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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스피 5,800선 첫 돌파…'육천피' 가시권/2026년 2월 20일(금)/KBS

KBS News · 2026-02-20 · 유튜브 시청 8,32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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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SK하이닉스#삼성전자#현금#금리#두산에너빌리티#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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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경제평론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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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 5,800선을 돌파하며 6,000 가시권에 진입했으나 변동성 지수 상승과 외국인 순매도로 불안 신호도 있음. 신용융자 잔고 30조 원 돌파 등 빚투 증가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됨. 평론가는 AI 반도체 랠리와 삼성전자 HBM4 공급을 근거로 명절 이후에도 반도체 강세 전망을 제시하고, 건설주·증권주에 관심을 권함. 부동산은 부정적, 비트코인은 기술주 연동으로 약세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설 연휴가 끝나고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6,000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다만 지수가 급등하는 가운데 변동성 지수도 함께 오르며 시장 불안 신호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2. 설 연휴 뒤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간 코스피. 오늘 장 시작 직후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밟더니 종일 상승세를 유지해 5,808.5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운 겁니다. 지난밤 미증시가 이란 전쟁 발발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6천피를 가시권 안에 넣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증시를 떠났던 자금이 돌아오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03. 기관이 1조 6천여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등해 종가 기준 94만 9,000원으로 최고가 기록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19만 1원에 마감해 19만 전자를 지켰습니다. 다만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도 시장 불안은 함께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전장보다 1.31포인트 오른 43.87을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오르는 와중에도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8조 5천억 원 넘게 순매도한 점, 최근 미국 증시의 불안한 흐름 등도 투자 심리를 자극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04.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1포인트 내린 1,154로 장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재희입니다.

05. 최근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까지 급등하는 증시 불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장 속 나만 뒤처질 수 있다는 공포감 때문에 빚을 내 투자하는 사례도 많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06. 대구의 한 증권사 창구에는 하루 종일 투자 관련 전화 문의가 이어집니다. 신규로 개설된 계좌 수가 1,200만 개가 된다고 합니다. 채권 투자자들이 이제 증시로 눈길을 돌리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7. 지난달 코스피가 처음 5천을 달성하며 거래대금 역시 월 기준 역대 최대인 532조 원을 기록했고, 코스닥도 290조 원을 넘었습니다. 주식 계좌 역시 1억 개를 돌파했는데, 1인당 두 개 이상씩 보유한 셈입니다. 문제는 이런 불장에 참여하지 못한 소외 공포 속에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도 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증권사의 주식 투자를 위해 빌리고 갚지 않은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3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 대출 잔액도 지난해보다 2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상승장에서 신용이 늘면 탄력이 좋아지는 반면, 변동성 확대로 조정폭도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08. 최근 미 연준 의장 지명으로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했다가 이튿날 급등하는 등 불확실성도 큽니다. 정치적 상황 등에 의해 언제든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세장에서도 10%씩 되밀리는 충격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만큼 위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09. 자,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삼전 있어입니다. 요즘 줄여서 얘기들을 많이 하니까 삼성전자 얘기인 것 같은데, 실제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아요. 어제도 많이 올랐더라고요. 맞습니다.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모이죠. 그때 항상 하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부동산 얘기일 텐데, 올해 명절에는 "삼전 있어? 스카이닉스 있어?"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주가가 뜨겁게 올라가고 있는데, 이게 명절 리스크까지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보통 명절을 앞두고는 포지션을 정리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연휴가 길다 보니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현금화하는 분도 많은데,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10. 그래서 이런 분위기가 명절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AI 반도체 랠리가 굉장히 뜨겁다는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이 300조 원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이것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상승 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삼성전자가 HBM4 출하에 실제 나섰습니다. 이게 의미가 큰 게, 원래는 설 명절 이후에 출하하겠다고 밝혔었는데 고객사가 빨리 달라고 요청했다는 겁니다. 그만큼 수요가 탄탄하다는 것을 반증하죠. HBM 때문에 고생했던 삼성전자가 이제는 앞서 나가는 회사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점들이 반도체 주가에 대해 설 명절 이후에도 좋을 수 있다는 전망을 계속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1. 반도체가 요즘 엄청 좋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고, 요즘 어떤 분야에 돈이 몰리고 있나요? 첫 번째로 건설주입니다. KRX 건설 지수가 한 달 동안 40% 올랐는데요, 많은 분들이 의아하실 겁니다. 아파트 규제, 부동산 규제를 하는데 건설주가 오른다고요? 흐름을 잘 보셔야 합니다. 요즘 건설주는 AI 플랫폼과 맞물려 있습니다. AI가 뜨면 전기가 필요하고, 전기는 결국 원전으로 이어지죠. 그럼 원전은 누가 짓습니까? 건설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건설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증권사입니다. 증시가 불장이다 보니 증권사 수익이 많아지면서 실적 지표도 굉장히 잘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 자금도 126조 원이나 되는데, 이런 걸 보면 우리가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2. 내일부터 우리 증시는 좀 쉬어 가는데, 우리 증시만 쉬는 거지 다른 곳들은 많잖아요. 목요일 아침에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쉬지만 미국 증시는 계속 돌아가거든요. 그런데 미국 고용 지표가 최근 나왔는데 너무 잘 나온 겁니다. 그래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빠르면 7월부터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쉬는 동안 미국 증시 체크를 잘 하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13. 네. 경제 평론가님, 명절 잘 쇠시고 유익한 소식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4. 자,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부자 얘기인데요, 새해 인사로 "건강하세요", "부자 되세요"는 단골 얘기잖아요. 어떤 내용일까요? 네, 부자들이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보면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좀 쫓아갈 수 있겠죠. 그런데 요즘 부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성공한 부자들부터 보겠습니다. 어떻게 성공했느냐 하면, 부자들이 오래 주식 투자를 늘려 왔다는 거죠. 그럼 부자들은 어디에 많이 투자했을까요? 1위는 역시 삼성전자였습니다. 2위는 SK하이닉스, 3위는 현대자동차, 4위는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IT, AI, 휴머노이드, 원전 같은 쪽에 투자했는데, 부자들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오래 투자해서 수익률이 57%나 됩니다. 부자들이 주식 투자를 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주식 투자가 굉장히 핫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15. 또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부자들이 코스닥을 추종하는 ETF에도 많이 투자했습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실제로 지금 수익률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이미 알고 거기에 투자를 많이 했다는 거죠. 이렇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우리가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포인트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 정부 의지와 맞물려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 요즘 부동산 시장 정상화 얘기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올해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시장에서는 지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부자들의 자산 구성에서 부동산은 역대 1위입니다. 계속 1위였는데, 그 비중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KB 부자 보고서를 보면, 2021년에는 부동산이 59%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차지했는데, 2025년에는 54.8%로 줄었습니다. 부자들이 부동산에서 돈을 빼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다주택자 혜택이 축소되고 보유세가 강화되면서 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서울 아파트 매물이 14% 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동산은 지금 투자하기에 어려운 시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7.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부자들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손해가 극심했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통계를 보면, 2025년 하나은행이 낸 부자 보고서에서 부자 약 10%가 실제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작년 10월이 고점이었는데, 그때 대비 지금 비트코인 가격은 정확히 반토막 난 상태입니다. 어느 시점에 들어갔느냐에 따라 수익률은 다르겠지만, 일단 굉장히 손해를 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점점 어둡습니다. ETF 자금이 계속 유출되고 있고, 무엇보다 가상자산, 특히 비트코인과 기술주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이라기보다 변동성이 심한 기술주와 연동돼 있다는 거죠. 기술주가 빠지면 비트코인은 훨씬 더 많이 빠지게 됩니다. 이런 점을 주의하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18. 오늘 평론가님 말씀 참고해서 새해 부자 되시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 이제 관건은 새로 열린 5천 시대를 어떻게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거냐 하는 점입니다. 증시를 더욱 강하게 만들 방안들을 송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0. 시장의 관심은 5,000이 지속 가능한지에 쏠립니다. 당분간 반도체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 증시가 맥없이 떨어지지는 않을 거란 낙관론도 있지만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7%라는 점도 불안함을 키우는 요인입니다. 5,000포인트까지 올라온 원인은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데 있었습니다. 5천을 유지하고 그 이상을 가려면 추가적으로 무언가가 더 나와야 합니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 속에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시장 질서 회복입니다. 대통령도 이른바 쪼개기 상장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지배구조 리스크, 갑자기 떼어서 분리 상장해 자기들이 다 먹어 보고 알맹이를 쏙 빼 가는 경영 리스크, 시장 리스크가 있다는 겁니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등 보다 강력한 주주 보호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주식 시장 1부 리그로 꼽히는 MSCI 선진 지수에 편입돼야 한다는 겁니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미국 기관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현재 외국인 투자 한도도 완전히 열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시장 투명화와 안정화를 통해 미국 증시로 향한 서학개미들의 수요를 국내로 돌리는 것도 과제인데, 이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국내 복귀 계좌 RIA는 다음 달 입법 예정입니다. KBS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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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SK하이닉스#삼성전자#현금#금리#두산에너빌리티#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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