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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못 오르는 구조적 이유와 약세장 대응법

서울경제TV · 2026-10-30 · 유튜브 시청 2,395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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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응용#삼성전자#금리#두산에너빌리티#한화오션#환율#한국증시#구조적약세#박스권#반도체사이클#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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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울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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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반도체 기업의 막대한 이익 규모를 짚는다. 그러나 발표자는 10월 이후 국내 증시의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고, 지수가 과거 고점을 돌파하기 어렵고 장기간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을 제기한다. 약세의 구조적 원인으로는 두 가지가 꼽힌다. 첫째, 반도체 이익이 내년 이후 둔화되면서 사이클 산업이라는 시장의 시각이 국내 기업에 가혹하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둘째, 미국과의 공조 기대가 약화되며 조선·방산·원전 업종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다. 발표자는 여기에 환율 부담까지 더해져 단순한 미국 중간선거나 금리 문제가 아니라 국내 증시가 풀기 어려운 구조적 숙제를 안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자, 그래도 어쨌건 하이닉스는 지금 300만 원 대비 반토막도 안 됐죠. 그렇죠? 지금 144만 5,000원이고, 애프터마켓에서는 또 좀 빠지는 것 같아요. SK스퀘어는 60% 하락했다고 해요.

02. 하이닉스에 재미있는 리포트가 나왔어요. 저는 하이닉스가 내년에 400억 정도 벌 거라고 예상했거든요. 그런데 유안타증권에서는 하이닉스가 내년에 594조 원, 600조 원 가까이 번다고 봤어요. 삼성전자는 750조 원을 번다고 하고요. 여러분, 600조, 750조라고 하면 잘 실감이 안 나죠?

03. 그러면 이게 얼마만큼의 돈인지 비교해 볼게요. 일본 증시 아시죠? 일본 상장사 전체가 작년에 벌어들인 돈이 650조 원이에요. 일본에는 엄청난 기업들이 많아요. 100조 원이 넘는 기업이 우리나라에는 지금 세 개밖에 없는데, 일본은 40개가 넘어요. 그런 큰 상장사들 전체가 작년 한 해 번 돈이 650조 원인데, 우리는 내년에 하이닉스 하나가 600조 원을 번다는 거예요. 얘네 전체가 버는 돈을 얘 하나가 버는 셈이죠. 과거에는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였는데, 지금은 우리 기업 하나가 일본 전체 기업이 버는 돈을 벌어들이는 상황이에요.

04. 그러니까 일본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스고이"라고 하겠죠. 대단하다고요. 그러면 일본 증시는 많이 못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나라 증시는 어떠냐? 형편없이 저평가되고 있어요.

05. 그런데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이거예요. 그럼 우리나라 증시를 계속 무섭게 사들여야 하느냐?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여러분. 잔인했던 10월을 지나면서 국내 증시의 강세장은 끝났다고 봐요. 그러니까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지 마세요.

06. 계속 빠진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우리가 지난 고점인 9,500을 돌파할 확률은 아주 작고, 과거처럼 10년, 15년씩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가 국고에서 포착되고 있어요. 그러면 중요한 건, 삼성전자가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우리와 직접 관계가 있느냐는 거예요. 아니죠. 그 돈은 결국 직원들 성과급으로 많이 나가고, 우리한테 돈을 주는 건 아니에요.

07. 우리는 얘네로 돈을 벌어야 해요. 삼성전자 주식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내야 하죠. 그러니까 지금은 강세장이 끝나고 약세장이, 박스권 장세가 찾아온 상황이에요. 앞으로 한 20년 정도 그럴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잘 봐야 해요.

08. 한국 증시 약세의 원인을 표면적으로 보면 미국 중간선거, 미국 금리 인상 같은 얘기가 나오죠.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제 생각인데요, 100% 제 의견이에요. 지금 우리나라가 구조적으로 약세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09. 첫 번째는 반도체 이익의 둔화예요. 지금 시장의 시각을 보면, 유안타증권이 말한 전망은 가장 최상단에 있는 전망이에요. 지금 두 기업이 내년에 버는 돈이 900조 원이라고 해요. 엄청나게 많이 버는 거죠. 그런데 그다음 해에 버는 돈은 1,000조 원이에요. 10%밖에 안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면 그다음에는 이익이 정체되거나 꺾일 수 있겠죠. 역성장할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지금 시장의 시각은 이래요. "너희가 엄청나게 잘 버는 건 알아. 그런데 결국 꺾이겠지. 2028년 이후, 2029년에는 적어도 역성장을 할 것 같다." 이게 지금 우리에게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반도체는 결국 사이클 산업이니까요, 라는 시각이죠.

10. 두 번째는 한미 공조 기대의 약화예요. 이거 저만 느끼나요? 그렇지 않죠? 지금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의 연결 고리가 자꾸 엇박자를 타고 있어요. 제가 작년에 시장이 좋을 때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같은 종목을 말씀드렸을 때, 그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뭐였을까요? 결국은 미국과의 협력이었어요.

11. 미국이라는 나라는 역사를 돌아보면 꽤 냉혹한 나라예요. 미국에 대들었던 나라들은 다 무너졌죠. 소련을 해체시켰고요. 일본은 어땠어요? 한때 기고만장해서 도쿄 땅을 팔면 미국 전체 땅을 살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러자 미국은 플라자합의를 통해서 일본의 경기를 30년 동안 침체시켜 버렸죠. 그리고 중국은 시진핑이 장기 집권을 위해 미국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 떠오르자, 미국이 견제를 시작했습니다.

12.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 체급은 아니지만, 지금 미국과 약간 불편한 관계가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우리나라가 중국을 대신해서 미국과 서방 세계의 인프라와 제조업을 맡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중국 제조업이 눌려 있는 동안 중국을 견제하면서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었죠. 그런데 미국과의 불편함 때문에 그 기대가 계속 어긋나고 있는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조선·방산·원전' 쪽이 지금 흔들리는 걸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13. 말이 되나요? 현대중공업처럼 우리나라 수출을 떠받치던 엄청난 역사와 경쟁력을 가진 기업의 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300~350억 원 적게 났어요. 분기 이익이 9,300억 원으로 예상됐는데 8,900억 원이 나온 거예요. 퍼센티지로 보면 얼마 안 되는 차이죠. 그런데 주가는 6월부터 4개월 만에 75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떨어졌어요. 거의 1/3 토막이에요.

14. 두산에너빌리티도 제가 작년에 14만 5,000원에 팔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5만 원 선이 위협받고 있어요. 1/3 토막도 넘어서 13분의 1 토막이에요. 작년에 엄청 올랐던 주식들이 올해 다 이렇게 폭락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게 되게 심각하다고 봐요. 이런 흐름 때문에 환율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원화 차트와 달러 차트를 보면 희한하죠. 계속 상승하다가 1,300원이 깨질 것 같은 상황이에요. 만약 여기서 깨져서 1,200원까지 간다면, 우리나라 제조업들은 엄청나게 힘들어지고, 반도체도 힘들어지겠죠.

15. 결국 이건 단순히 미국 중간선거나 금리 문제가 아니라, 우리 증시가 구조적으로 풀기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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