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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박세익

Accuracy score+0.8
순 place101
Scored calls77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6.4% / 52.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0.5%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4.4% / 19.8% / 25.8%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체슬리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340)#삼성전자 (186)#SK하이닉스 (147)#미국채금리 (137)#S&P500 (116)

How scores are calculated

삼전닉스 주주환원,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ㅣ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전무 [워매신박 / 26.08.27.목]

체슬리TV · 2026-08-27 · 유튜브 시청 60,731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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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헤지펀드#환율#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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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세익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과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를 설명하며, 환율은 40~50원 추가 하락 여력이 있다고 봄. 9월은 전통적 약세장이므로 퀀트 기준으로 비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 디지털대성 등 주주환원 기업을 긍정 평가하고, 일본 피지컬AI 관련 종목과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실적 기대감도 소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매일 신문을 함께 읽으면서 투자의 고수가 되어 봅시다. 오늘은 8월 27일 목요일, 오매신(오늘의 매일 신문) 순서로 시작하겠습니다.

02. 올해 3월쯤 체슬리를 알고 나서 전문가 멘트를 듣고, 큰 욕심 없이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습니다. 손실은 없고 이익만 났습니다. 착한 가격에 진입하려고 노력했고, 서두르는 느낌이 들면 방송을 다시 듣고 자제했습니다. 덕분에 올해 수익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현금을 100%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실력이 있다는 착각에 교만해질까 봐 위임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데, 언제가 좋을지 궁금합니다.

03. 지금처럼 어려운 장에서 그렇게 좋은 수익률을 내고 계시면, 지금처럼 계속 직접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Fullness of time'이라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인데, 듣는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04. 697일 부부 시청자분께서도 댓글을 주셨습니다. 크고 작은 수술, 천식, 비염, 암 모두 제 얘기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는 다독이며 잘 케어하면 오히려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최 사부님의 말씀이 음성처럼 들린다고 하시네요. 체력이 되면 취맥 모임에 꼭 가고 싶고, 최 사부님 회사도 방문해 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05. 60대 중반의 노인병원 간호사 시청자분은, 환자분들의 기억력 감퇴를 보며 본인도 닮아갈까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일 체슬리를 들으며 치매 예방 공부를 한다는 마음으로 듣고 계신다고 합니다.

06. 나이가 들면 머리숱도 줄고 염색도 해야 하고,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에 따라 외모와 신체 연령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2, 30대부터 꾸준히 조깅하고 산에 다니신 분들은 같은 나이대보다 훨씬 젊어 보입니다. 뇌 근육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쓰면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 습관도 중요합니다. 과식하지 말고, 몸에 나쁜 것을 피하고 좋은 것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저도 과식이 문제라 밥을 먹을 때 공깃밥을 추가해 먹는 편인데, 가능하면 몸에 나쁜 것은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두유에도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콩을 갈아 넣은 100% 콩국물을 사 먹습니다.

07. 주식은 내 돈이 들어가 있고, 고객 자금을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공부를 멈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체슬리 시청자분들도 꾸준히 주식 공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이 경제 유튜브 맛집이라는 말씀도 감사합니다. 30분씩 소통하는 이유는, 홍콩과 뉴욕의 대형 헤지펀드부터 개인 투자자까지 모두 같은 시장에서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 투자자는 계좌도, 몸도, 마음도 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투자 습관과 원칙만 있으면 프로가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연평균 15%를 목표로 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그 이상을 내 왔습니다. 일반 투자자분들은 8% 정도를 목표로 하셔도 물가의 두 배 수익이니 충분합니다. 다만 장이 좋을 때 누가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비교하게 되고, 비교하면 흔들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려면 비교, 비관, 비난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불행은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08. 시청자 한 분이 피터 드러커의 『Daily 365』 원서를 매일 아침 출근해서 필사하고 생각을 정리했던 습관을 나눠 주셨습니다. 34년간 근무한 회사를 퇴직하며 파일을 받지 못하고 두고 나온 게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습관으로 오랜 직장 생활을 버티셨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를 비롯한 경영의 구루들, 그리고 정주영 회장도 아침 일찍 출근해 중요한 결정을 오전에 내리곤 했습니다. 오전에는 정신이 맑고, 오후에는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새벽에 약수를 떠 오셨고, 공장 직원들이 출근할 때 정문에서 일일이 인사를 받으셨습니다. 지금도 부산에 내려가시면 옛 직원분들이 길에서 알아보고 인사를 하신다고 합니다. 저도 그 습관의 20%만 따라갔어도 더 일찍 성공했을 것 같습니다.

09. 자전거 사고로 얼굴을 다쳐 꿰맸다는 시청자분도 계셨습니다.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고는 한순간입니다. 저도 자전거와 퀵보드를 자주 타는데, 위험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10. 현재 도쿄에 살고 계셔서 참석이 어렵지만 출석하신다는 분, 콜로라도 생활 이야기도 주셨습니다. 콜로라도는 고지대라 산소가 희박하고, 처음에는 농구를 하면 금방 지쳤지만 1년쯤 지나니 적응이 되더군요. 쿠어스 필드에서 박찬호 선수를 응원하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11. 이제 시장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9월은 전통적으로 약세장이라고 합니다. 작년 9월에도 조정에 대비하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는 반도체가 오히려 올랐습니다. 그래서 퀀트 데이터를 보면서 약세장에서 어떤 종목이 강한지, 강세장에서 어떤 종목이 더 세지는지를 미리 확인해 둡니다. 약세장을 대비해 어떤 종목을 7만 5천~8만 원에 팔았다가 세게 올라 10만 원에 다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객분들의 항의도 있었는데, 이것이 컨트롤의 이유입니다. 약할 때 센 종목, 센데도 약한 종목을 구분해 보는 것입니다. 첫 하락에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신호를 보일 때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에너지가 없다는 시청자분, 사주에 에너지를 눌러 줘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채슬리 TV를 보면서 에너지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Du bist gut genug'이라는 독일어 인사도 있었습니다. "너는 충분히 괜찮아", 있는 그대로 괜찮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13. 말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좋은 일이면 먼저 말을 꺼냅니다. 게으른 성격이라 말해 두지 않으면 안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언행일치가 중요합니다. 시청자 한 분이 제게 약속을 지킬 관상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실제로 그렇게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책에서도 점을 보러 온 사람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 주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예언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실제로 병이 올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말 습관도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쓰는 말이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14. 7월 폭락 때 수익이 원점으로 돌아가 떠나려 했다가 다시 돌아오신 60대 시청자분도 계셨습니다. 체슬리 1년 22일째인데 본인 계좌보다 수익률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6, 7월에 큰돈을 벌었을 때 '이렇게 벌어도 되나' 하는 마음이 이번 조정을 부른 것 같습니다. 쉽게 큰돈을 번다면 노동 소득으로 열심히 버는 분들에게 미안할 수도 있죠. 주식으로도 인내하고 공부하고 조급함을 억눌러야 수익이 납니다. 저희 계좌와 비교해 보시면서 직접 운용해 보셔도 되고, 1, 2, 3년 해 보시고 체슬리가 낫다고 느끼시면 맡기셔도 됩니다.

15. 처음 댓글을 다신다는 시청자분은 잘못된 투자로 후회하고 자책도 많이 했다고 하셨습니다. 체슬리가 등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저희 고객이 아니더라도 체슬리 TV에 오신 것 자체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친 바다에서 폭풍우와 안개가 낄 때 등대 같은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16. 이제 신문 기사를 읽어 보겠습니다.

17. **첫 번째 기사: 베트남 유학생, 중국을 제치고 1위**

18.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유학생이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습니다. 2026년 교육 통계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학생은 약 30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21.3% 늘었습니다. 베트남 유학생은 약 9만 6천 명으로 28.9% 증가해 전체의 35.1%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은 약 7만 9천 명, 우즈베키스탄 2만 명, 네팔 2만 명, 몽골 1만 7천 명 순입니다. 학위 과정에서는 중국 비율이 31.7%로 가장 높았고, 비학위 과정에서는 베트남이 46.1%로 1위였습니다. 교육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한국 내 취업 수요 증가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19. 최근 동네 편의점에서도 베트남 유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친절한 대접을 받으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에게도 잘해 줘야 합니다. 그분들이 돌아가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 그것이 결국 우리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캄보디아 노동자들과 1년에 한두 번 축구 교류전을 하고 있습니다.

20. **두 번째 기사: 번 돈 절반 주주에게, 14년 배당 쏜 에듀 '대장주의 반란'**

21. 교육업계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생존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디지털대성은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리는 이른바 '대성 매직'입니다.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학원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쌓은 것이 배경입니다. 전직 삼성 출신 인력이 경영 전면에 나서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사업을 고도화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사양 산업은 있어도 사양 기업은 없다'는 사례입니다.

22. 디지털대성 주가는 지난달 30일 크게 올랐습니다. 발행주식의 약 2.27%에 해당하는 자사주 63만 주를 소각하고, 내년 3월까지 자사주 100억 원어치를 추가 매입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발표 직후 주가는 장중 12%나 올랐습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 14년간 연속 배당을 해 왔고, 앞으로 4년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작년 현금 배당액은 133억 원, 주당 520원, 배당성향은 63.8%입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 24억 원을 더하면 총주주환원액은 157억 원, 주주환원율은 75.3%입니다.

23. 이 정도 주주환원율을 기록하는 기업은 흔치 않습니다. 당장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넘어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경영 원칙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내용은 5회에 걸쳐 집중 분석될 예정입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24. ---

25. 이상으로 오늘 방송의 1부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2부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6. 디지털대성의 주주환원 정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배당을 많이 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시장에서는 얼마를 벌면 얼마를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준을 미리 제시한 점을 디지털대성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고 있어요. 디지털대성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연결 기준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사전에 4년 치 원칙을 공개하는 국내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실적에 따라 배당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미리 약속하면 기업 부담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죠.

27. 이 방식은 미국 자본시장에서 검증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잉여현금흐름을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자본 배분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요. 미래를 위한 투자금을 먼저 집행하고, 남은 현금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TI는 2004년부터 22년 연속 배당을 늘렸고, 같은 기간 발행 주식 수도 47% 줄였습니다. 지난해에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쳐 64억 8천만 달러, 약 10조 원을 주주에게 환원했습니다.

28.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면서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4 회계연도에 223억 달러의 배당을 지급했고, 1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합치면 약 50조 원 규모입니다. 성장 투자를 위해 주주환원을 미루는 대신, 투자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죠.

29. 디지털대성이 주주환원에 힘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김희선 대표는 주주환원이 잉여현금을 돌려주는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어요. 김 대표는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기업은 성장할 수 없다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신뢰를 쌓으면 기업 가치가 높아질 뿐 아니라 향후 M&A나 신사업에 나설 때 필요한 자금도 상대적으로 쉽게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0. 디지털대성은 성장의 변곡점이 올 때마다 기존 사업을 지키기보다 새로운 사업을 붙이는 선택을 해왔습니다. 대성마이맥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육 사업을 키운 뒤, 하이클래스·열린교육·이감 등 교육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31. M&A를 단순히 매출을 늘리는 수단으로 삼지 않고, 각 회사가 가진 콘텐츠와 고객 기반, 브랜드, 유통망을 결합해 기존 사업에서는 만들기 어려웠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대성으로 체제를 바꾸는 과정에서 M&A를 더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인수 대상을 교육에만 한정하지 않고, 디지털대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교육과 무관한 기업도 인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2. 주주환원과 자사주 소각의 바탕이 되는 실적도 탄탄합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38억 원, 영업이익은 31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5%, 33.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6억 원으로 59.3% 늘었어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이고, 영업이익률도 10.9%에서 12.4%로 올랐습니다.

33.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이고, 수능 제도 개편 이전 마지막 입시라는 점에서 반수생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이 올해 매출 2,802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봤습니다. 실적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정책을 모두 갖춘 기업인 만큼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입니다. 김 대표 역시 현재 주가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과 견고한 펀더멘털에 비해 매우 저평가됐다며,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4. 구조적 성장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출산율 하락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구조적 문제입니다. 그래서 구조적 성장이 있는 산업에 뛰어들면 산업 자체가 성장성이라는 큰 바람을 타게 되고, 그 안에서 잘 달리기만 해도 저절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산업에서도 사양 산업은 있어도 사양 기업은 없다는 말이 있듯, 디지털대성처럼 M&A로 시너지가 나는 회사들을 인수해 매출을 늘리고, 1+1이 아니라 1+2.5, 1+3을 만들어 영업이익률을 개선하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35. 일본 다이와증권 투자전략부 수석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유망 분야로 피지컬 AI와 자동차를 꼽았습니다. 생성형 AI의 필수 인프라인 반도체와 LLM에서는 미국 기업이 앞서 있지만, 로봇과 공장 자동화, 정밀 기계 등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단계에서는 일본이 축적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36. 그는 AI로 생산성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피지컬 AI가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해소, 새로운 수출 산업 육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고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업으로는 산업용 로봇 대표주인 화낙(FANUC)을 비롯해 로봇 관절에 들어가는 감속기를 만드는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 나부테스코 등이 꼽혔습니다. 로봇이 물체를 잡고 움직이는 데 필요한 고성능 센서와 특수 소재 기업도 수혜가 예상됩니다.

37.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도 재평가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의 급성장으로 일본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크게 낮아졌지만, 그만큼 주가도 저평가 영역에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일본 자동차 기업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합병이나 제휴 등으로 규모를 키우고 산업 구조를 바꿔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의 핵심 기술과 공급망을 여전히 쥐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보인 키옥시아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겠지만 단기간에 기존 고점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38. 한편 일본 투자자들의 한국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은 뚜렷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이 한국 반도체 기업의 실적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일반 투자자에게까지 한국 기업이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39. 주식 투자는 산업의 성장성보다 그 산업에서 기업이 얼마나 경쟁 우위에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는 점을 짚을 만합니다. 로봇 산업을 공부해 보면 감속기 같은 핵심 부품은 일본 기업이 세계적으로 앞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로봇·피지컬 AI 관련 기업을 모아 투자하는 ETF가 있다면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하지만, 실제로 핵심 기업이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40. 중국이 치고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게임의 성적표는 처참합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7.2%로, 2019년 5위에서 4위로 올라간 뒤 4위 벽에 갇혀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일본은 콘솔 게임으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한국은 몇 개의 히트 게임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입니다. 국내 시장이 성장을 멈춘 상황에서 한국형 슈퍼 게임 IP 확보가 절실해졌습니다.

41.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는 2024년 2,690억 달러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2025년에는 환율 하락 영향으로 400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고, 2026년에는 4,462억 달러, 약 600조 원 시장으로 커질 전망입니다.

42. 매출 순위를 보면 1위는 텐센트, 2위는 소니,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4위는 닌텐도, 5위는 중국 넷이즈입니다. 이어 일렉트로닉 아츠, 테이크투, 밸브, 에픽게임즈, 로블록스 등 미국 업체가 줄줄이 들어 있고, 반다이남코 등 일본 업체도 있습니다. 한국 업체는 14위의 넥슨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43. 2024년 한국 게임 매출은 158억 달러, 약 22조 원으로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점유율은 7.8%에서 7.2%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중국은 점유율을 20.9%에서 24.2%로 끌어올려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게임 매출은 533억 달러, 약 74조 원입니다. 조용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중국 게임이 인내 전술과 자본을 앞세워 매섭게 올라오고 있으며, 수년 내 한국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은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 10%대 점유율을 지키고 있습니다.

44. 개별 게임으로 보면 상황은 더 어렵습니다. 글로벌 게임사 매출 상위 12곳에 한국 기업은 없고, 미국 업체가 6곳, 일본 업체가 2곳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게임이 부진한 이유로는 매출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에 치우쳐 있었던 점이 꼽힙니다. 게임 내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에 집착하다 보니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에 대한 투자가 늦어졌다는 것입니다.

45. 최근에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신작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게임 투자사 관계자는 대형 신작에 도전해야 투자금이 돌고, 개발 인력이 모이고, 이용자도 끌어올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텐센트가 세계 최대 게임사가 된 배경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같은 글로벌 슈퍼 IP가 있습니다.

46. 크래프톤은 그나마 비슷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후발 주자로서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뒤 PC·콘솔 기반의 IP 확장에 집중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의 93.6%를 해외에서 올렸습니다. 펄어비스도 글로벌 시장에서 체급을 키운 회사로, 올해 2분기 매출의 91%가 해외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붉은사막'이 서구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덕분입니다.

47. 글로벌 IP를 확보하면 게임 밖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웹툰, 굿즈 등으로 확장할 여지가 생기고, 익숙한 IP를 다른 영역으로 넓혔을 때 빠른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한 IP에 의존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신작 개발을 다각화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으로 꼽힙니다.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 중인 신작이 15개에 이르고, 김창한 대표는 핵심 개발자 15명을 영입해 시도하지 않았던 미개척 장르를 넓히고 동시다발적인 병렬 개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래프톤은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오버사운드도 공개했습니다.

48. 이런 도전이 중소 게임 개발사에서도 이어지도록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용기 회장은 글로벌 공략은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라며, 업계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게임 산업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이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5원 부근에서 움직였습니다. 전날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지난 7월 초 1,550원대와 비교하면 약 170원 낮습니다.

50. 최근 환율 하락에는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ADR 상장으로 조달한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다는 것이죠. 증권가에서는 최근 두 회사가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이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보유 중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더라도 원화로 매입해야 하고, 배당도 원화로 지급해야 하니까요.

51. NH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두 회사 주주환원에 따른 하루 평균 달러 공급 규모의 최대치는 SK하이닉스 ADR 발행에 따른 공급량과 비슷합니다. 40조 원 규모의 ADR 발행 효과가 30일간 이어지면서 매일 약 8억 8천만 달러가 공급됐고, 그 기간 환율은 42원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40조 원, 삼성전자의 3분기 현금배당 30조 원과 임직원 자사주 매입 15조 원 규모 재원이 모두 환전을 통해 마련되면 하루 평균 달러 공급액이 10억 달러 정도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원남민 연구원은 환율이 40~50원 정도 추가로 더 떨어질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52. 이번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이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점입니다. 7월에 국내 시장이 폭락하는 와중에도 환율이 떨어진 것은, ADR 발행과 주주환원에 따른 달러 공급이 이어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정부 정책과 맞서지 말라는 원칙도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환율을 낮추려 하고, 미국 재무장관도 원·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입장입니다.

53. 이 때문에 미국 주식 투자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는 세금 문제가 있고, 단기로 투자하는 경우에는 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장기 투자로 달러를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원화를 달러로 바꿔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가 6개월이나 1년 뒤 다시 원화로 환전할 계획이라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환율이 30~50원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54. 너도나도 AI를 쓰면서 130% 급등한 기업이 있습니다. 미국 사이버 보안 1위 기업 팔로알토네트워크스입니다. 최근 6개월간 주가가 약 130% 가까이 올랐는데, 반도체 못지않은 상승률입니다. AI 모델과 AI 에이전트 도입이 빨라지면서 외부 해킹 위험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AI 인프라 투자를 넘어 보안 확보가 AI 워크로드 구축의 필수 과제로 떠오르면서 팔로알토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55. 미국 증시에서 팔로알토 주가는 25일까지 연초 대비 89.4% 올랐고, 최근 6개월간 상승률은 127.5%입니다. 13일에는 주가가 396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12개월 포워드 PER은 5년 평균 52배를 크게 웃도는 75배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56. 2005년 설립된 팔로알토는 하드웨어 방화벽 장비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출발했습니다. 지금은 방화벽을 넘어 클라우드 보안,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 사이버 보안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미국 최대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데이터 주권과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해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을 늘린 것도 성장 배경입니다.

57. 핵심 경쟁력은 플랫폼화 전략입니다. 기업 고객이 여러 보안 업체에서 단품 솔루션을 따로 사는 대신, 팔로알토의 단일 플랫폼으로 전체 사이버 보안망을 구축하는 방식입니다. 클라우드 통합보안 플랫폼 매출은 연 40%, 소프트웨어 방화벽 매출은 연 2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방화벽 분야에서도 10년 만에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58. 최근에는 AI 기반 자동화 공격이 늘면서 사람의 대응 한계를 넘어서는 위협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팔로알토는 AI 모델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솔루션을 출시했고, 앤트로픽, 오픈AI 등이 참여하는 프런티어 AI 방어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민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팔로알토의 AI 기반 실시간 위협 대응 솔루션인 프리즈마 AIRS와 자율운영 플랫폼 코텍스 엑시밤이 높은 시장 확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실시간 위협 탐지와 자동 대응으로 보안운영센터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형 사업 수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엔티데이터와 2029년까지 10억 달러 규모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사이버아크, 크로노스피어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면서 차세대 보안 제품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전년 대비 60% 늘었습니다.

59. 시장의 관심은 9월 2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습니다.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강력한 내년도 가이던스로 75배에 달하는 현재 몸값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가 주가 향방을 가를 전망입니다. 팔로알토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3억 4,500만~33억 5,5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96~0.98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보다 약 3~9% 높은 수준입니다.

60.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눈높이를 넘지 못하거나 인수 효과를 뺀 자체 유기적 성장률이 28%로 둔화하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은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될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2027년 이익 증가율은 6%대에 불과한데, 팔로알토가 2027년에도 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면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61. 엔비디아 실적도 같은 맥락에서 볼 만합니다. 메모리 병목에도 불구하고 내년 회계연도 매출이 70%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는 가이던스가 나오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올랐고, 이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AI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가이던스를 계속 내놓을 수 있는지,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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