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찰리브라운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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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와 테이퍼링이 세력에 의해 조종되며 일반 시민은 자산 거품과 긴축의 피해를 본다는 주장. 계좌 통합·실명제 강화가 가상자산 거래소 및 금융권과의 연결을 위한 수순이며, 가상자산은 달러 패권에 대한 대안이라는 논지. 미중 갈등과 러시아 기술력에 대한 음모론적 해석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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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리스 월드의 찰리 브라운입니다. 댓글 중에는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 특히 금에 관해 다뤘던 영상에 대해서는 안 좋은 말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어쨌든 댓글 달아 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드리고, 구독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2편에서 세력이 왜 암호자산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지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조금 간단하고 명료하게 그림을 가지고 스토리텔링 식으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화면에 나온 것이 양적완화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경제가 어려울 때 미국이 기축통화국의 발권력을 이용해서 전 세계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죽어가는 몸에 피를 주입해서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은 약 10년에 걸쳐 양적완화를 세 차례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3차 이후에 4차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3차에서 그렇게 돈을 공급했는데도 죽은 시체가 살아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달러를 풀었지만 경제가 좋아지거나 호전되는 기미가 뚜렷하지 않았고, 오히려 은행은 돌아가는데 실물 경제는 어려워지고 사람들은 더 힘들어졌습니다. 집값은 계속 오르다가 어느 순간 주춤하고, 마지막 발악처럼 다시 치솟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피를 더 주입해도 혈관이 터질 뿐 시체는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양적완화의 반대인 테이퍼링, 즉 출구전략이 나오게 됩니다. 화면이 보여주는 것처럼 풀었던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흥국이나 미국과 연결된 여러 나라의 유동성이 줄어들고, 미국 이외의 나라들은 갑자기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미국 이면에는 수 세기 동안 영향력을 행사해 온 세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 같은 개인들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플랫폼과 시스템 안에서 열심히 일하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생각하지 않은 채 그들이 짜놓은 교육과 틀 속에서 살아온 것이라고 봅니다.
양적완화 시기에는 저렴한 자금으로 아파트를 사고 주식에 투자합니다. 그러다 어느덧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주식이 떨어지고 집값이 꺾입니다. 내 의도와 상관없이 말이죠.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양적완화에서 테이퍼링으로 넘어가는 시점을 조금 빨리 알아채고 집을 미리 팔거나, 바닥에 떨어진 자산을 경매로 사들였다가 다시 비싸게 팝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은 이 세력들의 움직임 사이에 끼어서 열심히 일하지만 남는 것은 빚뿐인 상황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고,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화면의 거품 그림을 보시죠. 양적완화가 지속될 때 우리는 거품 속에서 행복해하고, 사람들은 그 위에서 뛰어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품이란 게 무엇입니까? 어느 순간 톡 하고 터지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의 부동산 가격이 무차별적으로 계속 오르는 것, 그리고 기업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주식시장의 종합지수가 계속 상승하는 것, 저는 이 그림이 그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안 좋아지는데도 오히려 자산 가격은 올라가는 기이한 형국입니다. 주식시장과 부동산에 있던 유동성 자금이 암호화폐로 흘러가 몸집을 키우기도 합니다. 그러다 세력이 테이퍼링을 하고 출구전략을 실행해서 유동성을 줄이면, 경기가 나빠지고 자영업자는 폐업의 길로 들어서며, 주식이나 빚을 내서 산 집, 갭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결국 의도치 않은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화면 속 호주머니가 텅 비어 있는 모습처럼, 열심히 일했는데 통장에는 돈이 없고 카드값만 남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만든 시스템 안에서 인류가 그렇게 걸어왔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져 왔습니다.
이제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부분은 은행 계좌 통합 관리 서비스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계좌 통합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이 보입니다. 이것은 개인이 가진 은행 계좌의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거래은행 말고 다른 은행을 이용하지 않게 되고, 결국 우리가 지금 쓰는 현금 시스템이 아니라 캐시리스 기반의 시스템으로 옮겨가는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은 점점 축소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소 강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면, 내년 초반부터는 정부가 더 강하게 유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책적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도 같은 흐름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율적으로 실명제를 도입했고, 지금은 이벤트 등을 통해 실명 계좌 연동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반드시 해야만 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저는 그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부가 거래소와 금융권의 연결 장치를 마련하고, 신규 계좌 개설 방식을 정리하면서 거래소와 금융이 하나로 이어지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거래소 측으로부터 가급적 빨리 실명 계좌를 연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안내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달러는 무엇입니까? 종이에 잉크를 찍어 발행한 것이 돈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종이를 돈이라고 믿고 열심히 일해서 그것을 손에 쥐려고 합니다. 과거 석유처럼 전통 산업에서 가장 중요했던 자원의 중요성이 기술 발전으로 희석되면서, 달러 페깅이 흔들리고 금 페깅이 흔들렸습니다. 그 다음 등장한 것이 암호자산이라는 생각입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는 결국 미국에도 좋을 게 없습니다. 달러를 찍어 내고 수출하면서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지켜왔는데, 달러 수출 자체를 끊어 버린다는 것은 생명줄을 놓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에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말이 맞고 누구의 말이 방향성이 확실한지, 그 판단은 결국 여러분이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을 두고도 지표를 보고 미국이 이기고 있다, 중국이 불리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매스컴에서 쏟아지지만, 저는 그 두 나라가 누가 누구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쇼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면에는 자원과 기술을 가진 러시아 같은 나라들이 있고, 우주기술이나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스컴에서 보여주는 미국과 중국의 대결 구도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리하자면, 양적완화와 테이퍼링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자산 가격의 거품이 만들어지고 꺼지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개인은 늘 뒤처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영상에서는 이 흐름 속에서 가상자산이 어떤 위치에 놓이는지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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