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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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지정학(우크라-러 휴전) 리스크 해소 기대로 재건주·부동산 관련 종목(SG 등)의 중기 상승 기대. 시장에 뚜렷한 산업 모멘텀이 없어 돌발 이슈 종목은 지속성이 약하므로 다음 시장(2026년)을 준비하며 분할 매수 전략 제시. 손열호 팀장은 HBF 기판 관련 외국인·기관 수급 종목(코리아서키트)과 실적 기반 종목(반도체, 제약·바이오, 전력설비, 방산, 조선 등)을 선호. 코스피 4,050~4,500, 코스닥 905pt 부근 조정 시 반도체 매수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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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겠습니다. 오늘 함께할 두 분입니다. 퍼스트 프라임 리서치 손열호 팀장, JNC 투자자문 소재민 대표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네. 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는 종목으로 가보겠습니다. 소재민 대표 어떤 종목 준비했을까요? 블라인드 공개해 주세요. 핵심 이슈, 수혜주, 이 종목 중장기 상승 기대. 어떤 종목일지 바로 가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SG 재건 쪽입니다.
스멜스 이슈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죠. 지금 뉴스를 보면 사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종전, 휴전 협상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얘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재건주 쪽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시장의 특징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시장 상황을 보면 마땅한 산업 이슈도 없고 시장 이슈도 없다 보니, 돌발 이슈 성격으로 종목들이 치고 올라갔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지는 종목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시장에 갈 게 없기 때문에 시장이 "올라갈 거 없나" 하고 이슈를 계속 찾다 보니, 결과인 이슈에도 종목들이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반드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이슈들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시장이 기대감을 얻으려면 저는 지정학 리스크 해소라는 키워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게 있어야 시장이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고,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가 하락하는데 고용은 견조하다면 금리 인하 압박도 가능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슈는 연말 연초 무렵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내일 금요일에 바로 올라간다는 느낌보다는, 다음 시장을 준비한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종목은 군내 아스콘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아스팔트 콘크리트 분야에서 1위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 정책적으로도 내년에 주택 공급 정책 같은 것들이 나왔을 때 부동산 전반에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지금 시점에서 조금씩 하락할 때 분할로 잡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종목은 굉장히 오랜 시간 주봉 박스권 안에 갇혀 있는 종목입니다. 주봉 기준 2,000원과 2,750원 사이의 박스권을 아주 길게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 우크라이나 이슈가 등장한다면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기 목표가는 박스권 상단인 2,750원으로 잡겠습니다. 일봉상으로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상승 추세선 하단 라인이 대략 2,350원 정도로 보이는 만큼 2,350원까지 나눠서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대신 2,300원을 종가 기준으로 이탈하면 아까 말씀드린 박스권 하단인 2,000원까지 눌렸다가 다시 올 수 있으니, 그때는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시기를 권합니다. 목표가는 박스권 상단 2,750원입니다.
네, SG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이번엔 손열호 팀장 순서로 가보겠습니다. 어떤 종목일지 블라인드부터 공개해 보겠습니다. 기관, 외인 동반 매수, 매수가 좋습니다. 수급이 좋아요. 어떤 종목일까요? 블라인드 오픈, 코리아써키트입니다.
오, 반도체, 여전히 기판 쪽은 좋다고 해석하면 될까요? 뒤에서 말씀드릴 투자 전략과도 일맥상통하다고 평가하고 있고요. 저는 보통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시장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변동성보다 추세적인 매매를 하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따라가는 게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내더라고요.
오늘 제가 본 첫 번째 주제는 HBF였습니다. 반도체 중에서도 HBF인데, 최근 개인투자자분들이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연말에 매도를 하는 물량이 있죠. 그 물량들을 외국인이나 기관이 잘 받아 주고 있는지가 핵심이었습니다. 투자 인사이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HBF 중에서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가. 둘째, 삼성전자 밸류체인 중에서 개인이 매도하는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잘 받아 주는가.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이 코리아써키트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청자분들께 오늘 사서 내일 바로 수익 낼 수 있는 종목을 말해 보라고 하면, 저는 TLB 정도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단기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손절가를 이탈했을 때 칼같이 손절하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대덕전자나 심텍 같은 종목을 소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준비한 주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HBM과 HBF용 기판을 납품하는 종목 중에서 개인이 대량으로 매도하는데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종목, 바로 코리아써키트입니다.
(질문) HBF라는 게 뭐예요?
HBM은 하이 밴드위스 메모리이고, 플래시 메모리 쪽은 HBF입니다. HBM은 성능이 워낙 좋지만 비싸다 보니 그걸 납품하는 기업들은 이익률이 높죠. HBF는 HBM을 보완하는 수요가 생길 수 있는 분야인데, 그중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들어오는 종목이 코리아써키트입니다. 새로운 키워드라서 제가 여쭤봤는데, 저도 생소해서 공부를 더 해봐야겠습니다.
소재민 대표가 준비한 전략으로 가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니까 더 신경 써서 준비하셨을 것 같아요. 블라인드 공개해 주세요. 최적의 투자 전략, 바로 이거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다음 시장 준비.
다음 시장 준비, 그게 무슨 뜻일까요? 지금은 아무리 봐도 올해는 글렀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시장 분위기에서는 먹을 게 없어요. 워낙 돌발 이슈 위주이고, 산업 이슈가 확실하게 있으면 "이 섹터 움직이겠다"고 할 텐데요. 오늘만 봐도 자율주행 관련 종목들이 굉장히 잘 움직였는데, 사실 어마어마한 호재라기보다는 시장에 갈 게 없으니 "너가 주인공이구나" 하는 느낌이에요. 이러다 보니 상승의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올라가는 걸 보고 섣불리 따라잡았다가 어느 순간 분위기가 바뀔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위험한 매매를 하기보다는 다음 시장에 움직일 종목을 미리 준비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반도체처럼 시장 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종목들은 뻔하니까, 지금 비실비실 빠질 때 오히려 모아가는 전략이 더 유효하지 않을까요? 지금 꼭 시장에서 이겨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 올라가는 종목들은 좋아서 가는 게 아니라 갈 게 없어서 선택받은 느낌의 종목들이 강합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매매 전략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수 포인트도 짚어 드리자면, 시장이 지금 빠진다고 해서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가 4,050포인트, 코스닥이 905포인트 정도까지 밀린다면 그 부근에서는 눈에 보이는 반도체 종목 아무거나 골라 담으셔도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재미를 보려고 하지 말고, 다음 시장, 2026년을 준비하자고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손열호 팀장은 어떤 전략을 준비해 오셨을까요? 블라인드부터 공개해 보겠습니다. 지금 시장에서 유효한 투자 전략은 바로 이거다. 앞서 종목과 연관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한번 가 보겠습니다. 블라인드 오픈, 실적 기반. 그렇죠? 이익 성장, 실적 기반이 제일 중요하죠. 이건 내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주기적으로 추천을 드릴 수 있다면 빠른 매매를 지향하겠지만, 오늘 추천을 드렸을 때 언제 제가 케어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실적 기반 종목을 보시는 게 맞다고 판단합니다. 간접적인 어필이 좋았어요. 이번 주 월요일에 말씀드렸을 때도, PCE나 GDP 발표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결정될지, 다음 주에 어떻게 움직일지 모른다고 했는데, 그럴 때는 실적 기반 종목이 움직일 수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이 굉장히 안정화됐잖아요. 환율 안정화의 원인을 이야기하는 건 경제TV에서 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결국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슈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떨어지고, 우리가 예상했던 바와 다르게 시장이 움직일 때는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건 실적뿐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단기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은 매매를 잘하시는 분들께는 만족스럽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께는 실적 기반 종목이 낫습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될 때는 화학주나 철강주, 환율이 다시 오를 때는 자동차주 같은 종목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것과 상관없이 실적이 나오고 있는 종목들, 반도체나 제약·바이오, CDMO, 전력 설비, 방산, 조선 등 제가 언급드린 종목들을 분할 매수하신다면 2026년 상반기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손열호 팀장의 간접적인 어필, 실적 기반도 일부러 준비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죠. 노리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빈자리를 채워 주셨네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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