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 홈📈 Stock Masters주식 유튜브를 Articles로 읽고 Author의 예측을 실제 가격으로 확인합니다 people장 Board 홈요청하기

한국어 · English

연준 의장 바뀌면 S&P500 -16%? 지금 미 주식투자 괜찮을까|최진호 우리은행 WM솔루션부 이코노미스트|#미국증시 #연준의장 #케빈워시

한국경제TV · 2026-02-04 · 유튜브 시청 8,761 · Board Views 3 · Korean

Korean

유튜브 썸네일

#비트코인#금리#환율#S&P500

← 목록

저자: 최진호 · 한국인

요약 보기

케빈 워시 차기 연준의장 지명 후 금·은·비트코인 급락은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선물 증거금 기계적 매도가 원인으로 제시됨. 워시는 AI 생산성 향상을 근거로 인하 주장 가능성이 있다고 봄. 미국 고용 둔화 속에서도 성장률은 견조하며, 일본은 성장 둔화로 BOJ 금리인상 속도가 조절되어 엔화 약세 열어둘 필요. 중간선거 전까지 미국 증시는 빅테크 중심 상승 지속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매크로인사이트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은행 WM솔루션부 최진호 이코노미스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02. 지금 시장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든 건 워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워시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이후, 그동안 급등세를 보였던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 같은 코인이 무섭도록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03. 아무래도 시장은 이번 차기 연준 의장을 트럼프가 굉장히 신뢰하는, 기준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해 줄 수 있는 인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워시는 후보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매파적인 인물이 맞습니다. 과거에 양적완화 같은 정책을 비판했던 경력도 있기 때문에,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04. 기준금리, 특히 실질금리와 가장 밀접한 자산군을 꼽자면 금과 은 같은 커머디티 자산들입니다. 최근 많이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한 이들 자산이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05. 또 하나는 선물 거래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우리가 보는 금융시장 가격 대부분은 선물 가격인데, 선물 거래에는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하루 만에 낙폭이 빠르게 나오면서 증거금이 강제 청산되고, 이것이 기계적인 매도를 불러와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6. 코인의 경우에는 가격을 판단하는 지표에 대해 아직 합의된 기준이 많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금과 은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최근에는 위험자산과 함께 랠리를 보였습니다. 코인도 같이 올랐는데, 위험자산이 조정을 받으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지고, 이것이 가상자산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07. 예상보다 매파적이고 중립적인 워시가 지명됐습니다. 중요한 점은 워시가 아직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워시가 의장이 되면 강달러 기조로 변할까요?

08. 두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합니다. 과거에 워시는 경기를 살리기 위한 양적완화나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언을 보면, 코로나 이후 AI 투자 사이클이 금융시장을 이끌어 온 최근 3~4년 동안 AI 투자와 AI 산업혁명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에 그렇게 민감할 필요가 없다는 논조의 인터뷰를 많이 했습니다. 따라서 취임 후에는 AI의 생산성 개선 효과에 주목하면서 금리인하를 더 해야 한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9. 다만 워시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연준 위원 전원이 금리인하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준은 투표권을 가진 인사들의 합의로 의사를 결정하는 기구입니다. 워시는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다고 보지만, 다른 위원들은 그 효과의 크기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산성 개선이 생각보다 작다면 물가를 잡는 효과도 없으므로 금리인하에 반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워시가 취임했다고 달러지수가 급변하거나 기조가 바뀌기보다는, 매달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10. 사실 트럼프가 원하는 건 약달러인데, 베센트 장관은 강달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준 레이트 체크 등 실질 정책들은 약달러를 유도하는 듯 보입니다.

11. 베센트 장관의 인터뷰는 진의를 조금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 재무장관이든 자국 통화 가치의 약세를 원한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통화 가치는 국가의 성장성을 나타내는데, 수장이 경제가 약해서 통화가 약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베센트는 채권 데스크에서 오래 일한 인물이라 재정에 대해 다소 매파적입니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다소 보수적인 발언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12. 실제로 미국과 일본의 정책 공조를 통한 엔달러 환율 안정 노력 등을 보면, 달러 강세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을 많이 내놓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트럼프 정책이 잘 돌아가려면 미국 경제는 고성장하면서 달러 가치는 계속 약해야 합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높아지는데 통화 가치가 계속 낮아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구두 개입 같은 간접적 수단으로 통화 가치 상승을 인위적으로 누르려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13. 이번 주 일본 조기 총선이 있고, 다카이치 내각은 확대 재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엔화의 향방은 어떨까요?

14. 다카이치 정부의 정책은 과거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던 양적·질적 완화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가 작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린 저성장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성장률이 낮았기 때문에 BOJ는 기준금리를 크게 낮추고 마이너스 금리까지 내리며 양적완화를 쓸 수 있었습니다.

15.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일본 경제성장률도 개선되어 작년 1% 대 성장이 추정됩니다. 또 양적완화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은 근본적으로 공존하기 어려운 정책입니다. 그런데 BOJ는 최근 금융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기조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확장 재정 정책과 금리인상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는 셈이고, 두 정책의 효과는 결국 상충될 수밖에 없습니다.

16. 정부와 중앙은행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지만, 저는 BOJ가 금리인상의 속도를 조절하며 정부에 협력할 것으로 봅니다. 올해 주요국 GDP 성장률 전망을 보면, 한국은 오히려 반등하고, 미국은 2%대로 전망치가 올라가고 있으며, 유로존도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1% 중반 수준입니다. 그런데 일본만 작년 1% 대에서 올해 0.6~0.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BOJ가 정부와 대립하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이유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정책의 힘은 완화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고, 엔화는 약세 쪽을 열어 두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17. 미국은 고용이 둔화되고 있는데도 경제성장률은 계속 견조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AI 산업이 거론되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18. 고용 시장을 판단하는 대표 지표는 실업률입니다. 실업률은 고용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균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신규 고용과 취업자 수가 분명히 줄고 있고, 취업 희망자 수도 줄고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함께 줄어드는, 다소 불안한 형태입니다.

19. AI의 고용 대체 효과에 대해서도 실증 연구가 나왔습니다. 작년 10월 IMF 분석에 따르면, AI 투자가 늘어날수록 고용이 위축되는 정도가 명확히 연결되어 있고, 특히 코로나 이후 최근 3~4년 동안 그 대체 관계가 크게 강해졌다고 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미국 시장에서 앤트로픽이 법률 검토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하자 회계·세무·법률 관련 기업 주가가 반응했는데, 이는 화이트칼라 일자리도 위협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직은 AI 산업혁명의 고용 효과가 피부에 와닿기는 어렵지만, 언젠가는 미국 고용을 지탱하는 또 다른 균형을 흔드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AI로 창업하는 인구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20. 연방정부 셧다운은 다행히 종료됐고, 곧 고용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최근 FOMC 성명에서 고용 관련 문구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기대감이 큰데요.

21. 고용에 대한 리스크가 줄었다는 점에서 FOMC 성명 변화는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그 변화가 고용시장이 정말 좋아서 신규 취업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고용 수치는 건설처럼 인력이 많이 필요한 민간 부문에 크게 좌우되는데, 겨울 날씨로 건설 현장 가동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실업률이 소폭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추세적으로도 미국 고용은 둔화되고 있으므로, 갑자기 서프라이즈가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장은 고용 둔화 속도가 더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2. 미국 경제가 완만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금리인하가 지금 당장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계속 금리인하를 주장합니다. 재정적자 문제도 있을 텐데요.

23. 맞습니다. 미국의 재정 상황도 굉장히 심각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생산적인 자본이 이자 지급에 쓰이게 되고, 이는 비생산적 지출이 됩니다. 따라서 금리를 낮춰 그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24. 더 근본적으로 보면, 트럼프 정책은 미국의 고성장, 무역수지 적자 축소, 약달러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양립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경제가 계속 괜찮다면 물가상승률도 올라오고, 금리가 높아지며 달러 가치가 강해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25. 그런데 작년을 보면, 미국은 2% 초중반의 성장을 했고 3, 4분기에는 4%대 성장률까지 올라왔는데도 달러지수는 연초 대비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고성장과 약달러가 공존한 1년이었던 셈입니다. 올해도 미국 성장률이 2% 중반까지 간다면 달러지수는 성장률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달러가 오르면 작년 성장률을 끌어올렸던 순수출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트럼프 정부는 달러 상승을 어떻게든 막으려는 정책을 계속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26. 바클레이즈 분석에 따르면 신임 의장 취임 후 6개월 동안 S&P500이 평균 16% 급락했다고 합니다. 워시 지명이 5월이라면 6개월 뒤는 11월이고, 바로 중간선거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표심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부양책을 낼 가능성이 큽니다. 이 혼란스러운 타임라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27. 과거 평균치가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별개의 문제이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20년 정도의 연준 의장들은 물가 안정에 굉장히 신경 쓰는 인물들이었습니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이 될 수 있고, 취임 직후 일시적으로 조정이 나타나는 과정이 있었다고 봅니다.

28. 워시는 트럼프가 점찍은 후보들 중 상대적으로 매파적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 강한 매파 성향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AI의 생산성 향상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오히려 금리인하 쪽으로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올해 금리인하 폭이 크지는 않더라도 한두 번이라도 인하가 된다면, 지금의 미국 성장률과 물가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 주식을 나쁘게 볼 이유는 없습니다.

29. 파월 임기가 끝나고 새 의장이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11월 중간선거 전까지는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빅테크의 선전을 기대하십니까?

30. 최근 주도했던 종목들이 계속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기업 주가는 미래 성장성을 담보로 움직이지만, 밸류에이션이 합당하려면 결국 그 기업이 실제로 돈을 그만큼 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현재 기업이익 전망과 실제 발표를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가 많이 나오는 기업들은 AI 등 빅테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31. 이들 기업의 재무구조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연준이 갑자기 금리인상 쪽으로 정책을 바꾸지 않는 한, 지금까지 오른 주가들은 조정을 거치더라도 중기적으로는 조금 더 올라가는 장세가 나올 것으로 봅니다.

32.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경기부양책을 내놓을지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국 증시는 빅테크 중심으로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략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은행 WM솔루션부 최진호 이코노미스트와 오늘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보기 · 글 내려 주세요 신청

#비트코인#금리#환율#S&P500

← List으로
공유페이스북밴드

이 Articles에 대해 요청(숨김) 수정 요청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