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떡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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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급등 후 엔비디아는 조정 지속으로 매수 승부 어려움, 브로드컴은 하락 멈춘 단기 반등 가능성, 마이크론은 제한적 상승. 국내는 SKC 유리기판 2027년까지 장기 보유 관점에서 느긋한 분할매수 유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저평가로 선호, 삼성전자는 PER 12배대로 고평가 및 조정 중, 중국 창신메모리의 DRAM 공세로 가격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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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밤 미국 시장을 보니 마이크론도 4% 넘게 급등했고,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봤던 브로드컴이 8.64% 급등했습니다. 디아도 나쁘지 않았고 TSMC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반도체 기업들이 좋았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차트를 보며 분위기를 파악하고,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상황을 함께 체크해 보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직전 영상에서는 포스코 그룹 주들을 살펴봤습니다. 포스코 그룹 주들은 최근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엔비디아는 계속 좋지 않은 얘기를 해 왔습니다. 최근 반등도 지난 고점을 돌파하러 가는 반등이 아니라 그냥 반등이라고 봤고,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좋은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돈을 엄청나게 벌고 있고 독점적인 기업인 것은 맞지만, 성장이 조금씩 둔화되고 마진도 줄어들 것으로 봅니다. 마진율이 70% 정도로 여전히 엄청나지만 조금씩 낮아질 것입니다. 브로드컴 같은 맞춤형 AI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가 늘면서, 대량 생산을 하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은 시장을 조금씩 빼앗길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월봉 차트를 보면 빨간색 20선을 찍어야 한다는 얘기를 계속 해 왔고, 구름까지 내려왔습니다. 주봉에서는 구름에서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일단 음봉으로 버티고 있어 다음 주가 중요해 보입니다. 일봉도 조정이 진행 중이라 매수를 하더라도 승부를 볼 수는 없습니다. 조금은 사볼 수 있겠지만 승부를 보기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정리하겠습니다.
반대로 분위기가 좋았던 브로드컴의 일봉을 보면 끌어올리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최근 하락은 급등 때 만들어진 갭을 메우는 조정으로 보이고, 갭을 메우자마자 급등이 나와 조금 좋아졌습니다. 월봉에서도 빨간색 20선을 찍어야 한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3개월 연속 음봉이 나왔습니다. 주봉에서는 아래 꼬리를 만들며 버티는 모양이 나왔습니다. 일봉에서 추가 시그널을 더 봐야 하지만, 일단 하락은 멈췄고 단기적으로 구름 저항까지 도달할 것 같습니다.
보조지표도 단기 반등 타이밍으로 보입니다. 다만 거래량을 동반하며 강한 시그널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단기 반등을 넘어 추세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아주 강력하지 않습니다. 큰 돈을 넣기는 부담스럽고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브로드컴의 성장성은 아주 좋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AI 시장에서 고성장 중이고, 엔비디아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맞춤형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빅테크와 공급 계약을 계속 맺고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반등 단계이고, 제가 그어 둔 갭 상단 약 211달러를 강하게 돌파하면 오히려 매수를 고민해 볼 만하다고 봅니다.
마이크론도 급등이 나왔지만 많이 빠졌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반등으로 보입니다. 월봉에서는 빨간색 20선을 찍었고, 돌파했다가 깨졌으며, 돌파 시마다 강한 저항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음봉으로 버티고 있어 여전히 답답한 상태입니다. 주봉에서도 조정이 진행 중이고, 일봉에서 급등이 나왔어도 바닥권을 기고 있습니다. 보조지표상 기술적 반등이 나올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반등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분명 급등은 나왔지만 폭발적이지는 않아서, 제한적인 상승 정도만 가능하다고 정리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SKC입니다. 특별한 뉴스로 유리기판이 올해 양산을 시작합니다.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을 타깃으로 봐야 하고, 적수가 없기 때문에 2026~2027년까지 랠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랠리 전에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월봉에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졌습니다. 좋은 시그널이 나왔었지만 지난달과 이번 달 그 시그널을 취소시키고 있습니다. 3월 초라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고, 이번 달 양봉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주봉과 일봉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SKC는 당장의 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 아닙니다. 미래의 게임 체인저가 될 유리기판을 보고, 2027년까지 길게 보는 종목입니다. 유리기판이 양산에 들어가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벌며, 2027년까지는 적수가 없어 마진이 엄청날 것으로 봅니다. 2027년까지 들고 간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적립식 매수를 이어가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은 진행 중이지만 느긋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보다 좋고 삼성전자보다는 항상 좋다고 봐 왔습니다. 많이 오르긴 했지만 밸류에이션을 따져 보면 많이 빠진 삼성전자보다 훨씬 쌉니다. 삼성전자보다 두 배 넘게 더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싸다고 봤고, 삼성전자를 계속 들고 갈 바에는 SK하이닉스로 넘어오는 게 낫다고 얘기해 왔습니다. HBM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도 40% 정도 이익 증가가 예상되어 투자는 유효합니다.
올해 실적 기준 PER은 5.54배로 여전히 저평가입니다. 다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D램과 낸드가 중요한데, 중국 기업들의 공급량이 늘고 기술력도 올라오고 있어 주력으로 투자하기에는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D램 기업이라면 마이크론이 낫다고 생각하며, 미국이 자국 반도체 기업을 밀어줄 것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실적 기준 PER이 12.33배로 SK하이닉스의 두 배 이상 비쌉니다. 월봉에서는 초록색 5선이 내려오며 누르고 있고, 지난달 양봉을 만들었지만 결국 눌렸습니다. 주봉에서는 모든 이평선 아래로 내려와 조정이 진행 중이고, 일봉에서는 6만 전자 직전에서 저항을 받았습니다. 5만 전자는 느긋하게 보고, 만 전자 구간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던 부분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한 번 깨지면 지켜볼 수 있고, 6만 전자가 되면 매도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는 HBM과 엔비디아 수주 소식이 있지만, 이미 늦은 감이 있습니다. 더 일찍 공급했어야 비싸게 팔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가 DDR4 레거시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히면서 D램 가격이 빠지고 있고,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의 마진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창신메모리는 DDR5 양산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는 HBM 개발까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딥시크 같은 중국 기술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상황을 반전할 수 있는 시그널이 나오면 그때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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