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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이후, TQQQ는 이렇게 될 것입니다.

TQQQ Labs · 2026-09-21 · 유튜브 시청 9,259 · Board Views 1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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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S&P500#SOXL#엔비디아#AMD#금리#나스닥#램리서치#마이크론#비트코인#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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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TQQQ연구소진행자 · 한국인

요약 보기

지난주 지수는 제자리였으나 반도체 안에서 극단적 쏠림이 나타남. 월요일 반도체 급락 후 수요일 소매판매·수입물가 서프라이즈와 연준 인상으로 주간 저점, 목요일 실업수당청구 감소와 유가 안정으로 반전. 지난 금요일 반도체(메모리·장비) 급등이 지수를 견인, 넷플릭스는 웰스파고 하향으로 급락. 비트코인은 한시적 토큰화주식 거래 면제 소식에 6.33% 상승. 이번 주 핵심 일정은 목요일 실업수당청구와 미중 정상회담이며, QQQ 200일선(662.60) 8.88% 위, 100일선(711.87) 1.35% 위.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TQQQ 연구소입니다. 이번 주 첫 영상입니다. 한 주를 열기 전에 지난주를 한 단어로 정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그 단어를 "쏠림"으로 골랐습니다. 지수는 거의 제자리인데 그 안에서 돈이 한쪽으로만 몰려간 주였거든요. 숫자로 먼저 보시죠. 지난주 거래주 기준으로 QQQ는 0.92% 상승, TQQQ는 2.34% 상승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같은 주에 S&P500은 0.08% 하락이고, 다우는 1.69% 하락입니다. 셋 다 같은 미국 시장인데 방향이 갈렸어요. 한 주를 통째로 "무난했다"로 요약하면 이 갈라짐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02. 그래서 오늘은 요일로 끊어서, 지난주가 정확히 어느 날 어느 재료에서 방향을 틀었는지부터 짚고, 그다음 지난 금요일 미국 장에서 일어난 일들, 그리고 이번 주에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야 할 날짜로 넘어가겠습니다.

03. 지난주는 시작이 아주 나빴습니다. 월요일에 QQQ가 0.80% 하락했는데, 이 하락의 성격이 좀 특이했습니다. 지수 하락 폭보다 반도체가 훨씬 심하게 맞았거든요. 월요일 하루에 SOXL이 16.98% 빠졌고, 엔비디아가 3.36%, AMD가 4.40% 빠졌습니다. 지수가 0.8% 빠지는 날에 3배 반도체 ETF가 17% 가까이 빠졌다는 건, 시장 전체가 무너진 게 아니라 특정 업종 하나가 집중포화를 맞았다는 뜻입니다.

04. 화요일에도 QQQ가 0.65% 더 밀렸고, 수요일에는 0.03% 상승으로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월, 화, 수를 합치면 QQQ 종가가 704.72달러까지 내려와 있었어요. 지금 종가가 721.45달러니까, 수요일 종가에서 이번 주 시작점까지 2% 넘게 되돌아 올라온 겁니다.

05. 그 수요일이 바닥이 된 이유가 중요합니다. 수요일 밤에 두 가지가 한꺼번에 나왔어요. 하나는 소매판매입니다. 근원 소매판매가 예상 0.6%인데 실제 1.4%로 나왔습니다. 두 배 넘게 나온 거예요. 직전 달이 마이너스 0.2%였으니 방향까지 뒤집혔습니다. 수입물가지수도 예상 0.4%에 실제 0.7%였고요.

06. 미국 소비자가 생각보다 훨씬 잘 쓰고 있고, 수입 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숫자가 같은 시각에 두 장 나온 겁니다. 그리고 그날 한국 시각으로 목요일 새벽 3시, 연준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올려 3.75%에서 4.00%로 올렸습니다. 지난주 수요일까지 시장은 "물가는 안 잡히는데 연준은 조이기 시작했다"는 가장 불편한 조합을 소화하는 중이었고, 그게 주간 저점을 만들었습니다.

07. 지난주에서 딱 하루만 기억하셔야 한다면 목요일입니다. 목요일 밤 9시 반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가 19.6만 건으로 나왔어요. 시장 예상은 20.7만 건이었습니다. 1만 건 넘게 적게 나온 겁니다. 계속 청구도 173만 건으로 예상 178만 건보다 적었고요. 고용이 식기는커녕 더 단단해졌다는 숫자였습니다. 그 전날인 수요일에는 애틀랜타 연은의 실시간 성장률 추정치 GDPNow가 4.4%에서 5.1%로 튀어 올랐습니다. 교과서대로라면 경제가 강하면 연준이 더 조일 명분이 생기고 금리가 올라 성장주가 눌리니, 이건 주식에 나쁜 조합입니다.

08. 그런데 목요일 가격은 정반대로 갔습니다. QQQ가 1.73% 올랐고, TQQQ는 5.08% 올랐습니다. SOXL은 10.44% 올랐어요. 변동성지수 VIX는 하루에 12.82% 내려갔습니다. 그날 시장을 움직인 건 고용 숫자 자체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공포의 진짜 뿌리였던 유가 쪽에서 최악이 비켜갔다는 확인이었습니다.

09. 주 초반에 밀렸다가 목요일에 되돌린 시장이 마지막 하루에 어떻게 마무리했는지가 이번 주 출발선을 정합니다. QQQ는 0.63% 상승한 721.45달러, TQQQ는 1.77% 상승한 72.6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틀 연속 상승입니다. 그런데 같은 날 다우는 0.18% 하락했고, S&P500은 0.17% 상승에 그쳤습니다.

10. 더 재미있는 건 나스닥100 안을 열어 봤을 때입니다. 102개 종목 가운데 오른 건 43개, 내린 건 59개였습니다.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더 많은데 지수는 올랐어요. 소수의 무거운 종목이 지수를 혼자 들어 올렸다는 뜻이고, 그 소수가 바로 반도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 평균이 3.62% 상승했고, 소프트웨어는 0.03%, 빅테크 일곱 종목은 평균 0.15% 하락, 통신과 미디어는 0.24% 하락이었습니다.

11. 반도체 안에서도 특정 자리가 폭발했습니다. 샌디스크가 10.99% 상승, 램리서치 6.98%, 시게이트 6.93%,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6.51%, 테러다인 5.19%, KLA 4.74%, 웨스턴디지털 4.13%, 마이크론 3.92%. 공통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메모리, 하나는 장비입니다. 칩을 설계하는 회사가 아니라, 칩을 저장장치로 만들어 파는 회사와 칩 만드는 기계를 파는 회사들이에요. SOXX는 2.69%, SOXL은 7.7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12. 샌디스크 쪽은 이유가 비교적 선명합니다.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요. 낸드는 스마트폰이나 SSD에 들어가는 저장용 메모리입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추정에 따르면 샌디스크의 직전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1% 늘었고, 총이익률은 84.6%였습니다. 1년 전 같은 분기 총이익률은 26.2%였어요. 같은 회사가 1년 만에 이렇게 바뀌는 건 제품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파는 물건 값이 올라서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저장 공간을 빨아들이면서 공급이 빠듯해진 거죠.

13. 장비주 강세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투자자들이 지금 팔리는 칩의 수요보다, 반도체 회사들이 앞으로 얼마나 설비에 돈을 쓸지를 보고 들어왔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건 해석이니 그대로 가격의 원인으로 옮기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주간으로 보면 램리서치는 3.39% 하락, 어플라이드는 2.61% 하락, KLA는 6.34% 하락이었습니다. 월요일에 제일 세게 맞았던 자리가 금요일에 제일 세게 튀어 오른 겁니다. 한 주 안에서 같은 종목이 바닥과 천장을 다 찍었어요. 3배 레버리지로 이 구간을 지나오신 분들이 왜 피로하신지, 숫자가 설명해 줍니다.

14. 같은 날 반도체 안에서 정반대로 간 이름도 있습니다. 퀄컴입니다. 5.82% 하락했어요. 반도체 평균이 3.62% 오른 날에 혼자 6% 가까이 빠진 겁니다. 거래량은 평소의 2.85배였고, 종가는 그날 장중 범위의 아래쪽에서 끝났습니다. 보도를 종합하면, 퀄컴이 다음 아이폰에 들어갈 모뎀칩 점유율 기대치를 스스로 낮춘 게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애플이 모뎀을 자체 개발해 퀄컴 의존을 줄이겠다고 공언해 온 회사라는 점이 더해졌고요. 같은 무선 부품을 만드는 스카이웍스와 코보는 2%대 하락에 그쳤습니다. 업종 전체 문제가 아니라 퀄컴 고유의 문제였다는 뜻입니다.

15. 가장 많이 팔린 이름은 넷플릭스입니다. 4.67% 하락한 71.79달러로 끝났고, 거래량은 평소의 3.16배였습니다. 갭은 마이너스 5.36%로, 장이 열리기도 전에 5% 넘게 아래에서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 보고서였습니다.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57달러로 낮췄어요. 근거는 구독자 한 명이 하루에 보는 시간이 약 8% 줄었다는 점과, 게임과 팟캐스트 등으로 뻗느라 오리지널 콘텐츠가 얇아졌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이건 소수 의견입니다. 넷플릭스를 커버하는 52명 가운데 38명이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요. 넷플릭스는 올해 들어 23.43% 빠져 있고, 이달에만 11.43% 빠졌습니다. 이미 아픈 종목은 반대 의견 하나에도 이렇게 흔들립니다. 같은 날 서사가 붙은 반도체 장비는 6%씩 올랐고요. 같은 시장, 같은 하루에 두 일이 동시에 일어난 겁니다. 제가 이번 주를 여는 단어로 "쏠림"을 고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6. 지난 금요일 비트코인은 6.33% 올라 8만 1,18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들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100 안에서 16.39% 상승으로 그날 1위였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이 자산에 일어난 일들을 떠올려 보세요. 화요일에 암호화폐 규제 법안이 상원에서 무너졌고, 수요일에는 연준이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자도 배당도 없는 자산에는 가장 불리한 조합인데, 주 후반에 급등했습니다.

17. 목요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혁신 면제'라는 명령을 냈습니다. 토큰화된 미국 상장 주식의 2차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을 증권거래법상 '거래소'로 보지 않겠다는 내용을 5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해 준 겁니다. 2026년 9월 17일부터 2031년까지입니다. 쉽게 말해 실제 상장 주식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옮긴 것을 거래시키는 플랫폼이 거래소 등록이라는 높은 문턱 없이 영업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긴 겁니다. 블록체인은 쉬지 않으니, 미국 정규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도 같은 주식이 거래되는 길이 제도권 안에 열리는 셈이고, 코인베이스가 그날 상승률 상위에 오른 배경이 됐습니다.

18. 여기서 구분이 필요합니다. 화요일에 무너진 법안은 의회가 만드는 것이라 한번 통과되면 오래갑니다. 목요일의 면제는 행정기관이 주는 것이라 기한이 있고, 다음 위원장이 거둬 갈 수 있습니다. 지난주 암호화폐에 일어난 일을 한 문장으로 하면 이렇습니다. 오래가는 규칙은 얻지 못했고, 한시적인 허가를 얻었습니다. 가격은 후자에 반응했어요.

19. 지난 금요일에는 가격과 무관하지만 그냥 지나가기 어려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습니다. 96세입니다. 아들 하워드 버핏이 의장을 이어받고, 본인은 명예의장으로 남습니다. 버핏은 빚내서 사지 말라고, 이해 못 하는 건 사지 말라고 60년 동안 말해 온 사람입니다. 그가 물러나는 날,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비트코인을 빌린 돈으로 사 모으는 회사였습니다. 우연이지만 시대가 어디쯤 와 있는지 보여 주는 장면이긴 합니다.

20. 1999년에도 버크셔 주가는 20% 가까이 빠졌고 나스닥은 80% 넘게 올랐습니다. 그때 미국 언론에는 버핏이 시대를 못 읽는다는 기사가 쏟아졌어요. 제가 이 얘기를 꺼내는 건 "그러니 AI도 거품이다"라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는 모릅니다. 다만 한 사람이 몇 년 동안 틀린 것처럼 보이는 구간이 시장에는 실제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올해 들어 SOXL은 194.24%, AMD는 161.40% 올라 있습니다. 이 숫자를 보고 "내가 늦었나"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게 정상입니다. 그 마음이 들 때 계좌가 커지는 게 아니라, 그 마음이 들 때 규칙을 놓으면 계좌가 작아집니다.

21. 지난 금요일 미국 장의 진짜 배경은 금리에 있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0%로 마감했습니다. 더 봐야 할 건 2년물입니다. 장중 4.744%까지 올라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습니다. 2024년 7월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처음으로 금리를 내리기 직전이었어요. 지금 2년물은 "이제 내리겠구나" 하던 시점과 같은 높이까지 올라와 있는데 방향은 정반대입니다. 2년물은 앞으로 2년간 연준이 뭘 할지에 대한 시장 생각이 가장 정직하게 찍히는 자리라서, 이게 올라간다는 건 "연준이 더 올릴 것 같다"에 실제 돈이 걸렸다는 뜻입니다.

22. 짧은 쪽은 오르고 긴 쪽은 내렸습니다. 3개월물과 5년물은 각각 6.5bp 올랐고, 30년물은 2.3bp 내렸습니다. 시장이 "지금 조이는 건 맞는데, 그게 결국 먼 미래의 성장을 깎을 것"이라고 값을 매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3. 금요일 장중에는 캔자스시티 연은의 제프 슈미드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고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물가가 높은 건 중동 사태로 유가가 올라서이고 기름만 잡히면 된다는 게 시장의 위안거리였는데, 정책결정자가 그 위안을 공개적으로 부정한 겁니다. 원유는 서부텍사스산이 100.30달러, 브렌트유가 103.87달러로 끝났습니다. 2주 연속 배럴당 100달러 위에 머물고 있어요. 사우디 송유관 중단이 우려만큼 파괴적이지 않다고 시장이 판단했지만, 테헤란이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정치 문제와 연결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24. 지난주 업종 성적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기술은 1.03% 상승인데 금융은 2.43%, 유틸리티는 3.04%, 부동산은 2.05% 하락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자리들이 거의 다 마이너스입니다. 달러지수는 1.11%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1,385.43원까지 올라왔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29, '공포' 구간입니다. 한 달 전 55였던 심리가 이 자리까지 내려온 겁니다. 지수는 버티는데 시장 폭은 나쁘고 심리는 공포인 상태, 이게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입니다.

25. 이번 주에 봐야 할 날은 크게 세 개입니다.

26. 첫째, 목요일 9월 24일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목요일 밤 9시 반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가 나옵니다. 예상은 20.1만 건이고 직전은 19.6만 건입니다. 지난주 이 숫자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게 목요일 반전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하루 앞선 수요일 밤 10시 45분에는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가, 밤 11시에는 신규주택판매가 나옵니다. 지난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6.97%로 올라왔으니, 집이 팔리는지는 미국 소비가 얼마나 버티는지를 보는 창입니다.

27. 둘째, 같은 목요일에 워싱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미 일정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고, 본 회담은 24일입니다. 주목할 대목은 회담 전에 미국이 무엇을 미뤘느냐입니다. 미 행정부가 중국의 과잉생산을 문제 삼아 준비하던 무역 보고서 발표를 회담 이후로 미뤘다고 보도됐습니다.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기라는 권고가 담길 예정이었던 보고서입니다.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둔 채 마주 앉는 셈이에요. 국빈만찬 참석자에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것도, 반도체 수출 통제가 이 회담 의제 안에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난 금요일 지수를 혼자 들어 올린 게 반도체였으니, 회담에서 문장 하나만 나와도 반도체는 크게 움직이고 3배 계좌는 그 움직임을 3배로 받습니다.

28. 셋째, 이번 주는 연준 위원들의 말이 지표를 대신합니다. 물가지표도 고용보고서도 없습니다. 오늘 저녁 7시 반에 굴스비 총재, 수요일 밤 11시 5분에 윌리엄스 부의장, 목요일 새벽 2시에 바킨 총재, 금요일에도 윌리엄스와 바킨이 나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 기준으로 12월 추가 인상 확률은 88.5%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케빈 워시 의장의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표현을 두고 해석이 갈리고 있고, 바클리즈는 올해 두 차례 인상을 전망으로 내놨습니다. 이 전망은 사실이 아니니 그대로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번 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그 88.5%를 어느 쪽으로 밀지, 시장이 지금 실제로 듣고 있는 대목입니다.

29. 한국은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추석 연휴입니다. 한국 증시는 쉬지만 미국 장은 열려 있어서, 명절 동안 정상회담과 지표가 나옵니다. 연휴에 들어가기 전에 계좌 상태를 한 번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30. 옵션에 걸린 기대도 한 줄 보고 가겠습니다. QQQ 옵션은 지난 금요일 풋콜 비율이 2.75였습니다. 내리는 쪽에 거는 계약이 오르는 쪽보다 2.75배 거래됐다는 뜻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반도체 ETF SMH입니다. 풋콜 비율이 5.67이었어요. 반도체가 그날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인데, 같은 날 그 반도체에 걸린 옵션은 하락 쪽이 다섯 배 넘게 거래됐습니다. 오른 걸 보면서 보험을 산 사람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도 대비하지 않은 쪽이 실현되면 가격은 크게 움직입니다. 지금 아무도 대비하지 않은 쪽은 반도체가 여기서 더 오르는 쪽입니다.

31. 방어선도 짚겠습니다. QQQ의 200일 이동평균선은 662.60달러입니다. 금요일 종가 721.45달러는 그 위로 8.88% 떨어져 있어요. 장기 추세는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100일선은 711.87달러로, 여기서는 1.35%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하루 변동으로도 닿는 거리입니다. 100일선이 깨져도 곧바로 추세 붕괴는 아니고, 그 아래로 7% 가까운 공간이 더 있습니다. 상대강도지수 RSI는 55.9로, 과열도 침체도 아닌 가운데입니다. 지수 1%가 3배 상품에서는 3%처럼 느껴지니, 이 두 선의 거리를 알아 두시면 이번 주 어떤 날에 놀라고 어떤 날에 놀라지 않아야 할지 구분됩니다.

32. 지난주는 지수로는 거의 제자리였지만 안에서는 극단적으로 갈렸던 주였습니다. 월요일에 반도체가 무너지며 시작했고, 수요일 연준 인상과 강한 소비 지표로 주간 저점을 찍었습니다. 목요일 고용 지표와 유가 안정으로 방향이 바뀌었고, 지난 금요일 그 반전이 반도체 한 업종에 집중되면서 끝났습니다. 한 단어로 "쏠림"입니다.

33. 이번 주 핵심은 목요일 하나입니다. 실업수당청구가 나오고, 같은 날 워싱턴에서 미중 정상이 마주 앉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한국은 추석 연휴입니다. 어느 쪽이 나오든 200일선까지 8.88%라는 거리를 알고 계시면 훨씬 덜 흔들리실 겁니다.

34.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은 이번 주 목요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에 관한 말이 나올까요, 아니면 서로 웃고 헤어지는 자리로 끝날까요. 댓글로 의견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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