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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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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3% / +1.1%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37.2% / 20.5% / 42.3%
Best horizon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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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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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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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대참사, 3년은 더 간다|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한국경제TV · 2025-08-11 · 유튜브 시청 10,636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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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화학#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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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여천NCC 채무불이행 위기와 롯데케미칼 턴어라운드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석유화학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4년째 적자이며 향후 2~3년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봄. 이미 PBR 0.2~0.3배 수준으로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으나 업황 악화 장기화 우려. 2차전지는 리튬가격 급락 후 반등폭이 작아 전기차 수요 회복 전엔 추세적 상승 어렵다는 입장. 한화와 DL 주가 하락은 현금 소진에 따른 채권단 자구책 여부가 관건.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디멘, 대표님 오늘은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세히 여쭤보고 싶습니다. 국내 3위 에틸렌 생산업체 여천NCC가 소폭 영업이익을 올린 적도 있었는데, 이 업체가 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결국 대주주인 한화와 DL이 급하게 3천억 원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되는 모습인데, 여기에 추가로 막아야 할 돈이 1,800억 원에 달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동시에 유진투자증권에서는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국 공급 구조조정 기대감 속에 업황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리포트를 내기도 했어요. 투자자분들이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은데, 정리해 주시죠.

0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진 쪽 얘기는 일부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가가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그 회사가 지금 소위 슬림화를 하고 있죠. 쓸데없는 자산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업황이 조금이라도 턴어라운드할 수 있다는 호재성 뉴스가 나오면 주가는 올라갈 수 있겠다. 그렇게 해석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범용 제품에서 중국의 공급과잉이 지금 4년째 지속되고 있는데, 이것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생각보다 쉬운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업황과 주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3. 여천NCC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 회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범용 제품 구조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원유를 정제하면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이 나오는데 중간에 나프타라는 게 나옵니다. 원유를 10 넣으면 나프타는 2 정도 나온다고 해요. 이 나프타를 분해해서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기초 유분을 만들고, 이걸로 플라스틱, 섬유, 고무를 만듭니다. 즉 석유화학은 원재료의 원재료에 해당하는 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4. 이 분야가 4년째 큰 적자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입니다. 그래서 국내 석유화학 4대장, 즉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을 합치면 작년 상반기에는 700억 원 적자였는데, 올해는 일곱 배 가까이 늘어난 약 4,800억 원 적자를 냈습니다. 범용 제품 쪽 화학 시황이 상당히 어려운 건 분명합니다.

05. 지금이 터널을 지나가는 중인지, 아니면 아직 바닥을 더 파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주가는 PBR 0.2~0.3배 수준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영업에서 돈을 못 벌고 적자를 내는 상황이면 보통 이 정도 배수를 받는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주가는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나쁜 업황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가장 큰 변수는 중국입니다. 중국이 한번 시장에 들어오면 전 세계 점유율을 크게 가져가거든요.

06. 중국의 내부 사정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중국은 3년 전부터 부동산 버블을 꺾기 위해 부동산 쪽 자금줄을 조였습니다. 그럼 그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제조와 수출 분야로 흘러갔습니다. 그 결과 중국 석유화학 업체들도 엄청난 증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차 증설은 2020년 이전, 2023년쯤 마무리됐고, 2차 증설이 2025년부터 내년, 내후년까지 집중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틸렌 증설분의 대부분이 중국 물량입니다. 적어도 올해를 포함해 향후 3년은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범용 제품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07. 유진투자증권이 기대한 부분은 이렇습니다. 중국도 내부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서로 살을 깎아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년 넘은 노후 설비에 대해 환경평가를 거쳐 계속 가동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설비가 폐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얘기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새로운 증설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냉정하게 보면 중국발 공급과잉 이슈는 적어도 향후 2~3년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투자자분들이 명심하셔야 합니다.

08. 오늘 2차전지 관련주가 반등했죠. 중국 공급 통제 이슈 때문이었는데요.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CATL이 리튬 광산 생산을 약 3개월 중단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내 2차전지주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공급 통제에서 우리 화학 산업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공급이 줄어드는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요?

09. 가능성은 낮다고 보셔야 합니다. 석유화학 공장은 규모는 엄청 큰데 인원은 적습니다. 여천NCC는 연매출 6~7조 원인데 직원은 1,000명 정도밖에 안 됩니다. 이 많은 설비를 동시에 셧다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배터리도 마찬가지고 석유화학도 마찬가지인데, 내수 대비 생산 능력이 배터리는 100~200%를 넘고, 석유화학도 100%를 넘습니다. 내가 100을 원하는데 200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고, 이게 앞으로 3년간 더 늘어날 거라는 점이 걱정입니다. 중국 정부가 노후 석유화학 공장을 재점검하면서 얼마나 빨리 정리할지가 관건인데, 이건 지켜보셔야 합니다. 유일한 기대는 유가가 빨리 빠지면 제품 가격과 유가 사이의 스프레드, 즉 마진이 늘어나 일시적으로 호황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건 단기 이슈일 가능성이 높아서, 빠르면 하반기에 그런 흐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0. 그렇다면 오늘 반등한 2차전지 관련주의 반등세도 제한적일까요? 전기차용 배터리 쪽은 여전히 공급과잉 이슈가 있어서 기대를 너무 많이 갖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리튬 가격도 최근 3년간 80% 이상 급락했는데, 최근 올라온 폭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오늘 CATL의 광산 라이선스 이슈도 8월 9일 만료된 것을 재허가하는 문제 때문에 미뤄진 건데, 이건 시기적 이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요가 살아나야 공급이 급격히 줄어드는 속도에 의미가 있고, 기대를 한다면 ESS처럼 발전소 쪽에 들어가는 분야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이 그나마 버텨낼 수 있을 겁니다. 2차전지 관련주가 본격 반등하려면 전기차 수요가 올라와서 제대로 된 상승이 나와야 추세적 상승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 국내 석유화학 위기로 산업 지형도도 달라질까요? 석유화학은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에 쓰이는 기초 산업입니다. 웬만하면 자급자족이 가장 좋죠. 우리 석유화학의 경쟁력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문제는 중국이 들어오고 사우디 아람코 같은 곳도 시장에 들어오면서 치열해져서 우리가 설 자리가 줄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범용 제품 쪽은 사실상 포기하고 스크랩, 즉 설비 축소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셔야 할 것 같고, 우리는 스페셜티 분야로 가는 게 방향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포인트는 경영진이 얼마나 책임 경영을 하느냐입니다. 한화와 DL의 대응이 달랐고, 그래서 오늘 주가 하락 폭도 달랐습니다. DL은 크게 떨어졌고 한화는 제한적으로 하락했죠. 시장은 책임 경영의 자세를 보여주는지 아닌지에 따라 반응합니다. 냉정하게 평가하는 겁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주가에서 체감하는 경영진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R 담당자나 매니지먼트 쪽은 이걸 명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2. 한화와 DL의 주가 하락은 당분간 이어질까요, 아니면 제한적일까요? 하반기에 이 회사들이 현금 소진을 어떻게 막느냐가 핵심입니다. 현금을 넣어도 계속 빠져나가는 상황이라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니라 자구책을 빨리 보여줘야 합니다. 결국 채권단을 상대로 한 협상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13. 여기까지 말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디멘션투자자문 투자부문 송재경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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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화학#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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