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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3억 원과 9,624억 원.이 이 두 숫자 사이의 거리는 131억 원에 불과하다. 8월 7일 금요일 코스피 시장 마감후 집게된 표에서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내던진 매도 물량과 코스피 200 선물 시장에서 그러 모은 매수 물량의 차이다. 산쪽 문으로 나간 걸음이 그대로 다른 쪽 문으로 다시 들어온 것처럼 외국인의 자금은 이날 하루 시장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간게 아니라 자리만 바꿔서 코스피 안에 그대로 머물렀다.이 이 하루를 가장 정직하게 설명하는 그림은 회전문이다. 회전문은 밀고 나가는 사람과 밀려 들어오는 사람이 같은 축을 사이에 두고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를 갖고 있는데 오늘 외국임이라는 한 손이 정확히 그 축을 돌았다.
현물이라는 문으로는 9,493억 원어치를 밀어내며 걸어나갔고 산물이라는 문으로는 9,624억원 어치를 끌어 들어왔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간 걸음과 들어온 걸음의 무게가 이렇게까지 팽팽하게 맞아떨어지는 하루는 흔치 않다. 기관계도 같은 회전문 앞에서 있었는데 회전 방향은 외국인과 정반되었다. 기관은 코스피 현물에서 7,825억 원을 사드렸고 그중 대부분인 8,648억 원이 금융 투자 창고에서 나왔다. 그런데 선물 시장에서는 정 반대 방향으로 걸어나가며 7,662억 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현물 문으로 나가 선물 문으로 들어왔다면 기관은 선물문으로 나가 현물으로 들어온 셈이었다.
같은 흐전문을 사이에 두고 두 주체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스쳐 지나간 하루였다고 볼 수도 있다. 그 회전문 옆에서 개인은 양쪽 문을 조금씩 밀어 열었는데 코스피 현물에서 1337억 원, 코스닥 현물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3,860억 원을 사들이며 두 시장 모두에 발을 걸쳤다. 같은 회전문 뒤편에서는 투신과 연기금 등도 각자의 걸음을 보텼는데 투신은 코스피에서 370억 원을 팔고 코스닥에서는 208억 원을 사드렸고 연기금 등은 돌시장 모두에서 각각 1165억 원과 5억 원을 팔며 몸을 살렸다.이 회전문이 돌아가기 전날 밤 뉴욕 증시는 이미 숨고르기에 들어가 있었다.
464.02포인트 0.85% 85% 내린 53,885.10으로 마감하며 오거레일 연속 이어지던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SP 500도 13.59포인트 0.18% 내린 7,709.96으로 나스닥 역시 15점 연구 포인트 0.06% 밀린 26,348.35로 3로 나란이 약보합에 머물렀다. 세일즈 포스 한 종목이 경영진 개편 소식의 3.2% 급락한 영향이 다우존스 전체를 끌어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은이 순고르기를 고스란이 안고 금요일 장을 열어야 했다. 그 부담을 받아둔 코스피는 6,258점, 77로 37.61포인트, 0.60% 0% 밀리며 마감했는데 정작 이날 오은 종목은 554개로 내린 종목 322개보다 훨씬 많았다.
계저 절반 넘게 웃었는데 지수는 찌푸린 하루였던 셈인데 그 뒤편에는 SK 하이닉스 하나가서 있었다. SK 하이닉스는 146만6,000원으로 29,000원 1.94% 내렸는데 코스피 시가 총액 2위라는 무게가 나머지 554개 종목에 웃음을 가리기에 충분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130만 원까지 오르며 5.78% 뛰었고 코스닥 시가 총액 길위 알테오젠도 30만5,000원으로 3.92% 상승하며 지수 위에 자신의 비중을 그대로 얹었다. 삼성전자는 23만5,000원으로 4,500원 1.95% 오르며 시가 총액 1이 다운 존재감을 지켰고 방산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도 9만1,000원까지 3.51% 뛰며 대형주 강세에 힘을 보텼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7만9,000원으로 8,500원 2점 96% 밀리며 같은 대형주 안에서도 결이 완전히 갈렸다. 대형주 30개만 출연은 K탑 32 이날 유일하게 85.85포인트 0.49% 오른체에 마감했다는 사실은 하락의 무게가 상항이 30일 밖에 중대 영주 어딘가에 더 집중되 있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실제로 코스피 200은 974.73으로 8.19포인트 0.83% 밀렸고 코스피백은 7,589.5으로 73.24포인트 0.96% 내렸으며 시가 총액 상위 배비를 담는 KRX도 15,401점 03으로 132.12포인트 0.85% 빠지며 대형주 지수 대부분이 K탑 30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코덱스 200은 98,90원으로 0.82 82% 매렸고 두 배로 반응하도록 설계된 코덱스 레버리지는 9690원으로 1.64% 밀린 반면 파락에 배팅하는 코덱스 인버스는 1137원으로 0.71% 올랐다. 코스닥은 798.81로 2.86포인트 0.36% 36% 내리며 코스피보다는 얕은 납폭에 그쳤는데 상승 808개와 하락 829개가 팽팽하게 맞선 하루였다. HLB가 37,250원으로 5.8% 뛰며 종목 상승률 상위권의 이름을 올린 반면 파마리서치는 369,500원으로 25,000원 6.34% 34% 밀리며 낙폭 상위에 섰다.
2차전지 소재주 에코프로비M은 106,800원으로 4.20% 오르며 강세를 뒷받침했고 로봇주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46만6,000원으로 23,500원 4.80% 밀리며 같은 업종 안에서도 온도차를 드러냈다. 바이오와 로봇 반도체 장비주가 한화면 안에서 각자 다른 방향으로 튀는 하루였다. 시장에 오래 믿어온 공식 하나를 다시 꺼내 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이 현물을 대거 팔아치우면 그날 지수는 눌리기 마련이라는 공식은 이번 주 내내 이미 여러 차례 흔들려 왔는데 오늘은 그 공식이 또 다른 방식으로 시험되어 올랐다. 외국인은 분명 코스피 현물에서 9,493억 원을 팔았지만 정작 지수를 짓누른 힘의 상당 부분은 SK 하이닉스라는 단일 종목의 무게에서 나왔다.
매도 주체를 지목하는 일과 하락의 원인을 지목하는 일은 서로 다른 문제일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하루가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프로그램 매매 참고를 들여다 보면이 흐름은 더 뚜렷해진다. 차익 거래에서는 18,844억 원이 순매수로 들어왔지만 비차익 거래에서 7,576억 원이 순도로 빠져나가며 합계로는 5,731억 원이 시장을 빠져나갔다. 위클리 옵션 만기를 하루 지난 시장 답게 콜 옵션 괄로 열고 8월물 행사가 982점 5 괄호 닫고온 31점 55원으로 5.90원 15.75% 내렸고 같은 행사가의 풋 옵션도 35.70원으로 4.85원 11.96% 밀리며 프리미엄이 급격히 식었다.
코스피 200선물 F202609는 978.75로 7로 2.40포인트 0.24% 내리며 현물의 무게를 그대로 따라간 반면 코스닥 선물 FE02609는 1375.30으로 9.50포인트 0.70% 오르며 정 반대 방향을 가르쳤다. 왼동성 지수는 75.5으로 1.58포인트 2.05% 내리며 이번 주 초 82선까지 취소샀던 긴장이 조금씩 가라앉는 흐름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1409.5원으로 14.60원 1.03% 내리며 이번 주 들어 가장 낮은 자리까지 내려왔고 엔달러 환율도 157.91엔 0.31엔 0.20% % 내리며 비슷한 방향을 그렸다.
그고체의 3년물 금리는 3.74%로 CD 91일물 금리는 2.93%로 각각 큰 동요 없이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각 국제 유가와 금가격도 엇갈린 신호를 냈는데 WTI가는 배럴당 77.29달러까지 오르며 2.75% 뛴 반면 금은 온스당 4,299.60달러로 0.13% % 소폭 내렸다. 타생 상품 세부를 더 들여다 보면 회전문은 한 군데 더 있었다. 달러 선물에서 외국인은 8,668억 원을 팔았지만 기관은 정반대로 9,662억 원을 사드렸는데 원달러 환율이 이날 오히려 14.6경원 유경원 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관의 달러 선물 매수에는 환율 방향과는 다른 계산이 깔려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주식 선물에서도 외국인은 2,381억 원을 손 매수하며 지수 선물과는 또 다른 태도를 보였는데 지수는 팔거나 사더라도 개별 종목에 대한 노출은 따로 챙기는 정교한 손놀림이 이날 하루 시장 곳곳에서 반복된 셈이다. 신형으로 주식을 산 장군는 28조 4,180억 원으로 하루 만에 1조원 넘게 불어났고 8월 5일 기준으로 집게된 고객 예탁금은 103조 2,125억 원에 이르러 다음 매수를 준비하는 대기자금도 여전히 두터운 편이었다. 반면 미수금은 104,27100만 원으로 하루 만에 122,33900만 원 줄었고 물 예수금도 4,463만8,80400만 원으로 97,88500만 원 감소하며 파생 시장 주변을 떠바치던 자금은 오히려 얇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코스피가 걸어온 길을 통째로 펼쳐 놓으면 더 흥미로운 그림이 나온다. 월요일 종가 6,257.45 부근에서 시작해. 화요일 6,358.95, 수요일 6,598.25까지 4흘 연속 띵박질하다가 목요일 위클리 옵션일 하루 만에 6,296.35까지 301.90 포인트 급락했고 금요일인 오늘 다시 6,258.77까지 밀려내려왔다. 월요일 종가와 금요일 종가의 격차는 1.32포인트, 0.02%에 %에 불과한데 나을 내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한 끝에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 한주였던 셈이다. 코스닥은 전혀 다른 궤적을 그렸다. 월요일 종가 737.35 부근에서 출발해 화요일 780점 7위 수요일 799.59 목요일 801.67을 거쳐 금요일 798.81로 마감했는데 한 주 전체로 보면 8.34% % 넘게 오른 채 주말에 맞았다.
같은 한 주 같은 원달러 환율과 같은 뉴욕 증시 소식을 공유했지만 코스피는 제자리 걸음을 코스닥은 뚜렷한 상승을 각자의 성적표로 받아둔 셈이다.이 회전문이 다음 주에도 계속 돌아갈지를 가음하려면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에 마감한 뉴욕 증시부터 짚어야 한다. 나우존스는 152.00포인트 0점 28% 올은 54,42.39로 3 SMP 500은 47.68포인트 0.62%은 7,757점 63으로 나스닥은 342.26포인트 1점 3연 % 올은 26,690.62로 나란이 마감했고 반도체 업종의 체온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8.09포인트에 연구포인트에 2.56% 급등한 12,356점 최고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23,명 감소하며 시장이 예상했던 8만 명 안파켓 증가치를 크게 밑돌았고 실업률도 4.1%로 소폭 낮아졌다. 고용 시장이 씻고 있다는 신호가 오히려 극미 인상 부담을 덜어내는 재료로 익히면서 뉴욕 증시는 고용 충격을 위험자산 매수 신호로 받아들인 하루를 보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확인해야 할 조건은 세 가지로 좁혀진다. 첫째,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 200 선물에서 그어모은 9,624억 원. 누적으로는 42,625억 원에 이르는 손 매수 포지션이 월요일에도 이어지며 현물 시장의 매도세를 상쇄하는 진짜 매수 전환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위클리 옵션 만기 직후 해지 물량을 정리하는 이래성 손길에 그쳤는지를 지켜봐야 한다.
둘째, 금요일 밤 2.56% 모료 퍼센트 급등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온기가 SK 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월요일에 반등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오늘 지수 하락을 사실상 혼자 짊어졌던 SK 하이닉스가 방향을 트는 순간 554개 종목이 이미 웃고 있던 코스피 전체의 표정도 함께 바뀔 수 있다. 셋째, 1409원대까지 내려온 원달러 환율이 월요일에도 하락을 이어가며 1400원 선에 다가서는지 아니면 되돌림이 나오는지를 살펴야 한다. 7월 미국 고용 지표 부진이 만들어낸 금리나 기대가 달러 약세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외국인 자금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새 조건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르킨다면 오늘 외국인이 돌린 회전문은 매도가 아니라 자리 이동이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반대로 셋 중 하나라도 어긋난다면 그 문은 그냥 한 바퀴 돌고 멈춰선 문으로 남을 수도 있다. 현물에서 나간 돈과 선물에서 들어온 돈이 하루 만에 131억. 원차이로 맞아 떨어지는 이런 그림에는 아직 정해진 이름이 없는데 굳이 지금 이름을 붙이자면 해전문 매매라고 불러도 좋을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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