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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Accuracy score+1.4
순 place67
Scored calls20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49.6% / 49.9% / 59.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6% / +0.8% / +0.3
Bullish / Bearish / Neutral37.0% / 21.9% / 41.1%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
Main channeljisik-hanbang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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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글로벌마켓 프리미엄] 인플레 없는 국채 방어, 베선트의 계획 성공할까 (박종훈 앵커)

한국경제TV · 2025-08-08 · 유튜브 시청 61,575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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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종훈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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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가 2~4분기 높게 유지될 전망. 3분기 국채 발행 1조7000억달러(팬데믹급)로 소화 우려. 베센트 재무장관은 단기채 비중 55%로 확대, 장기채 금리 억제를 위해 바이백 활용. 단기채는 MMF·역레포로 소화하나 MMF 절반 이상이 이미 보유해 한계, 결국 연준 개입 가능성. 연준 개입 후 약 18개월 뒤 인플레 재발 우려. 26년 11월 중간선거 전 단기채 안정이 핵심 과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지금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금융 시장의 모든 초점이 모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는 아마도 국채 금리와의 싸움이 계속될 것 같은, 그런 시작이 됐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미국의 국채 금리가 2분기, 3분기, 4분기로 넘어가면서 계속 낮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02. 특히 어제 30년물 미국 국채 입찰이 있었는데, 경매가 잘 안 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갑자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이 흐름이 계속되면서,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2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3. 이것이 단순히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3분기, 4분기에도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3분기에 미국의 국채 발행 규모가 1조 70억 달러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금액이냐 하면, 2020년 팬데믹 때나 한 분기에 1조 달러가 넘는 막대한 국채를 발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팬데믹 때만큼 국채를 발행하니, 과연 미국 시장에서 이를 소화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04. 이와 관련해 베선트 재무장관이 치밀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단기 위주로 국채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05. 단기물 비중을 얼마나 늘렸느냐 하면, 전체 발행량의 55%, 금액으로 치면 5,500억 달러를 단기물로 조달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45%인 4,500억 달러를 장기물로 조달하는데, 이는 평소 비중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재무부에는 단기물 비중을 20% 이내로 맞춰 운영하라는 준칙이 있거든요. 이런 식으로 단기물 비중을 늘리면 이 준칙을 어길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그럼에도 베선트 장관이 이런 정책을 내세울 수밖에 없었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06. 단기물과 장기물은 자금의 출처가 다릅니다. 단기물은 일반적으로 MMF나 역레포 시장에서 돈이 나옵니다. 반면 장기물을 사 주는 주체는 미국의 연기금이나 보험사처럼 장기적으로 돈을 굴리는 금융회사들입니다. 해외 중앙은행도 중요한 매수 주체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와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으니, 다른 나라 중앙은행이 예전처럼 미국 국채를 열심히 사 줄 리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기물 중심으로 계속 발행하면 장기 금리가 계속 올라갈 수 있습니다.

07. 그래서 단기물 중심으로 MMF를 통해 시장의 금리를 낮추는 작전을 쓰고 있는 겁니다.

08. 베선트 장관은 두 번째 전략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바로 '바이백'입니다. 기업이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듯,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방식입니다. 단기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시장에 나가 있는 장기물을 사들여 장기 금리 하락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09. 바이백은 원래 미국에서 재정 흑자가 났을 때 사용해 온 수단입니다. 그런데 옐런 전 재무장관 때부터 적자 상황에서도 바이백을 하기 시작했고, 베선트 장관이 이를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지금도 미국 정부는 적자인데도 자사주를 사듯 국채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10. 흑자 기업이 자사주를 사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적자 기업이 자사주를 산다는 것은 듣기만 해도 이상합니다. 지금 미국 정부는 그 정도로 이상한 정책까지 동원해서 장기 금리를 억지로라도 끌어내리려 하고 있는 겁니다.

11. 그런데 베선트 장관의 계획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장기물은 거의 발행하지 않고 단기물 중심으로 발행량을 계속 늘리면, 결국 단기물을 사 줄 돈이 계속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역레포 시장은 자금이 완전히 말랐습니다. 더 이상 미국 단기물을 사 줄 수가 없습니다.

12. 남은 큰 시장은 MMF입니다. 그런데 MMF 시장 7조 5천억 달러 가운데 이미 절반 이상이 미국 단기물을 사 주고 있습니다. 이 절반이라는 비중은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 더 이상 단기물을 사 주기가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13.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단기물을 왕창 발행하면 결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낮추고, 이 단기물까지 사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생깁니다.

14. 앞으로 연준의 시장 개입이 본격화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깁니다. 흥미로운 점은 연준이 돈을 풀었다고 해서 다음 날 바로 인플레이션이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항상 최소 12개월, 최근에는 24개월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18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15. 그래서 베선트 장관의 계획은 단기물을 어떻게든 연준을 통해 소화하는 방향으로 집중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이기 때문입니다. 그 뒤 연준장이 바뀌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공조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16. 따라서 2026년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단기물 자금을 안정시키는 것이 미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인플레이션의 후폭풍이 걱정해야 할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7. 지금까지 앵커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의 국채 시장 전망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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