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식백만장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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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달 파운드리 사업부 인력 세자릿수를 메모리 사업부로 전환 배치했고, HBM·DRAM에 사활을 거는 방향으로 보임. DB증권·KB증권 등 증권가는 삼성전자·하이닉스의 하락 위험보다 상승 여력에 주목하고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평가. GDDR7 시장점유율 약 70% 전망, 엔비디아 중국용 B40에 GDDR7 적용 기대, 모건스탠리는 연 약 3,800억 달러 매출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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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백만장자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여러분, 오늘 삼성전자 주가는 일단 안 빠집니다. 그렇다고 화끈하게 오르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내일은 선거일이죠. 여러분 투표 잘하시기 바랍니다.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댓글에도 정치 이야기는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판단하셔서 꼭 투표는 하셨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가 지난달에 어마어마한 인력 재배치를 했는데, 어디에서 어디로 인력이 많이 움직였고 삼성전자의 방향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디지털타임스 기사를 보시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렇다 할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오늘 DB증권에서도 보고서가 나왔는데,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보면 낮게 평가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KB증권에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하락 위험보다 상승 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증권가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대체로 상승 여력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지금 하락 위험은 거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내용입니다. 저도 이 부분에 동의하기 때문에 영상으로 알려 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메인 소식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전자는 HBM을 포함한 D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 인력을 메모리 사업부로 전환 배치했습니다. 파운드리를 아예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삼성의 방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분명해졌습니다. 쉽게 말해 파운드리보다는 HBM과 D램 쪽에 더 많은 영향력과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D램 쪽으로 모든 사활을 걸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파운드리 사업부 소속 인력 일부를 메모리 사업부로 전환했습니다. 규모는 거의 세 자릿수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실한 수치는 아니지만, 생산과 운영 실무 인력 중심으로 전환 배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동은 삼성전자 사내 인력 공고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HBM 시장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 상황을 보면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삼성전자가 HBM이나 다른 D램 쪽에서 경쟁력을 잃은 것은, 어쩌면 파운드리와 메모리 두 가지 모두에서 승부를 걸려다 보니 생긴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것이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삼성은 HBM의 핵심 기반이 되는 D램과 생산 완성도를 상당히 끌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1세대 D램 수율이 70%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만큼은 내년에 출시되는 HBM4에 맞춰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게 깔려 있습니다.
D램은 인공지능 이후 반도체 흐름에서 삼성전자가 반드시 승부를 걸어야 할 분야이기 때문에, 지금 삼성이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HBM3E까지는 늦은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HBM4 개발에 집중하면서 내년에는 분위기 전환을 확실히 노리고 있습니다.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관건은 6세대 D램인데, 이쪽 수율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이 부분만큼은 저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10나노급 6세대에 이어 10나노급 7세대 D램 개발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보다도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삼성전자 내부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이렇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GDDR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대부분 사업에서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가전 쪽은 조금 그렇지 않습니다만, 인공지능 AI 가속기용 그래픽 D램인 GDDR의 수요가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등 AI 가속기 업체들이 중국 수출용 제품에 HBM이 아니라 최근에는 GDDR을 적용하는 사례가 상당히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사 대비 GDDR 성능과 생산 능력에서 우위가 있는 삼성전자가 이쪽에서도 큰 수를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 하반기에 중국용 가속기인 B40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성능은 기존 H20 등보다 조금 낮지만, B40에는 HBM이 아니라 최신 규격인 GDDR7이 적용됩니다. GDDR은 말 그대로 그래픽 D램입니다.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 일반 D램에 비해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게임용뿐 아니라 서버용으로도 활용됩니다. HBM처럼 D램을 여덟 개에서 열두 개씩 수직으로 쌓는 기술적 난이도가 필요하지 않아서 가격도 HBM의 절반 정도입니다. 그래서 경쟁사 대비 GDDR 성능과 생산 능력에서 우위가 있는 삼성전자가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GDDR7의 생산 일정과 용량에서 앞서 나가면서, GDDR7 시장 점유율을 약 70% 수준까지 가져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1월에 출시한 게임용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용 GDDR7도 D램 업체 중 가장 먼저 납품했습니다. GDDR의 부상은 시장이 커진다는 뜻이고, 전체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기준 점유율 34%로 2위로 밀려 있지만, GDDR은 삼성전자에게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가 B40용 1차 공급사로 GDDR7을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약 3,8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3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 보고서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HBM입니다. GDDR에서도 삼성이 시장 점유율 70% 수준을 가져간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저는 HBM4에 승부를 걸고 잘되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전사의 모든 역량을 HBM4에 쏟아붓고 있다는 점도 여러분께 꼼꼼히 전달드립니다. 이상 여러분의 백만장자였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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