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벨로목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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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미국 증시 급락 원인은 엔비디아·마이크론의 실적 부진 경고와 CPI 발표 전 관망세. 연준 매파 발언과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고 진단. 7월 CPI가 6월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올해 마지막 매수 기회로 봄. 반도체 2배 레버리지(USD)는 60일선 2차 매수 타이밍이 와 분할 매수를 권유하고, 나스닥·S&P 2배 레버리지(SSO)는 20일선 도달 시 소액 매수를 제안. 공포 구간에서 수량을 늘리는 장기투자 전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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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를 장기 투자하고 있는 벨로목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장 초반부터 하락했습니다. 하락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엔비디아가 실적 부진 경고를 낸 이후 증시가 계속 불안했는데,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의 뒤를 이어 실적 부진 경고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다음 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최근 상승했던 시장에는 매수세가 강했는데, 어제부터 관망세가 들어가면서 매수세가 실종되었고, 오늘 밤 9시 30분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때문에 더 크게 하락한 것입니다.
차트를 보면 반도체 섹터가 유독 눈에 띕니다. 엔비디아는 실적 부진 경고 이후 이틀 연속 급락했고, 마이크론이 바통을 받아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낮췄습니다. 당연히 반도체 기업들은 모두 급락했고, 반도체 3배 레버리지 SOXL은 이날 14%까지 하락했습니다. 뒤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USD의 웅덩이 매매법 2차 매수 타이밍이 찾아왔고 어제부터 분할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77%입니다.
10년물과 2년물의 장단기 금리차는 5천 년 만의 역전 폭을 뛰어넘어 1980년대의 역전 폭까지 가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3개월물과 10년물의 장단기 금리차 역시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경기침체는 필연적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했다면 이를 기회로 삼기 위해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현금이 없는 사람은 현금 비중을 늘려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은 근로소득으로 열심히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공포탐욕지수는 49입니다. 오늘 CPI 발표 후 다시 공포 구간으로 들어갈지, 올해 처음으로 탐욕 구간에 들어갈지가 결정될 듯합니다.
오늘 밤 발표되는 CPI는 시장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앞선 3월에도 예상치를 깨고 CPI가 급등하자 시장은 그대로 폭락했습니다. 3월에도 피크 예상으로 반등했던 흐름이 있었죠. 이번 달도 마찬가지입니다. 피크 예상으로 반등한 것이라면 실제 피크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 바닥을 다시 확인하러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6월 흐름을 봤을 때 이번에는 전월의 9.1%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추이를 보면, 이제 슬슬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3월처럼 잠깐 눌렸다가 CPI가 다시 급등하면 경기침체는 더 깊게 찾아올 것이고 주가 하락폭도 더 커질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합니다. 얕은 경기침체로 끝나기 위해서요. 지금 미국 증시의 반등은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감만으로 오른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으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폭이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 경기침체도 완만하게 지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린 선반형 반등이라고 봅니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은 불안한 목소리를 냅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이 너무 낙관적으로 기울어 있고, 과거를 돌아보면 이는 달갑지 않은 징후였다고 지적합니다. 최근 뉴스 기사를 보면 '반등', '매수', '상승장' 같은 키워드가 보입니다. 경기침체를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눈앞의 연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만 바라보고 있고, 경기침체 신호가 보이는데도 투자자들이 너무 낙관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상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분명 경기침체가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고용은 예상치의 2배를 넘는 서프라이즈를 보였고 실업률은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도 경기침체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신호는 분명한데 왜 고용이 탄탄한지 말이죠.
경기침체 관점에서는 좋은 지표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는 악재입니다. 고용이 탄탄하면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그대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슬슬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는데, 탄탄한 고용지표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릴 수 있게 된 상황입니다. 실제로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75bp 인상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우먼 연준 이사는 75bp 인상 논의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고용지표 발표 후 50bp를 전망하던 시장은 75bp 인상을 전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이 잠시 하락하는 것입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전망도 75bp를 예상하는 곳과 50bp를 예상하는 곳으로 갈려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나뉘는데, 우리가 어떻게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떨어져서 웅덩이 매매법의 2차 매수 타이밍이 오면 쭉쭉 매수하고, 오르면 다음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메리 데일리는 "물가가 잡혔다는 데이터를 볼 때까지 인플레이션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고, 로레타 메스터는 "인플레이션은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고, 둔화 증거를 확인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발언했습니다.
찰스 에반스 총재는 9월 50bp 인상이 합리적이지만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75bp 이상도 고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CPI 발표가 둔화된 수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9월 금리 인상이 50bp일지 75bp일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임스 불라드는 연말까지 150bp의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기준금리를 한동안 높게 유지하면서 물가가 안정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아직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였음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이번 달부터 조금씩이라도 둔화가 되어야 합니다. 확실히 둔화될 때까지 싸우겠다는 뜻이니, 주식시장에서 최고의 호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입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몇 달 만에 둔화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3월과 달리 확실하게 둔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상은 무의미하지만, 저는 오늘 CPI 발표 후 시장이 하나의 방향을 보이면 이것이 올해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 물론 내년에 경기침체로 더 내려갈 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저는 올해 부자가 될 기회를 잡고 싶습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할 것이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아도 기회를 잡기 위해 공포와 맞설 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결국 좋은 자산에 투자하면 그 자산은 상승합니다. 다만 그 자산이 선뜻 매수하기 어려운 공포 구간에 찾아오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공부하며 멘탈과 심리를 컨트롤하고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엔비디아가 마이크론의 실적 전망 쇼크로 반도체 겨울이 왔다는 전망이 나와도, 결국 반도체 시장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 공포 구간에서 기회를 잡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투자 원칙대로 USD가 웅덩이 매매법의 2차 매수 타이밍에 도달해 공포 구간에 맞서 쭉쭉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나스닥 2배 레버리지 QLD 다음 매수 타이밍은 바로 20일선입니다. 주가가 하락해 20일선 가격인 49.1달러에 닫게 되면 소액 쭉쭉 매수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S&P500 2배 레버리지 SSO의 웅덩이 매매법 다음 매수 타이밍 역시 20일선이 가장 가깝습니다. SSO의 20일선 가격은 50달러 초반입니다. 50달러 이하에서 소액씩 매수 주문을 걸어두면 됩니다. 그리고 어제 매수를 시작한 반도체 2배 레버리지 USD입니다. USD는 어제 웅덩이 매매법의 1차와 2차 매수 타이밍, 즉 60일선을 모두 만났습니다. 사실 어제 더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주식시장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네요. 혹시 어제 매수하지 못하신 분들은 오늘부터 시작하셔도 무방합니다. 웅덩이 매매법 60일선 구간에서는 5일 동안 분할 매수하면 됩니다.
구독자 댓글도 함께 소개합니다. "나스닥 레버리지 수익률이 1년 전 드미 -9%로 돌아왔네요. 하지만 수량은 2배가 됐습니다." 저는 주식시장뿐 아니라 투자는 결국 투자금이 깡패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돈을 번다, 결국 부자만 더 부자가 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왜 투자금, 즉 수량이 깡패인지 생각해 보면, 같은 매수 단가라도 100만 원을 투자해서 10%의 수익률이면 10만 원 수익입니다. 그러나 1억을 투자해서 똑같이 10%의 수익률이면 1000만 원의 수익이 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부자들은 1억 이상을 투자하겠죠.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우리가 수량을 모으기 위해,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터 린치는 투자금을 늘릴 기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시장 하락은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어리석은 대부분의 대중은 지금처럼 낮은 가격에 매도하지만, 현명한 극소수의 투자자에게는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즉 지금 이 구간이야말로 수량을 늘릴 기회라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 역시 이렇게 말합니다. "투자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만족스럽다면, 주가가 더 하락하더라도 이는 오히려 더 좋은 가격에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오래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올해 목표 수량을 뛰어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엄청난 기회였기 때문이죠.
내년에 경기침체로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만약 내년에도 하락이 이어지며 박스권을 형성하게 된다면, 장기 투자자인 우리에게는 분명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훨씬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오히려 2030년에는 훨씬 부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싼 가격에 수량을 더 많이 모은 사람들만 말이죠. 리먼브라더스가 터지기 전 왼쪽에 있던 2달러짜리 주식을 지금은 쳐다보지도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이 구간에서 죽죽 매수하고 시간을 활용하는 투자자가 되며, 훗날 그 결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래 투자하기 위해서는 버티는 힘이 필수입니다. 버틸 힘이 없다면 기회도 없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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