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업가장GOGO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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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의 '주식을 하지 않는 이유' 영상에 대한 반응 영상. 발언자는 쇼핑몰 창업 관점과 마인드를 배우겠다고 밝힌 뒤, 자신이 주식을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첫째, 주식은 노력 대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분야라고 본다. 둘째, 주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애널리스트도 어렵고 국내 주가는 실적에 비례하지 않는 구조(외국인 공매도 등)라서 장기투자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셋째, 단기 진입 포인트(뉴스, 모멘텀, 수급, 기술적 분석)는 존재하지만 결국 핵심은 욕심·미련·후회 등 자기 통제와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넷째, 100만원이 1000만원, 10억으로 곱하기처럼 불어날 수 있는 유일한 분야가 주식이라고 말한다. 다섯째, 돈 굴리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며 자신은 노력 크기와 외부 환경을 고려해 주식이 가장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기존 안정적 길을 버리고 새 방향으로 노력 중이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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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00억 가정입니다. 오늘 아침 신사임당님이 주식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영상을 올려주셨습니다. 저는 쇼핑몰 창업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신사임당님이 올려주신 좋은 내용들을 보면서 언젠가 이 분야에 관심이 생기고, 실패하더라도 경험해볼 가치가 있다거나 내가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면 온라인 쇼핑몰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온라인 스토어 창업 정보는 둘째 치고, 그 분야를 바라보는 관점과 마음가짐을 더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만의 주관적인 생각을 넘어 전체를 보는 능력이 탁월하시고, 한 분야를 확실하게 파고들어 공부하고 늘 생각하시는 걸 보면서, 역시 되는 사람들은 확실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쇼핑몰을 하고 계신 분들 중에도 아이템만 정해서 상세페이지를 잘 꾸미고 싸게 올리면 많이 팔릴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셨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이들 안 되는지 답답해하셨던 분들도 많겠지요. 그런 부분까지는 생각도 못 했다며 탄식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게 많은 분들이 신사임당님 채널에 열광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루신 신사임당님도 하지 않는다는 주식을, 똑똑하지도 못한 제가 왜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신사임당님은 주식은 알아야 할 정보가 방대하고, 정보를 모으는 데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방대한 정보를 다 안다 해도, 들인 노력과 투자금 대비 고정 수익률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일즈를 하면 어떤 목표에 맞춰 전략을 짜고 대략적인 수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아도 재고를 어떻게든 처분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식은 손실이 났을 때 가진 주식을 마이너스로 팔거나, 기다리는 것 말고는 손쓸 방법이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일즈는 노력 대비 결실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고,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돌파구가 있으며, 적은 돈으로도 성장 가능한 분야입니다. 반면 주식은 노력 대비 결과를 예상하기도 힘들고, 적은 돈으로 성장하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그 어렵다는 주식을,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단타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제가 보는 관점은 이렇습니다. 주식은 노력 대비 결실이 우아하다는 것입니다. 투자를 예측과 대응이라는 두 측면에서 본다면, 세일즈는 예측의 영역에서 승부를 볼 수 있지만, 주식은 예측보다 대응의 영역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력이 좋고 주식 분석만 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주가의 미래를 맞추기는 힘듭니다. 많은 자료를 분석하고 기업 리포트를 써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데, 어떻게 미래 주가를 맞출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주가가 실적에 반드시 비례하지도 않습니다. 공매도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올라도 벌고 내려도 벌며, 위아래로 개미들의 돈을 다 털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장기 투자가 반드시 정답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애널리스트도 못 맞추는 주가를 개미가 예측하고 길게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단기적으로 들어갈 포인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뉴스든 모멘텀이든 수급이든, 이런 부분을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예측의 영역에서 접근하면 확률을 높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대응이고, 그 대응의 주체는 다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주식은 내 안에 잠든 욕심, 미련, 공포, 후회 같은 것들과 싸우는 일입니다. 외부 요인이 아니라 내 안의 나 자신만 잘 컨트롤하고 원칙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면,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기계처럼 될 수만 있다면 투자금의 크기는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주식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진입장벽도 매우 낮습니다. 100만 원만 있어도 삼성전자를 20주 살 수 있지요. 고졸 애널리스트는 존재하기 어려워도, 고졸 슈퍼개미는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하면서 어떻게 꾸준하게 수익을 지속할 수 있느냐입니다.
주식의 세계는 우주처럼 방대합니다. 그렇다고 그 우주를 다 돌아보고 알 필요는 없습니다. 불나방처럼 수익을 주는 별을 찾아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분들은 오히려 여기서 데이고 저기서 데이기 마련입니다. 우주는 넓지만, 나에게 수익을 주는 작은 별 하나를 찾아 꾸준히 가면 우상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별을 찾으려면 나 자신을 이겨야 하고, 그 점이 정말 지독하게 어렵다는 것뿐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100만 원이 200만 원이 되고, 1000만 원이 되고, 10억이 되는 식으로, 투자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수익이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분야가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윳돈이 10억, 20억 있는 분들은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주식이나 부동산, 사업 아무거나 골라서 돈을 더 잘 불릴 수 있으니, 그런 분들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이야기하려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예전에 작은 출판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장님은 모든 돈을 책에 집중하셨는데, 항상 "책이 돈이 되는 게 없는데 왜 책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분 입장에서는 맞는 말이었습니다. 외국 서적을 들여와 원서도 팔고 번역도 해서 발랐는데, 잘나가는 서적은 유통 마진율이 40%에서 50% 이상이었습니다. 1억 원어치를 사 오면 고정 판매처에 물건을 주고 남은 재고를 천천히 팔아도 2억이 채 안 되게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뛰고 또 뛰어도 5천 이상은 충분히 남았고, 그 사장님은 돈이 돈을 만드는 포인트를 책에 두신 것입니다.
그만큼 그 기회를 꾸준히 붙잡았고, 돈을 편하게 굴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개척하신 것이지요. 가까이 아버지만 보더라도, 무역 사업을 작게 하셨는데 돈이 생기면 좋은 아이템을 싸게 사 와서 파는 데 중점을 두셨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좀 산다 하는 일정 이상의 부를 모으려면 돈 굴리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고들 합니다. 주식, 부동산, 사업, 여기서 가진 돈을 어디에 초점을 맞춰 굴리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공무원 경쟁률은 적게는 10대 1, 많게는 100대 1 이상이고, 대기업 입사 경쟁률도 나날이 높아져 들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은 열 곳 중 여덟아홉 곳이 망하고 있는 상황이고, 온라인 쇼핑몰 역시 1년에 절반 넘게 문을 닫고 있습니다. 어디에나 길은 있지만, 모두가 그 길 위를 달릴 수는 없습니다.
어떤 분야든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다수는 그 소수를 바라보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경쟁이고, 그 경쟁을 뚫고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운이라는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노력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업을 하고, 어떤 사람은 부동산의 흐름을 맞추고, 어떤 사람은 주식에 자기 삶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그 노력을 어느 방향으로 맞추느냐입니다. 이 방향성과 노력을 가지고 기가 막힌 타이밍에, 거기에 운까지 더해졌을 때 잭팟이 터지는 것이지요.
돈을 보는 관점은 모두 다르고, 돈을 굴릴 수 있는 길을 개척하는 방법도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의 크기와 외부 환경, 여러 변수 등을 고려했을 때, 주식의 길에서 해답을 찾는 것이 가장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어떤 길에 적합한지, 그 길에 얼마만큼의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돈을 편하고 좋은 방식으로 굴릴 수 있는 길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금 안정적으로 잘 가던 길을 버리고 새로운 방향을 정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 길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주식으로 성공하겠지만, 혹시라도 제가 노력하고 있는 이 길이 저를 외면한다면, 그때는 신사임당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꼭 다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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