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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Accuracy score+1.4
순 place68
Scored calls6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1.3% / 52.1% / 58.8%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3% / +1.1%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37.2% / 20.5% / 42.3%
Best horizon1w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기술주 (179)#코스피 (174)#미국채금리 (156)#삼성전자 (127)#SK하이닉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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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의 인사이트] 상반기 승자는 원유·한국 증시…하반기 변수는 관세·환율

SBS Biz 뉴스 · 2026-07-01 · 유튜브 시청 1,035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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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나스닥#코스피#비트코인#금리#마이크론#현금#SK하이닉스#삼성전자#현대차#알테오젠#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주성엔지니어링#이오테크닉스#두산#SK이노베이션#두산에너빌리티#한화오션#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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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상반기 승자는 원유 ETF와 한국 증시(코스피 연초 대비 약 101%, 반도체 중심)였고, 하반기는 AI 메모리 쏠림·빅테크 현금흐름 악화·금리 인상 가능성·강달러로 난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6월 흐름: 코스피 고점 9,385.59, 저점 7,394.46, 6월 말 8,476.4로 5월 말 대비 사실상 보합. 코스닥은 약 -14.76%로 부진했으며 변동성 지수(VKOSPI)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등한 점을 경계 요인으로 지목. 상반기 자산별 성과: USO(원유 ETF) 연초 대비 약 50%로 최고, 비트코인 30% 이상 하락으로 최악, 금은 연초 대비 약 -5%. 세계 주식은 6%대 상승에 그쳤으나 지역별로는 한국·대만(약 59~60%)·일본(약 40%) 등 반도체 국가가 강세. 반도체·AI 메모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연초 대비 101.14%, 코스피도 101.14%로 동일. 키옥시아·소프트뱅크 등 일본 종목 강세. 마이크론 매출총이익률 약 85%, 3분기 86% 전망, SK하이닉스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봄.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고정가격이 2분기 대비 3분기에도 약 20~25% 추가 상승 전망. 소형주·테마: 미국 러셀2000 등 소형주는 AI 인프라 소형주 중심으로 상승. 양자컴퓨팅(아이온큐·리게티)은 6월 20~30% 하락. 빅테크 우려: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은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 오라클은 6월에 전월 대비 약 35% 급락. 빅테크 잉여현금흐름이 급감하며 2026년 말~2027년 격차 확대 가능성. 오픈AI 상장 지연과 대규모 컴퓨팅 계약(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중심) 리스크, 구글은 핵심 개발자 이탈 우려. 신용시장: 미국 투기등급 신용 스프레드는 현재 안정적이나 CCC 등급 일부 상승 조짐. 하반기 AI 투자 자금조달의 핵심 지표로 신용시장 모니터링 강조. 금리·환율: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 달러 지수 강세(RSI 약 68~70, 과열권 근접). 원/달러 환율은 연중 약 7% 이상 상승, 한국·대만·일본 통화 약세. 6월 수출 1,000억 달러 이상(전년 대비 약 71%↑), 무역흑자 약 361억 달러. 시장 체력: 버핏지수(GDP 대비 시총) 약 270%로 역대급. 시총 대비 M2·현금성 자산 비율은 100~120%대에서 60~70%대로 하락해 국내 유동성 부담 강조. 개별 종목 시황 언급(당일): 전력설비·전선주(일진전기, 가온전선 약 12% 급등,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 강세), 위메이드 등 게임주 급등, GS건설 등 건설주 강세, 외국인·개인 순매도·기관 순매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현재 시간 8시 25분, 양해 구합니다. 저희 방송에 다양한 주식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먼일'을 검색하셔서 친구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오늘이 7월을 앞둔 날이고, 벌써 상반기가 마무리됐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그렇죠? 네, 그러네요. 하반기가 시작되고 3분기도 시작되는 거죠. 그렇죠.

02. 지난 3월에 이란 전쟁 때문에 조정을 거치고 나서 시장은 그렇게 왔는데, 2분기 미국 증시가 6년 만에 최고의 분기 성과를 냈다고 하더라고요. 분기로는 그렇고, 3월에 아마 저점을 찍었기 때문에 그렇죠.

03. 그런데 6월만 보면 참 순식간에 달려왔는데, 다우나 러셀은 좋았지만 S&P 500이나 나스닥 전체 지수를 보면 6월은 미국도 밀린 달입니다. 그렇죠? 우리는 코스피가 6월 중 고점 9,385.59포인트, 저점 7,394.46포인트를 찍었고, 어제 6월 말 마감 지수는 8,476.4입니다. 5월 말 대비 0.33%, 33포인트 정도로 사실상 제자리를 걸었습니다. 코스닥은 -14.76%였고요. 6월 한 달 동안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는 변동성 장을 지나왔는데, 결국 급등락 끝에 제자리였습니다.

04. 이 와중에 돈 많이 버신 분들은 버셨고, 재미를 못 보신 분들은 한 달 동안 마음 졸일 것 없이 차트를 안 보신 분들이 결국 승자였던 셈이죠. 계좌를 열어보니 제자리인 느낌이었을 겁니다.

05. 코스피와 코스닥의 양극화가 하반기에는 해소될지, 그동안 팔았던 외국인이 다시 사 줄지, 그리고 연기금 리밸런싱 유휴가 종료됐으니 연기금의 포지션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06. 오늘 함께하실 분을 모셔보겠습니다. 디멘 투자자문의 송재경 대표님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07. 네, 어서 오세요. 홍 대표님.

08. 6월을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제가 장황하게 상황을 풀었는데, 6월에 우리는 뺑뺑이를 돌았죠. 그런데 지수 중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은 변동성 지수였습니다. 코스피 변동성 지수가 약 25% 올랐고, 지금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어요. 보통 지수가 올라가면 변동성 지수는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데, 작년 하반기 10월 무렵부터 지금까지는 변동성 지수와 코스피가 같이 올라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던 거라 요즘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09. 이게 레버리지 ETF 등 다양한 요인으로 설명되기도 하고, 포모(FOMO)로도 설명합니다. 그런데 확실한 건 변동성 지수가 높아지는 건 시장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역대 최고의 변동성 지수를 기록하며 넘어왔다는 것 자체가 상반기 한국 증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등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조금 경계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립니다.

10. 6월 한 달만 보면 그렇지만, 분기로 보면 얘기가 달라지죠. 2분기는 미국 증시가 좋았고 우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반기 결산을 해보면, 자산군에서는 역시 이란 전쟁 때문에 원유 ETF가 최고였습니다. USO는 연초 대비 약 50% 올라 있고, 고점대에서는 7~80%까지 갔다가 지금 내려온 상태입니다. 원유·원자재가 상반기 최고 수혜 자산군이었습니다.

11. 반면 최악은 비트코인이었습니다. 30% 이상 하락하며 맥을 못 췄습니다. 디지털 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크립토 프레지던트가 되겠다고 했는데, 소위 편이 잘 사지 않는 상황이 된 거죠.

12. 금값은 1월 고점을 찍은 뒤 상당히 상승폭을 뽑아냈다가 지금은 연초 대비 약 -5%입니다. 최근 미국의 실질금리가 올라가면서 이런 흐름이 나온 것이고요. 세계 주식은 생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6% 대, 한 자릿수 중반 상승을 보였는데, 월드 지수로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지역별로 완전히 다릅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한국이 최고입니다.

13. 지난 6개월, 상반기를 따지는 거죠? 그렇습니다. 아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0% 올랐다고 하셨는데, 상반기에 우리 코스피도 약 100% 올랐습니다.

14. 와, 이럴 수가 있나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이 101.14%이고, 코스피도 101.14%로 똑같아요. 지금 우리나라는 반도체 국가가 된 거네요. 맞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에 투자하지 않아도 한국 시장만 사면 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5. 2등은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인데, 사실상 대만입니다. 대만이 50% 이상 상승해서 2등을 했고, 약 60% 정도 올랐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일본이 40% 가까이 올랐는데, 세 나라의 공통점은 결국 반도체입니다. 메모리, 비메모리가 섞여 있는데, 일본은 키옥시아가 드디어 1등을 하면서 시총 1위가 됐더라고요. 전통 강자였던 도요타를 밀어내고, 키옥시아와 소프트뱅크가 1, 2등을 하는 구조가 됐습니다.

16. 결국 전 세계가 하나의 테마, AI와 AI 반도체로 움직이고 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금이 전부 그쪽으로 몰리면서 가격이 올라온 거죠. 그래서 상반기는 AI·메모리 반도체가 시장 전체를 주도한 시기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7. 그럼 하반기에도 계속 반도체 장세가 이어질까요? 일차적으로는 실적만 놓고 보면 여전히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원히 올라가는 주식은 없죠. 주식은 결국 누가 더 사 줘야 주가가 올라가는 건데, 그 더 사 줄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많이 들고 있고, 빚을 내서 들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과연 이 상승 탄력이 상반기만큼 이어질 수 있을지 고민이 생깁니다. 6월 한 달 떨어졌다 올라갔다 변동성이 더 커진 것도 그런 맥락이고요.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난이도 높은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8. 미국은 같은 AI라도 AI를 활용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가가 오히려 부진했다가 최근에 조금 올라오고 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 등 일부 종목 중심의 좁은 상승세가 이어졌죠. 최근에는 미국 시장의 폭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어서 다행스럽습니다. 이런 흐름이 전 세계로 퍼지면 좋겠는데, 특히 한국은 반도체에 너무 쏠려 있어요.

19. 코스닥 투자자들은 상실감이 컸던 상반기였습니다. 상승폭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상반기 때 제일 많이 받은 질문이 "코스닥은 대체 언제 올라가느냐"였어요. 정책도 많이 나온다는데 왜 안 오르느냐는 질문들이었는데,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이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대다수 지역에서 대형주가 소형주보다 훨씬 월등한 수익률을 냈어요.

20. 차트를 보면, 위로 올라가면 소형주가 강한 것이고 아래로 내려가면 대형주가 강한 겁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대형주가 소형주보다 훨씬 나았고, 유럽,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만 소형주가 좋았는데, 러셀 2000이 강했죠. 그 외에는 대부분 대형주가 강했습니다. 이건 AI 사이클이 이끌어낸 결과라고 보셔야 해요. AI와 관련된 건 대부분 대형주이고, 메모리 반도체 위주이니까요.

21. 미국에서도 소형주 안에서는 AI 테마 소형주들이 날아갔습니다. 블룸 에너지 같은 회사, AI 인프라 관련 회사들이 상반기 러셀 2000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어요. 러셀 2000조차도 결국 AI 테마로 끌려 올라갔고, 빅테크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빅테크가 많이 투자를 하다 보니 떨어진 것이고, 반면 소형주들이 상위권으로 올라간 것은 AI 소형주들이 함께 올라갔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는 AI 소형주가 많지 않지만, 미국은 투자 수요가 많아서 AI 소형주 주가가 많이 올라간 거죠.

22. 결국 전 세계가 조금씩 달라 보이지만, 테마는 AI로 움직였고, 이것이 지속되는지가 하반기의 관건입니다. 시장이 안정적으로 가려면 확실히 폭이 넓어져야 합니다.

23. 개별 종목 옵션, 이른바 빅스(VIX 개별 종목 버전)에 대해 지난번 말씀드렸는데, 지금도 사상 최고치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옵션 거래가 여전히 강해서 이와 관련된 변동성이 하반기에도 중심 변수로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24. 최근 MBD를 비롯한 빅테크 관련 종목,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는데, 이것이 일시적인 순환매인지, 아니면 다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5. 일차적으로 PER은 정말 많이 낮아졌습니다. 지난 6개월간 크게 낮아졌고, 싸졌기 때문에 이제는 빅테크를 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미국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메모리보다는 이쪽이라는 얘기죠. 그런데 가장 큰 고민은 이들의 이익은 괜찮게 나오는데, 투자를 많이 하면서 이것을 자본화해서 감가상각으로 5~7년에 나눠 반영하니까 이익이 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우리가 늘 얘기하는 잉여현금흐름, 프리캐시플로는 가파르게 내려오고 있어요.

26. 차트를 보시면, 미국 지난 15년간 주가 흐름은 주요 빅테크들의 프리캐시플로 흐름과 똑같이 움직였습니다. 하늘색이 S&P 500이고, 붉은색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오라클을 합친 프리캐시플로입니다. 원래 방향성이 같았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갈라지기 시작했어요. 올해 말쯤이면 완전히 갈라지고, 내년엔 더 벌어질 것 같습니다. 보통 내년이 바닥이라고들 얘기하죠. 현재 투자 속도를 보면 그렇습니다.

27. 그렇게 보면 과연 이 지수가 메모리만으로 계속 끌고 갈 수 있을까요? 빅테크 없이도요. 과거와 달리 지금은 프리캐시플로가 줄어드는데, 내후년부터 좋아질 프리캐시플로를 예측하며 시장이 버텨줄지, 기다려줄 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시장이 그렇게 인내심이 많았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죠. AI를 활용해서 실제로 돈을 버는지 확인하고 싶은 심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그 도전이 엄청 많아질 거예요.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AI 데이터센터의 렌탈 가격, 토큰 가격 같은 것들이 지수화돼서 거의 매일 체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분기마다 기업이 하는 말을 기다렸다면, 이제는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28.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계속 돈을 버는 기업은 메모리 업체라는 얘기밖에 안 되겠네요.

29. 그렇죠. 아까 말씀드렸듯이 메모리가 하반기에도 주도주가 돼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다만 가격 부담이 있기 때문에 메모리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률 자체는 둔화될 수 있고, 다른 섹터도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0. 다들 하반기 대응 전략이 뭐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결국 몸에 좋다는 리밸런싱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결론이 됩니다. 어렵네요. 하반기 난이도는 아직 확실한 값이라기보다는, 상반기를 지나오면서 다들 꿈에 부풀어 맞이하고 있지만, 확실히 난이도가 높아진 시장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31. 오라클 관련 자료가 나와 있어서 확인해 보니, 오라클은 3월까지는 다들 같이 조정을 받았는데, 4~5월 상승 이후 6월에 오히려 전 대비 35% 급락했어요. 연초 대비로도 마이너스 2% 이상이겠죠.

32. 오라클은 작년 초 스타게이트 발표 때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오라클 회장 등과 함께 등장한 회사죠. 오라클은 원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주로 공급하던 B2B 기업입니다. 기업 효율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던 회사였는데, 어느 순간 네오클라우드, 즉 컴퓨팅 회사로 바뀌었죠. 작년부터 AI 데이터센터에 어마어마하게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완전히 바꾼 셈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거니까요.

33.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픈AI의 상장이 지연되면서 손정의 회장도 조금 날선 반응을 보였고, AI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것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는 식으로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엮인 이 구조가 벌써 1년 반이 넘었는데, 눈에 보이는 성과는 아직 없어요.

34. 정확히 말하면 투자 시기입니다. 원래 투자를 하면서 바로바로 돈을 벌면 베스트 모델이죠. 그런데 대체로 그런 건 없고, 대규모 투자가 초기에 몰려 있다가 마무리되고, 그 투자 자산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과거의 일반적인 흐름이었습니다. 그런 흐름이 지금 빅테크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죠. 6월에 빅테크가 많이 밀린 것도 그 이유일 겁니다.

35. 차트를 보면 연초 대비 하이퍼스케일러 주가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데, 메타는 자기만을 위해 쓰니까 빼고 보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했어요. 중간에 랠리를 한 번 펼쳤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마저도 없었고, 그냥 밀렸습니다. 하루 이틀은 주가가 올랐지만, 천하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빠진다고 걱정할 만큼 많이 빠졌습니다. 지난 10년 내 가장 싼 상황이라는 말도 맞긴 해요.

36. 그런데 오픈AI IPO 연기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차트에서 분홍색은 오픈AI가 앞으로 컴퓨팅 파워를 많이 살 테니 준비해 달라고 약속한 물량입니다. 그 물량의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에 몰려 있어요. 구글은 아예 받은 게 없고, 아마존은 약간 받았는데, 두 회사는 자기들 수주잔고의 절반을 오픈AI에 걸고 있는 셈이에요. 오픈AI가 적자를 계속 내고 있는데, 투자해 놓고 과연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지, 물리는 건 아닐지 걱정하는 게 당연합니다. 설마 거기까지 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하반기 가장 많이 받을 질문 중 하나가 "이슈가 생겼을 때 그 돈을 어떻게 가져올 거냐", "앞으로 매출을 정말 일으킬 수 있냐"일 겁니다.

37. 규모는 대략 오픈AI가 약속한 계약을 합치면 약 7,000억 달러 정도 됩니다. 결국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이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구조인데, 상장이 지연되면 시장이 불안해하죠. 그 사이에 채권을 더 발행하거나 빚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투자 모델이 경기에 훨씬 민감해지고, 자금 조달 환경에 노출도가 커져서, 하반기 난이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38. 차트만 놓고 보면 하이퍼스케일러 중에서는 구글이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맞습니다. 작년 4분기에는 구글이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환경에서 플러스를 냈습니다. 다만 구글은 대표 개발자들이 나갔어요. 두 명이 나가서, 추가로 두 명 더 나가서 총 네 명이 엔트로픽으로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구글도 하반기에 걱정이 커지는 것은 맞다고 봐야 합니다.

39. 샌디스크 차트를 보니 가공할 만한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분위기를 띄우려 했던 양자 쪽, 아이온큐나 리게티 컴퓨팅은 완전히 극과 극입니다. 양자는 띄우라고 해도 6월 한 달 동안 형편없었어요. 2, 30%씩 빠졌습니다.

40. 생각해 보면 우리 유튜브 채널들만 수십 개인데, 다들 똑같은 얘기를 해 왔죠. 반도체 없으면 큰일 납니다, 반도체는 던지면 안 됩니다. 이 얘기가 도쿄, 홍콩, 런던, 중동, 미국의 팟캐스트에서도 나왔을 거예요. 지금은 AI, 반도체고, 전력도 필요하다는 얘기로 이어지니까 개인들의 관심이 여기 몰린 겁니다. 양자 같은 것들은 반도체에 가려져서 관심을 못 받고 있어요.

41. 반도체 쇼티지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3분기 고정가, 즉 계약 가격은 2분기 대비 약 20%, 이미 2분기가 1분기 대비 50% 증가했으니 3분기에도 약 25% 추가 상승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물량은 부족한데 생산량은 똑같으니, 가격이 이렇게 올라간다는 건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뜻입니다. 3분기 실적도 엄청날 가능성이 높아요. 마이크론 실적을 보면 매출총이익률이 80% 중반까지 나왔는데, 이론적 한계가 90%라고 합니다. 3분기에도 86%를 낸다는 거죠.

42. 재료비를 빼고 나면 100을 팔아서 85, 86이 남는 거니까 정말 엄청난 수익이죠. 그런데 SK하이닉스는 더 할 겁니다. 직전 분기에 마이크론보다 약 10% 포인트 높았거든요. 이번에 84, 85를 넣으면 아마 그보다 훨씬 높은 매출총이익률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이 메모리 업체들에 목을 걸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와 일부 기업들이 반독점 소송까지 제기했다는 얘기도 있죠. 오죽 답답하면 그랬겠어요. 그 소송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메모리 쇼티지는 확실하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43. 지금 시간 8시 52분입니다. 오늘 양 시장 호가 상황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44. 먼저 코스피 예상 체결 지수는 0.2%, 약 2% 상승 예상됩니다. 간만에 호가가 이전과 다른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데, 8,500선 출발이 예상됩니다. 코스닥은 0.3% 하락 예상되고, 912포인트 수준입니다. 최근 변동성이 워낙 커서 호가에 허수가 많았고, 호가와 체결 흐름이 너무 달랐는데, 오늘은 좀 비슷해질 것 같네요.

45. 시가총액 상위 종목 예상가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0.3%, 약 3% 하락 예상되고 호가는 33만 3,000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 SK스퀘어는 3.5% 하락 예상, 삼성전기는 3.5% 상승 예상되고 호가는 226만 1,000원입니다. 삼성전자 5선주 가운데 1.4% 상승 예상되는 종목도 있고, 현대차는 0.9% 상승 예상, 49만 9,000원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 상승 예상, 삼성생명은 4% 상승 예상, 예상 체결가 41만 9,000원입니다. 삼성물산도 상승 출발 예상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상승 예상, 호가는 141만 원입니다.

46.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보겠습니다. 알테오젠은 소폭 상승 예상되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호가에서 하락 출발 예상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은 보합권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은 0.4% 상승 예상, 9만 4,000원입니다. 원익IPS는 1.7% 상승 예상, HLB는 예상가 5만 1,600원, 리노공업은 2% 상승 예상, 호가 8만 6,000원입니다. 이오테크닉스는 2.9% 상승 예상되고 예상가는 49만 원입니다.

47. 장 시작까지 6분 정도 남았습니다. 오늘은 호가가 그래도 호가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에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보는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오늘은 양호하네요.

48. 어제 우리 장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6월 마지막 지수나 주요 종목들의 종가가 의미 있는 날이었죠. 분기말도 아니고 반기말이라 7월 시작을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국민연금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리밸런싱 차원의 매물이 나올지, 외국인이 대충 정리되고 다시 사 줄지가 관심입니다. 외국인은 팔았다 샀다 하면서도 엄청나게 벌었고, 여기서 한 번 더 당겨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49. 그리고 지표를 보니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좋네요. 고용 지표도 나쁘지 않고, 구인 구직을 보면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허덕일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50. 네. 자발적 이직도 이렇게 높은 걸로 봐서, 자발적 이직이 높다는 건 더 좋은 조건을 찾아서 옮길 수 있다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보여드린 것처럼 크레딧 시장도 안정적이네요. 신용 스프레드가요.

51. 그래서 제가 하반기에 열심히 주시해야 할 지표 중 하나가 크레딧 마켓이라고 봅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이제 AI, B2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빅테크들도 자기 잉여현금으로는 안 되니까 빚을 내서 투자를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아까 보셨던 오라클 같은 곳은 더 그런 상황이고요. 유상증자가 막히면 빚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니까, 점점 더 채권 시장에 목을 매야 하는 구조입니다.

52. 결론적으로 다행스러운 것은 크레딧 마켓이 AI 부채를 받아줄 준비가 돼 있다는 점입니다. 돈을 빌려줄 결심은 돼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신용 스프레드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는 점인데, 이건 조금 부담스럽고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미국에서 녹색 점선이 투기등급 하이일드의 신용 스프레드입니다. 같은 만기의 미국 국채 금리에 몇 퍼센트를 더 얹어 받느냐를 보시면 되는데, 일종의 보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희가 혹시 망할지 모르니까 금리를 더 받아야겠다는 뜻이죠.

53. 최근 몇 년 사이, 2000년 이후로 보면 상당히 낮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상 이것은 부도율과 같이 움직입니다. 돈을 빌려줬는데 못 받는 것, 즉 채무불이행을 보통 부도라고 하죠. 그 부도율이 검은색인데, 보통 투기등급 신용 스프레드와 거의 같이 움직이는데 최근에는 살짝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투기등급 중에서도 CCC라고 해서 평균보다 좀 더 안 좋은 기업들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약간 불안한 안정 상황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고, 이건 유럽도 다르지 않습니다. 거의 같은 차트라 따로 보여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하반기에도 당장 빚을 내는 데 이슈는 없습니다.

54. 대표님이 스페이스X 봤잖아요. 적자를 내고 있는 스페이스X가 200억 달러 규모로 발행했는데 900억 달러가 몰렸다고 하지 않습니까? 신기한 건 빌려주고 다음 날, 그다음 주부터 바로 팔았다는 것도 좀 희한하긴 한데요. 어쨌거나 어제 장에서는 신용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서 빚을 내는 데는 큰 이슈가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게 위로 튀기 시작하면, 투자하는 데 돈 빌리기가 어려워지고, 그러면 그 여파가 메모리까지 미치겠죠. 메모리를 사 줄 데이터센터를 짓는 빅테크들이 빚을 못 내면 어떡하냐는 문제까지 다 연결됩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정말 집중해야 할 대표 지표는 신용 스프레드와 신용 마켓이 될 것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55.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분들이 포모 때문에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 주식을 많이 사셨죠. 결국 여유자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만 봐도 단기간에 가파르게 올라온 측면이 있어서, 조금만 흔들려도 심리가 취약해질 수밖에 없고, 매도 압력에도 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56. 맞습니다. 그 부분 고객 자산 그리고 신용 잔고도 많이 봤는데요. BCG 리서치에서 요즘 전 세계적으로 보니까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아요. 뉴스도 많고, X, 그러니까 예전 트위터 안에도 한국 시장을 분석하는 자료가 엄청 많습니다. 전 세계가 그렇게 보는 게 당연합니다. 어제 반도체가 올라갔던 이유도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의 대규모 투자, 그 계획 때문에 미국 반도체 업체들과 장비 업체들 주가가 올라간다고 해석하고 있거든요. 그만큼 한국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자료도 만들어져서 제가 소개해 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57. 한국의 현금성 자산, 그러니까 금융기관이나 개인이 가진 현금성 자산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예금, 요구불예금, 금융기관과 연기금이 가진 것들을 모두 합쳐서, 이를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시가총액으로 나눈 것입니다. 통상적으로는 100에서 120% 사이에서 움직였습니다. 이건 개장하고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58. 자, 오늘 국내 증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개장했습니다. 7월 1일 수요일 국내 증시 개장했습니다. 하반기가 시작됐고, 상반기 여러 뉴스를 보셨다시피 2분기 뉴욕 증시는 6년 만에 최고의 성과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우리 국내 증시는 6월 한 달 동안 변동성이 굉장히 큰 구간이었습니다. 하반기에 들어서 어떤 시장 분위기 변화가 감지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오늘 양 시장 출발 지수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1.3% 상승해서 8,591, 코스닥도 올라서 924포인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시초가를 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0.3% 올라 33만 5,000원이고, SK하이닉스는 1% 상승해 268만 4,000원입니다. SK스퀘어는 1%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도 0.7% 상승합니다. 삼성전기는 224만 6,000원에서 225만 원, 지금 3%대 상승세고, 현대차도 1.2% 올라갑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권이고, 삼성생명은 1.5% 상승해 40만 7,000원입니다. 삼성물산은 47만 5,000원에 거래되며 1.3% 상승세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 올라 141만 3,000원입니다. 아, 지금 수출 지표도 나옵니다. 6월 한 달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59.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종목 시초가도 보겠습니다. 알테오젠은 1% 상승한 36,500원입니다. 에코프로는 4.9% 떨어져 10만 원선, 6% 내림세입니다. 에코프로비엠도 4.3% 하락해 136,700원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2만 2,000원, 주성엔지니어링은 24,000원에 거래되며 1.2% 상승세입니다. 코오롱티슈진은 보합권이고, 원익IPS는 1.2% 떨어진 16만 6,000원입니다. HLB는 51,800원에서 0.3%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리노공업은 1% 올라 8만 5,000원입니다. 이오테크닉스는 3.2% 상승하며 49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60. 오늘 시장의 특징을 보여주는 섹터와 종목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대형주들이 상승폭을 조금 더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설비와 전선 쪽 움직임이 좋습니다. 최근 전력 설비, 전선 쪽은 가격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오늘은 KBI메탈, LS, 산일전기,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이 모두 올랐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 오르고, LS일렉트릭도 6.9% 상승합니다. 효성중공업도 5% 올라 361만 5,000원입니다. 일진전기, 가온전선은 오늘 가온전선이 12% 가까이 급등해 26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원전선도 3%, LS에코에너지도 3%, 한국전력도 3% 올랐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한다는 소식에 전력 설비, 전선 전반이 다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61. 오늘은 오랜만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쪽 움직임도 좋습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6% 올랐고, 엠코센스도 10% 급등 중이며, 비에이치텍은 상한가입니다. 코세스는 6% 오르고, 미코도 2.3% 상승세입니다. 두산퓨얼셀도 1.7% 올랐고, SK이노베이션 E&S는 7% 이상 올라 5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만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쪽에도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62. 게임주도 좋습니다. 위메이드맥스는 상한가이고, 위메이드도 상한가입니다. 액토즈소프트는 16% 급등 중이고, 시프트업은 3.8% 올랐습니다. 컴투스도 3% 올라 26,850원이고, 손오공과 조이시티도 각각 1~2%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메이드 쪽 움직임이 좋네요. 화면에 보시다시피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는 상한가입니다.

63. 그 밖에 건설 쪽도 좋습니다. GS건설이 9% 올라 27,500원이고, 대우건설도 3%대 오르며 19,500원입니다. 삼성E&A도 2.5% 올랐고, DL이앤씨는 65,500원으로 2% 상승세입니다. 다만 삼성물산은 최근 많이 올랐었는데, 오늘은 차익실현 물량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건설도 상승세이고, GS건설도 올랐습니다. 건설주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64. 외국인들이 금액 기준으로 순매수한 종목을 체크해 보니 삼성전기, 에코프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OCI홀딩스, 네이버, 카카오, 한화오션으로 확인됩니다. 전체 수급 현황을 보겠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2,663억 원 순매도, 외국인은 2,564억 원 매도, 기관은 5,264억 원 순매수입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712억 원 순매도, 외국인은 875억 원 매도, 기관은 294억 원 순매수입니다.

65. 환율을 체크하겠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오늘 40전 상승한 1,549원 80전에 개장했습니다. 오늘은 수급상 오랜만에 특이한 현상이 보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같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둘 다 순매도입니다. 보통은 엇갈린 포지션이었는데요. 기관은 삽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결국 개인 돈이긴 하지만, 직접 투자하시는 개인 투자자분들이 순매도한 건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66. (이하 대화 생략 없이 다듬음)

67. 금모으기 붙은 종목들은 어떻게 됐어요? 금모으기 붙은 종목들이요. 제가 거기까지는 체크를 안 해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설이 22% 급등 중이고, 다른 건설사보다 확실히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책적인 모멘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봐도 되겠죠. 연 저기 실장님이 그러셨던가요? 임기 내 착공을 한다고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임기 내 착공인가 싶었더니 왕공이라고 얘기하셨더라고요. 청취자분들도 그 정도는 걸러서 들으시겠죠?

68. 환율이 지금 50원 넘어가 버렸네요. 10년물 국채 금리가 70틱 넘게 빠졌다는 건 금리가 오른다는 얘기입니다. 금리와 환율은 우리 개인들 매수세를 보면 지금 신경을 거의 안 쓰고 있죠. 아까 제가 먼저 질문드린 답을 먼저 짚어 보면, 유동성에 대해서 국내증시의 유동성 환경을 시가총액 대비로 보셨습니다.

69. 말씀드린 대로, 시장에 현금이 많으면 주가가 변동성을 보일 때마다 싸면 살 수 있는 저가 매수 여력이 충분히 있는데, 기관이나 개인의 현금성 자산을 모아서 시가총액 대비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 나타낸 지표입니다. 100%를 넘으면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보다 훨씬 많다는 뜻입니다. 대략 100에서 120% 사이에서 지난 10여 년간 움직였는데, 최근 1년 사이 시장이 세 배 올랐죠. 그러다 보니 현금성 자산이 갑자기 준 게 아니라 분모인 시가총액이 너무 커져 버린 겁니다. 1년 전 1,000만 원으로 살 수 있었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식 수와 지금 살 수 있는 주식 수가 확 달라졌죠. 이렇게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70. 국내 통화량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 차트를 보시면 비슷한 모양인데, M2라고 하는 지표입니다.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투자성 자금 등을 합친 것이 M2 통화량인데, 이것도 100에서 150%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지금은 거의 반토막 난 60~70% 사이까지 떨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가총액 등치가 워낙 커져서 좋긴 하지만, 우리 국내 시장의 자금 체력으로 이걸 받아내기에는 상당히 버거운 사이즈가 됐다고 보셔야 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이 1조 달러씩입니다.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는 기업을 갖고 있는 나라는 미국 말고는 우리나라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1조 달러를 갖다 놓으면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잖아요. 그 정도로 큰 종목이 두 개나 생겨 버렸으니, 어찌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거꾸로 말하면 하반기에 변동성이 생기면 출렁일 확률이 훨씬 커졌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71. 자, 소장님 아까 질문 더 하셔야죠. 무슨 질문이었더라요? 환율, 금리요. 그것도 사람 안 변하듯 안 변하죠. 언제 환율 상승, 금리 상승을 신경 썼다고요. 저는 반년 동안 신경 안 썼는데, 하반기에는 금리의 영향이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연준의 첫 금리 인상 때문입니다. 요즘 수익률 곡선이 플래트닝, 즉 완만해졌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장단기 금리차가 좁아졌다는 얘기인데, 장기는 그대로인데 단기가 올라서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경험상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시장이 계속 달릴 수가 없습니다. 주식시장 입장에서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나오는지가 상당히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인지 내일인지 워시가 첫 서밋에 나가서 또 발언을 합니다. 신트라에서 열리는 유럽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이는 행사에 워시가 참석해서 집중되고 있는 거죠. 어젯밤에 미국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올라 버렸습니다. 지금 국채금리가 이렇게 올라도 시장은 안 하고 주가는 올랐는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걱정됩니다.

72. 두 번째로는 시장의 자금을 마르게 하는 영향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러지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미국 금리 상승으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나머지 통화는 약세인데, 특히 올해 들어 아시아 통화권이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는 달러 대비 7% 이상 올라서, 대만달러가 3~4% 오른 것에 비해 폭이 커졌던 게 부담스럽습니다.

73. 그러네요. 시가총액이 워낙 커지다 보니 M2 통화량이 뚝 떨어지는 그래프가 나왔는데, 버핏지수도 대단하네요. 버핏지수는 GDP 대비 시가총액인데, 작년 하반기만 해도 143~150% 정도였던 게 올해 1월 180%까지 올랐다가 6월에는 270% 가까이 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네요. 미국 안 부럽게 됐죠.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합니다. 미국도 우리나라가 150% 정도였을 때 200%가 넘었잖아요. 그때 설명은 미국 빅테크들이 미국 GDP 안에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영업하기 때문에 높아지는 게 맞다는 논리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에서만 장사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장사하고 있으니, GDP를 넘어서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74. 지금 수출 동향 한번 읽어 드릴게요. 월간으로 1,000억 달러를 넘었는데, 6월 수출은 1,025억 달러입니다. 전년 대비 70.9%, 즉 71%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반도체죠. 무역수지 흑자가 361억 5,000만 달러인데, 전망치 315억 달러 정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무역으로 월 360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겁니다. 열 달만 해도 3,600억 달러입니다. 근데 환율이 안 빠지죠. 그래서 다들 답답해하시고 이상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75. 먼저 조금 긴 차트를 가져왔는데요. 5년 동안의 환율을 한국, 대만, 일본 3개국만 비교한 차트입니다. 확실히 원화 약세, 즉 달러 대비 우상향 흐름이 보입니다. 정확히 작년 7월부터 본격적인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7월을 생각해 보시면, 4월에 트럼프의 '해방의 날' 선언, 관세 얘기가 있었고, 7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의 윤곽이 드러났죠. 협상이 마무리되고 투자 관련 사항이 정해지는 시점이 맞물렸습니다. 일본, 한국, 대만 중 지난 5년간 달러 대비 가장 많이 약세를 보인 건 일본으로 46%, 한국은 38%, 대만은 14%입니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고 미국 국방에 의존했던 나라일수록 상대적으로 환율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관세 공격을 받은 나라들이죠. 일본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과 대만은 역대급 무역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GDP 성장률도 어마어마합니다. 과거의 경제 논리로 보면 우리 원화와 대만달러가 강세로 가야 하는 상황인데, 일본 때문에 끌려 올라가는 측면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 세 나라가 같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흐름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76. 다음 페이지의 달러지수를 보시면, 단기간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RSI, 상대강도지수를 아시죠? 과열인지 과매수인지 과매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최근 70을 살짝 넘었다가 지금은 68 정도입니다. 70을 넘으면 보통 과열 구간이라고 보는데, 지금 그 구간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실제로 금리를 인상하면 더 강세로 갈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전고점 대비 절대 레벨은 아직 낮지만, 강달러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건 우리 주식시장에도 썩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 이유가, 혹시라도 연준이 하반기에 금리를 한 번 넘어 세 번까지 인상할 수도 있다고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한두 번 인상하거나 내리지 않는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시티 같은 곳은 오히려 두 번 내린다는 전망도 있으니 아직 확정은 안 됐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실현되면 강달러가 지속될 수 있고, 그 자체가 지금 잘 나가는 주식시장 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 경계하면서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77. 그러면 금리 인상하면 달러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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