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대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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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서대리는 2024년 상반기 점검 결과 모든 계좌가 시장지수보다 낮은 수익률이지만 월정액 적립식 전략을 유지하고 하반기 계좌별 계획을 그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힘. [성과 점검] 2024년 8월 10일 기준 올해 수익률은 미국 S&P500 지수가 약 51.1%(원화환산 기준), 나스닥 약 17.6%로 제시됐으나, 자막 인식 오류로 수치가 일부 불명확하며 서대리 계좌는 모두 시장지수보다 낮다고 설명. 연금저축펀드 중 미국 ETF 환노출형 상품은 달러 환율 상승(약 5% 이상)의 영향으로 성과가 나음. [전략 설명] 월정액 매수 구조상 상승장에서는 시장지수에 뒤처지고, 하락장에서는 저점 매수와 수익률 방어 효과가 있다고 주장. 장기 적립으로 상승·하락 사이클을 평균화하겠다는 입장이며, 타이밍 예측은 하지 않는다고 밝힘. [계좌별 계획] 연금저축펀드(1·2호): 매월 50만 원 적립, 연말 세액공제 한도 600만 원 채우기 목표. 타이거 차이나 항셍테크 ETF는 8월부터 매수 중단, 향후 SPY·다우존스 배당 ETF 등으로 교체 예정. 2호 펀드는 세액공제 받지 않은 원금·수익 계좌로 구분할 계획이며 별도 영상 예고. S&P500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시 한방 매수 계획이 있음. [중개형 ISA] 올해 입금액 약 1,100만 원(비상금 500만 원 포함). 하반기 매월 100만 원씩 입금해 600만 원을 채우고 SPY·다우존스 배당 ETF 매수. 만기 후 해지해 금액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해 세액공제 300만 원 활용 계획. [일반계좌] 배당주(SCHD, 리얼티인컴)와 애플·테슬라·QQQ 등에 월 적립. 리얼티인컴 60달러 돌파로 매수 수량을 줄였고 ISA 자금 확보를 위해 축소. 장기적으로 국내상장 미국 ETF 중심의 절세계좌 활용이 유리하다고 주장. [IRP·퇴직연금] 개인형 IRP: 12월 중순 300만 원 입금 후 나스닥 ETF 매수 예정, 위험자산 비중 70% 초과로 현재 추가 매수 불가. 첫 회사 DC: 2020년 1월부터 보유, 원금 대비 약 17만 원 수익 상태, 매도 없이 배당 재투자 유지 예정. 현 회사 DB형은 연봉 상승률이 낮아 DC 전환 검토. [마인드셋·기타] 계획과 기록의 중요성 강조, 월 1회 투자 결과 기록 권장. 구글 시트 템플릿 무료 배포 링크 고정댓글 안내. 누적 평가수익 1억 원 초과 언급. 개별 종목 가격 목표나 단기 방향 예측은 없음. [출연자 전망] 장기 적립 전략 유지 시 목표 연평균 수익률(약 7%) 달성 가능하다고 낙관하나, 구체적인 1~3개월 가격 방향 전망은 제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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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늦었지만 2024년 상반기가 지난 기념으로, 올해 제 투자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투자 성과는 어땠는지 점검해 보고 하반기 투자 계획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8월 10일 기준 제 계좌별 종목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좌별로 2024년 올해 수익률을 하나의 차트로 정리해 보면, 미국 시장 지수 ETF를 무지성으로 월 정립 매수하는 연금저축 펀드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수익률은 14.9%로, 같은 기간 S&P500 12.2%, 나스닥 11.6%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연금저축 펀드도 미국 시장 지수에 지고 있는데요. 연금저축 펀드에서 투자하는 미국 ETF는 달러 환율에 따라 주가가 변하는 환노출 ETF이고, 이 기간에 달러 환율이 1,394원에서 1,359원, 5% 넘게 올랐기 때문이죠. 달러 환율 상승분을 반영해서 올해 미국 시장 지수 수익률을 다시 계산해 보면 S&P500 51.1%, 나스닥 17.6%입니다. 아쉽지만 올해 제 모든 계좌는 시장 지수보다 수익률이 낮습니다.
물론 연금 계좌와 일반 계좌는 월 정립 매수를 하다 보니 상승장에서 시장 지수보다 수익률이 잘 나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상승장에서는 하루라도 일찍 매수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죠. 대신 2022년 같은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월 정립 매수로 수익률을 방어하고 저점 매수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수익률이 시장 지수보다 조금 낮다고 해서 딱히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연금을 수령하려면 20년이 남았는데, 그동안 계절이 돌고 도는 것처럼 상승장과 하락장이 반복될 겁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니, 저는 꾸준히 모아가는 데 집중할 뿐입니다. 얼마 전 왔던 8월 5일 블랙 먼데이로 불릴 만큼 시장이 갑자기 폭락했습니다. 이때 많은 투자자들이 당황했지만, 시장은 슬금슬금 다시 오르는 모습이었죠. 이 과정 속에서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제 계좌 수익률은 시장 지수와 비슷해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제 노후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질 겁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좌별 2024년 투자 계획을 보면, 연금저축 펀드는 매월 50만 원씩 ETF 정립식 매수, 개인형 IRP는 연말에 300만 원 입금 후 한방 매수, 중개형 ISA는 월 정립 매수 금액을 최소 100만 원으로 늘리기였습니다. 첫 회사 퇴직연금 DC는 추가로 들어오는 돈이 없으니 배당 재투자만 하고 매도 없이 그대로 두기, 마지막 일반 계좌는 월 정립 매수는 하지만 ISA 투자금을 늘린 만큼 투자금 줄이기였습니다.
먼저 제 채널의 대표 계좌인 연금저축 펀드는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앱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입금 내역을 보면 총 400만 원입니다. 매월 50만 원씩 8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입금했고, 네 개 ETF를 무지성 월 정립 매수했습니다. 증거 자료는 제 채널에서 매월 영상으로 남기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남은 5개월도 변함없이 매월 50만 원씩 입금하고 ETF를 시장가로 월 정립 매수해서 세액공제 한도인 600만 원을 채울 계획입니다. 다만 네 개 ETF 중 타이거 차이나 항셍테크는 8월부터 월 정립 매수를 멈췄습니다. 매월 매수하는 금액이 3만 원도 안 되고, 지난 5년간의 연금 투자로 미국 ETF 총자산이 많이 불어나면서 항셍테크 ETF 비중은 이제 5%도 안 되기 때문이죠. 슬픈 이야기지만 항셍테크 ETF 주가만 계속 하락하면서 비중이 더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항셍테크 ETF가 전고점을 회복하면서 쭉쭉 상승할 수도 있겠지만, 연금 계좌의 연평균 수익률 목표 7%는 S&P500, 나스닥, 미국 배당 다우존스 조합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타이거 차이나 항셍테크에 쓰던 돈으로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를 추가 매수할 겁니다. 월 배당금을 100원이라도 더 늘려서 배당금 받는 재미를 느껴보겠습니다.
참고로 작년부터 투자 중인 두 번째 연금저축 펀드는, 첫 번째 연금저축 펀드에서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600만 원을 다 채운 다음 추가로 입금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최소 600만 원 입금이 목표이고, 만약 S&P500이 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진다면 한방에 S&P500, 나스닥 ETF를 매수할 겁니다. 작년에 입금한 600만 원 중 대부분이 파킹 통장 ETF에서 대기 중이라, 만약 기회가 온다면 1,000만 원 넘는 돈을 한방에 매수하게 될 겁니다.
여담이지만 이제 7월이 지나서 2023년 세액공제 내역이 홈택스에 반영됐기 때문에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 확인서를 새로 출력해 받았습니다. 두 번째 연금저축 펀드는 세액공제 받지 않는 원금과 수익으로만 운영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증권사에 서류를 제출해서 세액공제 받은 계좌와 받지 않은 계좌를 확실히 구분해 둘 겁니다. 지금은 두 개 연금저축 펀드 모두 작년에 600만 원씩 세액공제 받았다고 나오는데, 이 작업을 해 주면 2번 연금저축 펀드는 과세 제외 금액과 수익만 남게 됩니다. 나중에 돈이 필요하다면 이 연금 계좌에서 원금 600만 원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죠. 세액공제 받지 않은 연금계좌 지정 방법은 제가 직접 해 보고 별도 영상으로 공유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할 계좌는 중개형 ISA입니다. 매월 최소 100만 원씩 입금하고 미국 ETF를 월 정립 매수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반은 성공, 반은 실패였습니다. 우선 2024년 8월 10일까지 ISA에 입금한 돈은 대략 1,100만 원입니다. 한 달에 157만 원씩 입금했다고 볼 수 있는데, 투자금 관점에서 보면 목표 초과 달성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올해 2월 비상금 500만 원을 ISA에 입금하고 파킹 통장 ETF를 매수한 금액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돈을 빼면 매월 85만 원을 입금하고 투자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것이 중개형 ISA 올해 계획이 반은 성공, 반은 실패인 이유죠.
그래서 2024년 남은 5개월은 월 100만 원과 상반기에 부족했던 70만 원을 합쳐서 깔끔하게 600만 원을 채우고 투자해 보겠습니다. 월 정립 매수할 종목은 간단하게 SOL 미국 S&P500과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입니다. 6월부터 삼성전자 우선주 매수는 멈췄습니다.
참고로 저는 ISA 3년 만기가 올해 5월에 이미 지났기 때문에 언제든지 해지해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12월까지 ISA를 최대한 채운 다음 만기 해지할 겁니다. 그리고 이 돈은 전부 연금저축 펀드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세액공제 300만 원을 받고 연금 계좌 총자산을 당당하게 늘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좋은 기회인 만큼, 풍족한 노후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3년마다 이 제도를 열심히 활용해야 합니다. ISA에서 연금 계좌로 넘어간 돈은 세액공제 대상인 300만 원을 제외하고 과세 제외 금액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갑자기 돈이 필요하면 연금 계좌라도 별도의 세금 없이 자유롭게 인출할 수도 있고요.
정부에서 ISA 혜택 확대를 다시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꼭 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1년 입금 한도가 연 4,000만 원으로 늘어나면 저처럼 평범한 직장인은 매년 한도를 채우기 쉽지 않겠지만, 비과세 혜택 확대는 제 입장에서 언제나 환영입니다. 투자 수익률은 제가 통제할 수 없지만, 절세를 통한 세후 수익률 높이기는 제가 어떤 계좌와 제도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이죠.
다음은 가장 규모가 큰 일반 계좌입니다. 2024년 계획은 월 정립 매수는 그대로 하되, ISA 투자를 늘린 만큼 일반 계좌 매수 금액은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계획이라 하기에 조금 민망하지만, 투자금이 무한하지 않다 보니 절세 계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있습니다. 계획대로 일반 계좌 월 투자금은 작년보다 줄었고, 남은 5개월 동안은 ISA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 계좌 월 정립 매수는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겁니다.
현재 일반 계좌에서 월 정립 매수하는 종목은 SCHD, 애플, 테슬라, 리얼티 인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가 오르면서 필요한 월 투자금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ISA 투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SCHD와 리얼티 인컴의 월 정립 매수 수량을 두 주 이하로 줄였습니다. 특히 요즘 리얼티 인컴은 60달러를 돌파하면서 정말 잘 나가고 있습니다. 50달러 초반일 때 평소보다 많이 매수했지만, 차트를 보면 조금 더 살 걸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가가 계속 올라서 일반 계좌 월 정립 매수 금액을 더 이상 줄이기 힘들다면, 최후에는 애플 매수를 멈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뱅가드 팬심으로 불을 모으고 있지만, 한국인이 S&P500 ETF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ISA, 연금저축 펀드, 퇴직연금 DC 같은 절세 계좌에서 투자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일반 계좌 수익률이 연금 계좌보다 높지 않은 만큼, 앞으로 2~3년 지켜보고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면 일반 계좌도 정말 심플하게 SCHD, QQQ, 애플 대동단결시킬 겁니다. 절세 계좌에 대해 알아볼수록, 여기서 국내 상장 미국 ETF를 모아가는 것이 세금과 자산 증식 관점에서 훨씬 유리한 구조인 만큼, 저와 아내 모두 절세 계좌 연간 한도를 최대로 채우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현재 일반 계좌 종목별 목표 수량은 화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음은 개인형 IRP입니다. IRP는 딱히 이야기할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올해 12월 중순쯤 세액공제 한도인 300만 원을 입금하고, 위험자산 한도까지 에이스 미국 나스닥 100을 매수할 계획입니다. 12월에 300만 원을 입금할 때 별도 영상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아직 연말이 아니다 보니 올해 IRP 계좌 거래 내역은 배당금 입금과 재투자 말고는 아예 없습니다. 위험자산 비중이 70%를 넘은 지 오래라 배당금으로 나스닥 ETF를 매수할 수도 없다 보니, 계좌 확인은 매월 말 계좌 총자산을 기록할 때 한번 들어가 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8월 5일 블랙 먼데이 기념으로 오랜만에 IRP 계좌를 확인해 봤는데, 이렇게 하락해도 위험자산 비중이 70%를 넘어 나스닥 ETF를 추가 매수할 수 없었습니다.
방목형 투자를 하고 있는데, 올해 수익률 11.5%, 연평균 수익률 12.98%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내에서 이용자들의 최근 1년 수익률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연 1회 매수하고 가만히 둬도 매년 이 형 자 평균은 가볍게 이기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가만히 둘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퇴직연금 DC입니다. 첫 번째 회사 퇴직연금 DC인데요. 지금은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퇴직금이 추가로 들어오진 않습니다. 첫 회사 다닐 때 매수했던 ETF를 퇴사하고 나서도 한 주도 팔지 않고 그대로 쭉 가져가고 있는데, 다행히 현재까지는 만족할 만한 수익률입니다.
2020년 1월부터 투자하기 시작했고, 원금 3,666만 원에서 현재 5,183만 원으로 1,500만 원 가까이 수익 중입니다. 연평균 수익률로 따지면 대략 8.8%쯤 됩니다. 안전자산 30% 룰이 있고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도 이 정도 수익률이면 저는 만족합니다. 최근 하락을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위험자산 비중이 74%를 넘어서 배당 재투자도 못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여기는 추가 입금을 할 일도 없으니, 위험자산 비중 90%를 찍을 때까지 계속 방치해 보겠습니다. 만 55세 연금 개시할 때는 충분히 찍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계좌는 매도 없이 배당 재투자만 하면서, 퇴직연금만으로 100만 달러 자산을 만든 미국인들처럼 한국에서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가 직접 증명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퇴직금은 DB형입니다. 이전 회사와 다르게 매년 연봉 상승률이 나쁘지 않아서 현금 비중도 높일 겸 가만히 있었는데, 이제는 여기도 연봉 상승률이 예금 이자 수준이 돼서 조만간 DC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DC로 바꿔서 파킹 통장 ETF를 가지고 있어도 이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기본적인 투자 방법은 첫 번째 퇴직연금 DC와 똑같이 할 겁니다.
이렇게 올해 7월까지 투자 현황을 돌아보니 완벽하지는 않지만, 올해 초에 세운 계획대로 2024년 절반 이상을 나름 알차게 보낸 것 같습니다. 중간 점검을 해 보니 계획과 기록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투자해야 할지,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정말 간단하게라도 목표와 계획을 꼭 세워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만 투자 결과를 기록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도 현재 고민 중인 문제들의 해결 방법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질 겁니다. 나의 목표에 따라 매월 얼마큼 투자하면 될지, 연평균 수익률은 얼마나 되어야 할지,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알아서 답이 나오기 때문이죠.
참고로 내가 설정한 목표에 따라 투자금과 연평균 수익률을 누구나 간단히 계산해 볼 수 있는 구글 시트를 예전에 무료 배포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세팅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고정 댓글에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물론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실행한다고 해서 원하는 대로 100%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운 좋게 계획보다 성과가 좋을 때도 있지만,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 터지면서 생각보다 안 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이렇게 투자했을 때 이론적으로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부분이 하락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심리적 방파제 역할을 제대로 해 줍니다.
하락장을 정통으로 맞았어도 결국 목표 연평균 수익률이 유지된다면 해피엔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공포에 사로잡혀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기보다는 계획대로 추가 매수하거나 버티게 됩니다. 저 역시 투자 초반에는 하락장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투자하면서 만나는 하락장은 매년 설날, 추석이 있는 것처럼 당연한 현상이고, 이런 과정에서 ETF를 꾸준히 모아도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식을 팔지 않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반 계좌와 연금 계좌 전부 합쳐서 누적 평가 수익이 현재 1억 원을 넘었죠.
흔들리지 않고 월 정립 매수만 해도 충분하다는 경험을 미리 해 봤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음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됩니다. 2023년 말부터 2024년 7월까지 주식 시장이 정말 잘 나가다가, 8월부터는 하락장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요즘입니다. 지금이라도 팔고 떠나야 할지, 계속 사 모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간단하게라도 투자 계획과 목표를 세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저도 2024년 남은 5개월 동안 열심히 아끼고 투자해서 연말에는 모든 계좌의 계획을 100% 달성해 보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느리고 재미없는 투자 방법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좌 총자산은 계획보다 잘 늘어나고 있는 만큼, 조급해하지 않고 저만의 시나리오대로 꾸준히 자산을 쌓아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빠짐없이 유튜브에 기록하고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채널이 구독자님들의 자본주의 라이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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