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요약 보기
한 줄 결론: 환율과 비차익 매매 흐름을 근거로 6월 말~9월 말까지 하락 충격이 이어질 수 있으니 바닥 확인 전까지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 [미·중 갈등과 시장 전망] 미·중 무역·정치 갈등이 6월 말 정상회담 전후로 타협이 안 되면 긴장이 커지고, 최악의 경우 9월 말까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봄. 중국 측 정치적 대응(보도 통제 등)이 강화될 가능성도 언급. [지수·환율 기준선] 코스피 상단 기준 2,850~2,550 구간을 바닥 탐색 범위로 제시하고, 6월 말까지 실제 바닥 여부를 환율과 함께 점검하라고 함.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쌍바닥 및 1,250원 지지, 시나리오상 1,300~1,500원 급등 가능성을 열어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 분석] 삼성전자는 비차익 매수가 계속 유입되는데도 47,000원 돌파가 안 되는 점을 의심스럽게 보며, 세력이 변동성 전략으로 물량을 털 가능성을 제기. 삼성전자 42,000원, 40,000원 부근은 기계적 매수 유입 가격대로 언급. SK하이닉스는 77,000원 부근이 핵심 저항으로 제시되고, 9,000원대 관련 가격도 언급되나 음성 인식 오류로 정확하지 않음. [대응 전략 및 시점] 하락 방어 수단으로 풋옵션, 선물 매도, 인버스 등을 활용한 헤지 전략을 제시. 대중에 대한 직접 매수 권유는 아님. 비차익 매도 흐름(약 6조 원 규모 언급)을 추적하며 9월까지 매도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함. [핵심 변곡점] 7월 7~8일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와 5월 말 삼바 대법원 판결 등이 하반기 방향을 정할 변곡점으로 지목. 2020년 대선 일정을 감안한 정치적 시나리오도 언급. [출연자 및 한계] 출연자 소속은 자막과 설명란 정보가 부족해 확인 불가. 자막 인식 오류가 많아 세부 수치 일부는 부정확할 수 있음.
다듬은 글
이승조의 TMI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계속 추적해 온 내용이고, 이번 금·환율 파동에서 대응 전략을 세우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 바닥에 들어와야 할 시점이지만, 바닥은 이런 상태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최악의 시점은 6월 말, 아니면 9월 말이고, 최악의 경우는 9월 말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때리는 정치적 전략도 들어온다고 했는데,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이 부분도 함께 체크해 주시고, 앞서 말씀드린 추적 포인트도 같이 점검하겠습니다.
6월 말을 보는 이유는 당연히 정치 일정 때문입니다. 6월에는 민감한 정치 이벤트가 있고, 중국을 아시는 분들은 최근 보도 통제가 더 심해질 거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6월 말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강대강 전략이 타협될지가 관건인데, 저는 타협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중국의 핵심 이익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게임이론으로 보면 서로 피하면서 마주 달리는 폭주 열차에 가깝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 원하는 미국 시장의 그림을 한번 그려봤습니다.
뚱딴지같은 접근일 수 있지만, 미국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시장은 이미 상승 폭이 굉장합니다. 웬만한 조정이 와도 속도 조절 정도일 뿐, 미국 행정부 각료들이 중국을 느슨하게 대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작년 같은 금·환율 파동이 다시 나오느냐고 하시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12월 말까지 23% 급락이 나왔다가 급등했습니다. 상단은 7,100선이고, 고점 8,176을 기준으로 7,500선은 8.2% 하락, 7천 선은 14% 하락입니다. 이 상황이 6월 말과 9월 말 사이에 한 번 찍을 것 같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2,500, 2,000 같은 지수 수준보다, 9월 전에 실제 부양책이 시동을 거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2020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9월까지 줄였다가 연말·연초에 재부양하는 그림이 트럼프 재선 가도에서는 최고의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환율과 중국 변수를 함께 잡아주셔야 합니다. 그때는 바닥에서 하루에 종합지수가 50~100포인트씩 빠질 수 있습니다. 환율을 보시면, 1,200원대에서 1,250원 부근까지 쌍바닥 지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게 1차 지지선입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열어두셔야 합니다. 1,300원에서 1,500원까지 그냥 날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미국이 중국에 대해 약세 전략을 가동한 경우이고, 심지어 미국 국채 매도 같은 얘기까지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면 1,800과 1,900 부근을 찍게 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10년짜리 장기 추세입니다. 이 쌍봉 자리를 뚫고 가면 안 됩니다. 이건 미국과 중국이 게임이론으로 서로 피하면서 부딪히는 얘기이고, 경제만이 아니라 군사적 갈등 구조까지 얽힌 문제입니다. 6월 말 정상들이 모일 때 타협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는 환율과 함께 증시를 보면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증시는 6월 말까지 실제 어디에서 바닥을 잡는지 보셔야 합니다. 2,850, 2,750, 2,650, 2,550 같은 구간을 환율과 같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타협의 실마리가 보이면 단기적으로 큰 반등이 나올 수 있고, 그 다음 2차 하락은 가을 무렵에 나올 것 같습니다. 앞으로 3개월과 6개월 코스에서 이 부분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흐름을 시작할 때 나타나는 징후는 2월부터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계속 싸게 사들이는데 왜 치고 나가지 못할까, 47,000원 부근에서 왜 막히는지 여러분께 계속 의심하고 확인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기관이나 펀드가 여기서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쓰는 게 아닌가 하는 관점입니다.
2월 옵션 만기와 3월 옵션 만기 때 연초에 생각지 못한 급등 파동이 나왔습니다. 1월 31일 기준으로 우리 시장은 11.9% 상승할 때 중국은 7.7%만 갔는데, 조정 후 중국은 34%까지 갔습니다. 2월 8일에는 비차익 매수가 거의 6조 원이었는데, 3월 만기 때도 6조 원을 사고 삼성전자가 47,000원을 넘어가는 데 왜 못 올라갈까 하고 의심해 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뒤 실제로 파동이 나왔고, 이때 폭탄 제조가 완료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풋옵션 전략이나 변동성 전략을 쓴 분들은 지금 5월 말까지 큰 수익을 보셨을 겁니다.
6월 8일에는 6조 원을 정리했는데, 만기 때 시장은 빠지면서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6월 9일부터는 비차익을 더 할 것 같고, 9월까지의 이익 가운데 상당 부분은 매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에서는 주가가 빠질 여유가 없는 종목이 있고, 세력주가 흔들릴 때 옵션이 가장 센 레버리지가 됩니다. 풋옵션, 선물 커버, 인버스 같은 전략이 주식 보유보다 유리했던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관점은 계속 유효합니다. 삼성전자가 47,000원을 넘지 못하는 이유를 계속 의심하셔야 하고, SK하이닉스는 77,000원 부근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42,000원이 의미 있는 가격입니다. 이 밑으로 떨어지면 기관 매수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40,000원대 지지가 중요합니다. 하방 공격이 들어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같은 대형주를 통해 공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시장에서 확인할 포인트는 삼성전자의 대법원 판결, 11월 저점 부근의 지지, 그리고 250,000원 부근의 SK하이닉스 지지 여부입니다. 이 구간에서 결판이 날 가능성이 크고, 그때 전체 시장의 바닥이 확인될 겁니다. 아직 바닥이 나온 건 아니고, 환율이 한두 번 튀어 오르며 투매가 나오는 시점이 실제 바닥일 가능성이 큽니다. 6월 말이 가장 나쁜 시나리오에서 9월 말까지 늘어지는 변곡점이고, 가장 중요한 변곡점은 7월 7~8일 무렵 4분기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5월 말 삼성바이오로직스 판교 이슈입니다. 그때 하반기 대세가 결정될 것이고, 바닥이 나온다면 이 시간을 통해 집중적으로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