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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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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6IX] '美 연준 75bp 금리 인상 단행' -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 / 매일경제TV

매일경제TV · 2022-06-15 · 유튜브 시청 612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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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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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연준의 75bp 인상은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보여 신뢰 회복용이며, 시장은 일시 반등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연준 정책: 75bp 인상은 인플레 잡기 목적이며 시장 안정 효과 기대. 파월 기자회견 이후 연준이 데이터에 따라 태도를 바꿨다고 언급. 연준이 물가 상황을 인식하고 통제하려 한다는 점이 핵심 모멘텀. 경기 판단: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 구분이 현재로선 어렵다. 소비와 임금 상승을 근거로 인플레이션 요소가 강하다고 판단하나, 금리 인상이 과도하면 기업 위축·소비 감소로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연준 신뢰: 작년 '평균 물가 2%' 발언 번복 등으로 연준 신뢰가 흔들렸으나 최근 행보는 신뢰할 만하다는 평가. 유가·원자재: WTI 3% 이상 급락. 중국·러시아 등 공급 변수와 QT에 따른 유동성 회수가 원자재 변동 요인. 단기간 원유 하락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고 언급. 기업 실적: 금리 상승으로 돈의 가치가 올라 기업이 투자·소비에 신중해지고, 원자재 비용 부담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 성장주는 금리 상승 시 밸류에이션 부담. 시장 전망: 지수는 당장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고, 2500선 부근 횡보하며 시간을 두는 것이 필요. 악재 해소 관점은 이르며 연준이 소프트랜딩을 목표로 하는 과정으로 봐야 함. 출연자 전망: 주식시장은 연준 신뢰가 한 차례 더 무너지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표명.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연준 75bp 인상 이후 시장의 향방과 쟁점

01. 오늘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인 FOMC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만큼, 어떤 이슈를 눈여겨봐야 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한꺼번에 짚어보겠습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이 다행히 반등을 했습니다. 원래 FOMC 금리 인상이 나왔을 때나 발표 직후에는 반락했다가, 파월 의장 기자회견 이후에 반등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02. 75bp 인상이라고 해서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75bp든 50bp든 목적은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데 있습니다. 그 목적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금리를 이렇게 결정했다는 흐름을 우리가 이해해야 합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했는데요, 원래 FOMC 전에는 위원들이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에 위원들이 데이터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는 것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03. 연준 위원들은 각 지역 연은 총재들까지 포함해 웬만한 경제 흐름은 다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사이에 CPI 등 여러 지표가 나와서 위원들이 깜짝 놀랄 만큼 경기의 급박한 변화가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연준이 이런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고, 이에 잘 대응하겠다는 데 포커스가 있다고 봅니다. 시장은 "아직은 불안하지만 연준을 한번 믿어보자"는 쪽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죠.

경기 지표의 착시, 소비와 물가

04. 지금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물가가 올랐다는 것은 경기가 살아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표상으로는 경제가 살아난 것이 맞지만, 실질적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데는 착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름값이 올라서 100원으로 7리터를 살 수 있던 것을 155원을 내고 소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600원짜리 기름을 쓸 때와 2,000원짜리 기름을 쓸 때 소비 지출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 설왕설래가 있지만, 연준이 이런 것들을 다 인식하고 통제하려 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5. 75bp 인상은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보여줘서 연준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간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은 여기서 100%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75bp 인상 이후 금리가 올라가는 쪽으로 가니까 시장도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인가, 스태그플레이션인가

06. 최근 많은 분들이 "지금이 인플레이션이냐 스태그플레이션이냐"를 질문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고 있는 부분이고 저도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확인되는 것이라서, 지금 어떤 국면을 지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연준입니다.

07.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은 겉으로 보면 똑같습니다. 물가가 올라간다는 점에서요. 다만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좋을 때 물가가 오르는 것이고,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가 나쁜데도 물가가 오르는 것입니다. 지금 CPI가 저렇게 나온 것이 경기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경기가 나빠서인지 논쟁이 있습니다. 저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기업들의 임금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인플레이션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싶습니다. 인플레이션 요소가 강하다고 판단합니다.

08. 다만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올리기 시작하면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급락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금리를 크게 올리면 기업이 위축되고, 미국처럼 해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소비가 줄어들어 경기침체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연준이 어떻게 행보를 나타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연준에 대한 신뢰 문제

09. 작년 연초 연준은 물가를 평균적으로 2% 수준으로 잡겠다고 발언했고, 뉴욕증시가 한차례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하반기에 말을 바꿨습니다. "평균"이라는 단어를 절대치로 바꾸면서 시장에 혼란을 주었고, 이후 "연준이 과연 정책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니다. 미국 등 경제 전문가들도 파월의 행보를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이 있었고, 이것이 주식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행보를 보면 파월의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다고 보입니다.

10. 직전 FOMC에서도 75bp 인상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건 일부 전문가들의 이야기였고, 결국 연준은 50bp를 밟으면서 적정 수준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런데 외부 요인들이 계속 터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일시적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했고, 지금은 미국의 가뭄 이슈가 나오면서 원유 선물 가격이 내려올 걱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또 러시아는 오히려 원유를 더 많이 팔고 있고, 인도와 중국 등이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면서 부담은 미국이 고스란히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만약 연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한 차례 더 무너진다면 주식시장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항상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국제 유가와 QT

11.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WTI가 3% 넘게 빠지고 있는데요. 유가는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유가가 많이 떨어진 만큼 인플레이션도 잡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그런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유가에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지금은 정책 리스크를 제외하면 드라마틱하게 내려가기는 어렵습니다. 배럴당 100달러 이상에 있다가 80달러 정도까지는 내려와야 하는데 아직은 미세 조정 단계라고 봐야 합니다.

12. 어제부터 QT(양적긴축)가 시작됐습니다.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된다고 했는데, 이번 QT는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 재투자하지 않고 털어버리는 방식이어서 어제부터 채권 만기가 도래했습니다. QT가 시행되면 원자재 가격이 움직이는 것은 결국 수요와 유동성에 달려 있습니다. 과거 2020년에는 유동성이 풍부해서 유가가 급등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유동성이 회수되기 시작하면서 주식시장과 원자재에서 불안한 자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입니다.

13. 예를 들어 펀드매니저가 원유, 주식, 농산물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데 현금이 필요해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어떤 자산을 팔아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농산물은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있어서 저라면 들고 가겠습니다. 주가는 이미 빠진 상태라 팔아서 현금을 만드는 것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을 것 같고, 원유를 팔아 현금을 만드는 것이 가장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이런 식으로 자산을 정리하는 흐름이 나오면 원유 가격이 내려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업 실적과 성장주의 향방

14. 지금의 상황은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길입니다. 금리 인상과 QT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처음 보는 것이고, 이렇게 급등한 것도 단기간에 급등한 것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돈의 가치가 올라가니까 기업들은 돈을 쓸 때 신중해집니다. 또 원자재 가격이 쉽게 내려오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2분기 실적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은 제반적인 여건을 보면 조금 반등하는 흐름이지만, 개별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원자재 가격 부담이 여전히 큽니다.

15. 특히 성장주는 금리가 올라가면 성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돈이 풍부할 때는 웬만한 성장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금리가 올라가면 성장성이 제대로 증명되었는지 따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 평가가 조금 어려워질 수 있고, 주가의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단기 전망

16. 댓글창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늘 바닥을 쳤다", "악재가 해소됐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지금 바닥을 잡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지금 뚝뚝 떨어져서 여기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2,500선 정도까지는 비교적 쉽게 올라올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서 횡보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고, 지금 바로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관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악재가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것들을 하나하나 밟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17. 연준의 75bp 인상 목적은 경제를 소프트 랜딩시키는 데 있습니다. 지금은 하드 랜딩 우려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소프트랜딩 트렌드로 바뀌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런 신호들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조급하게 움직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 반등이 나타났다고 해서 바로 큰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오늘 빠진다면 조정을 받는 흐름일 것입니다. 오늘 올라오더라도 적당하게 올라와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8. 오늘은 FOMC 특집으로 연준의 정책과 WTI가 3% 이상 급락한 흐름까지 함께 짚어봤습니다.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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