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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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4일 연속 하락 중이나 단기 조정으로 보고 매수 기회로 활용, 나스닥 -3.75%·환율 1510원 상승. 엔비디아 박스권 돌파 후 눌림, 실적 발표 앞두고 박스권 재진입 여부가 관건. 미 10년물 4.6% 돌파,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우려와 전쟁 불확실성으로 현금 비중 유지 및 분할 매수 강조. 연준 교체(케빈 워시)와 중간선거 약세 경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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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계좌 현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7,000만 원 정도 수익 중이고, 오른쪽의 IS 계좌는 7,600만 원 수익 중입니다. 두 번째 미국 직투 계좌는 9,800만 원 수익, 차익까지 합치면 현재 총 약 7억 9,400만 원 정도 수익 상태입니다.
어제만 해도 미국 증시가 장 막판에 다시 흘러내리더니, 결국 4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7주 연속 상승하며 16%나 폭등했으니, 이런 단기 조정이 찾아오는 건 당연합니다. 주식 시장이 이렇게 단기 조정을 줄 때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환율은 어느새 1,510원까지 올랐습니다. 만약 환전을 해두셨다면 환차익만으로 약 4%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현재 나스닥 일봉을 보면 4% 가까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우리 개미분들은 대부분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 상승이 주식 하락을 어느 정도 헤지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이렇습니다. 나스닥은 29,600포인트에서 28,500포인트로 약 3.75% 하락했고, 환율은 1,450원에서 1,510원으로 약 4.14% 상승했습니다. 만약 1억 원을 달러로 환전해서 투자하고 계셨다면, 같은 기간 자산이 크게 줄지 않았을 겁니다. 주가가 빠져도 환차익이 방어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제 금융 자산도 생각보다 크게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환전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고점 부근에서 하락 초입 때, 빅테크 M7 ETF인 MAGS를 전략적으로 매도했다고 공유드린 바 있습니다. 이후 4일 연속 하락이 나왔고, 저는 여기서 약 5,200만 원어치의 추가 연금 비중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단기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디까지 떨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계속 말씀드려 왔습니다. 금요일에 현금을 늘려두고 기다렸더니, 이제 다시 매수 타이밍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오를 때는 계좌 상승을 즐기고, 이렇게 웅덩이처럼 기회가 올 때마다 줍줍하시면 됩니다. 저는 말로만 떠들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오늘 이미 매수를 완료했고, 빅테크보다 더 매력적인 종목으로 리밸런싱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영상을 못 보신 분들은 고정 댓글의 영상 링크를 꼭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미국 증시 마감 후 새벽 5시쯤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실적은 무조건 잘 나올 겁니다. 가이던스도 엄청 좋을 겁니다. 하지만 시장이 그걸 어떻게 해석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 매크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은 흐름이라, 엔비디아 실적이 좋아도 오히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일봉을 보면, 저는 박스권 하단 부근에서 몇 달 동안 나눠서 분할 매수해 왔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박스권 돌파 급등 직전에 마지막 매수도 진행했습니다. 그 뒤 지금 잠깐 눌림을 주면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박스권을 확실히 돌파해서 위에서 주가가 노느냐, 아니면 다시 박스권으로 재진입하느냐가 걸린 정말 중요한 구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권 재진입만 아니면 괜찮다고 보고 있고, 만약 재진입하면 오히려 더 매수하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엔비디아와 구글은 10년 뒤에도 가장 많이 오를 확률이 높고 수익성도 좋게 보는 기업들입니다.
반도체는 보통 가장 먼저 20일 이평선에 닿습니다. 최근 반도체는 장 초반 +2%로 출발했다가 장중 흘러내려 -2%로 마감했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약세 변동성이 상승 전 마지막 개미 털기 구간이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반도체의 폭등이 이제 끝났는지 묻는다면, 저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첫째, 아직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된 협상 기대감을 줄 소식이 없습니다.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미국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도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집니다. 그럼에도 전쟁을 빨리 끝내겠다고 하는데, 이란이 과연 핵을 포기할지 생각해보면 단기간에 협상이 타결되기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오르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 영향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를 돌파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4.6%는 이른바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구간입니다. 보통 여기서 국채 금리가 오르면 미국 정부가 완화적 스탠스를 보이는데, 경제와 주가 모두에 영향을 주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관세 쇼크 때도 여기까지 오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어쩔 수 없이 관세 90일 유예 카드를 꺼냈습니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으면 미국 주식 수익률이 극도로 떨어지고, 4.75%를 돌파하면 증시가 급락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전쟁, 유가, 인플레이션을 지켜보면서 국채 금리가 다시 내려오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연내 두세 차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금리 인하는커녕 연말에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반영되면서 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흐름입니다. 또 올해는 미국 중간선거의 해이기도 합니다. 중간선거가 있는 해는 다른 해와 달리 5월부터 10월까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올해는 중간선거 불확실성뿐 아니라 전쟁 불확실성과 금리 불확실성까지 겹쳐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올해 초부터 계속 대비하라고 말씀드려 왔고, 중간선거의 해와 연준 교체 시기가 겹치는 만큼 현금 비중은 종목처럼 반드시 들고 있어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교체됩니다. 과거 연준 의장이 바뀔 때는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락 조정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케빈 워시 자체의 불확실성보다는, 금리 인상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언제든 조정이 찾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셔야 합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악재가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증시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지표가 위험 구간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조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구간에 도달하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조정 가능성도 평소보다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번 조정이 단기로 끝나더라도 연금을 모두 소진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최악의 경우 하락장으로 갈 수 있는데, 그때 연금을 모두 써버렸다면 하락을 버티지 못해 패닉셀을 하거나, 하락장에서 기회를 잡을 현금이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관론을 무시해야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하락장으로 이어진다면 현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니, 그 하락을 버티면서 분할 매수하면 됩니다.
지금 -4% 하락한 나스닥을 보면서, 이것이 하락장의 초입인지 단기 눌림인지 예측할 수 있으신가요? 전 세계에서 그걸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13년 동안 단 한 번도 손해를 본 해가 없고, 연평균 수익률 29%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조차 이렇게 말했습니다. "폭락 직전에 빠져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아무도 폭락 시점을 예측하지 못한다. 설령 시장에서 잘 빠져나와 폭락을 피하더라도, 다시 진짜 반등할 때 시장에 잘 들어간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전략은, 상승에 긍정적으로 베팅하면서 하락장을 대비해 두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다수는 상승장에 제대로 올라타지도 못하고, 하락장을 대비하지도 못합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소중한 돈이 투입되는 순간 심리가 흔들립니다. 내 전재산이 걸려 있으면 인생이 망할 수도 있다는 공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 때나 막 매수해서는 안 되고, 적절히 리밸런싱해서 현금을 확보할 줄도 알아야 하며, 매수 근거가 포착되었을 때는 과감히 매수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하면서 시간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자산을 불릴 수 있었던 핵심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싸게 사고, 조금 더 많이 샀던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을 활용하지 않았다면 약 15억 원의 금융자산은 절대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필수적인 요소는 내 소중한 세월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산이 더 크게 불어날 확률과 수익을 낼 확률도 함께 높아집니다.
저는 이번 조정에서도 기회를 포착해 금융자산 20억 원을 향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올해 연말에는 금융자산 20억 원을 달성하기를 바라며, 버티면서도 기회를 잡는 웅덩이 투자자가 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적절한 현금을 보유하면서 버티고, 기회를 잡아 자산을 불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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