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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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사이클은 2020년 시작, 2030년까지 상승해 금·은 최고가 경신 전망. 스테이블코인·지니어스법은 달러 패권 강화로 금에 부정적이나, 토큰화(RWA)는 금 접근성 확대로 긍정적. 중동 전쟁·인플레이션 장기화 시 금은 호재로 봄. 2025년 김치프리미엄·과열 후 2026년 1월 급락, 현재 횡보에서 회복·상승기 전망. 금은 노후·안전자산으로 5~10%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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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금을 사러 오신 분들이 지금 한 10분의 1로 줄었어요. 그러면 금도 그만큼 줄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판매량은 10분의 1로 줄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금값은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우상향하겠지만, 일정한 사이클을 타는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금 사이클의 시작점은 2020년입니다. 그때부터 금이 올랐고, 2030년이야말로 금과 은의 최고가를 구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금이 이렇게 올라가니 금은 굉장히 살 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텐데, 제가 조금 고춧가루를 뿌려 볼게요. 최근에 코인 투자가 많이 늘어났잖아요. 화폐를 대체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미국에서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어 여러 결제를 대체하겠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달러 패권이 강화되고 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니, 금과 달러가 경쟁 구도에 놓이면서 금값에 부정적일 것이고 결국 폭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가상화폐의 진정성을 인정하고 이를 법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니어스법인데,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결제할 때는 반드시 달러로 하라는 법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1달러당 1코인이라는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많이 쓰는 USDT나 USDC가 1달러에 1코인이 되지 않는다면 발행사는 달러로 그 차이를 채워 넣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클래리티법입니다. 9월 15일 상원 표결에서는 부결되었어요. 핵심은 수많은 가상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아직 구분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증권을 관할하는 SEC와 상품 거래를 관할하는 CFTC 중 어디에서 규제할 것이냐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에 부결되어 이쪽에 있던 자금이 조금 나올 것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이 법이 결국 통과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가상자산 쪽의 자금이 금으로 올 수 있을까요? 지금 증시가 과열되어 있어서, 거품론이 일어나면 자산 이동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자금이 코인 시장으로 들어가거나, 일부는 조정을 받아 금으로 올 수도 있겠지요. 다만 스테이블 코인이 활성화되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는 계기가 되므로 금값에는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RWA, 즉 실물자산의 토큰화 시장이 열리면 부동산, 주식, 금, 예술품까지 모두 토큰화될 것입니다. 금을 살 수 있는 경로가 많아지는 것이니 금값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금과 달러가 경쟁 구도를 이루는 것이 맞고, 달러 가치 상승은 금에 다소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달러와 금을 같이 가지면 되겠네요. 두 가지가 모두 안전자산이니까요. 자산의 일부는 달러, 일부는 금으로 나누어 분산 투자하면 굳이 예측하며 이것저것 사고팔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견해도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여러 나라와 충돌하면서 경제 제재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전쟁 때문에 금값이 오히려 폭락했던 사례가 있어요. 1973년 중동 전쟁과 오일 쇼크 때입니다. 전쟁이 나면 금값이 오를 줄 알았는데 경제 제재가 이어지면서 금값이 떨어졌지요. 그래서 전쟁이 장기화되면 금값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1970년대는 미국의 격동기였습니다. 닉슨 쇼크로 금 태환을 폐지했고, 페트로 달러 체제가 시작되었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초고금리 정책을 폈지요. 그때와 지금을 비교할 때 금이 24배 오른 것과 그 뒤 50% 떨어진 것을 함께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렇게 봅니다. 당시 금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오일 쇼크보다는 단기간에 24배나 오른 데 따른 조정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24배 올랐다가 50% 떨어졌으니 결국 12배 오른 셈이지요.
지금 중동 상황도 1, 2차 오일 쇼크 때와는 다릅니다. 그때는 중동 산유국들이 단합해서 기름값을 올렸지만, 지금은 오히려 중동 지역의 분쟁이 더 심하고 단합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 전쟁이 나면 안전자산인 금이 오르는 것이 정석인데, 이번에는 페트로 달러 때문에 기름을 사려는 수요로 달러가 먼저 몰리면서 금과 달러가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달러가 오르니 금이 떨어진 것이지요.
다만 전쟁이 장기화되어 기름값과 물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결국 금에는 호재가 됩니다. 단기 악재로만 보지 마시고 길게 보면 호재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말씀을 들어 보니 모든 것에 사이클이 있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주식도 개별 종목을 분석하지만 전체 시장을 보면 사이클이 있지요. 전쟁도 사이클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조용하면 한 번쯤 전쟁이 나서 정리가 되고, 다시 평화롭다가 또 전쟁이 나는 역사를 거쳐 온 것 같습니다.
주가나 금값도 사이클을 따라 움직이고,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겠지요. 그렇다면 지금 금은 사이클의 어디쯤에 있을까요? 지금 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 기다렸다 사는 게 좋을까요?
상승 사이클은 보통 7년 정도 보는데, 슈퍼사이클이 들어가면 10년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금 사이클의 시작점은 2020년이고, 그 이후 2030년까지 오를 거라고 개인적으로 전망합니다.
금은 이상하게도 오를수록 사고 떨어질수록 안 삽니다. 주식도 똑같아요. 시장 원리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인데, 심리 때문인지 이 원리가 잘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조정을 받았고, 금을 사러 가도 복잡하거나 정신없이 기다릴 필요 없이 여유롭게 상담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지금이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 사고 싶으시면 종로에 오시면 되겠네요. 홍보 감사합니다. 금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시세도 물어보고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노후에는 연금도 필요하고 주식과 부동산도 필요하지만, 안전자산으로서 금이나 달러를 갖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만 금은 연금, 달러, 주식과 달리 현금 흐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자가 없지요. 이것이 단점이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사람들이 오래 보유하게 되고 가치가 올라가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자산마다 특징이 다르니, 하나에 몰빵하기보다 금이나 달러 같은 자산도 관심 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대표님은 오프라인 세미나도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네, 기업체의 후원으로 무료 세미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일시는 10월 24일 토요일이고, 그때를 기점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30년 동안 금방에 종사하면서 느낀 점은, 전문 교수님이나 전문가보다 실제 고객들과 상담하며 얻은 현실적인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방송에서 하기 힘든 소비자 입장의 이야기까지 나누려고 합니다. 금을 싸게 사는 방법, 지금 금이 좋을지 은이 좋을지 선택하는 기준, 금을 팔 때 더 받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가져가실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일은 택시 기사님들이 가장 잘 안다는 말이 있지요. 매일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때문입니다. 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금이 궁금하면 연금을 받고 계신 분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직접 경험하신 분이 어떤 연금이 좋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아니까요. 금도 그래프만 공부한 사람보다 실제로 사고팔며 상담하는 현장의 사람에게 실무 팁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던 사람이니 현장 분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금값이 가장 많이 오른 때가 2024년과 2025년입니다. 2025년에는 금을 사려는 손님들이 줄을 섰습니다. 그때 두드러진 현상이 포모 현상, 즉 나만 빠지면 루저가 될 것 같은 심리였습니다. 또 김치 프리미엄도 있었습니다. 가상화폐에서 들었던 김치 프리미엄이 금에도 생겼지요. 한국 금이 외국 금보다 15~20%나 비쌌습니다. 과열의 신호였지요.
2026년 1월을 기점으로 금값이 확 떨어졌고, 그 기운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잠잠해졌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때 흥미로운 현상이 생겼습니다. 2025년에 금을 사러 오던 고객이 지금은 10분의 1로 줄었지만, 판매량은 그만큼 줄지 않았습니다. 자산가와 재력가들이 지금이 금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며 많이 사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는 사는 분보다 파는 분이 더 많았습니다. 지금은 파는 분들이 많이 줄었지요. 제가 보기에는 하락기가 끝나고 횡보 구간을 지나고 있으며, 곧 회복기를 거쳐 상승기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주식과 비슷하지요.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거래량이 터지는데, 그때 거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개미입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이미 저점에서 사서 갖고 있지요. 개미들은 조용할 때 안 사다가 오르기 시작하면 고점에서 몰려 들어가 번호표를 받아 사고, 떨어지면 싹 사라집니다. 그때 돈 있는 사람들은 싼 가격에 매집하는 거죠. 그래서 개미들은 투자할수록 계속 실패하고, 개미들이 잃은 돈을 부자들이 가져가는 구조가 됩니다. 금, 주식, 부동산 모두 비슷합니다. 방송을 보시는 분 중 내가 개미라고 생각하신다면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남들이 관심 없을 때 오히려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채널이 연금 채널이라 노후를 준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들 금은 가지고 계시지만, 금은 그냥 돌덩이인데 노후 준비 수단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하십니다. 자산군으로 보면 가장 큰 것은 부동산이고, 주식, 채권, 연금, 그리고 금이 있습니다. 금은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마지막 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은 이자를 발생시켜 수익을 올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5천 년 전부터 전 세계가 인정한 절대 화폐이고, 인플레이션을 막는 헤지 수단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때 금은 마지막 보루가 됩니다. 자산가분들도 금을 사는 개념이 아니라 모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물 보관이 조금 번거롭고 이자가 없어서 굴릴 수 없지만, 금 자체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수익이 됩니다. 워런 버핏은 이자가 없다는 이유로 금을 싫어한다고 하지요.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안전자산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해 보시고, 포트폴리오에서 5~10% 정도만 담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자산을 충분히 준비하신 뒤 플러스 알파로 금을 갖고 계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은 보존이 가능한 자산이고, 결국 내가 다 쓰고 갈 것이 아니라 물려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노후 자산을 돌아가실 때까지 다 쓰고 가시는 분은 거의 없고, 일정 부분은 남겨 물려주시는데, 그 자산의 하나로 금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30년 동안 상담하면서 만난 고객의 대부분은 40대에서 60대입니다. 금을 사는 목적의 약 60%가 노후 대책입니다. 또 해지 수단, 자녀 증여 등이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금을 쪼개서 사는 것이 특징입니다. 옛날에는 50돈, 100돈짜리를 하나 샀지만, 요즘은 100돈을 한꺼번에 사지 않고 다섯 돈짜리 20개로 나누어 사서 하나씩 팔아 노후에 쓰려는 계획을 세우시는 분도 있습니다. 금을 사시는 분들은 다른 자산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꼭 그런 목적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큰 것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부담스러우니, 작은 것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하나씩 파는 방식이 실제로 많이 쓰이더라고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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