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그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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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를 중요 이벤트로 제시하며,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MSTR)를 단순 비트코인 매수 회사가 아닌 금융상품(우선주 STRF·STRK·STR, 배당형 STRC 등)을 발행하는 금융회사로 해석함. STRC는 약 9~10% 배당, 100달러 가격 유지 장치를 갖춘 상품으로 MMF·스테이블코인과 경쟁한다고 주장. 워렌 버핏의 플로트 개념도 연결하며 새로운 시장의 초입일 수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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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새로운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한 6개월 전쯤에 제가 비트코인 일부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바꿔 보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그 이후로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오른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이 회사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그리고 왜 이 회사를 따라 하는 회사가 이렇게 많은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먼저 짚고 갈 뉴스가 있습니다. 제가 비트코인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는데, 최근 가장 중요한 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JP모건입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이야기했던 대표적인 회사죠. 그리고 JP모건은 미국 정부와 같이 일하는 은행입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우리는 좋은 파트너와 일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파트너가 누구냐 하면 미국 정부입니다. 이런 말을 할 정도로 JP모건이 미국에서 갖는 의미는 매우 큰데, 이번에 이 회사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뉴스는 나중에 돌아보면 정말 큰 뉴스였다고 회고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냐고 물으신다면, 작년 7월쯤 블랙록의 래리 핑크가 했던 이야기를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래리 핑크는 "비트코인은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공부해 보니 아니더라"라고 웃으면서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분명히 인정했습니다. 그 영상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그리고 래리 핑크가 말한 대로 블랙록이 작년 초에 발행한 IBIT라는 비트코인 ETF는 블랙록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대표 금융 상품이 되었습니다. 딱 1년 반 만에요. 그만큼 엄청난 일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담보로 인정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이미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입니다. 정확히는 이름을 스트래티지로 바꿨으니 스트래티지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MSTR, 스트래티지라고 하시면 됩니다.
먼저 이 회사가 무슨 짓을 하는 회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대답하실 겁니다. "쟤는 돈 빌려서 비트코인 사는 회사야." 그래서 비트코인이 빠지면 망하는 회사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무슨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이 회사가 가진 달러로 비트코인을 샀습니다. 그때는 "가짜 돈인 달러로 진짜 돈인 비트코인을 샀다니, 답답한 사람들"이라고 조롱당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짜 돈인 달러를 팔아서 진짜 돈인 비트코인을 사는 회사"라는 식으로 평가가 바뀌고 있는 구간 같습니다. 또 채권을 발행해서 그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기도 합니다. 돈을 빌려서 비트코인을 사는 거죠.
세 번째가 중요합니다. 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을 때 이 회사는 유상증자를 하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유상증자가 무엇인지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저는 유상증자를 금융 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상증자가 왜 금융 상품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러면 여러분이 알고 계신 금융 상품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예금과 적금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판매하죠. MMF 같은 상품은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발행합니다. 펀드도 있죠. 펀드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드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도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은 회사가 발행하죠. 회사채도 마찬가지고,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모두 금융 상품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금융 상품은 다른 말로 하면 계약입니다. 계약에 의해 상품이 만들어지고, 여러분은 그 상품을 두고 고민합니다. 예금을 들까, 적금을 넣을까, MMF를 할까, 펀드를 할까, 주식을 할까, 채권을 할까, 비트코인을 살까. 이런 고민이 바로 금융 상품에 대한 고민입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만들어지는 주식도 금융 상품입니다.
그래서 스트래티지는 이런 고민을 해 봤을 겁니다. 금융 회사들이 좋은 상품을 내서 사람들의 돈을 끌어들이는 것처럼, 기업도 좋은 금융 상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보통주입니다. 예를 들어 HS아카데미가 1억 원짜리 회사이고 주식이 1000주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제가 주식을 더 발행하고 싶다면 100주를 추가로 발행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기존 1000주를 가진 주주들의 반대가 없어야 합니다. 100주를 발행하면 기존 주식 한 장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주식을 누군가에게 팔면 그 사람이 돈을 줍니다. 그 돈으로 사업을 더 잘해 보자는 의미에서 유상증자를 하는 것이고, 이것은 자금을 조달한다는 뜻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유상증자는 금융 상품을 발행하는 것과 같아서,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잘 운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본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주를 가진 사람은 재산권을 갖게 됩니다. 그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은 권리가 있고, 나는 한 주를 들고 있지만 이만큼의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것이 최근 진행 중인 상법 개정 논의의 핵심이기도 하죠.
보통주 말고 우선주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우선주는 그 권리 중 일부를 빼는 대신 배당을 더 주는 구조입니다. "너는 경영에 별로 관심 없잖아. 그러니 그 권리는 빼고, 대신 배당을 좀 더 줄게." 이런 식으로 권리를 빼고 무언가를 넣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스트래티지는 우선주를 굉장히 많이 발행했습니다. STRF, STRK, STRD 같은 우선주들을 발행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우선주를 추종하는 대표 ETF인 PFF는 블랙록에서 만든 상품인데, 이 ETF보다 스트래티지 우선주들의 성과가 훨씬 좋았습니다. 압도적으로 좋았죠. 그러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입장에서는 우선주 방식이 괜찮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렇게 자금을 조달해 달러로 비트코인을 사고, 또 금융 상품을 만들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니 제가 보기에 스트래티지는 단순히 비트코인을 사는 회사가 아닙니다. JP모건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인정해 준다고 했지만, 스트래티지는 이미 비트코인을 담보로 금융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금융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가 IBIT라는 비트코인 ETF를 만든 것처럼, 스트래티지도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해 보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금융 상품이라고 했는데, 금융 상품 중에는 진짜 대박 상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상품 덕분에 전 세계 1위 부자까지 올랐던 분이 있는데, 바로 워런 버핏입니다. 워런 버핏은 주식 천재로 알려져 있고, 주식을 잘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버핏이 실제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플로트'라는 개념입니다.
플로트를 이해하시려면 보험 회사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냅니다. 그 보험료를 낸 뒤 내가 죽을 때까지 돈을 찾아가지 않죠. 회사가 그 돈을 맡아 두는 겁니다. 버핏은 이 플로트를 "머니이긴 한데, 실제로 소유한 돈은 아니고 그냥 가지고 있는 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소유한 돈은 아니지만 언젠가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니 물 위에 둥실둥실 떠 있는 돈이라는 뜻에서 플로트라고 부른 것입니다.
버핏은 이 플로트를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해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제가 주식 천재니까 이 돈으로 주식을 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험료는 나중에 죽으면 무조건 줘야 하는 돈인데, 그걸로 주식을 한다니 안 된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당시에도 반발이 있었고, 버핏은 이를 설득하는 데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데, 네가 아무리 천재라도 잘못되면 어떡하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버핏은 "이 돈을 돌려줄 때까지 주식을 잘 운용해서 돈을 벌면 되지 않느냐"고 답했습니다. 결국 플로트는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금융 상품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생각하기에 스트래티지의 기존 금융 상품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면서 의미가 큰 새로운 상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품 이름은 STRC이고, 별명은 '스트래치'입니다. 여러분을 금융 상품을 파는 PB라고 생각하고 들어 보세요. 매력적으로 느껴지시는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이 상품은 배당 수익률이 대략 9%에서 10% 정도입니다. 괜찮지 않나요?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단기 상품이라 변동성이 매우 낮습니다. 실제로 100달러에 발행될 예정인데, 이 가격이 유지되도록 상당히 많은 장치를 마련해 놨습니다. 9~10%를 주면서 100달러가 유지된다고요? 언제든 100달러에 되찾아 갈 수 있다고요? 금리를 그렇게 많이 준다니 말이 되나 싶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하도록 스트래티지는 다양한 장치를 만들어 놨습니다. 100달러였던 스트래티지 가격이 101달러까지만 올라도 이를 되사들일 수 있는 옵션을 만들어 두었고, 배당률을 조정해 매력도를 바꾸면서 수요를 만드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많은 장치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스트래티지의 경쟁 상대는 주식이 아닙니다. 이제는 주식이 아니라, 7조 달러가 넘는 자금을 가진 MMF와 경쟁하게 됩니다. MMF는 지금 금리가 4% 정도인데, STRC는 그보다 더 많은 금리를 줍니다. 그리고 MMF는 현재 7조 달러 규모지만, STRC는 아직 0.05조 달러 정도를 발행한다고 하니 이제 시작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경쟁하는 상대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약 2000억 달러 규모인데, 스테이블코인은 명목상 금리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트래티지 쪽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은 금리도 안 주고, 결국 미국 정부에 좋은 일 시키는 것 아니냐. 우리는 10% 금리를 준다, 우리한테 오세요"라고 경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셈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드렸는데, 여러분 마음속에는 강한 의심이 있으실 겁니다. "스트래티지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완전 폰지 사기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고민하면 할수록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스트래티지의 설명서 내용을 바탕으로 길게 정리한 글을 오늘만 무료로 공개해 두었으니, 밑에 있는 댓글을 통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보시고 괜찮다 싶으면 투자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스트래티지 직원도 아니고, 이 상품을 홍보할 이유도 없습니다. 추천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스트래티지라는 금융 상품, 그리고 워런 버핏이 활용했던 플로트라는 금융 상품 같은 것들이 시대가 바뀌면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초입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JP모건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인정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 보면, 저는 스트래티지만큼 좋은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하고, 앞으로 어떤 내용이 나올지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내용이 좋으셨던 분은 구독해 주시고, 아까 말씀드린 글도 밑의 댓글에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그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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