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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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 하락의 원인과 향후 전망을 다룬 2017년 11월 30일 서울경제TV 방송. 결론: 반도체 대장주 하락은 실적 훼손이 아닌 피크아웃 우려와 원화강세·단기 급등 피로감에 따른 조정으로 보며,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다. 주가 현황: 삼성전자는 2,540,000원으로 3.42% 하락 마감해 260만원 선까지 밀렸고, SK하이닉스는 6.8% 하락한 76,8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0월 89,000원 부근까지 올랐던 바 있다. 코스피는 247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부정적 근거: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사이클 정점론을 제기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바꿨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낸드 가격 하락과 D램 공급부족 해소(내년 1분기 이후)를 근거로, 내년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지 않으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가트너는 내년 반도체 시장이 4% 성장 후 2019년 1% 축소를 전망했다. 긍정적 근거: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 다음날 삼성전자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35만 2천원을 제시했다. 골드만은 메모리 업황 순환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됐고 OLED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엔진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설비투자 증가는 수급균형을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메모리 공급부족 또는 수급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D램 수요 증가와 시장 규모 확대를 예측했다. 투자 전략: KB증권은 내년 반도체·OLED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가격 하락을 감안해도 내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므로 IT·반도체 업종 변동성 확대를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리스크: 메모리 가격 하락 및 공급 증가, 내년 수요 둔화 시 실적 및 주가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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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반도체 시장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 때문인데요. 하지만 일각에선 반도체 호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투데이포커스에서는 반도체 시장의 전망은 어떻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어떨지 김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코스피까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오늘 시장 상황을 자세히 짚어 주시죠.
삼성전자는 오늘 2.2% 하락한 254만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280만 원대까지 올랐던 삼성전자는 이후 점점 하락해 14일에는 280만 원선이 깨졌고, 27일에는 270만 원선 아래로 떨어진 뒤 결국 오늘 260만 원선마저 내줬습니다. 지난 10월 89,000원대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도 27일부터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오늘은 6.8% 하락한 76,800원에 마감됐습니다.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대장주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코스피도 2,503 밑으로 하락해 2,470.65에 장을 끝냈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왔는데, 갑작스럽게 대장주도 이렇게 약세를 나타내는 이유가 있다고요?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현재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27일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이 곧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290만 원에서 280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바꿨습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시작됐고, D램 공급 부족이 내년 1분기 이후 사라질 것이라며, 내년 메모리 부분의 실적이 급증하지 않는다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하향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초호황, 이른바 '슈퍼사이클'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은 올해 초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까지도 갈 것 같았던 호황이 내년이면 끝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지난달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내년 반도체 시장이 올해에 비해 4% 성장하겠지만, 2019년에는 1%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수요는 계속 늘겠지만 설비투자 등으로 반도체 신규 공급이 더 늘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반도체 시장이 계속해서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고요?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발간한 바로 다음날 삼성전자 매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긍정적인 기조의 의견을 바꿀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의 35만 2천 원으로 유지했습니다. 타키 아마다 이키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경기 순환을 덜 타고 있고, OLED의 경우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증권사들 역시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설비투자에 대한 시각차 때문에 반도체 산업 전망에 대한 시장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지만, 설비투자 증가는 수급 균형을 위한 당연한 현상이라며 메모리 공급 부족 또는 수급 균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출하량이 늘면서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며, D램 수요가 늘고 전체 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지금 반도체 주식을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투자를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하락이 원화 강세 기조와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피로감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반도체 시장이 기업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큼 둔화된 것은 아니고, 전망도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KB증권은 내년 반도체와 OLED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는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됐다며, 가격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내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증권 전문가들은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IT와 반도체 업종 중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조언합니다.
반도체 시장 전망에 대해 김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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