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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또 폭등" 맘편히 비트코인 사세요, 비트코인 앞으로 이렇게 될 겁니다 (박정호 교수 / 1부)

웅달 책방 · 2024-11-21 · 유튜브 시청 67,551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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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카카오#나스닥#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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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정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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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수치는 개선됐지만 평균의 함정처럼 개인 간 양극화가 심하며, 연준 설문에서 30% 이상이 400달러 지출에도 파산 위기를 느낄 만큼 취약층이 많다. 성장률 둔화로 투자수익률만으로는 큰 수익을 내기 어려워져 투자금 규모 격차가 성패를 가르고 있고, 그 결과 한탕주의와 밈코인 투기가 확산되었다. 비트코인은 ETF 승인 등으로 실체가 인정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코인 규제로 인해 룩셈부르크 같은 친기업 국가에 산업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2.0 정책(규제 철폐, 금리 인하, AI 육성, 보호무역)으로 내년 미국 증시와 경제가 긍정적 방향으로 흐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 실물투자 분석학과 박정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면목 없습니다. 저도 자주 보는 채널인데 사무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방송하고 학교 수업 다니다 보면 이 좋은 땅 강남까지 내려오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교수님 채널은 자주 보고 있어서 친숙합니다. 고맙습니다.

02. 교수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여쭙고 싶은데요. 숫자로는 너무 좋다고 하잖아요. 전 세계에서 홀로 성장하는 미국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이게 진실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03. 통계를 조작한 건 아니니까 진실은 맞습니다. 다만 저는 요즘 "평균의 함정"이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비유로 설명드리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요. 작년에 반 평균이 60점이었고 대부분의 학생이 60점 근처에 몰려 있었습니다. 올해 반 평균은 62점으로 살짝 올랐어요. 그런데 일부 학생은 80~90점대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40~50점대로 떨어져서 편차가 벌어진 겁니다. 평균은 올랐지만 개인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린 거죠.

04. 미국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치로는 분명 개선되고 좋아졌어요. 그런데 연준이 작년에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400달러 정도의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답한 사람이 30%가 넘습니다. 400달러면 병원에서 시술 한 번 받으면 나가는 40~50만 원 수준이죠. 그 정도 돈에도 파산 위기에 놓일 만큼 취약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미국 경제가 좋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는 좋고 누구에게는 너무나 안 좋은 상황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05. 그러면 이건 양극화로 볼 수 있겠네요. 한국인으로서 미국 경제에 관심을 갖는 것도 결국 경제적인 문제이고, 투자 관점에서도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에 이런 양극화가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하나요, 아니면 별 영향이 없을까요?

06. 저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웅달책방을 보시는 분들 대부분이 투자에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투자 수익을 간단한 수식으로 보면 지금 상황이 보입니다. 투자 수익은 **투자금 × 투자 수익률**로 결정되죠.

07.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볼까요. 선진국 대부분이 그렇듯 경제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대로 들어올 것 같고, 제 전 직장인 KDI에서는 10년 안에 성장률이 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어요.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은 그 안에서 활동하는 기업들과 산업들의 성장률이 모인 평균치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에서 어떤 산업을 하든, 어떤 장사를 하든 옛날 같은 놀라운 투자 수익률을 거두기는 어려워요. 국가의 성장률에 수렴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08. 그럼 투자 수익률을 올려서 수익을 키우는 방법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남은 방법은 하나예요. **투자금 자체를 많이 넣는 것**이죠. 투자금을 많이 넣을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부자입니다. 그래서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돈 있는 사람은 더 잘 버는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회가 없는 것 같은 상황이 된 겁니다. 투자 수익률 자체로 초과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데, 투자금의 크기로 성패가 갈리다 보니 이런 구조가 된 거죠.

09. 미국도 비슷합니다. 막대한 투자금을 넣은 일부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늘 루틴한 수익률로 생활하니 일상이 크게 바뀔 일이 별로 없어요. 이런 과정에서 한국도 미국도 자꾸 생기는 문화가 **한탕주의**입니다. 모든 투자를 한탕주의라고 치부할 수는 없어요. 잘 모르고 하는 투자는 한탕주의라고 보지만, 알고 나서 수익을 거둔 것은 한탕주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누가 어디에 돈을 넣어서 갑자기 큰돈 벌었대"라는 이야기만 찾아다니는 문화도 생겼죠. 내 투자금으로는 답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이 남다른 수익률을 거둘 방법을 찾다 보니 생긴 문화예요.

10.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 게 최근 비트코인이 많이 올랐는데, 밈코인도 폭등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11. 맞아요. 밈코인은 펀더멘털도 없고, 그냥 홀짝으로 오른 걸 때리는 식이라고 볼 수 있죠. 왜 오르는지도, 왜 떨어지는지도 모르는 종목이 많아요. 그런데 그런 데 돈이 그렇게 많이 흘러가는 것도 결국 한탕주의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12.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릴게요. 우리가 다 아는 아주 유명한 경제 전문가가 있어요. 제가 그 친구한테 늘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누가 되는지 보고 사도 돼, 그래도 충분히 벌어. 어떤 기업 주식을 살 때도 호재를 확인하고 사도 되고, 괜히 조만간 발표될 것 같은 걸로 사지 말고 확인하고 사도 마음 편하게 투자하면서 돈 충분히 벌 수 있어." 저는 그런 주의자예요.

13. 그런데 그 친구가 펜실베이니아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유력하다는 걸 보고 비트코인을 샀다는 거예요. 이틀인가 사흘 뒤에 만났는데, 씨익 웃으면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비트코인 사서 돈 벌었지?" 했더니 "응, 그냥 혹시나 해서 얼마 넣었어" 하는데, 10억 원을 넣었다는 겁니다. 4일쯤 지나서 계산해 보니 1억 5천에서 1억 8천을 벌었고, 그 뒤에 더 올라서 2억이 넘었을 거예요. 20% 넘게 오른 거죠. 저는 쫄보라서 "형이 보고 넣으라며요" 했더니 결국 그 친구가 먹은 거죠.

14. 그 친구가 지금 팔았는지 더 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려는 게 바로 이겁니다. 누구는 10억을 넣을 수 있고, 일주일 만에 2억을 벌어요. 부럽더라고요. 결국 돈이 많은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유리한 판으로 바뀌고 있는 거고, 없는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니까 한탕을 노리는 쪽으로 가서 밈코인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이것도 양극화네요.

15. 비트코인은 밈코인에 비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펀더멘털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6. 그럼요. 비트코인이 실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통령마저도 비트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겠다고 대선 공약에 강하게 넣었고, 앞으로 그 행보를 우리 모두 주목하고 있죠. 연준을 비롯한 주류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 기반 ETF 같은 상품을 이미 승인했다는 건 실체를 인정한 거예요. 이제 이것은 갑론을박의 대상이라기보다, 그 과정에서 내가 못 봤던 투자 기회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17. 교수님께서는 여의도에서도 기관이나 개인 자금 흐름을 많이 보시잖아요. 미국은 말씀하신 대로 ETF 같은 것이 통과됐는데, 한국은 아직 막혀 있죠. 이런 변화의 흐름이 논의 선상에 오르기도 하나요?

18. 그 이상입니다. 제가 나온 학교 중에 공대 기반 학교가 하나 있는데, 그 학교에서 사업해서 큰돈 번 사람이 많아요. 게임 회사로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거나, 시스템 개발로 큰 부자가 되거나, 심지어 초기 코인 거래소 멤버로 들어가서 상상할 수 없는 자산가가 된 형님도 계십니다.

19. 그런 형님들이 한국에서는 코인, 특히 비트코인을 제도권에서 많이 인정해 주지 않으니까 초기부터 다른 방식으로 대응했어요. 한국과 일본은 코인에 대한 제도권의 기준이 다릅니다. 일본에서 주로 투자하는 거죠. 이분들은 큰 사업가라 바쁘니까, 서울대나 카이스트, 연세대 창업동아리 팀들이 일본에 회사를 차려요. 일본에서는 코인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합법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지만, 일본에서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본 회사에 내 돈도 운용해 달라고 자금을 보내는 거예요. 아는 형님 한 분은 작년에 400% 수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20. 이런 게 너무 아쉬워요. 저는 정책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뭘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큰 시장을 가진 나라가 아니라서, 우리가 하면 표준이 되는 나라는 아니잖아요. 그러니 먹거리를 확보하려면 발 빠르고 기민하게 먼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어요.

21. 대표적인 예가 룩셈부르크입니다. 룩셈부르크는 전 세계에서 우주 분야 기업이 가장 많이 창업된 나라이고, 우주 관련 회사들의 주사무소가 가장 많이 몰린 나라예요. 우주 산업이 본격화될 것 같은데 어느 국가도 제대로 된 법과 제도를 만들어 놓지 않았을 때, 룩셈부르크는 우주항공 산업을 앞서 준비해서 가장 친기업적인 정책과 법안을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주에서 캔 광물의 소유권을 기업에게 인정해 준 거죠. 기업 입장에서는 법이 없으면 사업이 불안해요. 나중에 불법이 되면 큰돈 들여 달까지 가서 캐 왔는데 빼앗기면 안 되니까요. 룩셈부르크는 그 불확실성을 없애 준 겁니다. 그러니 기업들이 당연히 룩셈부르크에 회사를 차리죠.

22. 또 유럽에서 가장 먼저 비트코인을 합법화하고 제도권으로 승인한 곳도 룩셈부르크예요. 우리나라 넥슨도 비트코인 관련 거래소나 상품, 투자 방안을 알아보겠다고 룩셈부르크에 자회사를 세운 적이 있고, 카카오도 룩셈부르크에 회사를 설립했었는데, 국내에서 워낙 부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라 결국 철수했죠.

23. 룩셈부르크는 이런 선도적이고 새로운 분야에서 매번 성공하는 건 아니겠지만, 일정 기간 그게 작동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회사를 차리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법인세를 내고 장사를 하러 옵니다. 그걸 가져가려고 굉장히 우호적인 구조를 만든 거죠. 우리나라도 지금 그래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줄고, 기존 주력 산업들의 경쟁력도 위태로워지고 있잖아요. 비트코인 같은 것도 진작부터 제도화하고 합법화하고 상품을 만들었다면, 지금 일본에 가 있는 자금도 우리나라에서 지키고, 일본에서 투자하려던 자금도 한국으로 왔을 겁니다. 그랬다면 우리나라는 코스닥과 나스닥을 비교하듯,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의 최고 시장을 가진 아시아 거점 국가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그런 부분에서 저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진보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바이낸스 같은 기업이 한국에서 나올 수도 있었던 거니까요.

24. 룩셈부르크는 정말 작은 나라잖아요. 인구가 100만 명도 안 되는 것 같은데, 국민소득이 10만 달러를 넘는 거의 유일한 나라라고 하더라고요.

25. 그렇죠. 1인당 국민소득 10만 달러가 넘는 전 세계 거의 유일한 나라입니다. 2등 자리를 왔다 갔다 하는 노르웨이는 북해 유전 덕분이었지만, 룩셈부르크는 철광석이 조금 있을 뿐 기름도 없는 나라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이렇게 부유한 나라가 된 건 미래 신산업에 대해 어마어마한 혜택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6. 그럼 이제 25년을 내다봤을 때,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게 되잖아요. 경제 상황이 계속 좋아질 거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또 한 번 경기 침체 같은 충격이 올 수 있다고 보시나요?

27. 적어도 내년에는 별다른 침체보다는, 트럼프가 지향하는 경제 정책들이 기존 규제를 없애는 방향이고, 국채 발행이든 금리 인하든 경기를 부양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기업 중심으로 판을 짜기 위해 "아메리카 퍼스트"를 넘어 "아메리카 온리" 수준이에요. 동맹국도 신경 쓰지 않고 미국만 챙기겠다는 기조다 보니, 미국 증시뿐 아니라 미국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증시와 미국 경제 구조도 내년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8.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대표적인 정책은 AI 분야입니다. 그동안 AI 혁신을 가로막았던 행정명령들을 모두 철폐하겠다고 발언했어요. AI 산업을 어느 국가보다 선도적으로 마음껏 키울 기반을 만들겠다는 거죠. 그와 함께 에너지 부분도 전력을 어떻게 생산하든 묻지 않겠다, 전기만 더 생산하라는 입장입니다. 쉽게 말해 석유나 석탄을 써도 상관없다는 거죠. 그러면 AI 중심의 미래 산업뿐 아니라 전통적인 레거시 산업도 다시 힘을 받을 여지가 생깁니다.

29. 이런 정책들은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할 때 허들을 낮추는 것이라, 친기업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처럼 미국 기업 중 경쟁력이 취약한 산업은 보호무역으로 지켜 주겠다는 거예요. 외국 물건이 싸게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니, 이들 기업에게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여지가 생기죠.

30. 이번에 『트럼프 2.0』이라는 신간도 공동으로 내셨잖아요. 그럼 미국 경제에 다시 한 번 대부흥이 올 수 있다고까지 바라볼 수 있을까요?

31.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 기저를 보면, 그리고 인공지능이 치고 들어오는 속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빠릅니다. 저는 우리나라 10대 대기업 웬만한 곳에 다 강의를 나가는데요, 업무 성과를 빨리 내야 하는 압박을 가진 직장인들은 옆에 인공지능을 끼고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오전에 임원이 "이거 어떻게 된 건지 조사해 봐" 하면, 혼자 조사하면 힘이 많이 드는데, 퍼플렉시티나 ChatGPT를 옆에 끼고 물어보고 보고서도 짜깁기하니 성과가 팍팍 나오는 거죠. 이미 상당 수준의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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