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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앞둔 AI 우려와 금리·실적 점검, 투자 전략은?

SBS Biz 뉴스 · 2026-10-30 · 유튜브 시청 6,432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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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SBS Biz 뉴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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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방송은 대신증권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국채금리 하락과 테크주 조정의 관계, AI 수익성 논란의 반복성, 금리 뉴노멀 인식, 빅테크 잉여현금흐름 논란을 짚었다. 연구위원은 AI 관련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보며 보유 주식을 굳이 팔 이유는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미국 증시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앞으로는 시간을 두고 분할 투자해야 하고 주가 상승은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 배경으로는 전쟁에 따른 재정 확대와 중앙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상이 거론됐다. 중간선거와 관련해서는 과거 다섯 차례 중간선거 이후 S&P500이 평균 8.2% 상승했다는 데이터를 제시하고, 상원 탈환이 쉽지 않아 하원만 민주당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다를 수 있어 개표 결과를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우리나라도 미국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AI로 불거진 우려를 중간선거가 잠재울 수 있을지, 시나리오에 따라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문남중 대신증권 글로벌전략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02. 중간선거도 중요하지만, 먼저 금리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며칠 전부터 피크아웃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10년 만기 기준으로는 지금 다소 소강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이슈가 되는 것은 테크주들이 빠지면서 금리도 같이 빠진 것인데, 이에 대한 해석이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별개의 얘기로 볼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03. 최근 미국 10년물 금리가 내려온 것은 그 레벨이 그동안 없었던 수준이다 보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기존보다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AI 관련 기업 주가 하락과 바로 연결하기보다는 다른 요인으로 접근하는 게 좋겠습니다.

04. AI 수익성 관련 논란은 지금 당장 생긴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해 12월에도 AI 수익화 논란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는 계속 올라왔습니다. 지금 당장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지만, 2025년 1월부터 겪어 온 AI 혁명의 큰 흐름을 놓고 보면 시간이 지나 돌아봤을 때 주가는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해 왔습니다.

05. 지난 1년여간 AI 관련 노이즈를 짚어 보면, 지난해 1월 중국 딥시크가 저비용 AI 모델을 공개했고, 12월에는 AI 수익화 논란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에는 AI 관련 반도체 기업의 수익이 워낙 좋다 보니 국민 배당금 논의가 나왔고, 7월에는 메타가 남는 자원으로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AI 투자 관련 논란이 다시 붉어졌습니다. 10월에는 중국 창신메모리가 연내 서버용 DDR5 출시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증시든 한국 증시든 큰 흐름을 놓고 보면 그때마다 주가는 올랐습니다.

06. 지금의 AI 혁명은 산업 트렌드상 에이전틱 AI에서 궁극적으로 피지컬 AI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과 비교하면 AI 혁명은 이제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AI 관련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의 AI 관련 기업 주가 하락으로 보유 주식을 굳이 팔 이유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AI 혁명은 앞으로도 추세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07. 미국 증시는 10월 6일 역사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미국 증시는 계속 오를 것으로 봅니다. 10월 한국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한 것은 맞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었고, 미국 증시에 연동해 뒤따라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으니 투자자분들이 너무 우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앞으로는 시간을 두고 투자하셔야 하고, 주가가 더디게 올라갈 것입니다. 이것이 올해 상반기와 많이 달라지는 점입니다. 큰 그림 안에서는 변화가 없고, 지금은 조정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08. 국채 수익률은 5.2%까지 올랐다가 4% 후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이것이 AI 성장성도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이어졌는데, 절대적인 숫자로 보면 10년물 수익률은 여전히 4.5%라는 기준 위에 있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이든 30년물이든 과거에 알던 임계치보다 지금의 기준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른바 뉴노멀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09. 이번 금리 상승 배경은 여러 전쟁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올해 이란 전쟁 등으로 주요국이 재정을 풀어야 했고, 국채 발행이 늘면서 시장 금리가 올라왔습니다. 중동 전쟁 이후 8월부터는 물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이것이 중립금리 자체를 끌어올리면서 장기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의 장기 금리가 당장 금융시장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며, 임계치 레벨 자체를 높여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리 수준이 높다 보니 기관과 개인이 채권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이에 따라 금리가 내려오는 것은 나쁜 흐름이 아니라고 봅니다.

10. 오늘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했고, 어제는 구글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잉여현금흐름(FCF)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숫자가 나와 시장은 이를 하락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이 FCF의 플러스·마이너스를 주가 방향의 기준으로 삼게 된 것으로 보십니까?

11. 시장 선점을 하려면 설비투자(케펙스)를 줄일 수 없습니다. 예상보다 AI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서 이를 따라가려면 기존 사업계획상의 큰 숫자로는 대응이 안 됩니다. 그래서 잉여현금흐름은 앞으로도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일부 기관은 내년을 저점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줄어들기보다 오히려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결국 케펙스 투자가 가능한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잘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이 줄어들면 차입이나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할 수 있는데, 높은 금리라 하더라도 기존 사업 이익으로 감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12. 과거와 달리 실적을 주도하는 섹터가 달라졌습니다. 지금 미국 3분기 실적 시즌을 보면 에너지, IT, 커뮤니케이션이 실적을 이끌고 있습니다. IT는 전년 동기 대비 65.6%, 커뮤니케이션은 34.8%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처럼 잉여현금흐름이 두 분기 연속 감소한 곳도 있어 우려가 있지만, 관련 기업 주가가 계속 떨어지니 팔아야 한다고 보기에는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TSMC의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제시됐고, 2026년과 2028년 설비투자액도 3년 평균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견조한 실적과 상향된 연간 매출 전망을 감안하면, 지금 시장의 우려는 일회성 요인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3. 이제 중간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내신 리포트에서 2005년 이후 2024년까지 다섯 차례 중간선거 이후 1년간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는 내용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중간선거는 유가를 자극하는 거시 이슈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이 데이터를 그대로 투영해 봐도 괜찮을까요?

14.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가 높으면 물가에 영향을 주고, 민심 역시 현재 집권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이례적으로 계속 지속될 변수는 아니기 때문에, 중간선거를 두고 봐야 할 요인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05년 이후 다섯 차례 중간선거에서도 집권당이 다수당 지위를 잃는 일이 항상 있었지만, 중간선거 이후 12개월 동안 S&P500은 평균 8.2% 상승했습니다.

15.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입니다. 현재 블루웨이브 확률이 높은 것은 맞지만, 상원을 민주당이 가져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상원 경합지 일곱 곳 가운데 여섯 곳은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던 곳입니다. 현재 해당 경합지를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지만 근소한 차이여서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인데, 민주당이 상원을 탈환하려면 추가 확보가 필요하고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블루웨이브 확률은 높지만, 실제 결과는 하원만 민주당이 가져가는 형태로 끝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16.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투표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이스라엘 총선 사례처럼 끝까지 개표 결과를 확인하셔야 한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17.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문남중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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