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형수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테슬라는 지금이라도 매수할 만하며 분할 매수를 권한다. 기술력 측면: 테슬라는 차체를 통째로 찍어내는 기가캐스팅 구조와 자체 설계 반도체(FSD 칩)로 기존 완성차와 차별화된다. 자체 칩은 기존 외부 칩 대비 전력 효율이 높고, 모터 성능도 동급 100kW 모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사고율: 기존 자동차 대비 사고 발생 가능성이 10분의 1 수준이라는 평가를 언급했다. 데이터·소프트웨어: 수십억 마일의 주행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우위를 강조했다. 미래 비전: 테슬라를 로봇(휴머노이드)과 플랫폼 기업으로 보며, 물·공기처럼 필수적인 플랫폼 지향으로 해석했다. 재무 측면: 현대차 대비 10만 대당 영업이익이 약 10배 높다고 비교했다(엘런 머스크 인센티브 제외 기준). 저가형 전기차 출시 우려에 대해서는 FSD 구독(1,000만 원)과 소프트웨어 판매, 로보택시 네트워크 수익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봤다. 리스크: 기존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위협적이지만, 구체적 하방 리스크나 조건은 명시되지 않았다. 투자 전략: 오늘 저녁 미국장 개장 후 테슬라를 매수할 계획이며, 항상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
다듬은 글
신랑에게 꽈 어떤... 아니, 최근에 여러 가지 꿈같던 일들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무서운 느낌도 듭니다. 테스트 다가 그간의 꿈만 좇던 회사라고 했는데, 제 숫자가 같이 켜지기 시작했다는 게 굉장히 무서운 점이에요. 테슬라가 이러다 정말 화성까지 갈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테슬라는 앞으로 어떤 기업이 될까요?
안녕하십니까, 투자의 신 이형수 대표입니다. 이 영상에서도 테슬라 이야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테슬라는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회사라고 하셨는데, 테슬라의 하드웨어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일까요?
의외로 하드웨어는 마진이 박하다, 이러면서 굉장히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테슬라는 의외로 하드웨어도 아주 잘합니다. 일단 반도체 설계를 굉장히 잘하죠. 그리고 배터리 모듈 설계도 잘하고, 차체 쪽에도 생각보다 훨씬 잘하고 있어요.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는 제조 로직이 완전히 다릅니다. 테슬라는 원래 스페이스X의 동체 설계 기술을 그대로 자동차에 적용했기 때문에, 차체를 통째로 찍어내는 컨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나중에는 셀투팩에서 셀투섀시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고요. 테슬라가 이 동체 설계 기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통째로 찍어내다 보니 기존 자동차처럼 부품을 이어 붙이는 구조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평가도 많아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콜라보로 만들어진 결과겠지만, 기존 자동차 대비 사고 발생 가능성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기술력이 압도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테슬라의 경쟁력은 반도체잖아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도체 기업들이 있는데, 왜 테슬라만 이런 고성능 전력 칩을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일단 테슬라도 초창기에는 다른 회사들의 칩을 썼습니다. 원래 인텔이 인수한 모빌아이 칩을 썼었고, 엔비디아가 제공한 AP도 썼었어요. 그런데 전력 소모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FSD(Full Self-Driving)라는 자체 칩을 설계했고, 그 과정에서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모터 하나만 놓고 봐도, 테슬라가 이전에 쓰던 모터는 40킬로와트 정도였는데, 기존 동급 자동차 업체들이 쓰는 100킬로와트짜리 모터와 성능이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것만 봐도 칩과 전체 시스템을 통해 얼마나 고효율을 내는지 알 수 있죠.
지금은 12나노 공정 기반의 AP를 자체적으로 쓰고 있는데, 이게 초당 144조 번 연산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은 초당 수백억 번 정도를 연산하죠. 그럼 다른 회사들도 이 정도 연산을 할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맞춰 설계된 고성능 저전력 기술은 다른 회사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테슬라가 확보한 수십억 마일의 빅데이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그 포인트를 찾아내는 능력이 결국 핵심입니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보면, 신랑에게 꾸었던 다양한 꿈들이 하나하나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차라는 건 결국 로봇 기술과 똑같다고 봅니다. 최근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요. 결국 테슬라는 우리 삶을 관장할 수 있는, 물과 공기처럼 가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게 아닐까요. 그 플랫폼의 매개체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고, 테슬라가 그 제국을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구상에 그치지 않고 우주까지 확장되겠다는 개념이 일론 머스크의 비전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의 재무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무서운 점은 테슬라가 그동안의 꿈만 좇는 회사였는데, 이제 숫자가 같이 켜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현대차가 작년 4분기 기준 판매 200만 대 정도로 약 2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10만 대당 약 1조 1200억 원 정도를 본 셈이죠. 반면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스톡옵션 같은 인센티브를 빼고 계산해도, 10만 대를 팔면 약 2조 원의 수익이 납니다. 그러니까 거의 10배 이상 수익성이 좋은 거죠. 우리가 아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라는 뜻이고요.
그런데 테슬라가 2만 5000달러짜리 저가 전기차를 내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전기차를 팔고, 풀 셀프 드라이빙 옵션은 1000만 원을 내야 하고, 가속 부스터 같은 것도 소프트웨어로 팔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무서운 건 나중에 테슬라 네트워크가 작동하면, 내가 3000만 원 주고 산 테슬라 자동차가 로보택시로 영업을 하면서 돈을 버는 구조가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수익을 테슬라와 3대 7로 나누게 되는 거죠.
그렇게 몇 년, 2년, 3년이 쌓이면 엄청난 규모가 됩니다. 기존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는 정말 이게 현실화되면 답이 없는 상황이 되는 거고요. 테슬라가 꿈꾸는 세상이 곧 온다고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지만, 그만큼 주목할 만하다고 봅니다. 저는 오늘 저녁에 미국장이 열리면 테슬라를 조금 매수해 볼 생각입니다. 항상 분할 매수를 추천드립니다.
오늘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알림 설정, 그리고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