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존버번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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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PPI 5.4% 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커지고 국채금리(10년 4.9%대, 30년 5.3%대)가 급등해 주식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진단. 금·은·비트코인 등 동반 하락, 원유 100달러 돌파. 연준 금리인상 확률 69.8%로 상승했으나 매파적 동결 예상. 달러 신뢰 약화 및 미·중 국채 금리차 확대 속 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자산이라고 주장. 반도체 레버리지 급락 및 공포지수 36 언급하며 레버리지 비중 축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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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버 조원 번드입니다. 지금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또 높게 나왔습니다. 전년 대비 5.4% 이상 나왔어요. 이걸 보고 큰일 났구나 싶었습니다. 블룸버그에서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미국 PPI가 2개월 만에 최고치인 5.4%를 기록하면서, 지난 한 시간 동안 금과 은 시장에서만 4,900억 달러가 증발했다고요. 금과 은도 폭락했고, 지금 보니 다른 자산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채권 수익률은 미친 듯이 올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4.92~4.925%까지 올라갔고, 이 5%를 돌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걸 조심해야 된다고 어제도 말씀드렸죠. 저한테 악플 남기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잖아요. 베센트 재무장관이 아무리 말을 해도 금리는 내려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4.7%부터가 위기 신호였는데, 내리면 다시 올라오고, 눌러도 또 튀어 올라오고, 베센트가 무슨 얘기를 해도 계속 올라왔습니다. 이거 큰일 났습니다.
채권금리가 이렇게 높으면 주식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말씀드렸죠. 채권금리가 오르면 주식에 들어갈 돈이 채권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고, 주식의 매력도가 그만큼 떨어집니다. 대출금리와 회사채 금리도 같이 오르고, 30년물 국채금리도 올랐습니다. 결국 주택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고, 대출로 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전체 시장에 나쁜 영향을 주고 소비도 줄어들 겁니다. 제가 보기엔 심각한 수준입니다.
오늘 금이 급락했습니다. 금은 보통 빠져도 반등하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 1.29% 정도 빠졌고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은은 좀 많이 빠졌어요. 은 선물이 64달러대에서 5.32% 하락했습니다. 구리도 최고가를 찍었다가 갑자기 5% 넘게 빠졌는데, 누군가 장난을 친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아직 결과가 나온 건 아니니 지켜봐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2.65%, 이더리움도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조정받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PPI가 높게 나오면서 물가 상승을 피할 수 없겠다는 판단에 금리 인상 확률이 크게 올랐습니다. 어제 61.2%였던 인상 확률이 69.8%까지 올라갔어요. 저는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는 매파적 동결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과연 실제로 인상을 안 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트럼프는 무조건 못 하게 하려고 하겠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금리 인상이 실제로 이뤄지면 시장에는 충격이라고 봅니다.
유럽도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ECB가 올해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해 0.25%p를 올렸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물가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유럽은 경제도 정치도 불안정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모두 지도자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전체적으로 물가 리스크가 커지는 시기가 오고 있다고 느낍니다.
베센트 장관이 인터뷰에서 "내가 하우스다. 자신 있으면 숏을 쳐 봐라"라고 말했습니다. 채권 트레이더들에게 반대 베팅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셈입니다. 재무장관이 트레이더들에게 공개적으로 도전한다는 건, 그만큼 내부 사정을 많이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역으로 보면 그만큼 걱정이 많다는 방증입니다.
일본은 7월 30일부터 8월 26일 사이에 약 15.4조 엔을 써서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개입을 했습니다. 기록상 가장 큰 월간 외환 개입이었고, 미국도 7월 31일 일본의 엔화 매입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1998년 이후 엔화 지원을 위한 미국의 첫 개입입니다. 외환보유고도 약 700억 달러 가까이 줄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글로벌 채권 위기가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미국 국채 보유국인데, 일본이 문제가 생겨서 미국 국채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큰일입니다. 베센트는 이걸 감추려고 언론에 나와서 계속 괜찮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바이백 얘기도 많이 하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기축통화국이라고 해도 다른 나라 재정에 이렇게 간섭하면서 말을 하는 게 저는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미국이 강대국이고 기축통화를 가진 만큼 전능한 힘이 있을 수 있지만, 달러 위기가 오면서 이제는 허세로 들립니다. 약발도 잘 안 받습니다. 기사에서도 국채금리는 급등하는데 베센트가 바이백을 해도 아무것도 안 된다고 나옵니다.
트럼프도 다급해 보입니다. 중간선거에서 이기면 1인당 670만 원을 주겠다는 공약까지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이란 전쟁은 하지 말았어야 된다고요. 이란도 미국 중간선거가 얼마 안 남은 걸 알고, 미국이 힘들어한다는 걸 알면서 더 강경하게 압박하는 것 같습니다. 유조선 같은 걸 더 세게 타격하면서 유가를 올리려는 것 같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금에 대한 큰 이야기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통화와 채권 시장의 불안을 억제하기 위해 얼마나 멀리 나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은도 부채와 법정화폐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 상실로 이익을 볼 수 있지만, 격렬한 유동성 이벤트가 오면 은과 광산주가 금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채권 위기가 온다면 결국 우리 돈을 어디에 맡겨야 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요즘 유튜브에서는 달러가 떨어져도 미국 주식을 사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미국 주식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건 맞습니다. 달러가 흔들려도 지금 미국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사면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게 맞을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달러와 채권 시장이 흔들리는 지금은 아직 들어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채금리가 이렇게 올라가고 베센트가 계속 시원찮은 얘기를 하면 할수록 신뢰가 떨어지고, 달러 이탈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시대에는 달러 아래 모든 경제가 통치되고 컨트롤되는 사회였지만, 이제는 그게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도 이런 변화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달러가 전지전능하다고 믿는다면 그 얘기가 맞을 수도 있겠지만, 틀린다면 대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헤지할 수 있는 자산으로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격차가 기록상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미국 금리는 인플레이션과 싸우면서 올라가고 있고, 재무부의 반복적인 개입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금리는 기록적인 최저 수준 근처에 있습니다. 약한 성장 지표가 중국 인민은행을 더 많은 부양책으로 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3.17~3.18%p 차이로, 블룸버그 데이터 기준 2002년 이후 최대 격차라고 합니다.
미국은 전쟁과 유가, 물가 상승이 있고, 인플레이션이 다시 문제가 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대로 중국은 내수와 대출 수요가 약하고 물가 압력도 낮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고, 중국 은행들은 대출해 줄 곳이 부족해서 국채를 많이 사고 있습니다. 중국 국민들도 투자할 곳이 없으니 저축처럼 국채를 많이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 국채금리가 1.68%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중국 국채는 1.68%인데 미국 국채는 4.85%를 줍니다. 당연히 미국 쪽으로 돈을 옮기려는 유인이 커집니다. 엔캐리 트레이드처럼 중국에서 돈을 빌려 미국 국채나 미국 주식을 사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그러면 중국 자산을 팔고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면서 자본 유출이 일어나고, 위안화 약세 압력이 커져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반전이 있습니다. 금리차가 사상 최대인데도 위안화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026년 들어 달러 대비 4% 이상 올랐고, 9월 10일에는 달러당 6.71위안대까지 올라 2023년 이후 가장 강한 수준 근처에 있습니다. 원래라면 미국 금리가 오르고 중국 자금이 빠지면서 위안화가 떨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건 좀 이상합니다. 중국의 강한 수출과 흑자, 에너지 충격에 대한 상대적 회복력, 중국 당국의 강한 위안화 관리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계속 말씀드렸듯이 결국 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자금이 금이나 은 같은 곳으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는 상황으로 봅니다. 이걸 여러분께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니 미국 금리가 높은데도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가는 상황이 나오는 겁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결국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와 신뢰가 떨어지니 금리는 올라가고, 그 과정에서 달러 가치도 흔들리는 겁니다. 이게 지금 심각한 미국의 딜레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포지수는 지금 36 정도입니다. QQQ나 TQQQ, SOXL처럼 3배 레버리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매수 자리가 오려면 익스트림 공포까지 와야 합니다. 그때 들어가야 강하게 스윙으로 베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천은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TQQQ로 들어가는 건 모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3배 레버리지나 레버리지 노출이 너무 많으신 분들은 이런 장에서 조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한 장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지금 금은 다시 살짝 반등하는 모습인데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주식 시장은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P 500은 소폭 빠지고, QQQ도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완전히 날아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3배 레버리지는 9.5%나 하락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23% 하락해서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위로 돌파하지 못하고 서서히 내려온 상태라 이것도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도 가장 큰 악재는 국채금리가 너무 높다는 점입니다. 4.932%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그러니 해지할 수 있는 자산이 뭐가 있을지 여러분도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찾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레버리지 비중을 늘리거나 투자 위험도를 높이는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몇 달 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지금 그게 서서히 오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라고 해서 다 안전한 건 아닙니다. 배당주나 SCHD 같은 건 안전할 수도 있지만, S&P 500도 QQQ도 지금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이럴 때는 금과 은이 오히려 가장 나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은은 모르겠고, 금이 가장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주식이 다 무너져도 나중에 인플레이션과 위기가 오면 결국 다시 강하게 오르는 건 금이라고 봅니다.
오늘 시황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국채금리가 안 좋다는 걸 꼭 명심하시고, 너무 큰 베팅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자제하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 한 번씩만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존버 조원 번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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