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종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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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약세 속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조정, 2차전지 혼조, 제약·바이오와 에너지 관련주는 강세. 나스닥은 고용지표 강세 이후 인플레 우려로 반응이 약하며 다음 CPI(유가 상승 영향으로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가 중요. 외국인은 현물을 팔았지만 선물은 매수 중이라 하방은 제한적이라 봄. 중국 항셍은 급등 후 이격 조정 중이며 중국 부양책이 오히려 국내 자금을 빨아들인다고 해석. 삼성전자 6만원은 매력적이나 차트상 반등 시도 구간, 2차전지는 여전히 보유 권고, 만기 이후 나스닥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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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십니까, 이종복입니다. 오늘 장 지수가 약세로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조정을 받고, 2차전지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약·바이오주는 전체적으로 강세입니다. 페트론이 상한가에 들어갔다가 지금 다시 상한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고, 녹십자, 대웅제약 등도 양호합니다. 에너지 관련주도 좋습니다.
해외시장이 약세인 상황에서 국내장도 힘든 흐름입니다. 제가 나스닥 위주로 얘기를 자주 하는데, 얼마 전에도 중국과 항생 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 중국 지수와 항생지수가 아침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많이 오른 시장의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너무 많이 올랐어요. 이런 흐름이 우리나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의 흐름을 보면, 나스닥이 어제 2250선까지 밀렸습니다. 이 구간을 뚫고 가야 하는데, 최근 고용지표가 너무 좋게 나오면서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가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 확률을 1.5%로 보고 있고, 셈(SAHM) 기준으로는 6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시장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CPI가 중요합니다. 예정대로 낮게 나오면 지표도 좋고 물가도 잡히는 것이니 시장에 긍정적입니다. 다만 최근 중동 쪽 이슈로 유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다음 달 CPI는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근원 물가는 가봐야 알겠지만, 이런 요인들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요점은 고용이 너무 좋아서 미국장이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8월 초 경기침체 우려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던 것을 생각하면, 지표가 좋다고 다시 거시 지표에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이 그렇게 움직이니 인정하되, 흔들리는 구간은 좋은 매수 기회라는 관점을 계속 유지하셔야 합니다. 나스닥이 어제 약한 흐름에도 살아났고, 130달러 부근을 터치하는 엔비디아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쪽이 꺾이고 있어서 미국도 세게 가기는 어렵습니다. 박스권이라고 말씀드렸으니 참고하시면 시장의 답이 보일 것입니다.
오늘 장은 제약주가 강합니다. 트론 주식은 지난 8월 16일 유상증자 기사 이후 하한가를 맞고 4만 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위로 올라간 사례와 같은 이치입니다. 추세 패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최근에는 비만, 당뇨 쪽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유한양행이 버티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여전히 양호하며, 거래량이 덜 들어와서 탄력이 부족할 뿐입니다. 한미약품도 꾸준히 흐름이 괜찮고, 오늘은 녹십자가 강세입니다. 녹십자지놈 역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로 자주 언급해 드린 종목입니다. ABL바이오도 거래가 붙으면 올라갈 것입니다.
에너지 관련주는 이번 미국 대선과도 연결되는 흐름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한전KPS 등) 같은 에너지 관련주들도 양호합니다. 2차전지는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아침에 나노신소재가 올라가려다 기운이 빠졌지만, 추세 패턴상 결국 다른 2차전지 종목들을 끌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고체 개별주들의 하반기 경직성도 양호하다고 평가합니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가 눌리면서, 최근 움직임이 좋았던 섹터 중 하루 쉬던 쪽이 다시 지지를 바탕으로 강하게 움직이는 흐름입니다.
지난 7월 만기 전후에도 지금과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국민은행, 조선 등 대표주가 외국인 매수세로 올랐고, 2차전지·반도체·중소형·AI·로봇 쪽이 강했습니다. 제약주는 비리비리했죠. 그런데 만기일 다음날부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급락하고 2차전지가 살아나면서 제약주가 날아가는 흐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에서 13억 매도 등 위쪽으로 세게 가지 못하는 흐름입니다. 옵션 가격이 빠진 상태에서 외국인은 누적으로 주식 4조 5천억 원을 팔았지만, 선물은 매수하고 있습니다. 하방이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지금 삼성전자 잠정 실적이 나왔고, 이번 만기까지 지수를 붙들어 놨으니 만기 이후 움직임을 봐야 합니다. 나스닥 흐름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지수는 347 돌파, 343 지지를 체크하셔야 하고, 내일 휴일이라는 점이 다소 불리합니다. 위로는 현재 세게 올라갈 재료가 없고, 아래로도 세게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고점에서 급락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점에서 너무 크게 올라간 것이 문제입니다. 이격이 크게 벌어진 상태에서 급등 후 이격이 좁혀지면 조정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중국 항생 급등이 우리나라 시장의 돈줄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그러니 우리 시장도 세게 가기 어려운 흐름입니다.
포트폴리오 조정 측면에서, 차트를 보지 않는 분이라면 6만 원대 삼성전자는 매력적입니다. 차트를 보신다면 낚싯바늘처럼 도는 지점부터 반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하반기 경직성이 나오면서 반등이 나오면, 엔비디아가 살아나고 삼성전자가 반등하면 반도체도 움직일 것입니다. 2차전지는 무조건 있어야 하고, 제약주도 우상향하는 주식이 좋습니다. 연두색 이동평균선이 파란색 선에 부딪힐 때가 매수 포인트입니다. 2차전지도 이런 식으로 올라갈 종목들이 있고, 위치상 향후 올라갈 일이 많을 것으로 봅니다.
정리하면, 지금은 신고가보다 지지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제약주와 2차전지가 강세입니다. 추세 패턴의 중요성을 기억하시고, ABL바이오도 거래가 붙으면 위로 올라갈 것입니다. 내일은 휴장이고, 10월 12일 목요일이 만기입니다. 만기일 이후에는 나스닥도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전략을 다시 정리하면,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 쪽 전략이 핵심입니다. 반도체, 로봇, AI 쪽은 포트폴리오와 추세 패턴을 잘 관찰하시면서 대응하셔야 할 시점입니다. 실전 매매 최고수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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