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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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익스트림 그리드 진입 후 VIX 16 돌파 여부 주시. 7월 금리동결 확률 95%↑, 9월 인하 확률 92%→72.5%로 하락. 관세 연장(8월1일) 협상 불확실성 존재.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6조 레인지 전망,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코스피 지수 변동성 구간 예상되나 저점매수 기회 제시, 지수 레인지 3,125까지 상향. 현금비중 확대 권고(레버리지 조정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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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금리 인상이 없는 게 맞죠? 9월 얘기하는데, 얼마 전만 해도 7월, 9월은 멀게 들렸는데 벌써 7월이 다가왔고 9월 금리 인상까지도 한두 달 남짓 남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 시장이 다시 익스트림 그리디 영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만 더 그리디해지면 VIX 16을 깨고 그동안 15, 14를 찍고 조정이 왔던 것처럼 움직일 수 있는데, 언제 16을 깨고 15, 14를 찍을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주요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패드워치 금리 동향을 계속 관찰하고 있는데, 7월 동결은 95% 이상으로 거의 확실합니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지난주까지 92% 정도였는데, 이번 주 들어 72.5%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여건이 괜찮은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공포지수 그리디는 최근 익스트림 그리디 영역으로 올라오고 있고, VIX도 16.6으로 2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정된 상태로 견조하게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펀드 플로우를 보면, 신흥국은 -5억 달러로 유출되다가 살짝 주춤한 그림입니다. 한국은 -1억, -21억 달러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어진 차익 실현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반면 대만은 유입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14.8억 달러에서 42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자금이 들어오면서 TSMC를 비롯한 IT 종목들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 시장은 유출세가 소폭 완화되며 16억 달러 정도 유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익 동향은 선진국, 신흥국 모두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글로벌하게 마이너스 폭을 줄이고 있고, 선진국 -0.2%, 신흥국 -0.1% 등 대부분 플랫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한국은 0.2%, 미국은 플러스로 전환되어 0.2%입니다. 대만, 유럽, 중국은 여전히 마이너스 구간입니다.
상대 수익률에서는 지난주 소부장에서 아웃퍼폼이 나왔습니다. 코스피에서는 그동안 오르지 않았던 화학, 금속, 자동차, 음식료, 하드웨어, 2차전지 종목들이 아웃퍼폼했고,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조선, 방산은 살짝 밀리는 그림이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이익 추정치는 281조 원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화학 쪽은 추정치가 일부 하향됐고, 하드웨어와 2차전지는 -5.7%로 이익 추정치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1% 정도, 내구소비재는 -1% 정도의 하향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5% 정도 빠졌습니다. 2분기 실적 조정이 계속 반영되고 있고, 2분기 영업이익이 4.6조 원이라는 리포트까지 나오면서 하향 수정이 오늘까지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추정치 조정이 끝나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8.9조, 8.7조 수준에서 바텀업 관점으로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전망하는 리포트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종목으로는 하이닉스가 11.4%, 삼바가 1% 올랐습니다. 오늘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추정치가 3.5% 상향됐고, 4천억 원대 영업이익이 나왔습니다. 보조금을 빼고도 흑자 전환했으며, 미국 증설 공장에서의 턴어라운드가 주요했고 하반기에도 이쪽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나머지 HBM, 한국전력 같은 산업재 종목들은 추정치가 1.5~1.8% 정도 올랐습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종목 중에서는 12위 단할과 17위 시어스테크놀로지가 눈에 띕니다. 단할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모멘텀을 받고 있고, 시어스테크놀로지는 의료 AI 쪽 신규 종목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전체 순위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방산과 SMR 종목 중심으로 20위 아래 종목들이 1분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15위권에는 화장품 같은 컨슈머 종목들도 계속 잡히고 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포스코홀딩스에 외국인 매수세가 오랜만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LG화학, 오리온 등 지난주 많이 오른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에 수급이 들어왔고, LG엔솔, 오시아홀딩스, 팔라스, 요텔, 관광개발 같은 인바운드 종목에도 수급이 유입되면서 수급이 다변화된 흐름입니다.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가 내일 아침 예정되어 있고, 4~5조 원 레인지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HBM과 파운드리의 손실폭을 딛고 하반기에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에 포커스를 맞출 것 같습니다.
수요일로 예정된 중국을 제외한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만료는, 오늘 아침 말씀드렸듯이 실질적으로 8월 1일에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 그때까지는 협상의 연장선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7월 수출 데이터가 나와서 자동차, 반도체, 의료 업체 등의 수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TSMC의 실적이 IT 업종의 바로미터가 될 것 같고, 테슬라 실적 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TSMC와 테슬라 실적 발표가 같은 날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주에는 하이닉스 어닝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3,100 레인지에서 전략을 말씀드렸는데 목요일까지는 맞았습니다. 금요일에 조금 급락하면서 전략 후 약 3,000~3,050 정도로 조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글로벌하게 자금이 조금씩 빠지고 있고, 특히 한국 중심으로 변동성 있는 흐름이 주중반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주중 후반,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에는 지수 상위 종목 중심으로 저점 매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관세에 대한 브레이크가 일부 완화되는 그림도 나올 것 같아서, 이번에도 전략은 3,100 ~ 3,125까지 지수 레인지를 조금 넓게 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글로벌하게 모멘텀이 회복되는 그림이라 펀더멘털 측면에서 지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7월 금리 인상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9월까지도 한두 달 남았습니다. 미국 시장은 익스트림 그리디 영역에 들어갔고, VIX 16 아래로 내려가면 조정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관세 부분도 8월 1일까지 협상이 이어지는 만큼, 베트남 사례처럼 20% 관세를 감수하는 협상이 나오면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협상이 틀어질 수도 있습니다. 8월 초까지는 관세 이슈를 지켜봐야 하며, 이 부분이 시장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6월 한 달 동안 코스피는 13.86% 올랐습니다. BMP는 17.07%로 굉장히 큰 폭으로 선방했습니다. 반면 절대수익형은 12.47%로 코스피보다 소폭 언더퍼폼했습니다. 상대적으로 BM형 MP는 시장보다 3.21% 잘했고, 절대수익형 MP는 -1.39% 못 했습니다.
지난주 한 주 동안에는 코스피가 약보합 정도였는데, 저희 MP는 -3.86%, 절대수익 기준으로는 -4.5% 정도 손해가 났습니다. 이번 성과 부진이 없었다면 절대수익형도 아웃퍼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절대수익형 MP가 언더퍼폼한 것은 지금 딱 2주째입니다.
저희는 MP를 좋은 종목 중심으로 압축해서 가져가고 있고, 실제 고객 운영 계좌도 앞쪽에서 가져가는 편입니다. 현금 비중을 늘리는 이유는, 좋다고 생각하는 주식이 조정 때 더 빠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헤지펀드나 절대수익 펀드들이 레버리지를 일으키며 같은 종목들을 담고 있어서, 조정이 오면 더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3주 동안 "장기적으로 좋아 보이는데 꼭 줄여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주식도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 때문에 -20~30%까지 조정을 받기도 합니다.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다면 굳이 줄이지 않아도 되지만, 수익의 변동성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분들은 파시면 됩니다. 실제로 시계루 할아버지도 잘 파시는데, 수익은 실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멘텀이 살아 있다고 판단되면, 판 가격보다 위에서라도 언제든 다시 들어갈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희 MP는 시장 대비 베타가 큰 편이라, 시장이 조정을 보여도 포트폴리오가 강할 때가 있습니다. 대체로는 지난주처럼 시장보다 먼저 빠지고, 또 시장보다 먼저 강하게 치고 나갈 때가 있습니다. 우리 포트가 먼저 돌면서 강하게 나갈 때가 시장의 조정이 끝났다는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들어오신 분들과 기존 인턴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이제부터 매니저 실명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매니저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추세추종형 매니저가 있고, 역발상 매매를 하는 매니저도 있습니다. 박스권 장세에서는 추세추종형 매니저가 성과를 까먹기 쉽고, 반대로 역발상 매매를 하던 분들이 상승장에서 줄였다가 성과가 부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체슬리 매니저라고 해서 모두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매니저별로 MP를 넣고 빼는 방식을 참고하시면 관전하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주간 시장 트렌드 분석과 MP 변경에 대한 코멘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번 주도 성공 투자하시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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