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호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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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익이 나면 무조건 파는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생각은 수익 극대화를 막는 나쁜 습관이며, 손실은 빨리 자르고 이익은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익절·손절 원칙] 주식은 손실은 최대 -100%지만 이익은 수십~수만% 가능하므로 익절을 서두르면 안 된다고 주장. 100종목 중 대부분이 손실이어도 한두 종목의 대박이 전체 손실을 덮을 수 있다는 예시를 듦. 반대로 손절은 반드시 해야 하며, 손절을 안 하는 이유는 -20% 이상 손실이 나면 사람이 무감각해져 아예 쳐다보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심리와 손익비] 수익률과 기분의 관계 그래프를 제시: 이익이 날수록 기쁨은 체감적으로 줄어들어 익절 충동이 생기고, 손실은 일정 수준 이상 가면 무감각해진다. 손익비 개념: 예시로 삼성전자 20만원 매수, 목표 30만원(+50%), 손절 15만원(-25%)이면 손익비 2배로 매수 가치가 있다고 설명. 목표가와 손절가를 미리 정하고, 회사 이익 변화에 따라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함. [분할 매매와 멘탈 관리] 기준가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므로 분할 매수·분할 매도로 멘탈을 지키라고 권고. [포트폴리오·분산투자] 개별 종목보다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금이 중요하며, 축구 포메이션처럼 공격수(성장 종목)와 수비수(안정 종목)를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 같은 업종 종목 여러 개를 사는 것은 분산이 아니라고 지적. [자산배분·현금 비중] 주식·채권·원자재 등 자산군 비중보다 자산의 기능(성장, 현금흐름, 인플레이션 헤지)이 중요하다고 강조. 현금 비중을 시장 예측으로 조절하는 것은 일반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위기 대비용으로 10~20%를 항상 보유할 것을 권장. 나이와 소득에 따른 인적 자본 개념을 설명하고, 전반전(자산 축적기)과 후반전(인출·보존기)에 따라 자산배분을 달리해야 한다고 함. [기타] 영상 말미에 댓글 신청 시 자산배분 자료를 무료로 보내준다고 안내하고, 왕초보 탈출 시리즈 책 출간을 응원해 달라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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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호석입니다. 왕초보 탈출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잘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오늘은 잘 파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식이든 무엇이든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익이 났으면 얼른 팔아버려야지. 이 말은 맞을까요, 틀릴까요? 굉장히 중요한 격언 중에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말이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익절했다고 하면 "잘했다, 이건 무조건 맞는 거지"라고 하고, 언제 빠질지 모르니 계속 들고 있는 것보다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 격언이야말로 주식으로 돈을 못 벌게 만드는 가장 안 좋은 말입니다. 이익이 나면 파는 것이 왜 잘못인가 싶으실 수 있는데,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식을 100만 원에 샀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론적으로 주식은 회사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니, 주가가 빠지면 얼마까지 빠질 수 있을까요? 0원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0원, 즉 상장폐지까지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말입니다. 반면 100만 원에 산 주식이 10배, 100배, 1000배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주식의 속성은 손실이 나는 규모는 -100%가 최대인 반면, 이익이 나는 규모는 1000%, 1만%, 10만%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손실 규모보다 이익 규모가 훨씬 크다는 점이 주식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익절은 언제나 옳다"며 가급적 빨리 이익을 실현하려는 습관이 굉장히 나쁠 수 있습니다.
투자를 잘하는 분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100개 종목에 투자했다고 할 때, 100개 모두에서 이익이 나지는 않습니다. 49개 종목은 손실이고 51개 종목에서만 이익이 날 수도 있습니다. 99개 종목이 모두 손실인데 한 종목이 앞서 말한 대로 10배, 100배 오르면서 나머지 손실을 전부 덮고 큰 돈을 버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말은 잊어버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익이 나면 무조건 팔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그럼 손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절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손절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익절은 최대한 늦게 하려고 노력하고, 손절은 하기 싫어도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익절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주가가 올라갔다가 다시 빠지면 어떡하죠? 삼성전자도 하이닉스도 다 빠졌는데요." 맞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손절을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팔고 나면 주가가 오르더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내가 팔고 나서 주가가 오르면 어떡하라고 손절하라는 거냐"는 것이죠.
여기 그림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이 그림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x축은 수익률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고, 기준선 이쪽은 손실 구간, 저쪽은 이익 구간입니다. y축은 사람들의 기분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수익률이 높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손실이 커질수록 기분이 나빠질 것 같으시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을 샀을 때 처음에는 이익이 날지 손실이 날지 조마조마합니다. 이익이 났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을 그려보면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기분 좋아지는 정도가 체감상 점점 작아집니다. 초반에 조금만 수익이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이익이 많이 났을 때는 그만큼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50%의 수익이 났다면 그만큼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훨씬 덜 좋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팔아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포트폴리오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가가 많이 오른 주식들을 다 팔아서 없습니다. 이 그림이 그 이유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손실이 난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초반에는 기분이 굉장히 나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손실이 누적되면, 예를 들어 -20% 이상 손실이 나면 그 이후로는 기분이 더 나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무감각해집니다. 꼴도 보기 싫어서 아예 안 쳐다보게 됩니다. 그래서 손절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만큼 아파야 손절을 하는데, 아프지 않으니 손절을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익절은 하라고 하지 않아도 하려는 습성이 있고, 손절은 하라고 해도 안 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투자를 잘하려면 이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과 똑같이 해서는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세 번째로 손익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손익비는 자주 나오는 개념인데 잘 이해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20만 원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여러 이유로 30만 원까지는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목표가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빠질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15만 원까지밖에 안 빠질 것 같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것이 손절가입니다.
그러면 손익비는 어떻게 될까요?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오르면 50%의 이익이 납니다. 반대로 15만 원까지 떨어지면 25%의 손실입니다. 이익은 50%, 손실은 25%이니, 이익이 손실의 두 배입니다. 손익비가 2배입니다. 손익비가 2배, 3배, 4배로 높을수록 좋은 손익비이며, 이런 경우에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는 것이 손익비의 개념입니다.
이 개념으로 익절과 손절의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20만 원에 샀고, 손익비가 2배라고 판단해서 샀습니다. 15만 원이 손절가입니다. 15만 원보다 더 떨어지면 손절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5만 원에서 전량 손절할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빠진 것이고 다시 올라올 수도 있다"고 판단하면 절반만 손절하고 상황을 다시 볼 수도 있습니다.
익절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가는 익절의 기준이 됩니다. 2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오르는 동안 회사의 이익이 더 늘어나서 50만 원, 100만 원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보유해야 합니다. 이익을 늦게 실현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변화는 없는데 시장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가 제대로 평가하면서 30만 원까지 왔다면 익절을 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익절 기준과 손절 기준을 미리 정하고, 그 비율을 계산한 것이 손익비입니다. 이 손익비를 참고하여 매수와 매도를 하면 판단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런데 손절이나 익절을 할 때 기분이 나빠서 100% 전부 손절하거나, 이익이 났는데 그냥 다 팔아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멘탈에 문제가 생깁니다. 왜일까요? 15만 원까지만 빠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가가 14만 9천 원까지 빠져서 다 팔았다고 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바로 15만 9천 원을 찍고 20만 원을 넘어 30만 원까지 올라버립니다. 그러면 멘탈이 나갑니다. 또 목표가 30만 원에서 익절을 다 했는데, 40만 원, 50만 원까지 올라가 버리면 역시 멘탈이 나갑니다.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은 지난번 강의에서 말씀드린 밸류에이션이나 여러 방법론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100% 맞는 경우는 없습니다. 시장 앞에서는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서 멘탈을 지키려면 어떤 방법으로 매수하든 매도하든 네 번째로 말씀드릴 "분할"로 해야 합니다. 분할로 매수하고, 분할로 매도해야 합니다.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멘탈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개별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전체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중요할까요? 당연히 후자가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20만 원에 사서 3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해 보겠습니다. 수익률이 50%입니다. 대박이죠? 그런데 얼마나 들고 있었나요? 한 주만 들고 있었다면 의미가 있을까요?
진짜 중요한 것은 개별 종목의 수익률보다 전체 수익금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수익률을 중요하게 여기고 행동합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한 주 들고 있는데 수익률이 50%입니다. 더 좋을 것 같으니 한 주를 더 샀다고 합시다. 두 주가 되었는데 수익률은 얼마일까요? 50%가 아니라 떨어집니다. 그럼 수익률이 중요한가요, 수익금이 중요한가요? 수익금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별 종목보다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HTS나 MTS로 한번 열어 보십시오. 삼성전자는 한 주인데, 내가 들고 있는 잡주는 천만 원, 이천만 원씩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각 주식이 몇 퍼센트씩 차지하는지를 보는 것, 그것이 포트폴리오입니다.
제가 21세기 투자법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는 반드시 베스트 일레븐이 되어야 합니다. 축구 경기에서 포메이션을 짤 때, 공격수는 누구로 하고 미드필더는 누구로 하고 수비수는 누구로 할지 정하죠. 포트폴리오도 그렇게 짜야 합니다. 공격수 역할은 어떤 종목이 할지, 하이닉스는 어디에 두고 비중을 얼마나 줄지, 출전 기회를 얼마나 줄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말할 때 흔히 나오는 이야기가 분산투자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나오는 격언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이렇게 합니다. 삼성전자 20%, 하이닉스 20%, 삼성전기 20%, IT 기업 다섯 개를 각 20%씩 샀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잘 분산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열한 명 전원을 공격수로만 채운 것과 같습니다. 수비수가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분산투자를 하려면 이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이 종목은 많이 오를 거라고 보고 산 공격수가 있고, 이 종목은 많이 오르진 않겠지만 많이 빠지지도 않을 것 같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수비수가 있습니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무엇이 공격수이고 무엇이 수비수인지 판단해 보는 것, 그것이 분산투자를 제대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주식 이야기였습니다. 일곱 번째 개념은 자산군입니다. 자산에는 주식이 있고, 채권이 있고, 원자재도 있습니다. 원유 같은 원자재도 대표적인 자산군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자산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그 질문에 특정 비율을 딱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이런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 "영양소를 잘 섭취하고 계신가요?"라고 묻는다면, 한식을 얼마나 먹는지, 중식을 얼마나 먹는지, 일식을 얼마나 먹는지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한식을 먹더라도 거기서 단백질은 얼마인지, 탄수화물은 얼마인지, 지방은 얼마인지를 봐야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비중이 얼마인지, 채권 비중이 얼마인지만 묻는 것은 옛날 질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자산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입니다. 단백질에 해당하는 자산은 내 자산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에 해당하는 자산은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에 해당하는 자산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각 자산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금 비중 이야기도 자주 나옵니다. "9월에 주식이 안 좋다던데 현금 비중을 얼마나 가져가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질문은 좋은 질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장이 나쁠 것 같아서 현금을 늘리고, 좋을 것 같아서 줄이는 전략은 일반 투자자가 쓸 수 있는 전략이 아닙니다. 시장을 맞추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현금 비중을 10~20% 정도 가지고 갑니다. 시장은 언제든 위기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 쓰려고 현금을 남겨둡니다. 주식 시장이 크게 급락했을 때 현금을 투입하면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강의할 때 꼭 설명드리는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현금 비중을 물어보시면, 저는 되묻습니다. "몇 살이세요? 월급은 얼마나 받으세요? 다음 달에도 월급이 들어와서 주식을 살 수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35살이고 연봉이 5천만 원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이 연봉 자체가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5천만 원을 안정적으로 이자로 받는 채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자율을 5%라고 하면, 1년에 5천만 원을 받으려면 10억 원이 필요합니다. 즉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10억 원의 채권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이것을 인적 자본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개념으로, 영어로는 휴먼 캐피털이라고 합니다. 35세에는 인적 자본이 크고, 65세에는 거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현금 비중과 자산 배분을 결정해야 합니다. 조금 어려운 개념이지만 중요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나이와 연봉을 입력하면 인적 자본을 감안했을 때 여러분의 자산이 어떤 비중이어야 하는지 정리해서 보내 드리는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공격적으로 투자해도 되는 분, 보수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분을 나눠서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받아보고 싶은 분은 아래 댓글로 신청해 주십시오. 무료입니다. 왕초보 탈출과 관련된 자료를 계속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익절, 손절, 손익비, 포트폴리오, 자산 배분을 모두 통틀어 자산 배분이라고 합니다. 자산 배분이란 결국 내가 지금 성장 자산을 가질지, 현금흐름을 뽑아내야 할 자산을 가질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65세에 월급이 없다면, 금융자산에서 돈이 나오는 구조가 가장 좋습니다. 그런 것을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합니다.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투자의 목적은 잘 살다가 잘 죽는 것입니다. 인생의 곡선을 보면, 젊을 때는 수익이 많이 나고, 나이가 들어 은퇴하면 지출이 더 많아지는 구간이 옵니다. 21세기 투자법에서 저는 이 구간을 전반전, 후반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산 배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전반전에 있는지 후반전에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전반전에 있는 분이 후반전의 고민을 미리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반전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자산을 쌓는 것입니다. 그러나 후반전으로 갈수록 체력 안배를 하듯이, 현금 흐름을 낼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후반전에 있는 분일수록 전반전의 사람처럼 공격적으로 투자하면 안 됩니다. 인적 자본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형태의 자산 배분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전반전인지 후반전인지 고민되시는 분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아래 댓글로 신청해 주십시오. 어떻게 자산을 배분하고 고민해야 할지 정리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잘 파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익절을 잘해야 하고 손절을 잘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다가 갑자기 포트폴리오, 자산 배분으로 넘어가서 조금 낯선 결론이라고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잘 파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갖게 되는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포트폴리오는 나이와 상황에 따라 어떤 자산 배분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느냐가 은퇴를 앞두고, 은퇴 이후에도 금융자산으로 어떻게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대답이 되기 때문에, 오늘의 이야기는 단순히 주식을 잘 파는 법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강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왕초보 탈출 여덟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두 번 남았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계속 설명하다 보니 책으로 엮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래 댓글로 응원해 주시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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