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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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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열풍 '주춤' 낙폭과대 성장주 순환매 지속되나/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대표 / 시장진단 / 성공투자 오후증시 /한국경제TV

한국경제TV · 2024-02-16 · 유튜브 시청 910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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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금리#삼성전자#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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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일본 증시·대만 TSMC 급등 등 글로벌 강세 속 국내 증시는 270선 돌파 여부가 관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안(2/26 발표)이 외국인 수급 유입의 핵심 변수이며, 일본 사례상 가능성이 높다고 봄. 엔비디아 실적 발표(수요일)는 AI 반도체 변곡점이며 고평가 논란 확산 가능성 열어둬야 함. 낙폭과대 소외 업종인 헬스케어(건강관리)가 차기 반등 후보로 제시됨. 수출은 1월 호조 이후 2월 초 부진하여 1·2월 합산 추이 확인 필요.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굵직한 매크로 이슈를 토대로 시장 진단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은 디멘젼투자자문 송재경 대표를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02. 네, 안녕하세요.

03. 먼저 글로벌 증시 흐름부터 살펴보고 국내 증시 전략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일본 증시는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저는 어제 대만 증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TSMC 급등과 함께 대만 증시가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 시장도 반등 구간에 있기는 하지만 27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흐름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박스권 돌파 기대를 두고 다음 주에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보시겠습니까?

04. 말씀하신 대로 아쉬웠다고 해석하면, 대만 증시는 그 사이 쉬었습니다. 쉬는 동안 미국에서 AI 관련 종목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속한 종목들이 장이 지속되면서 오른 것을 한 번에 반영한 것이 이번 TSMC 중심의 급등 원인이라고 봅니다. 다만 TSMC와 직접 연관된 종목이 우리나라에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05. 지금 당장 우리 입장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화가 핵심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26일 발표인데, 중간중간 내용이 조금씩 흘러나올 겁니다. 그 효과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 시장이 판단하면서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고, 그것이 하나의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엔비디아입니다. 지금 전 세계 증시를 이끄는 것이 AI이고, 그 대장주가 엔비디아죠. 4분기 실적도 중요하지만 전망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FOMC 의사록도 나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될지 약화될지 판단할 수 있으니, 이런 것들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봅니다.

06. 국내 증시의 수급 분위기로 조금 더 가늠해 보겠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에 지쳐서 미국의 매그니피센트 7 쪽으로 수급이 흘러가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 중심으로 담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도 나와 있는데, 이런 분위기가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까요?

07.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이미 성공 사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일본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들은 팔고 해외로 나가고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형태가 작년 1년 내내 일본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일본에서 나왔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에서도 구체적이고 일관성 있게 나올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기업들이 거기에 얼마나 장단을 맞춰 협조적으로 나오느냐도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08. 또 하나, 1월에 좋았던 수출 실적이 10일자 수출에서는 썩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 2월을 합쳐서 봐야 하는데, 설 연휴가 언제 끼어 있느냐에 따라 1, 2월 합산 수출이 확실히 개선되는지 여부도 상당히 관건이 될 것입니다.

09. 그러면 관심 종목군을 짚어 보겠습니다. 밸류업 기대감으로 강하게 올랐던 종목들이 구체적인 발표를 기다리며 소강 국면에 들어가자, 그간 못 갔던 종목들이 반등을 보였다가 오늘은 다시 함께 가지는 못했습니다. 26일 밸류업 방안이 발표된다면, 그 전후 주가 흐름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10. PBR이 낮다고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저PBR은 필요조건일 뿐이고, 왜 그만큼 저평가를 받는지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여러 미비점이 해결되면 올라갈 수 있는 것이고, 결국 중요한 것은 주주환원 여력이 있느냐입니다. 안정적으로 캐시플로우가 창출되고 있느냐가 첫 번째 요건이고, 이를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같은 형태로 주주에게 환원하면서 ROE를 높일 수 있는 기업들이 중요합니다. 삼성전자, 금융주, 현대차·기아차는 이미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들도 결국 그런 쪽이니, 앞으로 밸류업의 확실성 여부에 따라 외국인 수급이 그쪽으로 더 강하게 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종목 선정에 참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1. 이벤트에 따라 단기 차익 실현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있는 핵심 종목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있으니 이들 종목군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조금 더 기대해 볼 만합니다. 이들 종목군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제대로 받침목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12. 한편 그간 못 갔던 중소형주들이 다시 반등할 때 이를 이끈 것이 AI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AI 투자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13. 미국에서 엔비디아를 분석하는 증권사가 64곳 정도인데, 그중 58곳이 매수를 권하고 있습니다. 약 90%가 사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GPU 시장을 98%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점유율이 과연 지속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고객이 다양하지 않고 상위 다섯 개 고객이 전체 매출의 50%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이나 알파벳(구글) 같은 곳은 자체 GPU를 개발하고 있어서, 개발이 완료되면 그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엔비디아의 고평가 논란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적 전망이 중요합니다. 이런 우려가 해소되면서 더 갈 수 있는지, 아니면 걱정이 더 강화될지 변곡점이 될 수 있으니, 다음 주 수요일 미국 시간에 있을 엔비디아 실적 컨퍼런스가 상당히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AI 반도체는 결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향후 가이던스를 어떻게 언급하느냐가 핵심입니다.

14. 엔비디아 고평가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네요. 그렇다면 엔비디아 주가가 오르면 수급이 다른 쪽으로 확산될 수도 있겠습니다.

15. 맞습니다. AI 반도체 외에 낙폭과대로 소외됐던 쪽의 반등도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 시장은 일본을 따라가는 형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연초 이후 미국의 업종별 흐름을 보면 가장 많이 오른 것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구글, 메타 등), 그다음이 IT 업종(엔비디아 등)입니다. 세 번째가 헬스케어입니다. 우리나라도 연초 이후 상위 두 업종은 비슷하게 갔는데, 헬스케어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업종 흐름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연초 이후 상대적 부진을 겪고 있는 헬스케어 업종이 앞으로 소외주 반등의 대상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봅니다. PBR과 상대적 관점에서 보면 헬스케어는 성장성 측면에서도 답답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낙폭과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6. 오늘 시장 진단은 디멘젼투자자문 송재경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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