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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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수출 비중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9%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는 IBK투자증권 리포트를 소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방산 업종 전반은 1차 상승을 마친 뒤 실적 확인이 안 된 종목은 도태될 수 있으며, LIG넥스원 추가 상승 여부는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LG이노텍: DB금융투자 리포트를 인용해 3분기가 카메라 모듈 부문의 피크 시즌이며, 3분기 영업이익 약 4,300억 원(전년 대비 약 30% 증가) 전망에 긍정적이다. 다만 애플 의존도가 높고 전장 사업은 아직 적자라 플러스 알파 모멘텀(전장·기판 소재)이 필요하며, 실적을 빨리 보여주는지가 관건이라고 본다. 리포트 평가: IBK 리포트와 DB 리포트 모두 믿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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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 가지 돈줄 리포트를 가져왔습니다. 첫 번째 기업은 IBK투자증권에서 수출 비중과 수주잔고 상승에 주목하고 있는 곳입니다. 두 번째는 유진투자증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고 있는 기업이고, 마지막으로는 호주 기업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기업은 디어유입니다. 현재 주가는 일정 수준 하락하면서 11,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김하정 애널리스트가 직접 탐방을 다녀온 뒤 작성한 리포트라서 더 눈길이 갔습니다.
디어유는 매출의 대부분이 버블이라는 플랫폼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과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인데, 연예인이 여러 팬에게 같은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받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는 느낌을 갖기 때문에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출을 확인해 보니 하루 평균 무려 4억 원을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나 알림이 오면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고, 일대일 연결을 통해 유대감까지 형성되기 때문에 한번 좋아하게 된 팬이 쉽게 떠나기 어렵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게임과 달리 매출의 지속성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제시됐지만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CS윈드입니다. 현재 4% 상승한 68,2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 블룸버그 기사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 덕분에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까지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확장되고 있고, 유럽과 북미 현지에는 경쟁력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여기서 CS윈드는 미국에서 세계 최대 단일 풍력 타워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유럽 풍력 타워 공장의 수익성 개선과 인수합병 효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공격적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빛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주가는 10만 원이 제시됐습니다.
마지막은 코스맥스엔비티입니다. 1.88% 상승한 14,3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한국과 미국, 중국에 생산 시설이 있고 2분기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조 속에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중국 고객사까지 추가되면서 수요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미국 법인은 적자 상태지만 적자 규모 축소가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입니다.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 저평가된 국내 법인의 성장세도 더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결 기준 수익성 개선 여부가 핵심 체크포인트입니다. 투자의견은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나머지 두 개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어제에 이어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는 종목들이 보입니다. 방산주 중에서 제가 오프닝에서 현대로템 이야기를 했는데, 현대로템 못지않게 주목받는 종목이 LIG넥스원입니다. IBK투자증권 리포트가 나왔는데, 2분기 실적이 좋았고 개선 이유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 4,900억 원, 영업이익은 470억 원 정도 나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률입니다. 영업이익률이 약 10% 정도 나왔다는 것은 방산업계 기준으로 놀라운 수치입니다. LIG넥스원은 2020년 영업이익률이 4%였고, 2021년에도 5% 수준이었습니다. 국내용 무기만 팔던 시절에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져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9% 가까이 나왔다는 것은 영업이익률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뜻입니다.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개선 효과가 있었고, 일부 사업의 계약금액 상향과 원가 계산 개선이 더해져 긍정적인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국내 방산은 매출 규모가 한정돼 있고, 영업이익률도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해외로 팔면 가격 협상 여지가 더 있고, 물량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상반기 수출 비중이 10% 정도였고, 이에 따라 마진이 1%포인트 이상 올라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말까지 수출 비중이 15%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수주잔고를 보면 수출 비중이 40%에 달합니다. 내년에는 수출 비중이 50%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니,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 방산주는 국내 위주여서 정부와 계약하더라도 가격을 세게 부르기 어려웠고, 그만큼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수출 실적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가 이미 한 단계 레벨업된 상황이라는 점은 간과하면 안 됩니다. 수출 수주 기대감과 국제 정세에 따른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올라가려면 추가 모멘텀이 필요합니다. 방산은 수주 산업이어서 일감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현대로템도 지하철 수주잔고가 두텁습니다. 경기와 상관없이 일을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방산주 전체가 1단계 상승을 거치면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아직 뚜렷한 실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종목들은 도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추가 상승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지만, 최소한 주가가 밀릴 만한 요인은 아니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IBK투자증권 리포트는 수출 비중 확대와 수주잔고 상승으로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내용입니다. 방산 수출이 계속 늘어나기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두 번째는 LIG이노텍입니다. DB금융투자의 리포트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핵심입니다. LIG이노텍 하면 떠오르는 것이 카메라 모듈이죠. 광학솔루션 카메라 모듈이 실적을 이끌고 있습니다. 3분기는 통상 애플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부품 생산이 몰리는 피크 시즌입니다. 이 시즌에 진입했기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은 4,300억 원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50%,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율 효과도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아서 실적 개선에 우려할 요소는 크지 않습니다.
LG그룹 전체가 전기차 부품이나 여러 사업부를 갖고 있듯이, LG이노텍도 스마트폰용 카메라에서 전장용 카메라로 넓혀가야 할 시점입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아직은 카메라 쪽 실적 비중이 가장 큽니다. 실적 비중이 높은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애플이 전면 카메라 등 새 부품을 채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 휴대폰 판매량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애플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아서 기본 수요는 깔고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필요한데, 전장 부품이나 기판 소재 쪽에서 모멘텀이 나와야 합니다. 기판 쪽은 개선 속도가 있지만 크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전장 사업부는 아직 적자 상태입니다.
LG전자도 2분기에 전장 사업이 흑자 전환했지만, 새로운 사업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현대차도 UAM이나 로보틱스 같은 신사업에서 상반기에 8,000억 원 적자가 났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만큼 투자를 해야 나중에 성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LG이노텍은 적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요즘 자동차에는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사각지대를 줄여 주고 디스플레이로 보여줘야 하니 카메라 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카메라 모듈은 어려운 기술이라기보다 이미 검증된 기술이고,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이 부분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투자 포인트는 아직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핵심입니다. 올 초 LG이노텍은 주가 조정이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 IT 업체들과 함께 조정을 받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PER이 6배 수준이라 부담이 적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아직 매출 비중이 애플에 쏠려 있다는 것은 단점입니다. 다른 사업부에서 모멘텀이 나와 실적을 빨리 뽑아 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부분이고, LG이노텍이 이에 대해 어떻게 답을 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DB금융투자 리포트는 상황을 잘 분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실적으로 답을 증명해야 하겠죠. 지금은 애플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플러스 알파가 언제 가시화되고 적자에서 흑자로 언제 전환되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리포트를 살펴봤습니다.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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