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염승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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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삼성전자는 위기 때마다 사이클을 거쳐 레벨업하는 기업으로 장기 투자 적합, 네이버는 규제 피해가 적고 해외 확장이 진행 중이라 긍정적, 카카오는 규제 이슈로 주가가 조정됐고 해외 성장 성과를 확인하며 투자하라는 입장. [삼성전자] - 연매출 300조 이상 가능한 소수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 1년 영업 규모 약 50조 언급 - 시총 150조 수준은 아직 저평가로 봄, 소액주주 제도 개선과 선진지수 편입 시 상승 잠재력 언급 - 반도체 없이는 IT 산업이 불가능하다며 기업 가치는 견고하다는 주장 - 주가 하락은 기회로 보고 기업 자체 위험은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 입장 [카카오] - 플랫폼 규제 이슈로 주가가 크게 하락, 김범수 소장 사과 후 불확실성 일부 해소 - 국내 시장은 포화로 한계, 해외(웹툰 등 일본·동남아) 성과가 핵심 성장 동력 - 규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 여유 있게 보유 권장 [네이버] - 플랫폼 규제를 먼저 받아 과거 사례로 이미 일정 부분 학습 효과가 있었고 이번 규제 데미지는 적다고 평가 - 일본 라인야후 등 해외 사업과 웹툰 IP 활용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 - 이마트·CJ 등과의 제휴, 자사주 전략 등을 머리 쓰는 전략으로 호평 - 개인적으로 가장 긍정적으로 보며 매수 중이라고 밝힘 [투자 자세] - 단기 주가 변동은 걱정하지 말고 장기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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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자 포인트
뭐 여러 기업이 있지만, 뉴스를 보면 손에 꼽히는 게 네이버가 크고, 이론상 이게 제일 많이 나오던데요. 말씀드린 대로 저는 삼성전자를 좀 더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이클을 타는 기업이라 힘든 시기에 주식을 사서 사이클을 지나면 또 한 단계 레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단한 회사라고 생각하는데, 한국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을 못 받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 회사는 1년에 벌어들이는 돈이 50조 원 정도이고, 연매출은 300조 원 가까이 가야 합니다.
이런 회사는 전 세계에 두세 군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도 비슷한 구조인데, 애플은 시총이 3000조 원 수준이고 삼성전자는 150조 원 정도입니다. 아직 저평가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천장을 뚫을 것이라고 보는데, 그 조건 중 하나가 말씀드린 소액주주 환원 정책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2차 상법 개정이나 밸류업 프로그램 같은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우리나라가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잠재력은 있는데 그게 안타깝습니다.
삼성전자 없이는 전 세계 IT도 안 돌아가고, 반도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그래서 실적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주가가 빠져서 걱정하시겠지만, 기업 자체는 걱정하지 마시고, 삼성전자는 주가가 빠질 때가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카오 규제 이슈와 주가 전망
네이버와 카카오는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죠. 규제 이슈 때문에 드디어 한국에도 올 게 왔구나 싶었을 겁니다. 그동안 한국은 규제의 청정지역이었는데, 카카오는 네이버와 달리 많이 빠졌습니다. 이유는 카카오가 정말 질주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매일 쓰는 플랫폼이고, 네이버는 매일 안 쓰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플랫폼이 돈을 버는 방식이 우리나라 정서에 안 맞는 방향으로 나와 버렸다는 점입니다. 소상공인의 영역은 건드리면 안 되는데, 카카오가 그 영역을 침범했습니다.
플랫폼은 가운데서 소비자와 사업자를 연결해 서로 윈윈하게 하는 역할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고 검색도 편하니 나쁠 게 없습니다. 문제는 카카오가 중개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사업까지 해 버린 것입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헤어샵, 꽃배달 같은 영역에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많았습니다. 김범수 의장이 국감장에서 머리를 조아린 것처럼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것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돈을 벌고 기업가치를 올려 주주에게 인정받는 것이 목적이니, 그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고, 정치 이슈까지 얽히면서 문제가 커졌습니다. 그나마 김범수 의장이 사과를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카카오가 앞으로 현실적인 비즈니스를 할 것이고, 규제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봅니다. 그러니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여유 있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이제 더 맞을 매는 없다고 봅니다.
카카오 투자자들이 확인할 점은,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꾸준히 성장하겠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봅니다. 주가가 전고점을 다시 찾으려면 해외에서 성과를 내야 합니다. 해외에서 웹툰이 일본과 동남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 그 부분을 믿고 가져가시면 됩니다. 카카오의 해외 사업은 실적 발표를 보면서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네이버의 강점
네이버는 플랫폼 규제를 먼저 맞았습니다. 몇 년 전 부동산 플랫폼 이슈 때 네이버가 유료화를 하려다 먼저 제동이 걸렸고, 포털이 언론사를 장악한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는 내부적으로 수긍하고 양보한 측면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기업 문화는 조용한 편이라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김범수 의장 같은 경우는 공격적으로 나서고 이해진 의장은 규제를 많이 겪다 보니 선을 지키려고 합니다. 이번에 카카오는 중개 사업 쪽에서 규제에 걸렸는데, 네이버는 그런 사업 비중이 크지 않아서 데미지가 적었습니다. 오히려 카카오가 규제에 걸리자 사람들이 네이버를 더 많이 보게 된 면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를 좋게 봅니다. 해외에서 이미 성과가 검증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일본의 라인야후와 연결돼 있고, 일본에서 전자상거래와 웹툰이 점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 이마트, CJ 그룹과 협력하면서 IP 사업과 쇼핑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을 하고 있으니 이마트 물건도 활용할 수 있고, 여러 곳에 우군을 늘려 가는 확장성도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셋 중에서 개인적으로 네이버를 가장 긍정적으로 봅니다. 저도 네이버를 매달 조금씩 샀습니다. 하루하루 주가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카카오도 성과를 믿으신다면 꾸준히 투자하는 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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