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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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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4% / +0.1% / +0.4
Bullish / Bearish / Neutral40.9% / 27.3% / 31.8%
Best horizon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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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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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7)#SK하이닉스 (7)#코스피 (7)#미국채금리 (7)#한국채금리 (4)

How scores are calculated

[특집] 8월 증시 전망과 전략 / 신중호 / LS증권 리서치센터장

매일경제TV · 2026-07-31 · 유튜브 시청 3,82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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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코스피#Citadel#마이크론#JP모건#현금#금리#엔비디아#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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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중호 · 한국인

요약 보기

7월 말 SK하이닉스 상한가 등 급등장을 레오폴드 펀드 청산 해소,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안정감, 아마존·MS 실적 호조로 설명. 8월은 빅테크 실적 종료 후 경제지표(미국 ISM·고용·물가)와 금리 안정이 관건. 원/달러는 급락 후 1400원대 중후반 안정 또는 완만한 우상향 전망, 외국인은 개별 업종·종목 중심 매수 지속 가능성. 중소형주·PBR 저평가주(소부장 등) 매력 부각, 은행주 비중 확대. 주식 비중은 높이되 현금 10~20% 유지 권고.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시장의 극단적 등락과 상한가 장세

01. 네, 정말 중간이 없는 시장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SK하이닉스의 상한가를 보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시총 2, 3, 4위가 상한가에 물량이 잠겨 있는 상황이죠. 7월의 마지막 거래일, 그동안 울분이 담긴 급등세가 나와 주고 있는데, 8월 시장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지금부터 전망하고 전략을 세워 보겠습니다. LS증권 신중호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시간을 채워 나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십니까? 이런 날은 처음 겪으시죠?

03. 센터장님도 네, 금융위기 직후에 하루 만에 삼성전자 상한가를 보기도 했고, 삼성전자가 15% 상승했을 때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전체적인 시스템 리스크가 돌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주 초반에 두 번 걸리고, 주 후반에는 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거의 17~18% 급등하는 건 저도 처음 봅니다. 주간으로 보니 코스피가 2% 정도 하락했더군요. 2%면 주간 기준으로는 노멀한 수준인데, 이건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04. 주 초반에 강제 청산을 당하신 분들도 계시고, 어제는 개인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을 많이 사셨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거의 반토막이 나오다 보니, 많이 움직이는 장이면 안 되는데 조금은 힘든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폭등의 배경: 레버리지 청산 우려와 AI 수익성 확인

05. 변동성이 심해진 국내 증시인데, 오늘 시장이 갑작스럽게 폭등한 배경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06. 음, 일단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최근 시타델(Citadel)이 SA(?)에서, 정확한 풀네임은 떠오르지 않는데 오픈AI 전직 수석 연구원 레오폴드(Leopold)가 만든 펀드가 청산당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펀드는 반도체 롱 포지션, 예를 들어 마이크론이나 샌디스크 같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었고, 숏 포지션으로는 빅테크인 아마존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들고 있었습니다. 7월 들어 이 방향이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빅테크와 소프트웨어 업체는 올라오고 반도체는 빠지면서, 약 4~5배 레버리지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 청산 과정에서 보유 물량이 더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시타델이 24시간 안에 그 포지션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물량이 나오지 않겠다는 기대가 생긴 것이죠. 여기에 어제 삼성전자의 컨퍼런스콜이 글로벌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켜 줬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불편한 얘기지만, SK하이닉스는 컨콜을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주주를 위해 상장했다면 주주를 위한 컨퍼런스콜을 해야 하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에이션 매력, 칩 가격의 방향성 제시가 이익 하락 우려 속에서도 바닥을 잡게 했습니다. 이후 수요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실적이 나오면서 AI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하루 사이에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이 오늘 폭등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매크로 측면에서 물가가 안정되는 흐름도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는 사라졌는가

08. 여러 우려가 해소되면서 강한 반등을 만들고 있다고 하셨는데, 아까 언급하신 레오폴드 펀드의 AI 레버리지 청산 이슈는 시장 리스크가 완벽히 사라졌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09.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한국의 빌(Bill) 상황, 아니 아르케스인지 아스케크인지… 그럴 때도 사실 저점이었습니다. 추가적인 악재가 나올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인수자가 있다는 사실로 시장이 안심하게 된 것입니다.

10. 2년 전 미국 지역은행 사태가 기억에 더 선명하실 텐데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SVB 같은 지방은행들이 국채 담보 가치가 떨어져 파산할 수 있다, 뱅크런이 올 수 있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한 것이 JP모건 같은 빅뱅크들의 인수였고, 이후 "이제 뱅크런은 없다"는 안정감에 시장이 급반등했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결입니다. AI에 투자한 펀드가 망가지는 것 아니냐, 나머지도 더 망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시타델이 인수하고 제3, 제4의 인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바닥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11. AI에 투자한 펀드가 레오폴드 펀드 말고도 한두 개가 아닐 겁니다. 그런 리스크는 한 종이 한 달 락 했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존 실적이 던진 메시지

12. 삼성전자 컨콜과 오늘 아마존 실적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셨는데요. 아마존 실적을 보니 "메모리가 비싸도 우리는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를 성장과 수익성으로 답한 것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13.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실적이 나왔는데, 예전 같으면 메타가 부진했을 때 AI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는 악재로 도매급으로 해석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메타가 못 했구나" 정도로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익을 잘 내고 있고, 특히 아마존은 AWS가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3년 내 수익화에 대한 기대치도 좋습니다. 수요도 살아 있습니다. 지금은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좋은 뉴스입니다만, AI 수익화 과정에서는 점유율 싸움과 실제 침투율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14. 지금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하이퍼스케일러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가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 케이펙스(설비투자)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데, 이것이 매출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보고 싶어 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시장은 그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게 수익이 되는구나. 그렇다면 지금 쓰는 케이펙스는 1~3년 후 매출로 돌아오겠구나." 내년까지는 영업현금흐름이 다소 빠지더라도, 2028~2030년에는 빅테크의 영업현금흐름이 급증할 것으로 다들 추정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신뢰감이 생긴 것입니다.

15. 공급자인 삼성전자는 현금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주주환원 정책과 메모리 가격 프라이싱으로 보여줬고, 수요자인 아마존도 이 정도 가격에서도 수익이 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AI 수익성과 칩플레이션으로 AI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굉장히 강했는데, 그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 볼 포인트

16.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실적을 발표한 상황에서, 실적의 특이점과 다음 분기에 더 중요하게 봐야 할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17. 첫째, 빅테크 실적이 끝난 뒤 여러 컨퍼런스나 다른 기업들을 통해 확인해 보니, 결국 세일즈, 즉 매출과 관련된 코멘트나 지표가 나오면 시장이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오픈AI나 앤트로픽 같은 기업들이 흑자를 낸다든지, 오픈AI의 매출이 늘고 있다는 코멘트가 나오면 실제로 AI 채택률과 수익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안심하게 되고, 시장이 AI 생태계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8. 둘째,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해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은 마진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칩플레이션으로 이익이 올라온 상황이지만, 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도 나머지 기업들도 케이펙스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비용이 올라가겠죠. 비용이 올라가더라도 분기마다 마진이 옛날처럼 푹 꺾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것은 아마 3개월 후, 9월 말이나 10월쯤에 확인하게 될 것이고, 당장은 말씀드린 것처럼 AI 기업이나 미국 빅테크의 매출과 관련된 뉴스플로우, 코멘트, CEO들의 발언이 나온다면 그것이 시장의 호재가 될 것으로 봅니다.

8월 시장의 변수: 경제지표와 금리

19. 시장은 앞으로 어떤 호재에 반응하게 될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호재를 기다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 8월은 공교롭게도 빅테크 실적이 마무리되고, FOMC도 없습니다. 방향타를 잡으려면 돌고 돌아 매주 나오는 경제지표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파월 의장이 "시장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금리나 주가가 경제지표를 보면서 움직이는 것을 두겠다는 뜻입니다. 간밤에 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금리가 안정을 찾았고, 그 상황에서 반도체 급등에 주가가 일조했지요.

21. 월말 월초에 찾아볼 데이터를 보면, 당장 내일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 데이터가 나옵니다. 다음 주에는 미국 지표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ISM 제조업·서비스 지표, 고용 지표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규 투자와 관련된 세부 항목이 늘어나고, 물가 지표가 완화된다면, 연준은 9월 FOMC에서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인식이 생길 것입니다.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는 인식은 AI 데이터센터 자본비용의 압박을 덜어 줍니다. 자본비용이 떨어지면 케이펙스도 늘릴 수 있으니, 선순환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다음 주 지표들이 국채 금리의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는데, 물가 지표가 안정된다면 금리가 안정되고,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의 자본비용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2. 금리 안정이 일단은 열쇠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한 달 만에 굉장히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오늘 소폭 오르긴 했지만 1,400원대 초반까지 낮아진 상황인데, 당분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시나요?

23. 원·달러 환율을 보시면, 정부 당국이 수출업체에게 달러를 빨리 들여오라고 개입한 부분이 있었고, SK하이닉스 ADR을 통해 대규모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압박으로 작용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처럼 급박하게 내려오는 만큼의 원·달러 하락세는 아직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4. 금리 차도 상당히 좁아진 것을 이미 많이 반영했다고 보면 됩니다. FOMC는 8월에 없지만 한국은행 금통위는 8월에 있습니다. 지금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일본은행도 금리를 한번 올리고 보겠다고 했습니다. 올린 상태에서 물가가 잡히는지,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생기지 않는지를 보겠다는 것이니 한국은행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 8월보다는 액션이 나온다면 10월 정도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반등의 소재가 있고, 원화가 달러 대비 약할 수 있는 국면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5. 원화가 약해지면 외국인이 사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사실 원화가 강해지면서 외국인이 팔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두 가지를 따로 떼어 보셔야 합니다. 원화가 굉장히 강했을 때 주가도 같이 빠졌고, 외국인도 같이 팔았습니다. 그러니까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큰 것이 문제인 것이지, 안정된 상태에서 올라가는 것은 외국인 입장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26. 그렇다면 이 흐름이 정상화되는 구간에서 1,400원 중후반에서 안정을 찾지 않을까요?

27. 돈을 벌고 있는 것과 돈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상수지가 플러스라는 것은 반도체가 돈을 많이 벌어다 준다는 의미인데, 상반기에 원·달러가 1,500원 중반까지 갔었습니다. 벌어는 드렸지만,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해외에 쌓아 두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ADR이나 수출기업 달러 환전 압박 때문에 들어오는 달러가 많아지면서 원화가 강해진 것입니다. 이제 들어오는 속도가 벌어들이는 속도보다 완만해질 수 있는 구간이므로, 원화는 크게 강세로 가기보다 안정되거나 약간 우상향하는 흐름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국인 수급과 코스닥·중소형주

28.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도 여쭤보겠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들이 9조 원 넘게 매수하고 있고, 오늘 SK하이닉스를 상한가로 만든 매수 주체도 외국인이 아닐까 싶은데, 외국인 수급이 여기서 더 들어올까요?

29. 전자 쪽은 외국인들의 숏 포지션이 언와인딩, 즉 숏 스퀴즈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현상이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SK하이닉스가 하루에 30% 올라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최근 드러난 현상으로는, 외국인들이 7,000 이하에서는 싸게 사고 싶어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제도 사다가 올라오면 선물로 매도를 치고, 다시 가격이 내려오면 또 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7,000 이하의 지수 구간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지수를 굉장히 저평가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30. 두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 이 자리에서 무너지지 않고 올라간다면 그 자체가 우리나라에 수급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이 잘 버티고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처럼 폭발적으로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8월이 되면 중소형주 실적 발표도 있지 않습니까? 많이 싸져 있는 기업들을 담으러 외국인들이 많이 올 것 같습니다.

31.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장 전체에 대한 자금보다는, 업종이나 종목을 사는 자금은 외국인들이 충분히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32. 어떤 업종이나 종목을 주목하면 좋을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33. 오늘을 보시면, 원래 전자 쪽이 이렇게까지 폭력적으로 오르면 다른 업종, 하물며 코스닥은 반대로 큰 하락을 보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코스닥도 같이 올랐습니다. 이는 코스닥의 수급이 텅 비어 있었다는 표시입니다. 전자 쪽이 많이 하락하면서 개인들이 코스닥 주식을 팔아 담보를 채우다가, 더 이상 안 되니까 반대매매로 청산을 당했던 것입니다.

34. 지금 코스닥뿐 아니라 중소형주를 보시면 수급이 비어 있는 기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8월이 되면 중소형주 실적 발표가 나오는데, 빅테크도 끝났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끝났으니 이제 실적을 보는 장으로 변질됐다고 봅니다. 오늘의 상승이 내일, 모레에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7,000 이상에서 굉장히 많이 샀었는데, 그러면 7,000 근처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원금 회복 심리 때문에 메모리 물량이 계속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수가 이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종목별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좋은 실적이 나오는 기업들을 종목별로 보시면 되고, 소부장 같은 경우 오늘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상당히 쌉니다. 그리고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통해 PBR이 낮은 기업들을 타깃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빨리 주주환원을 하도록 유도할 것 같습니다.

35. 그래서 PBR 0.8배 이하의 기업들 중에 시총이나 현금흐름이 괜찮은 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자나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36. 그럼 8월에는 수급이 비어 있는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코스피보다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37. 네. 다만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비중이 높다 보니, 중소형주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형주가 지금까지 많이 강했지만, 중소형주의 파워가 보여줄 수 있는 파동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전자 쪽만 살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고, 전자만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살 만한 기업과 종목이 상당히 많은 국내 증시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8월 시장 대응 전략

38.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늘이 7월의 마지막 거래일인데요. 8월 시장을 어떻게 맞이하고, 섹터별 비중은 어떻게 조정해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3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금 30%대 비중이신 분들도 어제는 팔 거라는 생각을 가지셨을 수 있지만, 여전히 상방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약 50% 정도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조선·방산 섹터,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중소형주, 그리고 은행주에 주주환원 정책을 강하게 푸시하고 있으니 은행주를 한 30~40% 정도 같이 가져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우리를 하락하게 만들었던 리스크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AI 규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 중국의 반도체 굴기, 그리고 월 중반 물가 지표와 순환금융에 대한 고민 같은 것들이 있으니, 현금을 최소 10~20% 정도는 항상 가지고 가는 포트폴리오로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0. 알겠습니다. 8월 시장을 미리 진단하고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LS증권 신중호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41.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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