·조정 후 상승 재시도로 봄. 회담 결과별 시나리오 차이는 크지 않다고 봄. 과거 통계상 팬데믹 이후 마이크론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실적 호불황과 무관하게 상승했고, 이를 근거로 실적 시즌으로 시장 이목이 이동하며 긍정적 시작 가능성을 봄. 9월 28일 삼성전자 특별배당 및 배당락 이후 실적 모멘텀이 중요. 9월 통계상 SP500·코스피는 대체로 부진했으나 올해는 상승 중. 중간선거 이후 미국 주가는 거의 100% 상승한 통계가 있음. 10월은 과거 부진 통계로 우려가 있음. 투자 원칙으로 주식을 덜어내기보다 비중 조절 수준으로 보며, 'AI 시대 주식'을 매월 조금씩 모아가는 장기 투자를 강조. 주간 체크포인트는 관세 유예 여부, WTI 가격, 삼성전자 배당일 흐름, 10월 초 ISM 지수와 한국 수출(반도체 호조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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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팬데믹 이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은 부진하든 긍정적이든 결과와 상관없이 주가가 올랐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감안하면, 미중 정상회담에서 최악의 파국은 피할 것이라는 기본 가정을 깔고 있다면, 앞으로 시장의 이목은 실적으로 옮겨갈 것이고 첫 포문이 긍정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전 세계, 특히 미국이 주목하는 뉴스입니다. 한국도 당연히 지켜봐야 하는 미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회담은 추석 연휴가 한창인 9월 24일에 열립니다. 현지 시각으로 시차를 감안하면 한국 시각 금요일 아침에 관련 보도가 속보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5월에도 두 정상이 만났지만 미중 간 소득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트리거는 금리입니다. 금리 이면에는 인플레이션이 있고, 그 이면에는 유가가 있으며, 그 근저에는 이란 전쟁이 있습니다.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동 관련 불확실성이 한풀 꺾이면서 시장이 안도했습니다. 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시기적 기대와, 지난 5월처럼 중국이 이란 전쟁 문제에서 얽힌 실타래를 풀어줄 수 있다는 기대가 함께 있습니다. 실제로 WTI 가격은 크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미중 간 얽힌 실타래를 푼다는 의미보다는, 중동 이슈가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깝습니다.
미중 회담이 좋은 분위기로 끝나는 게 한국에 좋은지, 나쁜 분위기가 좋은지는 헷갈리는 문제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압박했기 때문에 한국 반도체가 그로 인한 수익을 본 것도 분명합니다. 현재로서는 극적인 타협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미중 패권 경쟁은 2018년 2월부터 시작됐고, 이번 회담에서 갑자기 "싸울 필요가 없으니 화해하자"는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현상 유지가 우리에게 나쁘지 않습니다. 다시 격하게 충돌하기보다, 관세 전쟁이 더 격화되지 않고 서로 간 대타협이나 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구두 발표만 나와도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봅니다.
회담 전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공급이 기대 이하라고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성과보다 만남 자체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두 나라는 관세에서 시작해 AI, 희토류, 원자재, 에너지까지 전방위적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은 조금 화해하고 어떤 부분은 더 격화되는 상황이라, 이번 회담에서 뚜렷한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오히려 "파국으로 이끌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난 5월이 거래 목록 작성이었다면 9월은 이행 합의의 성격입니다. 가장 중요한 의제는 AI입니다. 5월에는 없던 AI가 이번 의제로 올라왔고, AI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이 만나는 의미는 AI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것을 넘어, AI로 인한 종말론까지 거론되던 불안감을 서로 인지하고 가자는 데 있다고 봅니다.
지난 5월 중국은 에너지 구매, 희토류 공급, 11월 10일까지 관세 유예 등 여러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중국 선전에서 APEC 회담이 있고, 12월에는 G2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석 달 연속 미중 정상이 만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을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보고, 연말까지 극적인 제스처가 나올 수 있는 출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과 11월 중간선거로 성과가 급하다 보니 시진핑 주도권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가 공항까지 나와 맞이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지율 하락으로 벼랑 끝에 몰린 트럼프가 저자세를 보이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어떻든 이번에는 중국이 집중적으로 주목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국은 11월 10일부터 AI 데이터센터와 해저 케이블 등에 쓰이는 희토류 관련 통제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회담에서 해결되지 않으면 누가 먼저 타격을 받을까요? AI 시대에 희토류가 들어가지 않는 첨단 산업은 거의 없습니다. 공급 차질은 각국의 내재화를 가속하는데, 내재화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와 별개로 서로 시장을 가지려는 의도 자체가 중요해 보입니다. 중국이 희토류를 다시 협상 카드로 꺼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첨단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지만, 이번 회담에서 중국이 예전처럼 희토류 카드를, 미국이 전방위 관세 카드를 꺼내 강대강으로 맞붙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전반적인 위험 선을 낮추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 경제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는 양면적 시각이 존재합니다. 양극화죠. 미국은 M7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체의 67%를 넘었고, 중국도 선두 최첨단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43%로 50%에 육박합니다. 이처럼 한쪽으로 쏠린 왜곡 현상이 중요하고, 디커플링은 국가 간뿐 아니라 국가 내부에서도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중국은 연 170억 달러 규모 농산물, 보잉 200대 구매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농산물 구매는 39억 달러 수준이고, 항공기는 주문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5월 회담 당시 쏟아진 리스트는 아직까지 대부분 말뿐입니다. 서로 체면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쉽게 속지 않게 됐습니다. 선언적 아젠다보다 실제 구매 내역이 있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AI 속도 조절론은 아스트라 이후 다음 주에 붉어졌고, 그때 주가가 안 좋았습니다. 지금은 그 우려가 쏙 들어갔습니다. AI가 속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경각심을 인지하고 간다는 쪽으로 받아들여진 것이죠.
저는 이렇게 비유합니다.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브레이크 기능도 함께 발달했습니다. 브레이크가 생겼다고 자동차 속도가 느려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브레이크 덕분에 더 빠른 슈퍼카들이 나왔습니다. AI 속도 조절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브레이크 기능이 AI 속도 조절론의 하나의 아젠다라면, 그로 인해 더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AI 기술 개발이 담보될 것이라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40억 달러 규모 대만 무기 판매를 협상 카드로 쓰며 연말까지 보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만 리스크 완화는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이분법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중국이 대만 문제로 미국에 껄끄러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무기 공급을 줄여달라고 하면, 중국도 미국에 대만 무기 판매를 잠정 중단해 달라고 주고받을 수 있는 카드가 되는 셈입니다. 대만 이슈는 복합적인 이벤트입니다. 최악의 경우 전쟁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TSMC를 위시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대만 리스크가 커질수록 한국 반도체에도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부정적 요인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중국이 이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 카드를 쥐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정상회담 전에 이미 WTI 가격은 꽤 크게 떨어졌습니다. UN에서 이란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만으로도 WTI와 브렌트유는 이미 적정 가격보다 훨씬 내려왔습니다.
닥터 오버 서프라이즈라는 말이 있습니다. 10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깜짝 긍정적 시그널을 보낸다면, 유가 하락 압력이 우리 시장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지난 5월 이슈였던 중국이 이란 전쟁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입니다.
회담 결과는 휴전 연장, 합의, 결렬 등으로 갈릴 수 있습니다. 기본 시나리오는 지금 상황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거래일이 3일뿐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코스피가 7,200포인트를 뚫고 올라갈 거라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첫날은 기관이 사다가 다시 팔았고, 둘째 날부터는 개인이 대형주 중심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7,100~7,200 선에는 상당한 매물대가 깔려 있습니다. 전고점을 뚫기 위해 세 번 정도 도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급락 이후 저는 앞으로의 흐름이 루트 0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빠르게 반등한 뒤에는 어느 정도 조정 기간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싸다는 긍정적 모멘텀이 있지만, 위에서 누르는 매물대가 상당 부분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 횡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주 회담, 올해 5월 베이징 회담 전후 증시 흐름을 보면 학습 효과가 있습니다. 정상회담은 "뉴스에 팔아라"의 대상이 될 수도 있었고, 근본적 해결책이 되는 트리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정상회담이 끝나면 시장의 이목이 실적으로 빠르게 옮겨갈 것입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9월 28일 삼성전자 특별배당, 그다음 날 배당락, 그리고 이어지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감자입니다.
11월 APEC 선전 회담, 12월 G20 미중 정상 회담까지 이벤트가 이어지는 4분기에 개인 투자자가 잡아야 할 원칙은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투자 원칙은 어떤 데이터나 가격 변수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저는 "시대의 주식"을 꾸준히 모아가는 장기 투자 원칙을 강조합니다. 한국 경제와 한국 주식시장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시대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시대의 주식을 끊임없이 모아가자고 말씀드립니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뉴스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11월 10일까지 유예된 관세가 유지되는지입니다. 둘째, WTI 가격입니다. 연휴 동안 우리 주식시장은 쉬지만 미국 시장과 코인 시장은 열려 있어서 가격 변수들이 움직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핵심인 유가 지표를 매우 중요하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월요일에는 삼성전자 배당일 규모, 배당락 이후 하락 폭, 바로 이어지는 실적 발표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10월 초에는 ISM 제조업 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가 쏟아지고, 10월에는 한국 수출 실적도 발표됩니다. 9월 20일 잠정치까지 한국 수출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수출 실적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졌고, 기저 효과를 감안해도 반도체 중심 수출은 여전히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면, 주가는 견고한 실적에 수렴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다시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촬영한 영상이 바로 업로드되는데, 추석 전날이라 많은 시청자가 고민했을 것입니다. 저도 비중을 덜까 말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주식 투자를 꽤 해왔고, 인터뷰를 통해 배운 것 중 하나가 "모두 덜어내는 것은 없다, 비중만 덜어낼 뿐"이라는 점입니다.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불안감에 덜어내기보다는, 주로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코스닥과 ETF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그림도 있고, 미국의 마이크론 실적도 좋게 나올 것 같아서 저는 덜어내지 않았습니다. 불안해서 덜어내신 분들도, 덜어내지 않은 분들도 각자의 판단이 있을 것입니다.
9월이 끝났습니다. 통계적으로 S&P500과 코스피 모두 9월은 전통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릅니다. 6,800포인트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지금 7,000포인트 이상이니, 8월에 이어 9월도 전월 대비 상승입니다. 과거 통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간선거 이후에는 거의 100% 확률로 미국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때문입니다.
10월은 과거에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이 통계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8월, 9월의 통계가 과거와 달랐듯 이번에도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고, 그럼에도 10월에는 늘 큰 우려가 있었다는 우려감도 함께 있습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관성의 법칙을 경계하고 함부로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만약 팔아야 한다면 그 기준이 무엇인지 분명해야 합니다. 그 기준이 "AI 시대 시대의 주식을 나는 못 믿겠다"라면 진작 떠났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시대의 주식을 매달 조금씩 모아간다는 장기 투자 원칙을 지킨다면, 여유가 될 때 본인의 캐시카우를 감안해 시대의 주식을 꾸준히 모아가시기를 권합니다.
2026년 9월입니다. 오늘은 절기상 추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점이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오늘이 지나면 낮과 밤의 균형은 한쪽으로 기웁니다. 저는 우리의 상승 모멘텀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우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추석 한가위 잘 보내시고, 추석 이후에도 빈센트는 꾸준히 함께하겠습니다. 추석 연휴 편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빈센트 위원은 2부에서 바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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